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xml-stylesheet href="https://blog.aladin.co.kr/blog/rss/rssUserXSL.aspx" type="text/xsl" media="screen"?><rss version="2.0"><channel><title>놀이터 (chika 서재)</title><link>https://blog.aladin.co.kr/lifewith_</link><language>ko-kr</language><description>루피의 웃는 얼굴을 보니 새삼 기분이 마구 좋아집니다. 다시 또 외쳐야지요. 앗싸아~! 우울한 인생에도오~!!!!</description><copyright /><generator>Aladdin RSS(Alss) v0.9</generator><lastBuildDate>Tue, 19 May 2026 02:55:38 +0900</lastBuildDate><image><title>chika</title><url>http://image.aladdin.co.kr/Community/myface/pt_783894193.jpg</url><link>https://blog.aladin.co.kr/lifewith_</link><width>100</width><height>100</height><description>chika</description></image><item><author>chika</author><category>2026년</category><title>파리의 작은 미술관 - [파리의 작은 미술관 - 골목길에서 만나는 예술가들의 삶]</title><link>https://blog.aladin.co.kr/lifewith_/17284205</link><pubDate>Mon, 18 May 2026 17:2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lifewith_/1728420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52138166&TPaperId=1728420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70/91/coveroff/k952138166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52138166&TPaperId=1728420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파리의 작은 미술관 - 골목길에서 만나는 예술가들의 삶</a><br/>김정화 지음 / 쌤앤파커스 / 2026년 05월<br/></td></tr></table><br/>그림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하지만, 그래도 기회가 된다면 미술관 가는 것은 좋아한다. 파리의 작은 미술관은 파리를 떠올릴 때 가장 먼저 연상하게 되는 루브르, 오르세를 벗어나 뭔가 새로운(?) 그림을 볼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을 갖게 하는데, 어떤 미술가들의 작품 소개가 있게 되든 부담없이 가볍게 읽을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하며 책을 펼쳤다.&nbsp;그런데 책을 읽기 시작하면서 바로 이 책의 내용은 결코 '작은' 미술관의 이야기가 아니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nbsp;<br>저자는 파리에서 오랜 시간 유학생활을 했고, 문학을 전공하고 이후 미술사를 전공했다고 하는데 지금까지 접했던 미술관 순례나 작품 소개와는 조금 다른 시선을 갖게 하는 책이다. 미술가의 생애와 작품에 대한 설명, 분석뿐만 아니라 파리라는 도시의 형성과 역사, 시간 속에서 축적되고 변화되어 온 모습과 그 안에 담겨있는 문화와 예술에 대한 이해까지 담아내고 있어서 더 집중하며 책을 읽었다.&nbsp;<br>사실 파리로 여행을 하게 된다면 뛰어다니며 봐도 다 보지 못할 루브르나 오르세 미술관을 가보는 것도 좋지만 근거리에 있는 작은 미술관들을 다니며 산책 겸 예술작품을 보는 시간을 가져도 좋겠다는, 감상적인 로망으로 이 책을 펼쳐들었는데, 산책을 겸한 미술관 나들이는 맞지만 대행박물관 못지않은 많은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는 미술관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되니, 안그래도 가보고 싶은 파리에 꼭 가보고 싶어진다.인상주의의 흐릿한 작품들에 대한 진가를 원작품을 보면서 느껴보고 싶고, 로댕의 조각상에 표현되는 그 섬세함을 실제로 보면서 감탄해보고 싶기도 하다. 로댕의 생각하는 사람 말고는 그의 작품을 알지 못하던 시절에 오르세에 들어가 저 멀리 지옥의 문 앞에 놓여있는 사다리를 보며 미술관 공사를 하나,라고 생각했더랬는데 조각상을 더 자세히 보라고 갖다놓은 사다리라는 것을 나중에야 알게 되어, 역시 아는 만큼 볼 수 있는 것임을 깨닫게 되었던 기억이 있다. 그래서 '파리의 작은 미술관'은 그 자체로도 예술가들과 작품에 대해 많은 것을 알 수 있는 책이지만, 언젠가 파리로 여행을 가게 될 때 더 큰 도움이 될 것 같다.&nbsp;<br>지금은 책에 소개 된 예술가들의 미술관이 당연하게 받아들여지는데, 국가에 작품을 기증하고 미술관을 만드는 것 자체가 쉬운 일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동료 예술가들의 도움과 청원, 혹은 상속세를 물납할 수 있는 법안 개정 등으로 많은 예술작품을 보유하고 미술관을 국가에서 관리할 수 있도록 오래전부터 준비하고 시행하고 있었다는 것은 좀 부러운 일이기도 하다. 책 말미에 르코르뷔지에에 대해서도 언급이 되고 있는데, 그들이 생전에 사용하던 의자 하나도 전시되어 있는 공간을 보다보면 그와 더불어 짧게 언급되고 있는 우리나라 1세대 건축가인 김중업 건축가에 대한 생각이 많아진다. 그의 기념비적인 건축물인 옛제주대학교 건물이 21세기를 앞두고 철거되었는데, 몇년전부터 그 건물을 복원하는 움직임이 있어서 이 무슨 자원낭비인가 싶기도 하다. 어린 시절 그 건물을 보며 놀았던 기억이 있어서 그런지 더 관심을 갖게 되는 김중업 건축가이다.<br>예술가의 생애와 작품 사조, 작품에 대한 해설이 담겨있는 미술 이야기는 많이 읽었었지만 그에 더해 거리의 풍경과 그 시대성과 예술가의 삶이 어떻게 영향을 받고 작품이 등장하게 되었는지, 특히 프랑스의 경우 정통을 앞세우는 예술원과 자신의 개성적이고 독특한 예술작품을 만들어 낸 예술가들의 차이와 그 간극에서 조율된 결과물들에 대한 이야기는 정말 새로운 느낌이었고 저자의 이야기에 집중하게 되었다. 이런 내용이 맘에 들지 않을수도 있겠지만 개인적으로는 미술에 관심이 있다면 읽어보시라 추천할 수 있는 책이다.&nbsp;<br><br><br><br><br><br><br><br><br><br><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70/91/cover150/k952138166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1709170</link></image></item><item><author>chika</author><category>2026년</category><title>영어 회화 핵심패턴 233 첫걸음편 - [영어 회화 핵심패턴 233 첫걸음편 - 기초 동사 10개면 일상대화가 된다!]</title><link>https://blog.aladin.co.kr/lifewith_/17278547</link><pubDate>Fri, 15 May 2026 18:1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lifewith_/1727854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52138066&TPaperId=1727854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67/25/coveroff/k452138066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52138066&TPaperId=1727854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영어 회화 핵심패턴 233 첫걸음편 - 기초 동사 10개면 일상대화가 된다!</a><br/>백선엽 지음 / 길벗이지톡 / 2026년 06월<br/></td></tr></table><br/>영어 회화 '핵심' 패턴,이라고 되어 있는데 이 책의 기본은 영어를 처음 배우면서 회화를 시도해보려는 왕초보 학습자에게 자신감과 습관을 익히게 하기 좋은 구성으로 되어 있다.&nbsp;사실 핵심패턴이라고 되어 있어서 영어회화의 기본기를 확실히 하고 내가 안되는 부분이 어느 시점인지 궁금하기도 해서 책을 펼쳐들었는데 생각보다 더 기초적인 부분으로 시작해서 처음엔 오히려 더 학습의 의지가 생기지 않았다. 순간적으로 농구천재 강백호가 마음으로는 멋진 덩크슛, 레이어슛을 넣고 있지만 실상은 기초적인 드리블과 기본슈팅을 수없이 연습해야하는 것을 떠올려보며 그런 마음으로 공부를 결심해봤다.&nbsp;<br>원어민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기본동사 10개로 단순한 문장 구성을 하여 하나의 패턴처럼 익히다보면 그 표현이 의식하지 않더라도 바로 영어표현으로 나올 수 있을만큼 되었을 때 기초적인 영어 대화는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한다. 사실 가장 기본적이라고 하면 단어 하나만으로도 의미는 통할 수 있어서 기본 동사로 완벽한 문장을 구사하며 회화를 시작하는 것은 확실히 획기적인 것이라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nbsp;<br>그리고 내가 생각하는 이 패턴 연습의 가장 큰 장점은, 굳이 문법적으로 현재, 과거, 미래, 진행형... 등등의 복잡한 설명을 해서 진을 빼지 않고 동사의 기본적인 의미와 그 패턴이 쓰이는 의미가 긍정이냐 부정이냐 현재냐 과거냐 등으로 구분된다 처럼 간단한 설명에 이어 패턴 문장 자체로 연습을 하고 익숙해지게 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nbsp;외국인 앞에서 한마디도 못하는 사람도 패턴이 바로 나올 수 있다면 말문을 여는 것이 그리 어렵지는 않을 것 같다. 이 책은 기본이 가장 중요하다,라는 말을 정말 실감나게 하는 책이라 생각하는데, 영어회화의 첫걸음을 시작하고 싶다면 이 책을 추천할 수 있을 것 같기도 하다.&nbsp;<br><br><br><br><br><br><br><br><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67/25/cover150/k452138066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1672559</link></image></item><item><author>chika</author><category>2026년</category><title>쓰담쓰담</title><link>https://blog.aladin.co.kr/lifewith_/17274257</link><pubDate>Wed, 13 May 2026 16:1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lifewith_/17274257</guid><description><![CDATA[사무실 자리 배치를 바꾸면서 창문이 열리는 자리로 왔다. 오후가 되니 밝은 햇살과 살랑거리는 바람이, 내가 앉아있는 자리를 사무실이 아닌 독서실 같은 분위기로 바꿔준다. 