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xml-stylesheet href="https://blog.aladin.co.kr/blog/rss/rssUserXSL.aspx" type="text/xsl" media="screen"?><rss version="2.0"><channel><title>놀이터 (chika 서재)</title><link>https://blog.aladin.co.kr/lifewith_</link><language>ko-kr</language><description>루피의 웃는 얼굴을 보니 새삼 기분이 마구 좋아집니다. 다시 또 외쳐야지요. 앗싸아~! 우울한 인생에도오~!!!!</description><copyright /><generator>Aladdin RSS(Alss) v0.9</generator><lastBuildDate>Mon, 08 Jun 2026 07:43:00 +0900</lastBuildDate><image><title>chika</title><url>http://image.aladdin.co.kr/Community/myface/pt_783894193.jpg</url><link>https://blog.aladin.co.kr/lifewith_</link><width>100</width><height>100</height><description>chika</description></image><item><author>chika</author><category>2026년</category><title>˝그게 진짜인지 아닌지가 왜 중요하죠? 중요한 건 지...</title><link>https://blog.aladin.co.kr/lifewith_/17321174</link><pubDate>Sun, 07 Jun 2026 08:2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lifewith_/17321174</guid><description><![CDATA[<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82138630&TPaperId=1732117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355/21/coveroff/k782138630_1.jpg" width="75" border="0"></a>&nbsp;<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355/21/cover150/k78213863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3552134</link></image></item><item><author>chika</author><category>2026년</category><title>2026 교보문고 스토리대상 단편집 - [2026 제13회 교보문고 스토리대상 단편 수상작품집]</title><link>https://blog.aladin.co.kr/lifewith_/17318781</link><pubDate>Fri, 05 Jun 2026 18:1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lifewith_/1731878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52138036&TPaperId=1731878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312/94/coveroff/k652138036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52138036&TPaperId=1731878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2026 제13회 교보문고 스토리대상 단편 수상작품집</a><br/>이선화 외 지음 / 북다 / 2026년 05월<br/></td></tr></table><br/>교보문고 스토리대상 단편수상집은 늘 상상을 초월한다고 표현하곤 하지만 올해 작품의 경우 역시나 도무지 그 이야기의 끝이 무엇인지 가늠이 안되는 이야기들이 담겨있다.사실 책을 읽지 않은 상대방에게는 좀 미안하지만 내가 읽은 후 소설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내용을 정리하고 내가 느낀 것들이 무엇인지 다시 한번 떠올려보게 되기도 해서 가끔은 주위 사람들에게 책에 대한 언급을 하곤 한다. 이번 작품집에서 가장 놀라워할만한 이야기는 '핑키 프로미스'일 것 같아 그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했는데, 축약해서 설명하고 있으려니 나 스스로도 뭔가 잘못되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었고 상대방 역시 내가 받은 감동을 전혀 못느끼고 있는 것 같아서 뭐가 문제일까 싶었다.핑크 쥐, 시궁쥐를 먹는 아이돌,을 가장 먼저 언급해서 그러려나?