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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지 않은' 일을 한 사람에게 조차 '사람은 착한데... 라고 말하는 상황이,언제나  모순같다는 생각을 했다. 나쁜 사람이라고 말할 수도 없을 것 같아서..이제 할 수 있는 말이 생겼다.착한 사람 보다는 성숙한 사람!!


이십여 년간 이연이 여러 인물에게 자신의 몸을 빌려주며 깨달은 사실은 단순했다.그건 ‘한 사람‘이 다른 사람의 자리에 서보는 건 얼마나 어려운 일인가?‘라는 거였다.그리고 그로부터 오해와 갈등이,드라마가 생겼다/24쪽
자신을 이기지 못하는 이들을,실수하고 잘못된 선택을 하는 자들을 변명하고 같은 실수를 반복하는 나약한 이들을 깊이 응시하게 되었다.우선 이연부터가 그런 사람이기 때문이었다. 이제 이연은 착한 사람보다 성숙한 사람에게 더 끌렸다/2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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