내 책상이 다른 직원들보다 조금 더 크고 파티션 높이도 높아서 창가쪽 구석에 앉아있으려니 혼자 동떨어져 있는 느낌이 소외감보다는 독립적이고 안정적인 요새의 느낌을 준다. 개인적으로는 대만족.오후가 되면 안그래도 졸립고 일이 귀찮아지는데 요즘 부쩍 더 일하기가 싫어지고 있다.&nbsp;지브리 음악을 틀어놓고 - 물론 다른 사람들이 있으니 이어폰을 꽂고 음악을 들으며 ... 그냥 멍때리고 있어도 좋을 시간이련만.&nbsp;<br><br>어제 오후에는 잠깐 간식 타임이 있었더랬다. 드립커피를 내린다고 마시고 싶다면 텀블러를 갖고 오라고 해서 컵을 들고 대기하고 있었는데, 드립을 내릴 때 흔한 공식 - 그러니까 커피가루를 물에 살짝 불리듯 적셔놓고 물 양을 조절하면세 세번정도 내리는 것, 에 대한, 그러니까 한마디로 말하자면 일반적인 드립커피를 내리는 '상식'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있었는데 잔소리가 심하다며 버럭하는 것이다.&nbsp;흠... 이 사람은 뭔가 배우는 걸 싫어하는구나, 라는 생각을.<br>자신이 하는 일에 대해서는 완벽주의를 추구하는데 - 어쩌면 그래서 자기가 잘 알아서 하고 있는데 옆에서 자기가 하는 일에 대해 언급하는 것을 간섭과 잔소리로 알아듣는 것인지도 모르겠다.&nbsp;사실 예전에, 내 자리에 있는 간식중에서 낯선것들이 보이면 본인이 간식 준비할 때 참고하겠다면서 어떤 맛인지 확인해본다며 갖고 가는데 본인이 그러는 것은 더욱 완벽한 일의 완성을 위한 준비...라고 생각하는 것 같은데.다른 부서의 누군가가 행사때 늘 같은 도시락이어서 물리는 것 같다고, 조금 더 든든하고 양질의 도시락을 준비해보고 싶다며 행사 전에 시식한다고 점심시간에 그 도시락을 사 들고 왔다니까 콧방귀를 뀌며, 뭘 그렇게까지...라고 말하는 것을 보고 좀 놀랐었던 일이 있다.&nbsp;<br>나는 그저 세심하게 타인을 배려하는 마음, 혹은 조금 더 완벽하게 일하고 싶은 준비, 계획이라고 생각했는데.&nbsp;비슷한 성향이라 더 잘 이해할 줄 알았는데 오히려 그렇지 않은 것을 보고 좀 놀라기는 했지만, 그것이 또한 그의 성격이려니... 생각하고 말다가.문득.<br>어쩌면.나는 타인의 행동에 대해 부정적이거나 비하하는 시선이 아니라, 굳이 해되는 일이 아니라면 잘한다,라는 칭찬을 하고 싶어하는데 모두가 다 나와 같은 마음은 아니라는 것을 깨달아가고 있는 중이어서 더 마음에 남아있는 것인지도 모르겠다.&nbsp;신중한 사람에게 결단이 없는 무력한 사람이라고 하거나, 세심한 배려가 있는 사람에게 소심하고 겁쟁이라고 하거나...<br>나는 내가 많은 부분에서 못되고 신경질적이고 성격이 참 지랄맞다라고 생각하는데.또 어쩌면.그렇지 않은 다른 좋은 부분들이 많은것일지도 모른다,라는 생각도 하면서 스스로에게 쓰담쓰담을 주고 있는 중이다.&nbsp;<br><br><br><br><br><br><br><br><br><br><br>]]></description></item><item><author>chika</author><category>2026년</category><title>내 이름은</title><link>https://blog.aladin.co.kr/lifewith_/17270443</link><pubDate>Mon, 11 May 2026 16:4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lifewith_/17270443</guid><description><![CDATA[<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8584637X&TPaperId=1727044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9/coveroff/9788985846370.gif" width="75" border="0"></a>&nbsp;<br/><br/> <br>오랫만에 영화를 보고 왔으니 한마디, 하고 싶은데 뭔가 정리가 되지 않는다.<br>4.3에 대해 알지 못한다면 이야기의 구성이 쉽게 이해되지 않을수도 있을 것이고, 나는 사실 영화의 내용에 집중되지 않게 하는 고등학생들의 흡연장면이 계속 거슬렸다.&nbsp;<br>친조부와 외조부가 서로의 반대편에 있었다는 것과 별개로, 그러한 부모의 사연을 결혼 후 알게 되었다는 여고생 부모의 사랑은 또 변함없이 좋았다는 것과 별개로 - 그러니까 부모의 사이가 좋았다는데 얘는 왜 청승맞게 제삿날에 바닷가에서 '담배'를 피우고 있는걸까.<br><br>좀 심하다 싶을만큼 폭력적인 장면들이 필요했을까... 싶었지만, 사실 그 당시의 학교가 이미 폭력적이지는 않았다는 기억때문에 괴리감이 생겨 그런 생각을 한 것인지도 모르겠다.&nbsp;<br>아무튼. 도무지 쏟아지는 졸음을 어쩔수가 없어서 글 작성이 어렵네. ......오호통재라;;;<br><br><br><br><br><br><br><br><br><br><br><br><br><br><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9/cover150/9788985846370.gif</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903</link></image></item><item><author>chika</author><category>2026년</category><title>시도 때도 없이 울리는 전화.
여론조사,라고 뜨지만...</title><link>https://blog.aladin.co.kr/lifewith_/17265135</link><pubDate>Fri, 08 May 2026 19:5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lifewith_/17265135</guid><description><![CDATA[시도 때도 없이 울리는 전화.<br>여론조사,라고 뜨지만 하루에 몇번씩 전화를 해대고 퇴근 후 울리는 것 까지는 참아보겠는데 언젠가는 아홉시까지 전화를 걸더라<br> 징한것들.<br><br>내 의지와는 상관없이 지인의.지인에 걸리고 얽히는 인간관계가 있으면 백퍼 문자가 날아온다.<br>몇번 참다가 결국 선거 사무실에 전화해서 승질을 내도 여전하더니 몇년전쯤 개인번호를 어떻게 알고 무작위 홍보하는건지 내용저장해서 선관위 신고한다했더니 문자가 끊겼더랬는데.<br><br>정치적 메시지도 없고 공약도 없는 재활용도 못하는 쓰레기같은 선거홍보문자는 도대체 언제면 사라지려나.<br><br><br><br><br>]]></description></item><item><author>chika</author><category>2026년</category><title>꿀국화차</title><link>https://blog.aladin.co.kr/lifewith_/17262796</link><pubDate>Thu, 07 May 2026 15:4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lifewith_/17262796</guid><description><![CDATA[졸린 오후. 아니, 미치게 졸린 오후.일없이 일어나서 여기저기 참견을 하면서 나대다 앉았는데 여전히 졸린 오후.<br>한동안 스페인차를 잘 마시다가, 어느 순간 이건 꿀차가 아니라 꿀이 스쳐간 카모마일차,라고 느껴지면서 꿀차가 싫어지기 시작했는데. 역시. 스페인에서 사 온 차는 맛이 다르다.&nbsp;한국에서 수입한 차는 그걸 풀어헤치고 내용물을 조절해서 재포장한 후 판매한다는 이야기를 얼핏 들었는데, 그 말을 백퍼센트 믿게끔 하는 맛의 차이가 느껴진다.&nbsp;아무튼. 그걸 생각했더라면 지난 번 스페인 여행 갔을 때 차를 사오는건데. 아니면 꿀이라도 사오는건데. 심한 목감기에 - 표현하기는 좀 그렇지만 아침 저녁으로 누워있어도 목에서 계속 엄청난 누런 덩어리들이 나와서 미칠 지경이었는지라 숙소에 들어가 식사하러 갈 때마다 일회용 꿀을 계속 담아와서 따뜻한 물에 타서 마시다가, 남은 꿀을 들고 왔었는데.... 하아. 그 꿀이 그렇게 맛있던 것인줄은.그리스, 터키에서 싸고 좋은 꿀을 사오는 것이 선물템이라는 말을 듣고 꿀을 사왔더랬는데 내가 먹어봤을 때, 적어도 터키에서 산 것보다는 스페인 꿀이 더 맛있기는 했다.&nbsp;아무튼. 졸려서 되는대로 떠들고 있는 수준이라 핵심이 뭐인지도 모르겠지만.친구가 선물이라고 사 들고 온 꿀허브차는 맛있어서 미치것고, 두어시간의 수다로 풀어놓은 산티아고 순례여정은 재미있으면서 부럽기도 했지만 내가 가 볼 길은 아니라는 생각에 그저 듣는 것으로 만족하고 있었지만.하아.&nbsp;언젠가 스페인은 다시 가보고 싶은 나라.&nbsp;<br><br><br><br><br><br><br><br><br><br><br><br><br>]]></description></item><item><author>chika</author><category>2026년</category><title>방구석 식물학 - [방구석 식물학 - 이름은 알지만 사연은 몰랐던 105가지 꽃과 풀의 속사정]</title><link>https://blog.aladin.co.kr/lifewith_/17255470</link><pubDate>Sun, 03 May 2026 17:5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lifewith_/1725547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32137644&TPaperId=1725547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058/11/coveroff/k932137644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32137644&TPaperId=1725547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방구석 식물학 - 이름은 알지만 사연은 몰랐던 105가지 꽃과 풀의 속사정</a><br/>이나가키 히데히로 지음, 김수경 옮김 / 사람과나무사이 / 2026년 04월<br/></td></tr></table><br/>짧은 봄이 지나가고 여름이 오려나 싶었는데 다시 추위가 찾아오는 느낌이라 텃밭의 묘종은 언제 심어야하나...하고 있다. 묘종 심을 날을 기다리며 식물에 대한 공부를 좀 하면 좋을 것 같아 '방구석 식물학'을 집어 들었는데, 왜 이 책에 '식물학'이라는 제목이 붙었는지에 대해서는 의아함을 남기며 쉬는 휴일 오후에 후루룩 읽어보기에는 좋은 책이라 뭔가 새로운 것을 배우기는 했다는 것에 의의를 가져본다.&nbsp;<br>'이름은 알지만 사연은 몰랐던'이라고 되어 있지만, 사실 대부분의 식물은 꽃으로 보거나 들에서 많이 볼 수 있는 허브종류여서 낯설지 않은 모습이지만 오히려 그 이름을 알지 못했는데 이 책을 통해 이름을 알게 되어 좋았다. 사진 대신 세밀화가 담겨있는데 그림을 보면 바로 그 식물의 모습이 떠올라 좋았다.&nbsp;좀 웃겼던 것은 여름이 다가올 즈음 하천가에 덩굴처럼 올라가는데 미니 종 모양의 꽃이 피어 있어서 집에서 관상용으로 키워보고 싶었던 꽃풀이 있는데 이 책에서 그걸 발견했다. 이쁜 종모양의 꽃과는 달리 '계요등' - 닭의 오줌냄새나는 덩굴,이라는 이름이 좀 놀라웠다. 물론 그 이름말고 아가씨꽃이라고도 불린다고 하니 꽃만 떠올린다면 아가씨꽃이 더 어울린다는 저자의 글에 수긍하게 되기도 한다.&nbsp;<br>초식동물의 입맛에 맞춰 고약한 냄새가 나는 은행으로 변화되었다는 이야기는 솔직히 어떤 의미인지 이해할 수는 없었는데, 대부분 먹이로 먹히지 않기 위해 냄새를 풍기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고약한 냄새가 나는 은행은 지금은 멸종한 초식 공룡의 입맛에 맞춰 발달한 것이라는 주장이 있다'(155)라는 언급만으로는 뭔가 많은 아쉬움이 생기지만 기회에 한번 더 내용을 찾아보게 되니 딱히 나쁜것만은 아닌가, 싶다.