내 주관적인 감상이 책읽기에 영향을 미칠까 자세히 설명하지 못하는 이유가 있다고 했지만 솔직히 말하자면 내가 느낀 모든 것을 다 말하고 싶지는 않았다. 재능과 노력뿐만 아니라 관계에 대한 이야기이고 나의 외면이 아니라 내면의 모습과 있는 그대로의 그 자신을 받아들일 수 있는 것, 재능을 억지로 꿰맞추지 않고 자연스럽게 발휘할 수 있는 것... 이런 것들에 대해 설명하기가 쉽지 않았던 것도 맞고.<br>어쨌거나 가장 놀라운 것은 역시 '고래는 낙하한다'였다. 책을 읽지 않은 상태에서 '고래가 낙하한다'는 문장 하나로 소설을 쓴다면 어떤 이야기가 나올까,라고 물었을 때 사람들은 어떤 대답을 할까 궁금했다. 이것이 판타지이기는 하지만 이야기의 흐름은 지극히 현실적인 것들이며 주인공은 심지어 택배기사,라고 했을때.잠시 생각해보는 척 하지만 나는 이미 책을 읽었으니 자꾸만 그 결말에 대해 떠올릴수밖에 없다. 미뤄왔던 결정에 대해 어차피 정해져있는 수순을 따라 가는 것이지만 그것을 받아들일 수 있는 마음의 준비가 된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내게 다가오는 수많은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이 아니라 그 상황에 대해 인정하게 된다는 것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nbsp;<br>"어느 날 하늘에서 고래가 떨어지는데, 이 이야기가 택배기사를 주인공으로 해서 지극히 현실적인 이야기에 더하여 삶의 무게와 죽음에 대한 이야기까지 담아냈다." 라고만 설명하면 도무지 어떤 이야기일지 상상이 안된다고 한다. 그렇게만 이야기를 하는 나 역시 소설을 읽지 않았다면 고래의 낙하에만 관심을 가졌을지도 모르겠다.<br>화두처럼 제목을 던져주고 생각해보라고 하는 것도 재미있었지만, 소설을 읽고 어떤 느낌일지 얘기해보는 것도 흥미로울 것 같은 느낌이었다. 무엇보다 그 모든 것을 차치하고서라도 정말 흥미롭게 읽은 단편집이어서 주위 사람들에게 적극추천을 했다. 교보문고 스토리대상이 이미 십년도 넘었지만 처음 듣는다는 친구에게 강력한 추천을 하고, 책을 다 읽으면 같이 이야기해보자라고 했는데 어떤 이야기를 나누게 될지 기대하고 있다.&nbsp;<br><br><br><br><br><br><br><br><br><br><br><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312/94/cover150/k652138036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3129440</link></image></item><item><author>chika</author><category>2026년</category><title>네버엔딩 맨 - [네버엔딩 맨 : 미야자키 하야오]</title><link>https://blog.aladin.co.kr/lifewith_/17315603</link><pubDate>Wed, 03 Jun 2026 22:5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lifewith_/1731560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62137917&TPaperId=1731560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937/48/coveroff/k962137917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62137917&TPaperId=1731560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네버엔딩 맨 : 미야자키 하야오</a><br/>스티브 앨퍼트 지음, 최영호.김동환 옮김 / 북스힐 / 2026년 03월<br/></td></tr></table><br/>이 책은 스튜디오 지브리에서 수년간 영어번역과 해외판권 작업 등 마케팅 부분의 일을 한 저자가 일본인의 관점이 아니라 외국인의 시선으로 지브리 애니메이션과 미야자키 하야오에 대한 비하인드를 이야기하고 있는 책이다.&nbsp;<br>네버엔딩맨은 스즈키 토시오 - 지브리의 제작자로 유명한 그 스즈키 토시오가 지은 미야자키 김독의 별명이라고 한다. 사실 역자의 설명이 없었더라도 이 책의 제목을 보고 네버엔딩맨이 미야자키 감독을 일컫는 것이라 짐작했고 또한 그것 때문에 이 책이 스튜디오 지브리와 미야자키 감독의 평전 같은 느낌의 책일것이라 지레짐작해 읽어볼 생각을 했다. 그래서 조금 성급한 느낌 하나를 털어놓자면 아주 재미있거나 흥미롭지는 않았다. 물론 각자의 관심사에 따라 저자의 글이 흥미롭게 느껴질 수 있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특히 번역이라는 부분에서 저자의 경험은 영화의 번역이 의미와 상황, 문화적인 번역까지 생각해봐야 하는 어려움에 대해 말해주고 있어서 번역가의 고민은 다 비슷비슷하다는 걸 느낄 수 있었다.&nbsp;<br>한일관계에 대한 저자의 역사적 인식에 대한 언급을 할 필요는 없겠지만 저자의 관심은 한국의 저작권에 대한 것도 아니고 마케팅의 관점에서 한국의 지브리 배급사가 지브리의 정식 수입보급을 위해 정부를 상대로 지속적인 로비를 하고 있는 것처럼 묘사하고 있어서 그런 부분은 좀 불편하기는 했다. 