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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체형이라도 고민은 있다. 아무리 다이어트를 해도 잘 빠지지 않는 뱃살! 내장 지방 때문에 늘어지거나 통통해진 뱃살은 그냥 빠지지 않는다. 이제 더 이상 고민하지 말자! 뱃살을 예방하는 방법과 림프의 순환을 촉진시켜 지방을 연소해주는 마사지를 공개한다.


골치 아픈 뱃살 예방에 관한 상식 ○x 퀴즈


생야채에 식이섬유가 풍부하다 ×
식이섬유는 지방이 우리 몸에 쌓이지 않고 그대로 배출되도록 해준다. 따라서 식이섬유를 많이 먹을수록 슬림한 허리 라인을 가꿀 수 있다. 식이섬유가 생야채에 많을 것 같지만 해조류, 콩류, 감자, 무말랭이 등에 많이 들어 있다. 그래서 서양식의 야채 샐러드보다는 콩이나 팥, 고사리와 무말랭이, 된장찌개 등이 훨씬 더 좋은 다이어트 식단인 셈.

식후에 차를 마시면 뱃살이 빠진다 ○
차는 다이어트에 효과적인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찻잎에는 비타민 c가 풍부해 지방의 산화를 촉진시켜주기 때문. 특히 약간 떫은 맛이 나는 녹차와 홍차에는 탄닌 성분이 들어 있어 지방 분해에 효과적. 차를 배가 고플 때 간식 대신 마셔도 좋지만 가장 좋은 방법은 ‘식후에 차 한잔 마시기’. 차는 지방의 흡수를 억제해주는 효과도 있기 때문이다. 식후에 디저트로 단것을 먹는 것보다 차를 마시는 습관을 들인다면 내장 지방이 쌓이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지방의 섭취를 완전히 제한한다 ×
지방을 심하게 제한한 다이어트의 경우, 지방의 대사가 늦어져 살이 빠지기보다는 오히려 호르몬 생성에 나쁜 영향을 미친다. 적당한 양의 지방 섭취는 반드시 필요한 것. 특히 육류의 경우 지방 부분을 제거하더라도 음식의 맛을 떨어뜨리지 않는 범위에서 제한하는 게 좋다.


걷기 운동이 뱃살 빼기에 효과적 ○
걷기는 내장 지방이 쌓이는 것을 예방해주는 가장 손쉬운 운동. 걸을 때 손과 발이 반대로 움직이면서 허리 부분을 비틀고 근육을 움직이기 때문에 림프의 흐름을 촉진하며 동시에 내장 지방이 생기는 것을 예방해준다. 걸을 때마다 팔을 크게 흔들면서 걸으면 더 효과적이다. 단, 하루에 최소한 1만 보 이상을 걸어야 효과를 볼 수 있다.

운동 직후에 물 이외에는 먹지 말아야 한다 ×
운동이 끝난 후에는 물이나 우유를 한잔씩 마시는 습관을 들이자. 보통 운동 후에는 아무것도 먹지 말고 심지어 물도 마시지 않아야 한다는 것은 잘못된 상식. 지방을 분해하는 데는 충분한 수분이 필요하다. 특히 우유는 수분을 공급해줄 뿐만 아니라 단백질이 풍부해 운동으로 인해 손상된 근육을 빨리 회복시켜주는 효과가 있다.

윗몸일으키기는 뱃살 빼기에 효과적 ×
윗몸일으키기와 같은 복근 운동은 일반적으로 뱃살 빼기에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지방을 연소시키기 위해서는 20분 이상 유산소 운동을 해야 하는데, 윗몸일으키기를 20분 이상 꾸준히 하기는 쉽지 않은 일. 특히 일단 내장 지방이 쌓인 사람이 갑작스러운 복근 운동을 하면 허리에 무리가 가기 쉽다. 조금 빠른 걸음으로 걷기 운동을 한 다음 5분 정도 윗몸일으키기를 해주자. 이때 다리를 곧게 펴지 말고 무릎을 구부린 상태에서 윗몸일으키기를 해야 허리에 부담이 적다.


일찍 자면 뱃살이 빠진다 ○
수면중에는 지방의 대사가 촉진된다. 바로 성장 호르몬의 영향 때문. 성장 호르몬은 취침 후 1∼2시간 후에 분비량이 가장 많다. 따라서 성장기에는 밤 10시경에는 잠자리에 드는 것이 좋다. 성인의 경우라 해도 12시 이전에는 자야 한다. 밤늦게 야식을 먹을 염려도 없을 뿐만 아니라 자는 중에도 지방이 연소되기 때문.

뱃살 빼기에는 흉식 호흡이 효과적 ○
보통 복식 호흡이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지만 꼭 그런 것은 아니다. 브래지어로 단단하게 가슴을 조인 상태에서는 가슴으로 호흡을 하기 어렵다. 흉곽을 충분히 움직이면서 가슴으로 호흡을 하면 폐활량이 늘어난다. 반대로 복식 호흡만 하면 폐활량이 줄어 대사량도 떨어진다. 따라서 평소에 흉식 호흡을 하는 습관을 들이면 뱃살이 빠질 뿐만 아니라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내장 지방은 생리통과도 관련이 있다. ○
특정한 질병 때문에 생리통이 심한 경우도 있지만, 최근에 이유 없이 생리통을 호소하는 경우도 많다. 이는 내장 지방이 쌓여 복부의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기 때문. 사람에 따라서는 생리 때마다 배가 더 볼록하게 느껴지기도 하는데 복근 운동을 열심히 해주면 혈액순환이 잘 되는 것은 물론 내장 지방도 연소되며, 원인불명인 생리통도 완화시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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