&nbsp;<br>꽃이름을 알게 되고 올해는 꽃집에서 크로커스를 발견하면 집에서 키워봐야겠다는 생각도 하고, 협죽도가 히로시마의 원폭이후 그 폐허에서도 꽃을 피웠다는 것에는 강인한 생명력을 떠올려본다. 어릴 적에 가로수처럼 심어져있던 꽃나무가 협죽도여서 낯설지 않은데 독성을 품은 꽃으로만 알고 있다가 폐허 속에서 희망과 용기를 준 꽃나무라고 하니 뭔가 또 새롭다.&nbsp;<br>무료한 오후 꽃과 식물에 관심이 많다면 가벼운 마음으로 이 책을 설렁설렁 읽어보는 것도 그리 나쁘지는 않을 것이다.&nbsp;<br><br><br><br><br><br><br><br><br><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058/11/cover150/k932137644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0581106</link></image></item><item><author>chika</author><category>2026년</category><title>인생 최대치 몸무게란</title><link>https://blog.aladin.co.kr/lifewith_/17255281</link><pubDate>Sun, 03 May 2026 15:3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lifewith_/17255281</guid><description><![CDATA[신부님이 아이들을 대상으로 선물을 준다며 넌센스 문제를 내셨다. 내가 살아가는 동안 내 인생 최고의 무게, 내가 가장 무거울 때는 언제일까? 라는 물음에 손을 번쩍 든 두 친구에게 우선권을 주셨는데, 한 꼬마가 '일곱살 때'라는 답을 했다. 다들 뭔소리?하고 있었는데 신부님이 웃으면서, 지금 9살인 친구가 9년동안 살면서 7살때가 더 무거웠었다고 합니다, 라는 설명을 하시는 순간 폭소가 터졌다. 아, 저 순수함과 귀여움을 어쩔건가.<br>아재개그를 아는 사람들은 답이 무엇인지 눈치챘을 것이다. '철 들었을 때'아재개그라고 하지만, 철 들었을 때 비로소 내 인생의 무게감을 느끼게 되는 것을 품고 있는 말이 아닐까... 생각해본다.<br>어버이날이 다가온다고 초등부 주일학교 아이들이 부직포로 만든 카네이션을 하나씩 건네준다. 무표정하게 서 있다가 수줍게 내미는 선물을 받지는 않고 가만히 쳐다보고 있으려니, 아이의 표정이 굳어가기 시작하는 걸 느끼는 순간, 거짓일지라도 미소를 지어야한다는 이성이 뇌를 치면서 바로 표정을 바꾸고 꽃을 받아들었다. 아, 저녀석은 무표정의 내가 무서웠을까? 자신의 정성이 들어가있든 아니든, 내가 어버이이든 어버이가 아니든 어린 아이가 용기를 내어 낯선이에게 무엇인가를 내밀었는데 상대방이 무감각하게 외면한다면 얼마나 민망하고 마음의 생채기가 생겼을지도 모른다는 걸 뒤늦게 떠올렸다.&nbsp;아무튼. 아이들에게 자꾸만 뭔가를 하게 하고, 그 무엇인가에 의미를 부여하기 위해 마음과 몸과 머리를 쥐어짜내야 하는 주일학교 교사가 아니라는 사실이 편할뿐. 무념무상의 시간들이 흘러가고 있다.....<br><br><br><br><br>]]></description></item><item><author>chika</author><category>2026년</category><title>만화로 보는 3분 과학 - 서양 고대~중세 편 - [만화로 보는 3분 과학 1 - 서양 고대~중세 편]</title><link>https://blog.aladin.co.kr/lifewith_/17246018</link><pubDate>Wed, 29 Apr 2026 14:4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lifewith_/1724601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22137639&TPaperId=1724601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019/48/coveroff/k722137639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22137639&TPaperId=1724601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만화로 보는 3분 과학 1 - 서양 고대~중세 편</a><br/>닥터베르(이대양) 지음 / 카시오페아 / 2026년 04월<br/></td></tr></table><br/>서양의 고대와 중세시대의 과학자를 중심으로 그들이 새로이 밝혀낸 천체와 수 개념 등을 만화로 간단히 풀어 설명하고 있는 책이다. 솔직히&nbsp;'넘기기만 해도 개념이 잡히는 과학 입문서'라고 하기에는 좀 무리가 있다고 생각하지만, 개념을 이해햐는데 어렵지 않고 특히 고대와 중세의 과학자들에 대한 이야기라서 낯설지는 않게 느껴진다. 당시에는 획기적인 혁명적 사고의 전환이었겠지만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는 지구는 둥글다는 걸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것처럼 이미 단순한 진리로 증명된 개념들이 많이 나오고 있어서 조금 더 이해하기 쉬운 것인지도 모르겠다.&nbsp;<br>현대에는 과학자와 수학자를 세분해서 말하지만 머나먼(?) 과거에는 그 모든 것을 이해하고 증명을 하기 위해 논리적인 가설을 세우고 실험과 관측, 측량 등을 다 해내야 하는 - 심지어 우리는 철학자라고도 부르는 이들도 포함해서 13명의 과학자들이 세운 개념을 중심으로 설명하고 있는데 두어명을 빼면 이름 자체는 낯익은 사람들이 많다.&nbsp;<br>만물의 근원은 물,이라는 단순한 이야기속에서도 세상의 근원을 찾는다는 생각을 하면 그게 뭐 엄청난 일인가 싶어지지만, 내가 학창시절에는 원소단위까지 배웠지만 요즘은 아원자, 중성자.... 그리고 또 미래에 어떤 개념이 등장할지는 모를 일이라는 걸 생각하면, 맞지도 않는 이야기를 한 것 같은데 왜 위대한 과학자이지? 라는 생각에 대한 답은 명쾌히 해 주고 있는 책이다.&nbsp;코페르니쿠스를 떠올리면 단순히 지동설을 언급한 인물 정도로만 알고 있는데 "지구가 우주의 중심이 아니라는 주장은, 인간이 우주의 특별한 존재가 아닐 수도 있다는 철학적 충격도 주었"(220)으며 계속 수정하고 실험하고 논증을 세워도 되지 않는다면 '새로운 관점'에서 바라보는 것이 나을 수 있다는 말은 과학뿐 아니라 우리 삶의 자세에서도 배울 수 있는 철학적 명제가 되는 것이라는 생각도 하게 된다.&nbsp;<br>처음 책을 읽을때는 너무 쉽게 대략적인 설명을 한 것이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하며 술렁술렁 책장을 넘겼는데 조금씩 지식이 쌓여가면서 이렇게 간단한 설명으로 그 어려운 개념들을 풀어놓는 것 자체가 대단한 것이라는 생각을 하기 시작했다. 과학을 재미로만 볼 수는 없겠지만, 만화로 보는 3분 과학은 과학이 어려운 것만은 아니며 과학에 대한 흥미를 느끼게 하고 좀 더 친근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고 있어서 많은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nbsp;<br><br><br><br><br><br><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019/48/cover150/k722137639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0194840</link></image></item><item><author>chika</author><category>2026년</category><title>오늘의 나를 쓰는 시간 - [오늘의 나를 쓰는 시간 - 평범한 일상이 특별한 이야기가 되는 40일의 수업]</title><link>https://blog.aladin.co.kr/lifewith_/17235180</link><pubDate>Thu, 23 Apr 2026 23:1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lifewith_/1723518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72137282&TPaperId=1723518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31/30/coveroff/k87213728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72137282&TPaperId=1723518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오늘의 나를 쓰는 시간 - 평범한 일상이 특별한 이야기가 되는 40일의 수업</a><br/>정지우 지음 / 푸른숲 / 2026년 03월<br/></td></tr></table><br/>내가 기억하지도 못하는 어린 시절부터 나는 책읽기를 좋아했다고 한다. 한글을 알기나 할까 싶은 꼬맹이가 날마다 집 마당에서 옥상으로 올라가는 계단에 앉아 책을 펼치더라는 이야기는 이웃 어른들의 목격담으로 회자되었을 뿐 나는 아무런 기억이 없다. 하지만 어릴적부터 책읽기를 좋아하고 또 필요이상으로 많은 책을 읽었는데 그것이 곧 글쓰기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 사실 책을 많이 읽었으니 이제 네가 책을 써보라,는 이야기를 들어보기는 했지만, 책읽기가 곧 글쓰기로 출력이 되는 것은 아니지 않은가. 물론 글을 많이 읽으면 글쓰기에 많은 도움이 되기는 하겠지만 말이다.&nbsp;<br>그래서 조금은 기대에 부응하는(?) 글쓰기를 해 볼까 싶어 이 책을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동안 글쓰기에 대한 많은 책들을 보면서도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해보지 않았는데 '평범한 일상이 특별한 이야기가 되는 40일간의 수업'이라는 부제와 더불어 일기 쓰기와 에세이는 다르다는 주제가 담겨있어서 더 궁금했다.&nbsp;확실히 하루의 일상을 그대로 나열하는 것과 그 하루의 일상 속에서 감성을 담아내거나 나만의 시선을 담아내면 그 글은 나의 특별한 일상을 담아낸 글이 될 것같다.&nbsp;<br>이 책은 글쓰기에 대한 기본적인 원칙들에 대해 예제를 통해 쉽게 설명해주고 있으며 이어 두번째 장에서는 예제글에 이어 자신의 글쓰기 연습을 할 수 있는 노트까지 있다. 그리고 세번째장에서는 개인적인 글쓰기만으로 끝내지 않고 내 글을 더 많은 이들에게 읽힐 수 있게 하기 위한 여러가지 방법들을 알려주고 있다.&nbsp;특히 도움이 되는 부분은 첫번째 장이었는데 글쓰기의 원칙같은 부분들, 그저 나열식이 되는 글이 아니라 하나의 주제를 담아내는 글쓰기와 쇼잉과 텔링의 차이점 같은 부분은 같은 내용을 두가지의 버전으로 보여주고 있어서 확연한 차이점을 느끼게 해 주니 책을 읽는 것이 어렵지 않고 이해하기가 쉬웠다.&nbsp;<br>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책을 좋아하면 많은 책을 읽는 것처럼 글쓰기 역시 그 이상으로 꾸준히 써야한다는 것임을 강조한다. 그래서 이 책에도 직접 글쓰기 연습을 해보도록 노트가 책 본문에 담겨있는 것이다. 글쓰기에 대한 기본적인 원칙을 염두에 두면서 계속 글쓰기를 시도해본다면 언젠가는 분명 좋은 글쓰기를 하게 될 것이다. 알고 있는 것이지만 아는 것과 실제 글쓰기는 다르다는 것을 기억하면서 끊임없이 글쓰기를 해 보자.