일본문화 개방이 점차 이루어지면서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공식 상영된 모노노케히메는, 이미 불법으로 본 사람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 어쩌면 그렇게해서 본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더욱더 공식배급된 지브리의 애니메이션을 보기 위해 몰려들었었던 것인지도 모르겠다. 아무튼 우리나라에서 일본문화의 전면개방이 갖는 의미에 대해서는 역자의 해설이라도 있었다면 좋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nbsp;<br>오직 지브리를 보기 위해 넷플릭스를 구독하고 있다는 친구도 있는데, 디즈니와 계약을 맺었던 판권을 지브리가 찾아오지 않았다면 여전히 미국내에서 지브리 애니의 상영은 불가능했을까 궁금하다. 마케팅과 관련해서는 잘 모르겠지만 어쨌거나 이 책을 읽다보니 지브리 애니를 보고 싶어졌다. 아직 '그래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를 보지 못했기에 최근의 작품부터 보고싶기는 하지만 역시나 더 보고 싶은 건, 이미 알고 있기때문에 향수에 젖어들듯 예전의 작품들을 더 보고 싶기는 하다.&nbsp;<br><br><br><br><br><br><br><br><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937/48/cover150/k962137917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9374854</link></image></item><item><author>chika</author><category>2026년</category><title>2026-06-03 휴식</title><link>https://blog.aladin.co.kr/lifewith_/17315067</link><pubDate>Wed, 03 Jun 2026 17:4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lifewith_/17315067</guid><description><![CDATA[<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6429639&TPaperId=1731506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44/73/coveroff/8936429639_1.jpg" width="75" border="0"></a>&nbs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7428040&TPaperId=1731506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4829/45/coveroff/8937428040_1.jpg" width="75" border="0"></a>&nbs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72971928&TPaperId=1731506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103/13/coveroff/8972971928_1.jpg" width="75" border="0"></a>&nbs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62138035&TPaperId=1731506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311/90/coveroff/k162138035_1.jpg" width="75" border="0"></a>&nbs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62137917&TPaperId=1731506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937/48/coveroff/k962137917_1.jpg" width="75" border="0"></a>&nbsp;&nbsp;<a href='https://blog.aladin.co.kr/lifewith_/17315067' target='_blank'>[상품더보기]</a><br/><br/><br>우리동네는 수국이 피기 시작했다. 마당에 활짝 핀 수국을 보니, 어머니에게도 보여드리면 좋지 않을까 싶어 꺾어왔다.&nbsp;물론 덕분에 나 역시 꽃을 즐기고 있는 중.꽃다발을 보신 어머니는 '아, 곱다'라는 말로 꽃을 꺾은 보람을 느끼게 해주셨을뿐이고.<br><br><br>오늘은 모처럼 쉬는 날이라 격하게 아무것도 하지 않으려 했으나, 현실이 그러하지 못하니 햇빛을 본 김에 빨래를 했다가 다 된 빨래를 널어놓은 이후로 온통 흐리기만 하다. 설마 비 예보가 있는 건 아니겠지.