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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정원









"(...) 하나같이 차갑고 강고하던 어둠 속 거미줄에 걸린 파리처럼 속박돼 있던 나무와 땅과 하늘 그리고 짐승들과 인간들을 마침내 분리하여 풀어준다.(...)"/78쪽


"(..)게다가 엄마는 또 어떻고요 끝도 없이 돈타령만 해요.니들 돈 어디다 숨겼니,돈 내놔봐라.그저 돈,돈,돈소리만해요.도대체 무슨 생각들을 하는 걸까요?"(...)"/108쪽










이제 겨우 시작을 읽고 있을 뿐인데, '짐승과 인간'을 언급하고 '돈'을 언급하는 순간.. 나도 모르게 에밀졸라가 따라왔다. 아직 읽지도 못한 책인데..무의식에 읽고 싶은 마음이 있어..그랬을까 <아소무아르> 와 <제르미날> 보다 더 매운맛일것 같아 선뜻 읽을 생각을 못하고 있었는데... 이제는 읽어야 하지 않을까.. <인간 짐승> 과 결이 다를수도 있을 텐데..또 비슷한 제목의 소설이 눈에 띄어 인간짐승과 나란히 읽고 싶어졌으니까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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