&nbsp;<br><br><br><br><br><br><br><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31/30/cover150/k87213728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8313009</link></image></item><item><author>chika</author><category>2026년</category><title>뮤지컬의 9가지 비밀 - [뮤지컬의 9가지 비밀 - The story of K-musical]</title><link>https://blog.aladin.co.kr/lifewith_/17233357</link><pubDate>Thu, 23 Apr 2026 00:3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lifewith_/1723335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82137903&TPaperId=1723335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56/41/coveroff/k482137903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82137903&TPaperId=1723335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뮤지컬의 9가지 비밀 - The story of K-musical</a><br/>임찬묵 지음 / 문학수첩 / 2026년 04월<br/></td></tr></table><br/>이 책은 9가지 주제를 통해 뮤지컬의 역사와 발전, 특히 우리나라에서의 뮤지컬 변천사와 현재를 설명하고 있다. 사실 뮤지컬의 9가지 '비밀'이라는 제목에 혹해 성급히 책을 집어 들었다가 조금은 평범하게 시작하는 뮤지컬에 대한 설명이 심심하게 느껴져서 첫부분을 넘기기가 쉽지 않았다. 그래서 이 책을 읽기 시작하면서 좀 재미없다,라는 표현을 했었는데 한국의 뮤지컬에 대한 설명이 시작되면서 조금씩 흥미를 느끼게 되었다. 어쩌면 내가 처음으로 큰 맘 먹고 봤던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이 수많은 뮤지컬 중 하나가 아니라 정식으로 저작권료를 지불하고 시작된 공연임을 알게 되면서 관심을 갖게 된 것인지도 모르겠다.&nbsp;<br>뮤지컬을 떠올리면 대부분 브로드웨이를 떠올리게 될텐데, 처음부터 우리가 알고 있는 미국의 뮤지컬이 공연되었던 것이 아니라 오페라가 좀더 대중적인 문화로 접목이 되면서 뮤지컬의 형태로 바뀌어가게 되었다는 설명에 이어 우리 창작극 눈문의 여왕이 초창기의 공연이었다는 설명은 내가 직접 경험한 공연 관람이 우리 뮤지컬의 역사와 무관하지 않다는 생각으로 이어지며 책의 내용이 더 재미있어지기 시작했다.&nbsp;<br>대중문화로 시작되었지만 현재 영화극장 관람가의 열배가 더 넘는 뮤지컬 공연이 대중적이라기보다는 일부 매니아층과 n차 관람을 하는 이들의 비중이 크며 시스템의 문제와 현재진행형인 일명 티켓파워를 가진 스타덤에 기댈 수 밖에 없는 구조 등 현재 우리의 뮤지컬에 대한 현실적 파악을 하며 이러한 것들이 현실적인 한계임과 동시에 또 뮤지컬 문화를 이끌어가는 원동력이 되기도 함을 이해할 수 있게 설명해주고 있다.&nbsp;<br>아주 오래전부터 그냥 그렇게 존재하고 있었던 뮤지컬이라고, 좀 더 정확히 표현하자면 별 생각이 없었는데, 뮤지컬 공연이 어떻게 한국형 뮤지컬로 발전하게 되었으며 토니상으로 유명해진 어쩌면 해피엔딩이 어느날 갑자기 미국에서 성공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고 화려한 무대연출 역시 한국 뮤지컬의 한 특징이라는 것도 조금은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nbsp;사실 오페라의 유령 이후 뮤지컬 관람의 기억이 없으며 관람당시에도 교통비 포함해서 삼십여만원을 썼던 것을 떠올리면 지금도 선뜻 뮤지컬 관람만을 위해 그 비용을 써야한다는 것이 뮤지컬 관람의 가장 큰 장벽이라 생각하지만 현재의 시스템으로서는 어쩔 수 없다는 것을 이해할 수 밖에 없는 현실이 가장 안타깝다.&nbsp;우리 뮤지컬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이어가는, 현실 인식에서 시작하여 뮤지컬의 미래를 꿈꾸게 하는 이야기는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게 한다. "우리에게 뮤지컬은 무엇인가?"(296)<br><br><br><br><br><br><br><br><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56/41/cover150/k482137903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8564109</link></image></item><item><author>chika</author><category>2026년</category><title>영국 중세 기사의 세계 - [영국 중세 기사의 세계 - 은백의 장갑병들]</title><link>https://blog.aladin.co.kr/lifewith_/17223676</link><pubDate>Sat, 18 Apr 2026 03:1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lifewith_/1722367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52032343&TPaperId=1722367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7679/15/coveroff/k352032343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52032343&TPaperId=1722367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영국 중세 기사의 세계 - 은백의 장갑병들</a><br/>크리스토퍼 그레이벳 지음, 김진희 옮김, 그레이엄 터너 채색 / AK(에이케이)커뮤니케이션즈 / 2025년 11월<br/></td></tr></table><br/>'영국 중세 기사의 세계'라고 했을 때 가장 먼저 떠오른 것은 기사도 정신에 대한 유래라거나 기사에 대한 정의, 기사들의 일상과 교육, 규율과 훈련 등 기사들에 대한 거의 모든 것을 알려주는 책이라는 것이었다. 약간 포인트가 다르기는 하지만 내가 예상했던 것보다는 '은백의 장갑병들'이라는 부제가 좀 더 명확하게 이 책에 대한 설명을 잘 해주고 있다는 생각이든다.&nbsp;<br>단순하게 본다면 '기사'라는 것 자체가 기병을 말하는 것이며 계급으로 귀족이라 할 수 있지만 굳이 세분해보자면 결코 상류층은 아닐 것이다. 십자군 전쟁 이후 기사단의 명예는 끝없이 추락되었으며 아이반호의 낭만도 원탁의 기사들의 모험도 제대로 된 기사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은 아님을 알게 되었지만 그래도 '기사'에 대한 이야기는 흥미로울 것 같았다.&nbsp;<br>이 책은 그보다는 오히려 기사들의 실제 모습을 그려주고 있다. 사실 중세 시대의 기사 모습을 떠올리면 온 몸을 갑옷으로 두르고 말을 타고 전쟁터를 누비거나 보병전투를 하며 칼과 투창을 쓰는 모습이 그려진다. 책을 읽기 전에는 갑옷을 입고 제대로 움직이는 것이 가능할까 싶었는데 그 전체 무게가 35킬로그램 정도 되지만 현시대의 군인들이 군장을 매고 행군하는 것보다 나을 것이라는 설명을 들으니 또 생각이 달라진다. 건장한 사람이라면 오히려 온 몸에 전체적으로 무게가 분산되어 있는 갑옷을 입고 뛰는 것이 더 편할 것이라는 것이다. 게다가 세세한 설명을 읽다보면 전투할 때 창과 칼, 활만 쓰는 것이 아니라 간혹 해머같은 무기를 든 기사들도 보이는데 칼끝이 갑옷에 비껴가며 치명상을 주지 못할 때 망치로 후려치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nbsp;좀 웃겼던 것은 온 몸을 감싸고 투구까지 쓰면 한겨울에는 너무 차겁고 한여름에는 너무 뜨거워 때로 전투중에 아무런 공격을 받지 않았는데도 질식사하는 기사도 있었다고 하는 것이다. 드라마나 영화속에서 기사의 종자들이 주인곁을 지키고 있다가 부상을 당하면 전장에서 주인을 끄집어 내는데 힘을 쓴다거나 이유없이 기절하는 기사들의 모습을 코믹하게 그려내곤 하는데 그것이 그저 유쾌한 상상이 아니라 실제였을 것이라 생각하니 중세 기사의 세계가 흥미롭지 않을 수 없다.&nbsp;<br>물론 기사도에 대한 이야기도 언급되어 있다. "랜슬롯의 개인적인 감정이 기사로서의 파멸을 의미한다"(132)는 것이나 방탕한 생활 역시 기사 자격을 박탈당한다는 것은 익히 알고 있던 기사에 대한 이야기이기도 하다.영국의 역사 속 전투와 점차 정치적으로 변화되면서 일대일 마상시합이 생기게 되는 것에 이르기까지의 배경에 대한 설명, 그런 변화에 따른 투구의 변화 같은 이야기도 언급하고 있어서 어쩌면 실질적으로 영국 중세기사의 변천사도 담고 있는 것이 아닌가 싶어진다.&nbsp;굳이 그들에 대해 알 필요가 없다면 그것도 틀린 말은 아니겠지만, 이 책을 통해 영국 중세시대를 조금 더 이해하게되고 그 시대를 배경으로 한 문학이나 영화를 보게 된다면 세세한 부분들에 대해 좀 더 많은 것을 볼 수 있게 되지 않나 라는 생각을 해 보면 이 책은 충분히 읽을만하다.&nbsp;<br><br><br><br><br><br><br><br><br><br><br><br><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7679/15/cover150/k352032343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76791505</link></image></item><item><author>chika</author><category>2026년</category><title>인문 여행자, 사라진 시간을 걷다 - [인문 여행자, 사라진 시간을 걷다 - 문학과 예술이 태어난 곳으로 떠나다]</title><link>https://blog.aladin.co.kr/lifewith_/17220716</link><pubDate>Thu, 16 Apr 2026 16:0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lifewith_/1722071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02137204&TPaperId=1722071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79/26/coveroff/k802137204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02137204&TPaperId=1722071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인문 여행자, 사라진 시간을 걷다 - 문학과 예술이 태어난 곳으로 떠나다</a><br/>김경한 지음 / 쌤앤파커스 / 2026년 04월<br/></td></tr></table><br/>이 책은 여행에세이라는 생각으로 읽기 시작했지만, 도서분류도 인문에세이로 되어 있듯이 '인문학'이 더 가깝다고 할 수 있다. 사실 책 제목에는 별로 신경을 쓰지 않았었는데 책을 읽고 보니 왜 책 제목을 '인문 여행자, 사라진 시간을 걷다'라고 했는지 이해가 된다. 문학, 건축, 음악, 미술, 음식, 자연 등 여섯개의 장으로 나눠 각각의 지역과 맞는 이야기들을 담고 있는데 굳이 여행을 가지 않더라도 인문에세이로 흥미롭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nbsp;사실 다른 건 잘 몰라도 왜 로댕의 조각상인 '칼레의 시민들'이 뉴욕이야기에서 나올까 싶었는데 그곳에서 마침 로댕의 작품전시회가 열리고 있어서 그에 얽힌 이야기와 감상을 적어놓고 있으니 이 책은 정말 여행에세이가 아니라 저자가 여행을 하며 느낀 사유의 기록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았다.