&nbsp;<br>화사한 꽃 사진 밑에 글을 올리려고 하니 의욕이 사라진다. 선거 결과는 내일이면 나올터이고. 정치하는 것들은 그놈이 그놈같아서 관심이 사라진지 오랬고, 어디서 어떻게 번호를 수집하는지, 수신거부를 해도 또 문자폭탄을 날려서 포기했다. 기분이 확 나빠졌을 때 선거사무실로 전화까지 해댔는데 이것들이 전화를 안받아서 더 열받은 이후 폭탄이 날아오면 순삭한다. 앞으로 이런 문자폭탄에는 벌금형이라도....<br><br><br><br><br><br><br>집에서 쉬는 건 좋은데 시간이 갈수록 책읽기에 집중이 되지 않는다. 그렇다고 책을 읽기 위해 까페를 가는 건 더 귀찮고. 동네 까페는 오래 앉아 책을 읽을 수 있는 분위기가 아니라 정말 책을 읽기 위해서는 티비도 없고 컴퓨터도 없고 그저 휴대폰을 들여다보는 것도 눈치보이는 도서관이 제일인듯하다.&nbsp;물론 요즘처럼 피곤함이 쌓여있을때는 도서관에 가서 책을 펼치고 졸음에 빠져들기 딱이지만.&nbsp;<br><br>   <br><br><br><br><br><br><br><br><br><br><br><br><br><br><br><br><br><br>        <br><br><br><br><br><br><br><br>오랫만에 산 책, 받은 책, 빌린 책....읽어야 할 책.<br>하루면 다 읽던 책도 일주일이 걸려버리고 책이 쌓여가는 속도가 더 빨라지기 시작하니 이제 책을 사는 것도 쉽지 않다. 그래도 커피를 살 겸 굿즈 구입하면서 책도 골라보고.집 정리는 포기한지 오랫지만 그래도 이번 여름에 무조건 백권 이상의 책은 처리를 하는 것으로.&nbsp; 백권이라고 하니 너무 적은 것 같다. 지금 마루에 1년넘게 쌓여있는 책탑만 봐도 백권은 될듯?하아.... 쉰 것 같지도 않은데 벌써 퇴근시간... 이제 똑같은 하루에 내일은 출근이네. 남은 시간동안 최대한 책을 읽어볼까나<br><br><br><br><br><br><br><br><br><br><br><br><br><br><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37/0/cover150/k732137654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1370049</link></image></item><item><author>chika</author><category>2026년</category><title>전 국민 연금상식 - [물어보기 부끄러워 묻지 못한 전 국민 연금상식 - 연금자산 납입부터 운용과 인출전략까지 아무도 알려주지 않는 연금상식 A to Z]</title><link>https://blog.aladin.co.kr/lifewith_/17314822</link><pubDate>Wed, 03 Jun 2026 14:5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lifewith_/17314822</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55336802&TPaperId=1731482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292/41/coveroff/895533680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55336802&TPaperId=17314822"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물어보기 부끄러워 묻지 못한 전 국민 연금상식 - 연금자산 납입부터 운용과 인출전략까지 아무도 알려주지 않는 연금상식 A to Z</a><br/>이병권 지음 / 새로운제안 / 2026년 05월<br/></td></tr></table><br/>이 책의 제목만 본다면 '연금'에 대한 상식적인 내용이 담겨있을 것이라 짐작하게 되지만 실질적으로 그 내용에 포함되는 것은 연금의 내용뿐 아니라 자산 조성과 연금의 운용, 수익창출, 인출전략과 감세에 이르기까지 은퇴 이후의 절세와 소득에 대한 전반적인 이야기를 언급하고 있다.&nbsp;<br>사실 연금자산의 내용에 대해 이 책으로 처음 접했다면 책을 이해하는 것이 쉽지는 않았을 것 같다. 공부하듯이 집중해서 읽어야 이해를 할 수 있을 것 같지만, 가끔 은행에 직접 가서 일처리를 할 때마다 궁금한 내용을 확인하고 물어보고 검색으로 내용을 확인해보고 같은 내용을 다시 물어보며 정리를 했었어서 그런지 많은 내용이 이해되기는 했다. 하지만 실질적으로 연금을 수령하며 세금을 내고 있지 않고 있으니 세금에 대한 부분은 막연하게만 이해하고 있어서 이 책을 통해 불명확한 부분을 좀 더 이해할 수 있게 된다. 물론 책을 한번 읽었다고 모든 내용을 이해했다고는 할 수 없지만.&nbsp;그리고 보편적인 상황에 대해 언급을 하고 있기는 하지만 금융소득이나 비과세와 분리과세되는 계좌 등의 가족 분산, 유산과 증여에 대한 부분은 나의 현실과 맞지 않고, 재산 증여에 대한 부분도 저자의 글에 백퍼센트 동의하는 것은 아니라 일정부분은 좀 걸러서 읽게 되기도 했다.