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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정원



<그녀는 이따금 걸음을 멈춰 그것을 쳐다보았고 반사된 사물이 늘 원래의 모습보다 더 아름다워 보인다는 사실에 질문을 던지면서 자신의 정신적 작용에서 이와 유사한 경험을 찾아보려고 애썼다.

"사물 자체가 아니라 그 그림자" 그녀는 앞서가는 자기 그림자를 보며 이렇게 중얼거렸고 문제를 푼 것처럼 고개를 끄덕였다"/ 11쪽










'공감' 하는 순간 만큼은 '소설'을 읽고 있다는 생각을 잊게 되는 것 같다.그림자의 매력을 아는 사람을 만나면 반가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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