&nbsp;<br>처음 이 글에 관심을 보인 것은 첫 장의 처음 이야기인 '분노의 포도' 때문이었다. 아주 오래 전 노벨문학상 작가라는 것도 모르고 퓰리처상 수상작이라는 것도 모르던 시절에, 여름방학의 무료함과 더위를 잊어보려고 책장 어딘가에 꽂혀있던 책을 집어들었는데 그 책이 분노의 포도였고 정말 무료함뿐만 아니라 잠을 잊고 책에 몰두하게 했던 기억이 있어서 책의 첫 시작부터 마음에 들지 않을 수 없었다. 물론 문학에 대한 이야기들뿐만 아니라 건축, 미술, 자연... 모두가 다 평소 관심을 가졌던 분야이고 일정부분의 에피소드는 알고 있는 이야기지만 저자의 시선을 따라 되짚어보는 것도 좋았다.<br>그런데 아무래도 여행지에 대한 좀 더 깊이 있는 이야기를 기대해서 그런지 여행지에서 느끼는 저자의 사유의 기록이라 그런지 길게 몰입되지는 않았다. 어쩌면 내 경험과 내 사유가 짧아서 그런것인지도 모르겠지만.사실 입버릇처럼 언젠가 더블린에 가면 제임스 조이스의 더블린 사람들을 꺼내어 읽을 것이라고 했었는데 단순히 그 지역에 대한 연관만이 아니라 아일랜드의 역사와 아일랜드의 풍경과 그토록 닮았다는 제주 4.3의 역사를 기억하며 독립과 평화에 대해 사유하는 시간을 갖는 것이 더 중요한 의미인 것 같다. 그래서 언젠가 인문여행자는 아니지만 나 역시 여행을 하게 된다면 그저 낯설고 이질적인 풍경에만 시선을 두지않고 그 풍경이 품고 있는 많은 것에 시선을 두고 사유할 수 있도록 더 많이 더 깊이 더 넓게 바라봐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nbsp;<br>쓸모없는 사족을 하나 붙이자면 부담없이 읽을 수 있는 글들중에 유독 음식에 대한 글은 낯설기만 하고 거리감이 느껴졌다. 아무래도 내 관심사가 아닌 이야기에는 귀기울이지 않는 습성이 글 읽기에도 나타나는 것이 아닐까 싶어 이 역시 일상의 습성이라는 것은 무시못하는 것임을 새삼 느낀다.&nbsp;<br><br><br><br><br><br><br><br><br><br><br><br><br><br><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79/26/cover150/k802137204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8792686</link></image></item><item><author>chika</author><category>2026년</category><title>260413 냄새</title><link>https://blog.aladin.co.kr/lifewith_/17213896</link><pubDate>Mon, 13 Apr 2026 11:3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lifewith_/17213896</guid><description><![CDATA[어딘가 무딘듯 해 보이지만 예민한 경우가 더 많아서... 아니, 예민함보다는 신경질적인 부분이 더 큰가?아무튼 지금은 예민함이다.내 자리 뒤에 유리창이 있지만 문을 열 수 없는 통창일뿐이고, 오늘따라 옆 자리 직원의 자리에서는 니코틴 쩐 냄새가 너무 심하게 난다. 사실 담배 냄새 때문에 방향제도 사다가 발밑에 두고, 오늘은 심지어 향수까지 내 손목에 처 발라놔서 간헐적으로 코를 박아넣어보지만 코끝을 맴도는 냄새는 여전히 담배냄새. 와, 미치겠다. 날이 이래서 그런가?출근하면서 맡은 상쾌한 공기는 사무실에 들어서는 순간 사라져버리고.&nbsp;좀 오래되어 마시는 걸 포기하고 봉지를 뜯은 드립커피팩을 손으로 열심히 문지르고 코끝에 갖다 대 봐야 여전히 남아있는 건 저 지독한 담배냄새다.집중할 수 없는 사무실,에서 뭘 할 수 있을까.&nbsp;일하기 싫어서 땡땡이 치는 것은 좋지만 이곳을 벗어날 수 있는 핑계는 없으니 무쓸모.<br>그래도 시간을 보니 잘 버텼다... 싶다. 이제 이십여분 후 점심시간 시작이니. 좀 일찍 나간다고 나가버리고 싶지만 오후에 좀 늦을 것 같아서 빨리 나가지도 못하겠다. 왜 외근은 오늘이 아니라 내일로 잡혀있는 것인지. ㅠㅠ<br><br><br><br><br><br>]]></description></item><item><author>chika</author><category>2026년</category><title>20260412 벚꽃잎이 다 떨어져버렸겠다...</title><link>https://blog.aladin.co.kr/lifewith_/17212598</link><pubDate>Sun, 12 Apr 2026 21:1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lifewith_/17212598</guid><description><![CDATA[벚꽃이 만개하기 전에 비소식이 있어서 어제 저녁에 성당 갔다 오는 길에 조금 길을 돌아 벚꽃길을 가 봤다.&nbsp;미세먼지도 나쁨이고 흐린 날에 별로일 것 같았지만 오늘이 아니면 주말에 내리는 비에 벚꽃잎이 다 떨어져 꽃구경을 못할 것 같아서 피곤함을 눌러담고 갔는데....<br><br>조명빛에 더 이뻤다면 그나마 이해가 되었을텐데 가짜 튤립과 가짜 장미는 좀...그래도 뭐 한산한 거리에 가끔씩 사진을 찍는 몇몇 커플만 피하면 혼자 휘적휘적 거리 구경을 하고 돌아올 수 있었다.마스크땜에 땀이 차고 가방도 무겁고 다리도 아프고.&nbsp;돌아오는 길에 꽃이 잘 안보이기는 했지만.&nbsp;<br><br><br>근데.나이를 먹다보니 꽃구경이 좋은 봄이 기다려지는 건 봄향 가득한 채소가 넘쳐나서가 아닐까 싶기도 하다.&nbsp;버터헤드, 바질, 미나리 뜯어넣고 오이도 집어넣고 삼삼한 달래장에 쓰윽 비비면.살빼야지, 라는 생각은 사라진다. ㅎ<br><br>그러고보니. 티비에 나온 김신영이, 오늘을 행복하게 살라고 하던게 떠오른다.&nbsp;악뮤의 수현은 점점 살이 찌는 자신의 모습에도 당당했지만, 살을 빼야만 한다는 주위 사람들의 이야기에 다른 사람들과 비교당하는 것에 스트레스를 받아 너무 힘들었다고 하던데.&nbsp;건강하고 행복하면 좋은 것을 다들 왜 잣대를 들이밀고 있는 것일까.&nbsp;<br>아무튼. 이제 봄,은 찰나가 되어가고 있고.여름이 오고 한순간의 가을이 지나면 겨울이 오겠지.그 시간의 흐름속에서 일상을 행복하게 살아간다면, 그게 바로 성공한 삶이지. 뭐 별거 있나.&nbsp;<br><br><br><br><br><br><br><br><br><br><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6/0412/pimg_7838941935091348.jpg</url><link>https://blog.aladin.co.kr/lifewith_/17212598</link></image></item><item><author>chika</author><category>2026년</category><title>서점 괴담 - [서점 괴담]</title><link>https://blog.aladin.co.kr/lifewith_/17207495</link><pubDate>Fri, 10 Apr 2026 00:1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lifewith_/1720749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32137309&TPaperId=1720749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80/72/coveroff/k232137309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32137309&TPaperId=1720749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서점 괴담</a><br/>오카자키 하야토 지음, 민경욱 옮김 / 팩토리나인 / 2026년 03월<br/></td></tr></table><br/>괴담을 그리 좋아하지는 않지만 서점 괴담이라니, 책을 좋아하고 서점 구경(!)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서점 괴담은 흥미롭게 느껴지는 주제다. 어떤 내용이 담겨있을지 모르는 상태에서 별다른 기대없이 책을 펼쳤는데 솔직히 초반부는 기대 이하의 평범함과 괴담이라기보다는 서점에서 생겨난 에피소드 정도의 느낌이라서 앞부분만 조금씩 읽으며 며칠째 진도가 나가지 않았다. 그러다 아침에 평소보다 좀 더 일찍 잠에서 깨어버려서 읽다 잠시 멈춰버린 이 책을 다시 읽기 시작했는데...책을 다 읽어갈 즈음 창밖이 밝아지기 시작하는 새벽이 아니었다면 나도 모르게 책장을 살펴보고 뒤를 돌아봤을지도 모르겠다. 이 소설에는 아주 공포스럽지는 않지만 뭔가 나도 모르게 뒤돌아보게 만드는 그런 이야기가 담겨있다.&nbsp;<br>작가 오카자키 - 소설의 저자와 소설 속 작가의 이름이 똑같이 오카자키이다. 그는 출판사의 담당 편집자인 히시카와와 같이 서점과 관련된 괴담에 대한 이야기를 수집하고 다큐의 형식을 가진 소설을 기획하게 된다. 그러면서 전국 각지의 서점에서 일어난 괴이한 이야기들을 수집하는데 괴담이 쌓여갈수록 전혀 상관없는 것 같은 이야기들이 하나로 연관되어가는 부분이 드러나기 시작하고 그 시점에서부터 히시카와 편집자의 모습도 이상하게 변하는 것처럼 보이기 시작한다.&nbsp;그 괴이한 변화의 원인이 되는, 소설의 주제라고 할 수 있는 중심이 되는 핵심이 조금은 모호하게 드러나면서 주제는 좀 심심하게 결론지어버리는 것 같은 느낌이 들지만 한편으로는 그런 생각의 허를 치듯 마지막에 한번 더 헉 하게 만드는 것이 이 소설의 예상치못한 킥이 아닌가 싶다.<br>아동학대, 가정폭력...같은 사회문제에 대한 괴담이야기인가 라는 생각을 하고 있다가 뒷부분으로 갈수록 이 소설은 '괴담'을 이야기하는 공포스릴러가 맞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뭔가 조금씩 심리적으로 압박을 하는 느낌이 공포를 불러일으키고 있어서 괴담소설로서는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다.&nbsp;<br><br><br><br><br><br><br><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80/72/cover150/k232137309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8807228</link></image></item><item><author>chika</author><category>2026년</category><title>˝라디오, TV, 인터넷∙∙∙∙∙∙ 새로운 미디어가 ...