&nbsp;<br>이 책은 아마 은퇴를 앞두고 있는 사람들이 더 관심을 갖고 보게 될 것 같은데 책을 읽으며 느낀 것은 소득이 있을때부터 절세를 하며 더 많은 수익을 낼 수 있는 방법을 알고 있는 것이 자산 증식에 더 도움이 될 수 있음을 인지하고 일반 상식처럼 배우면 더 좋을 것 같다는 것이다. 연말정산을 할 때면 신입직원들이 급여가 적은데도 소득세를 낸다고 해서 좀 의아했었는데 그 내용을 잘 살펴보면 세제혜택을 받으며 비과세 효과도 있는 ISA 계좌에 월마다 조금씩만 적립해도 절세할 수 있는 것을 모른다는 것이었다. 누구나 다 알고 있는 내용이라고 생각했지만, 이 책의 제목처럼 '물어보기 부끄러워 물어보지 못한' 기본적인 내용이어서 모르는 것조차 생각하지 못하는 것이 아닐까 싶다.&nbsp;<br>연금저축을 조금 더 했더라면 좋았을텐데,라는 아쉬움은 이 책을 읽으며 느낀 것이고 사적연금을 가입할 때 더 자세한 내용을 알아보려하지 않은 것도 후회되고 사적연금을 수령하는 방법에 대해 상담한 은행 직원의 말을 검토해보지 않고 그대로 받아들인것도 후회된다. 내게 유리한 방법을 알려주기는 하지만 내 소득과 자산에 대한 전반적인 부분을 모르는 상태에서 상담을 한 것이라 확실하게 내게 맞는 방법을 알려주지 못했는데 나 스스로 더 알아보지 않고 그대로 받아들인 것은 명백히 나의 탓일뿐이다.&nbsp;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애매한 부분은 더 확실하게 이해를 하고 누군가의 말을 듣고 믿는 것이 아니라 규정과 제도의 변화를 알고 노후를 대비해야겠다. '연금 자산을 준비해 일하지 않고도 매달 들어오는 현금 흐름'을 만들어 생활비 걱정없이 스트레스 받지 않는 노후를 준비하는 건 지금부터다.&nbsp;<br><br><br><br><br><br><br><br><br><br><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292/41/cover150/895533680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2924154</link></image></item><item><author>chika</author><category>2026년</category><title>불가능한 파랑의 궤도 - [불가능한 파랑의 궤도]</title><link>https://blog.aladin.co.kr/lifewith_/17311390</link><pubDate>Mon, 01 Jun 2026 16:4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lifewith_/1731139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22138300&TPaperId=1731139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251/35/coveroff/k622138300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22138300&TPaperId=1731139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불가능한 파랑의 궤도</a><br/>네이선 밸링루드 지음, 심연희 옮김 / 문학수첩 / 2026년 05월<br/></td></tr></table><br/>화성을 배경으로 한 미래 공상과학 소설이지만, 과거의 시간으로 거슬러 신식민지 개척시대의 현실을 보여주고 있는 것 같은 소설이다. 놀라운 과학 기술의 발전을 보여주는 것은 없지만, 또한 예측불허의 상상력을 담아내고 있는 것도 아니지만, 정말 멋진 영웅이 나오거나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것도 아니지만 이 소설은 묘하게 끌어당기는 매력이 있다. 어쩌면 영웅이 없어서, 멋진 유토피아의 세계를 보여주지도 않고 소설 속 주인공이 원하는 바를 얻고 해피한 미소를 지으며 끝을 맺지도 않아서...일지도 모르겠다. 책을 다 읽고 곱씹어보니 이 소설의 이야기는 정말 우리의 과거이자 미래이며 피할 수 없는 현실이라는 생각을 멈출수가 없다.&nbsp;<br>이 이야기는 1930년대를 배경으로 화성으로 이주해 간 애너벨 크리스프에게 닥친 일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한다. 엄마가 갑자기 지구로 떠나갔고, 그 이후 시작된 '침묵'의 시간은 지구에서 화성으로 오기로 한 비행선이 오지 않음으로 인해 엄마를 만나지 못하고, 화성으로 왔다가 다시 지구로 돌아가기로 한 이들 역시 화성에 머무를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되어버렸다. 엄마의 부재속에서 애너벨은 식당을 운영하는 아빠를 돕는 일상을 보내던 어느 날, 식당에 침입자가 생기고 그 이후 싸움에 휘말리게 된 애너벨의 아빠는 사람을 죽인 죄로 감옥에 갇히게 된다. 그리고 식당은 온 마을 사람들에 의해 약탈당하고 완전히 망가져버리고 만다. 애너벨은 모든 사람을 믿지 못하게 되고, 무너져가는 아빠를 지켜내기 위해서, 식당에 침입해 식량 뿐만 아니라 엄마의 목소리가 담겨있는 유일한 실린더를 훔쳐간 사일러스에게서 실린더를 되찾아올 결심을 하게 된다.