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즘 방문하는 책방과 카페마다 냥이들의 이쁨을 발견하는 중이다. 사람만 환경에 영향을 받는 건 아니라는 생각을 했다. 책방 냥이들은 시크한듯 다정하고, 카페 냥이들은 무심한듯 애교를 날린다. 딱히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 같은데..이뤄지는 교감이란 이런걸까... 냥이를 주제로 한 미술관 책을 보는 순간.. 예전 읽었던 <그림 속의 고양이>를 떠올렸다. 혹시 개정판인가 하고.. 그러다 알았다. '고양이' 란 제목이 은근(?) 책 제목으로 많이 등장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고양이(만)을 주제로 한 책도 읽었던 기억도 난다.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 같지만,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 아니었다. 눈에보이지 않는 교감...
10월 희망도서는 고민없이 냥이미술관으로 결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