</title><link>https://blog.aladin.co.kr/lifewith_/17203633</link><pubDate>Wed, 08 Apr 2026 07:3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lifewith_/17203633</guid><description><![CDATA[<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32137309&TPaperId=1720363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80/72/coveroff/k232137309_1.jpg" width="75" border="0"></a>&nbsp;<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80/72/cover150/k232137309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8807228</link></image></item><item><author>chika</author><category>2026년</category><title>팁 프롬 더 탑 - [팁 프롬 더 탑 - 창작의 기본과 이니셔티브에 관한 원칙 66]</title><link>https://blog.aladin.co.kr/lifewith_/17175788</link><pubDate>Thu, 26 Mar 2026 21:4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lifewith_/1717578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52136041&TPaperId=1717578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51/7/coveroff/k652136041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52136041&TPaperId=1717578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팁 프롬 더 탑 - 창작의 기본과 이니셔티브에 관한 원칙 66</a><br/>켄 양 외 엮음, 정지현 옮김 / 디플롯 / 2026년 01월<br/></td></tr></table><br/>이 책은 세계적으로 거장이라 알려진 건축가들이 건축가로서의 길을 걷고자 하는 후배들에게 전해주는 자신의 '팁'을 정리하여 편집한 책이라고 할 수 있다. 건축가도 아닌 내가 이 책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오래전에 건축과 관련된 에세이를 읽으며 그저 무심코 던져진 건물,에 대한 이야기일 것이라 생각했었던 것이 그 건축물에 담겨있는 역사와 의미, 건축가의 아이디어와 신념 등이 구체적으로 어떻게 형상화되고 있는 것인가에 대한 글을 읽은 후부터였다.&nbsp;<br>건축에 대한 이야기라해도 관심을 갖고 흥미롭게 읽었을 책이지만, 사실 이 책은 비유적으로 인생 선배가 후배에게 전하는 삶의 지혜에 대한 팁이라고 해도 괜찮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nbsp;이 책에는 건축가가 건축가에게 전하는 애정어린 현실적 충고도 있고 신입 건축가들이 주로 실수하는 부분들에 대한 언급을 하며 경험많은 선배로서의 충고도 있고 수많은 아이디어를 얻기 위해 무엇을 어떻게 해야할 것인가에 대한 조언도 담겨있다.&nbsp;드로잉을 제대로 할 줄 알아야한다거나 나만의 설계와 기획을 고집하지 않고 여러안을 제시하면서 상대방과 서로 조율하는 과정에서 배움을 받고 성장할수도 있다는 것 등은 삶의 지혜뿐만 아니라 사업을 하거나 직업적인 업무를 할 때 도움이 되는 이야기도 담겨있다.&nbsp;<br>글을 읽다보면&nbsp;굳이 건축가,로서만이 아니라 인생을 먼저 살아온 스승이 삶의 지혜를 전해주는 것이라 해도 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물론 책에 실려있는 모든 팁이 내게 다 팁이 되는 글은 아니다. 하지만 혹시 아는가. 언젠가 무심히 넘겼던 그 이야기들이 내 인생의 팁이 될지.<br>내가 하고 있는 일에 대한 확신없이 마음이 한없는 바닥으로 내려가고 있을 때 이 책을 읽었다. 그렇지 않았다면 그저 좋은 조언이 담겨있는 책으로 지나가버렸을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뭔가 전환점이 되는 시기에 자신의 일에 대한 확신과 그 일을 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전문성만이 아니라 역사와 사회적인 인과관계, 다양한 아이디어와 그 모든 것을 배우고 익힐 수 있는 여행에 이르기까지 내가 생각해왔었고 내게 필요했던 이야기를 읽으니 더 좋았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책 제목 그대로 '팁 프롬 더 탑'이 담겨있구나 라는 생각도.&nbsp;<br><br><br><br><br><br><br><br><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51/7/cover150/k652136041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7510731</link></image></item><item><author>chika</author><category>2026년</category><title>2026.03.25</title><link>https://blog.aladin.co.kr/lifewith_/17171814</link><pubDate>Wed, 25 Mar 2026 10:0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lifewith_/17171814</guid><description><![CDATA[지금까지 100편 넘게 작업을 해 왔는데요, 어떤 작품은 성공하기도 하고 어떤 작품은 심하게 망하기도 했습니다. 다 똑같은 마음으로 열심히 했는데, 결과가 다르다는 건 좀 신기한 것 같아요.&nbsp;<br><br>돌이켜 생각해보면 제가 잘해서 결과가 좋은 것도 아니고, 제가 못해서 망한 것도 아니었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br>세상에는 꿋꿋하게 열심히 사는 보통 사람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그런 분들에게 똑같은 결과가 주어지는 게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서 세상이 불공평하다는 생각이 듭니다.<br>그럼에도 실망하거나 지치지 말고 그 일을 계속하시길 바랍니다. 자책하지 마십시오, 여러분의 탓이 아닙니다.&nbsp;그저 계속하다 보면 그동안 받지 못했던 위로와 보상이 찾아 올 것입니다.<br>힘든데 세상이 알아주지 않는 것 같을 때 이 말을 떠올려 주세요. 곧 나만의 동백이를 만날 수 있을 거라고.<br>여러분의 동백꽃이 피기를 저 오정세도 응원하겠습니다.&nbsp;<br><br><br><br>"조금 느려도 자기 속도대로 가는 삶은 이외로 행복하고 반드시 희망차다"<br><br>======== [인생의 오후에도 축제는 벌어진다] 라는 책을 홍보하면서 출판사의 블로그에 올라온 오정세 배우의 수상소감을 읽었다. 동백을 언급한 것을 보면 아마도 동백꽃 필 무렵, 으로 받은 수상인 것 같기는한데.<br>'열심히' '자신의 일을' '꾸준하게' 하는 것에 대해 이견은 없지만, 꿈도 희망도 없이 살아가는 정말 보통사람들에게 열심히라는 것은 무엇일까,라는 생각이 들었다.&nbsp;내가 어떤 환경에서 일하고 있는지 알고 있지만, 마주칠 일이 거의 없는, 아니 아예 없을 것 같은 친구가 전화를 했다. 안부인사를 묻는데, 너무 솔직한 태도를 보이는 나는 통상적인 안부냐, 현실적인 안부냐를 되물으며, 이 환경에서 내가 잘 지낼 것이라 생각하는 것 자체가 잘못된 것 아니냐 라는 답을 했다. 이 말에 웃을 수 있는 것은 우리들뿐이다. 그게 현실이라 생각한다.그리고 친구에게 안부를 물었더니 똑같이 되묻는다. 그래서 나는 깊이 생각하기 싫으니 그냥 통상적인 안부를 전해달라 했다. 그랬더니 친구에게 현실적이면서 똑똑하기까지 하다,라는 칭찬- 칭찬 맞겠지? 아무튼 의외로 똑똑하다는 얘기를 들으며 웃었다.&nbsp; 그렇게 가볍게 웃으며 넘길 수 있는 현실이라면, 가볍게. 행복하게. 즐겁게. 세상살이가 그렇게 될터이지만....... 현실은 그렇다치고. 나의 삶은 이외로 행복할 수 있다는 것은 인정. 아니, 행복하자, 모두.&nbsp;]]></description></item><item><author>chika</author><category>2026년</category><title>원하는 것을 손으로 직접 그리라
</title><link>https://blog.aladin.co.kr/lifewith_/17165622</link><pubDate>Sun, 22 Mar 2026 12:4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lifewith_/17165622</guid><description><![CDATA[<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52136041&TPaperId=1716562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51/7/coveroff/k652136041_1.jpg" width="75" border="0"></a>&nbsp;<br/><br/>원하는 것을 손으로 직접 그리라<br><br clear="all">]]></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51/7/cover150/k652136041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7510731</link></image></item><item><author>chika</author><category>2026년</category><title>하찮은 프로젝트는 없다
</title><link>https://blog.aladin.co.kr/lifewith_/17164285</link><pubDate>Sat, 21 Mar 2026 17:5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lifewith_/17164285</guid><description><![CDATA[<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52136041&TPaperId=1716428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51/7/coveroff/k652136041_1.jpg" width="75" border="0"></a>&nbsp;<br/><br/>하찮은 프로젝트는 없다<br clear="all">]]></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51/7/cover150/k652136041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7510731</link></image></item><item><author>chika</author><category>2026년</category><title>뽀글머리 그 애, 최지수</title><link>https://blog.aladin.co.kr/lifewith_/17162226</link><pubDate>Fri, 20 Mar 2026 16:2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lifewith_/17162226</guid><description><![CDATA[언더커버 미쓰홍, 이라는 드라마는 박신혜가 아니었다면 관심을 갖지 않았을터였다.제목과 홍보영상으로 봐서는 가벼운 코미디 정도라 생각했지만 개인적으로 박신혜를 좋아하니 일단 봐주기는 한다는 심정으로 보기 시작했는데 회를 거듭할수록 기다리며 보는 드라마가 되었다.<br>그리고 엊그제 유퀴즈에 뽀글머리 그 애, 박신혜 옆에 있던 최지수 배우가 나왔다. 챙겨보는 건 아니지만 엊그제는 질문들을 보려고 했었는데 최지수를 보느라 까맣게 잊었다. 정말 통통 튀는 이십대로 봤는데 서른이라니.학자금 대출을 갚느라 촬영 전날과 촬영 후에도 알바를 하러 간다는 최지수는 정말 많은 생각을 하게끔 하더라.학자금 대출 상환 문자가 빚쟁이의 독촉처럼 느껴지는 나이가 이십대였을터.대출금 상환을 위해 처음으로 공장 알바를 가던 날 새벽, 어머니의 배웅이 분명 눈물이었을터.그리고...뭐 수많은 이야기들이 있었는데.어쨌거나 그 통통 튀는 매력의 최지수 배우를 보니 덩달아 같이 울고 웃게 되더라는.드라마에서 햄버거를 먹으며 대사를 하는 장면,이 있었는데 사실 그 장면을 보면서 너무 자연스럽게 해서 내가 모르는 신인배우처럼 느껴지지만 분명 엄청난 내공을 담은 경력배우일 것이라 생각했었는데 역시나 촬영 전 날 햄버거 10개를 사서 먹으면서 대사 연습을 했다고한다. 그것이 힘들다,가 아니라 햄버거를 열개나 먹었지만 햄버거가 맛있었다 라고 말하는 최지수의 모습은 그 자체로 매력덩어리라 느끼지 않을 수 없었다.<br>드라마 속 재벌 딸 강노라의 모습과 현실 알바를 하는 배우 최지수의 모습은 너무 다른 분위기가 느껴졌지만 그저 사람으로서의 최지수, 배우를 꿈꿨고 배우가 된 그녀의 모습은 뭔가 모르게 격한 응원을 해주고 싶게 했다.훌륭한 사람이란... 뭐 별거 있겠는가.<br>아, 그러고보니 내가 훌륭한 사람이 되기는 글럿다,라는 패배감이 나를 못나게 하는거구나....라는 생각이 문득.<br><br><br><br><br><br><br><br><br><br><br><br><br>]]></description></item><item><author>chika</author><category>2026년</category><title>→인간으로서 먼저 성장하라