&nbsp;그렇게 해서 애너벨은 실린더를 찾기 위해 사람이 살 수 없다고 알려진 사막으로 떠난다. 그닥 도움이 될 것 같지 않은 주방 엔진 왓슨과 화성의 유일한 우주선 조종사 조와 사일러스 일당과 같이 식당을 약탈했던 샐리와 함께, 아니 함께라기 보다는 애너벨의 협박과 위협에 어쩔 수 없이 동행하게 되지만 사실 엄마의 목소리가 담긴 실린더를 찾기 위해 떠나는 애너벨의 조력자가 되어주는 어른의 느낌이 들지 않을 수 없다.&nbsp;<br>애너벨의 결정으로 여정이 시작되고 그 여정의 선택으로 인한 대가와 책임은 사춘기 소녀가 성인이 되어가는 과정을 보여주고 있는 것 같기도 하고, 보잘것 없는 주방 엔진 왓슨이 사막을 건너며 무엇때문인지는 알 수 없으나 애너벨의 가드 역할을 하며 감정을 가진 인공지능으로의 변화를 보여주고 있기도 하는 이야기의 흐름은 이 소설이 단지 한 소녀가 엄마를 추억하기 위한 실린더를 찾아가는 모험만을 다루고 있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는 듯 하다.&nbsp;<br>버섯, 전쟁 엔진, 스트레인지, 사일러스, 침묵... 언급하고 싶은 많은 이야기들이 있지만 그건 다음으로 미뤄본다. 왠지 애너벨의 그 다음 이야기가 있어야만 할 것 같아서.&nbsp;지금 이 단어들은 내게 섬뜩함을 떠올리게 하고 있기도 하지만, 이 소설이 공상과학 소설이지만 과거를 투영하고 현재를 보여주며 미래를 경고하고 있기도 하다. 특히 전쟁 엔진을 적으로 생각하게 되지만 결국 그 엔진은 인간들이 만들어낸 것임을 떠올린다면 과연 모든 것을 망가뜨리는 것은 무엇인가, 생각해봐야 할 것이다.&nbsp;<br>"우리는 가는 곳마다 폐허를 만들어. 계속해서 빼앗고 또 빼앗기만 하지. 뒤에 아무것도 남기지 않고. 밖에 있는 전쟁 엔진 좀 봐라. 화성이 우리를 그렇게 인식하는 거야. 살인자, 파괴자라고."전쟁 엔진이 우리를 뭐라고 불렀는지 떠올려다. '더러운 것들'이라고 했다. (282)<br><br><br><br><br><br><br><br><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251/35/cover150/k62213830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2513555</link></image></item><item><author>chika</author><category>2026년</category><title>우리는 가는 곳마다 폐허를 만들어. 계속해서 빼앗고 ...</title><link>https://blog.aladin.co.kr/lifewith_/17305189</link><pubDate>Sat, 30 May 2026 02:2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lifewith_/17305189</guid><description><![CDATA[<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22138300&TPaperId=1730518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251/35/coveroff/k622138300_1.jpg" width="75" border="0"></a>&nbsp;<br/><br/>우리는 가는 곳마다 폐허를 만들어. 계속해서 빼앗고 또 빼앗기만 하지. 뒤에 아무것도 남기지 않고.<br><br clear="all">]]></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251/35/cover150/k62213830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2513555</link></image></item><item><author>chika</author><category>2026년</category><title>이렇게 될 줄 알았습니다 - [이렇게 될 줄 알았습니다]</title><link>https://blog.aladin.co.kr/lifewith_/17301998</link><pubDate>Thu, 28 May 2026 16:3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lifewith_/1730199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62138167&TPaperId=1730199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72/9/coveroff/k662138167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62138167&TPaperId=1730199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이렇게 될 줄 알았습니다</a><br/>재수 지음 / 심플라이프 / 2026년 05월<br/></td></tr></table><br/>이 책은 가족의 일상을 다룬 그림 에세이로, 가족에게 받는 사랑과 에너지가 일상을 얼마나 행복하게 하는지를 보여주고 있다. 