세월이 흐르면서 내가 ...</title><link>https://blog.aladin.co.kr/lifewith_/17160080</link><pubDate>Thu, 19 Mar 2026 16:5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lifewith_/17160080</guid><description><![CDATA[<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52136041&TPaperId=1716008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51/7/coveroff/k652136041_1.jpg" width="75" border="0"></a>&nbsp;<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51/7/cover150/k652136041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7510731</link></image></item><item><author>chika</author><category>2026년</category><title>20260319</title><link>https://blog.aladin.co.kr/lifewith_/17159836</link><pubDate>Thu, 19 Mar 2026 14:5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lifewith_/17159836</guid><description><![CDATA[꿈,이 무엇이었는지 잊고 살아가고 있다.사실 욕망도 없고 그냥 되는대로 살아가게 된다.일말의 희망이라는 것도 뭔가 열의가 있을 때 갖게 되는 것인데지금의 나는 모든것을 포기하고 있다. 마음을 비우고 내려놓는 것이 아니라 그냥 싹 다 지워버리고 사는 느낌이라고 해야할까.내 꿈을 펼치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보다 능력없는 윗것들에 눌려 멸시당하는 아랫것으로 살아가는 것이 더 역겨워지기 시작할 때 그만 뒀어야하는데 멈추지 못하고 안주하고 있었던 것은 나의 선택이고 나의 삶이니 어쩌겠는가. 그냥 이대로 살아야지,라는 체념의 심정이지만. 희망도 욕망고 없는 삶은 그나마 평온하게 이어지는 것을 감사하게 생각하게 되는.따뜻한 햇볕아래 오수를 즐기는 등굽은 냥이의 등을 보고 있자니,서로 이겨보겠다고 지구의 환경을 뭉개면서 만들어낸 인간의 온갖구조물들을 맥락없이 때려부수- 아니, 맥락없는 건 아니다. 뉴스를 보고 있자니 저것들은 애들만도 못한 개싸움을 하고 있구나,라는 생각만 들더라.이런 세상에 사라져야하는 건 인간들일뿐.<br><br><br><br><br>]]></description></item><item><author>chika</author><category>2026년</category><title>읽기, 그리기, 여행하기</title><link>https://blog.aladin.co.kr/lifewith_/17159520</link><pubDate>Thu, 19 Mar 2026 11:4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lifewith_/17159520</guid><description><![CDATA[<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52136041&TPaperId=1715952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51/7/coveroff/k652136041_1.jpg" width="75" border="0"></a>&nbsp;<br/><br/> <br><br><br><br><br><br><br><br><br><br><br><br><br><br><br><br><br><br>읽기, 그리기, 여행하기<br><br>첫째, 건축에 관한 글을 탐독하라. 역사, 이론, 전기를 두루 읽어라. 그것이 곧 당신의 사유와 작업을 떠받치는 단단한 토대가 될 것이다. 학자, 건축가, 역사학자의 글을 두루 읽으면 당신만의 어휘가 발달하고, 그것을 어떻게 활용할지에 대한 이해도 깊어질 것이다.둘째, 그림 그리는 법을 배우라. 드로잉은 건축가에게 필수적인 기술이다. 드로잉 능력을 기르는 것은 자신의 고유한 콘셉트를 탐구하고 그것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데 필요하다. 손으로든 디지털로든, 도면은 건축가가 클라이언트와 동료, 시공팀과 협력하여 건축물을 완성으로 이끄는 핵심 수단이다. 정교하고 아름다운 도면을 그리기 위해 기울인 노력은 반드시 당신의 작업 결과에 드러난다.마지막으로, 여행을 많이 하라. 문화적, 건축적으로 뛰어난 장소와 건축물을 직접 찾아가보라. 과거와 현재를 막론하고, 존중과 겸허함을 담아 다른 건축가들의 작품을 바라보라. 그들이 설계 과정에서 마주한 도전과 기회를 어떻게 다루었는지 배우면 당신의 작업도 한층 성장하게 된다.&nbsp;성공적인 건축은 환경적, 문화적으로 그 장소와 깊이 맞닿아 있다. 열린 눈과 열린 마음으로 여행한다면 이는 건축이 어떻게 문화를 형성할 수 있는지에 대한 더 깊은 이해로 이어질 것이다.&nbsp;- 아서 앤더슨 Arthur Anderson앤더슨/와이즈의 공동대표다. 2014년에 미국건축가협회 펠로우로 임명되었고, 1994년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미국건축가협회 오스틴지부 및 텍사스건축가협회 등으로부터 40여개의 상을 받았다.<br><br><br>============= 건축가들에게 필요한 건축가들의 조언이 담겨있는 글을 읽고 있는데, 건축가가 아닌 내게도 필요한 조언들이 담겨있다. 초심자에게 처음부터 자신이 꿈꾸는 모든 것을 다 쓸어담을 수는 없다,라는 현실적인 조언도 누군가에게는 반드시 필요한 조언인것처럼.&nbsp;<br><br><br><br><br><br><br><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51/7/cover150/k652136041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7510731</link></image></item><item><author>chika</author><category>2026년</category><title>2026년 어느 날 하루</title><link>https://blog.aladin.co.kr/lifewith_/17154075</link><pubDate>Mon, 16 Mar 2026 17:5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lifewith_/17154075</guid><description><![CDATA[해마다 영등할망이 오실 때쯤이면 수선화가 짙은 향을 뿜으며 피어난다. 까만 돌담에 핀 수선은 그 자체로도 아름다운데 제주수선은 향기를 품고 있어서 더 좋다. 밥을 먹으러 갔다가 대기 시간이 있어서 근처 바닷가에 갔는데 바다색과도 어울릴줄은...제주 수선을 좋아하지 않을 수 없잖은가.<br><br><br><br><br><br>일년여만에 가 본 말젯문은 솥밥 한그릇을 뚝뚝하게 만들고.&nbsp;색감이 동백꽃 같다는 생각을 하며밥이 나올동안 기다리다 무심코 창밖을 찍었는데 바람길이 뚫려있는 옛 방식 그대로의 돌담이 - 뭔가 좀 허술해보이기는 하지만 그래서 더 정겹게 느껴진다. <br><br><br><br><br><br>흐린 날의 바다지만, 늘상 보는 바다지만 그래도 그냥 좋은.왜 그럴까... 생각해봤는데. 어쩌면 이것이 일상이어서, 그 특별하지 않음이 더 좋은 것인지도.- 아니, 뭐. 그렇다고 늘 저렇게 맛있는 밥을 먹고 바다 구경을 하는 것이 나의 일상이라는 것은 아니고.그저 일상적인 특별함의 하루...라고 할 수 있는.<br>뭔 말인지 모르겠지만. 퇴근 시간 전 짬을 이렇게 글 하나 올리는 것으로 알차게 쓰려고 하니 마구 달리고 있는 중.퇴근 일분전. 컴을 꺼야겠다!&nbsp;<br><br><br><br><br><br><br><br><br><br><br><br><br><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6/0316/pimg_7838941935060935.jpg</url><link>https://blog.aladin.co.kr/lifewith_/17154075</link></image></item><item><author>chika</author><category>2026년</category><title>오늘은 못 봤지만.</title><link>https://blog.aladin.co.kr/lifewith_/17144121</link><pubDate>Wed, 11 Mar 2026 17:3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lifewith_/17144121</guid><description><![CDATA[<br><br><br><br><br>출퇴근 시간에 집 골목에서 마주치는 녀석.오늘은 낮에도 만나지 못했다. 오후즈음엔 늘 따뜻한 햇볕아래서 이렇게 늘 잠에 빠져있는 녀석이 좀 부러웠는데.<br><br><br>바쁘다고 정신없이 지내다보면 이렇게 봄이 오고 있는 것도 못느끼고 지나쳐버릴때가 있다.관덕정 앞마당에는 매화가 벌써 지고 있다는데 올해는 한번도 가보지 못했을뿐이고.출퇴근길에 마주치는 오래된 집 담장 너머로 보이는 매화와 동백의 어우러짐이... 오늘의 위안.<br><br><br><br><br><br><br><br><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6/0311/pimg_7838941935055879.jpg</url><link>https://blog.aladin.co.kr/lifewith_/17144121</link></image></item><item><author>chika</author><category>2026년</category><title>후루룩 일본어 생존 여행단어+말하기 - [후루룩 일본어 생존 여행단어 + 말하기 - 나의 첫 일본어 루틴 만들기!]</title><link>https://blog.aladin.co.kr/lifewith_/17144010</link><pubDate>Wed, 11 Mar 2026 16:5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lifewith_/1714401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42136415&TPaperId=1714401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646/7/coveroff/k842136415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42136415&TPaperId=1714401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후루룩 일본어 생존 여행단어 + 말하기 - 나의 첫 일본어 루틴 만들기!</a><br/>이동준.후루룩외국어연구소 지음 / 시대에듀(시대고시기획) / 2026년 02월<br/></td></tr></table><br/>일본어를 정식으로 배워본적은 없으며 독학으로 히라가나와 가타가나를 익히고 필요한 단어와 문장을 통해 실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말하기를 배워보기 위한 시도를 해보기는 했다. 그런데 친구가 나처럼 문자 익히는 것조차 길고 어렵게 하는 건 처음본다고 할만큼 가타가나 문자가 영 친숙하지 않고 당장 일상에서 일어를 쓸 일이 없어서이기도 해서 지금은 일어를 공부했었다는 이야기를 꺼내기도 부끄럽다. 그래서 일어를 습득하는 것은 깔끔히 포기하고 있었지만 미련해서 그런지 조금은 미련이 남아있어서 일어 관련 책이 나오면 슬그머니 들춰보게 된다. 그렇게 관심을 갖게 된 후루룩 일본어 책. 일상의 생존에 필요한 것이 아니라 조금 더 현실성 있게 '생존 여행단어와 말하기' 위주로 구성된 책이다.&nbsp;<br>하루 25분씩 2주 구성으로 되어 있는데 젊은 두뇌는 빠르게 익힐 수 있는지 모르겠으나 내게는 하루 25분으로 끝낼 수 있는 분량은 아니다. 사실 단어를 하나도 모르는 상태에서 문장까지 익혀야하는데 대화의 형태이기는하나 암기를 해야하는 입장에서, 도무지 암기가 안되는 두뇌구조라 그런지 쉽지는 않다.&nbsp;하지만 여행을 가게 된다면 내게 필요한 내용을 핵심부분만 추려내어 메모를 해서 준비를 해도 되는 부분이니 이 책 한 권을 통으로 머릿속에 담아야된다는 생각을 버린다면 이 책은 실용적으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책인 것은 보장할 수 있을 것 같다.&nbsp;<br>후루룩,이라는 표현에 맞게 면을 후루룩 먹듯이 쉽고 맛있게 언어습득을 할 수 있게 구성되었다고 설명되어 있는데 각 챕터의 구성도 에피타이저, 메인, 디저트로 되어있다. 일어무식자인 쌩초보는 셀프체크를 하며 모두 모른다,라고 할수밖에 없지만 메인학습으로 들어가기 전에 그날의 학습내용에 대해 어느정도의 수준으로 언어를 이해할 수 있는지 확인하고 시작할 수 있다.&nbsp;일어를 체계적으로 차분히 공부하는 것보다 실제 당장 필요한 것을 익히면서 조금씩 그 영역을 넓혀나가는 것이 오히려 언어학습을 할 때 흥미를 느낄 수 있어서 더 효율적일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후루룩 시리즈로 언어를 배우는 것을 추천한다.&nbsp;<br><br><br><br><br><br><br><br><br><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646/7/cover150/k842136415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6460768</link></image></item><item><author>chika</author><category>2026년</category><title>체리홀에서 생긴 수상한 일 - [체리홀에서 생긴 수상한 일]</title><link>https://blog.aladin.co.kr/lifewith_/17128931</link><pubDate>Wed, 04 Mar 2026 00:0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lifewith_/1712893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61701983&TPaperId=1712893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361/31/coveroff/8961701983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61701983&TPaperId=1712893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체리홀에서 생긴 수상한 일</a><br/>재스민 왈가 지음, 김예원 옮김 / 보물창고 / 2026년 01월<br/></td></tr></table><br/>이 이야기는 미술관에 전시된 그림이 사라지면서 시작되고 있다. 그림이 사라지던 날, 라미 - 이 이야기에서 거북이 애거사 이상으로 중요한, 그러니까 흔히 말하는 이야기의 주인공이며 레바논에서 부모님을 따라 이민을 와서 생활하지만 최근 알수없는 이유로 친구들에게 그림자취급을 받으며 따돌림 당하고 있는 라미의 엄마가 미술관에서 청소근무를 하였으며 그림이 사라진 것과 엄마가 관련되어 있을지 모른다는 의심을 갖게 된다.&nbsp;그림이 사라진 미술관에서 라미는 자신이 누구인지 기억하지 못하는 파란옷을 입은 소녀를 만나게 되는데, 이상하게도 그 소녀는 다른 사람들의 눈에는 보이지 않는다. 물론 라미의 친구 베다와 이 소설의 핵심 인물인 그를 빼고말이다.&nbsp;<br>사라진 그림과 자신이 누구인지 기억하지 못하는 소녀의 정체와 어느 날 사라져버린 아빠의 행방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나가면서 이민자 가정의 어려움, 어린 시절의 꿈과 우정 등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는 이 이야기는 다양한 관점으로 읽을 수 있을 것이다. 물론 주된 줄기는 사라진 그림의 행방을 찾아가는 탐정 이야기라 믿고 싶지만말이다.&nbsp;<br>체리홀은 페넬로페 미술관의 한 전시실의 명칭이다. '체리홀'의 체리가 정말 과일 체리일줄이야. 단순하게 생각했다면 이 책의 이야기가 궁금했을까.. 생각해본다. 사실 어린이 대상의 이야기는 복잡해보여도 단순구조로 이루어져 있어 그 과정과 결말이 미루어짐작되는 부분이 있는데, 솔직히 이 책에서 처음부터 중요하게 등장하는 거북이 애거사가 반드시 필요한 이유를 명확하게 알지는 못하겠다.&nbsp;마지막에 애거사가 그려내는 작품의 의미가 사건 해결의 실마리가 되어주고, 애거사가 미술관에서 있었던 과거의 이야기부터 그림이 사라지던 날 그 범인을 보고 그가 누구인지 알고 있는 것 등 과거와 현재를 이어주는 매개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일까 싶기도 하지만.&nbsp;<br>거북이 애거사의 결정적인 역할에 이어 소중한 친구의 존재와 가족의 의미, 어린시절부터 품고 있던 꿈과 우정이 잘 어우러져있어서 미스터리 창작동화로서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지만 그 안에 담겨있는 다양한 에피소드들도 여러 의미로 흥미롭게 읽을 수 있어서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nbsp;<br><br><br><br><br><br><br><br><br><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361/31/cover150/8961701983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3613195</link></image></item><item><author>chika</author><category>2026년</category><title>모성 - [모성 (오리지널 커버 에디션)]</title><link>https://blog.aladin.co.kr/lifewith_/17107952</link><pubDate>Mon, 23 Feb 2026 00:0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lifewith_/17107952</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82135890&TPaperId=1710795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436/80/coveroff/k082135890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82135890&TPaperId=17107952"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모성 (오리지널 커버 에디션)</a><br/>미나토 가나에 지음, 김진환 옮김 / 알토북스 / 2026년 02월<br/></td></tr></table><br/>세상의 여성은 모두 엄마이거나 딸이거나,라는 당연한 말을 곱씹어보고 있다. 엄마가 되어보기 전에는 엄마의 마음을 모른다고 하는데, 굳이 그 입장이 되어야만 보편적인 '모성'이라는 감성을 알 수 있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해본다. 그래서 보편 감성으로 모성의 이야기를 읽고 판단해보리라 생각했는데, 사실 잘 모르겠다. 혈육을 위해 목숨을 바칠 수 있다고 하지만 세상에는 혈연으로 맺어진 관계가 아니더라도 자신의 목숨을 바치는 이타적인 사람들도 많이 있으니 부모가 자식을 위해 목숨을 버릴 수 있다는 것을 일반화시킬수는 없을 것 같다.&nbsp;<br>이 이야기는 여고생의 자살로 인한 죽음의 시도가 혹시 타살은 아닌지 - 그 죽음에 여고생의 엄마가 개입되어 있을지 모른다는 의문에서 시작하고 있다. 엄마와 딸이 각자의 관점에서 이야기하는 교차 시점이 같은 일상을 두고 어떻게 달리 느껴지게 되는지, 서로의 마음을 모른다는 것이 의도와는 전혀 다른 의미로 보여질 수 있다는 것은 당연한 것인지 모르지만 이 모든 것의 시작은 엄마의 엄마, 딸의 할머니의 죽음에서부터 시작되었을 것이다.&nbsp;<br>오래전에 누구였는지는 기억에 없지만, 언젠가부터 우리네 엄마들이 자식의 이름을 부르지 않고 '아들'이라거나 '딸'이라고 부르기 시작한다고, 자식의 존재가 그 존재로서 인정을 받는 이름이 아니라 그저 자신의 자식으로서의 의미로만 존재하기를 바라는 것 같아 마음이 좀 씁쓸하다던가... 자식을 자신의 소유로 정의 내리는 듯한 관점이 불편하다는, 정확한 말은 기억나지 않지만 아무튼 그런 의미의 말을 했던 기억이 있다. 이 소설은 조금 결이 다르기는 하지만 '모성'을 떠올리기보다는 오히려 가족의 의미가 무엇일까를 더 생각해보게 된다.&nbsp;모성을 읽으며 뭔가 계속 마음이 찜찜했던 것은 가족같지 않은 가족의 이야기가 오히려 현실적인 것 같아서는 아닌가 싶다. 그에 더해 학생운동을 했던 아버지의 이념을 그저 집안에서 받았던 할아버지의 폭력에 대한 반항으로만 이해하는 딸의 시선에 반발이 생기면서도 그것을 온전히 부정할수만은 없는 현실이 존재하고 있음도 마음을 불편하게 하고 있기도 하고.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족이란 논리적으로 설명할 수 없는 많은 것을 품고 있음을 말하지 않을 수 없는 것 같다. 그래서 이야미스 미스터리의 거장이라는 미나토 가나에도 문 안쪽에서 기다리는 엄마가 있는 것보다 행복한 일은 없다고 하지않는가.&nbsp;<br>"시간은 흘러간다. 흘러가기 때문에 엄마에 대한 마음도 바뀌어 간다. 그럼에도 사랑을 갈구하는 존재가 딸이며, 자신이 갈구했던 것을 자식에게 주고 싶어 하는 마음이 바로 모성 아닐까. ....... 문 안쪽에 나를 기다리는 엄마가 있다. 이보다 행복한 일은 없다."<br><br><br><br><br><br><br><br><br><br><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436/80/cover150/k08213589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4368001</link></image></item></channel></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