사실 저자는 이 책의 전작이라 할 수 있는 '이렇게 될 줄 몰랐습니다'라는 책도 있고 꽤 유명한 작가이다. 책의 내용으로 미루어, 아마도 아내와 고양이 셋을 가족으로 만나 행복한 일상을 그려낸 내용이었을 것이란 생각을 해 본다.&nbsp;<br>이 책은 전작 이후 6년만에 출간된 책인데 아기 행복이가 저자 부부에게 오게 되면서 변화되는 가족의 일상을 그려내고 있는데 한컷에서 네컷 정도의 그림으로 이들 가족의 섬세한 감정들과 넘쳐나는 사랑과 행복을 담고 있어서 책을 읽는 내내 마음 한켠이 몽실몽실 따뜻해졌다. 물론 그 따뜻함과는 좀 결이 다르지만, 여러 에피소드들 중에서도 반가웠던 글은 저자를 위해 아내가 서프라이즈로 준비한 천공의 성 라퓨타 거신병 피규어를 선물하는 에피소드였는데, 나 역시 망설임 끝에 스스로에게 주는 생일선물로 구매를 하려고 했을 때는 그 피규어를 찾을 수 없어서 갖지 못했던 아쉬움이 떠올라 괜히 내가 선물받는 것마냥 기분이 좋았다. .&nbsp;임신한 아내를 위해 작업실로 출근하지 않고 아내의 곁을 지키고 있다가 자신도 모르게 점점 예민해지고 있음을 깨닫고 작업실로 출근을 한 날, 함께 있어서 행복하지만 항상 함께 있어야만 행복한 것은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거나 아내의 표현과 자신의 표현이 같은 말 같은 의미로 쓰이는 것이 아님을 깨닫고 상대방의 입장에서 더 이해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은 이들 가족이 완벽해서 행복한 것이 아니라 서로가 다름을 인정하고 그 안에서 서로가 서로를 지켜주고 버팀목이 되어주며 기쁨의 에너지를 주고 있음을 느끼며 생활하고 있어서 행복한 것임을 느끼게 된다.&nbsp;<br>이 책은 긴 글과 설명이 필요없이 짧은 컷 그림 하나로 웃음짓게 하고 감동을 받게 하고 있어서 쉽게 읽히면서도 순간순간 마음을 사로잡는 울림이 있어서 좋은 그림 에세이라 할 수 있는 책이다. 행복이 멀리 있지 않고 늘 우리 가까이 함께 하고 있음을 느끼고 싶다면 이 책을 추천해주고 싶은 책.<br><br><br><br><br><br><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72/9/cover150/k662138167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1720953</link></image></item><item><author>chika</author><category>2026년</category><title>순서대로 올라가는 것이 이리도 어렵단 말인가...</title><link>https://blog.aladin.co.kr/lifewith_/17298204</link><pubDate>Tue, 26 May 2026 16:1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lifewith_/17298204</guid><description><![CDATA[<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62138167&TPaperId=1729820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72/9/coveroff/k662138167_1.jpg" width="75" border="0"></a>&nbsp;<br/><br/><br><br><br><br><br><br><br><br><br><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72/9/cover150/k662138167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1720953</link></image></item><item><author>chika</author><category>2026년</category><title>뉴스를 볼 때마다 화가나서 뉴스를 제낀지 오랬는데....</title><link>https://blog.aladin.co.kr/lifewith_/17297885</link><pubDate>Tue, 26 May 2026 12:5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lifewith_/17297885</guid><description><![CDATA[뉴스를 볼 때마다 화가나서 뉴스를 제낀지 오랬는데. <br>점심에 집에와서 어머니 식사 챙기며 밥을 먹기시작하면서 12시 뉴스를 틀어놓고 본다.<br>올해의 아티스트상을 BTS가 받았다는것도, 케데헌이 유행하기전 막내 직원보다 내가 먼저 뉴스를 통해 알고있었고...<br>근데 요즘ㅇ.ㄴ 선거때문에 또 답답함이 밀려온다. <br>5.18에 대한 조롱은 제대로 된 역사인식이 없는 무지렁이들ㅇ.ㅣ 짓이겠지만.<br>유세를 하는 빨간당이 스타벅스를 희생양으로 만들어...어쩌구 개소리를 한다.<br>오늘 회장이 공개 사과를 하는 상황에 그게 할 말인가.<br>희생양의 개념이 뭔지도 모르는 자의 발언일까.<br><br>점심밥도 맛없는데 입맛도 떨어지게 하네. 스읍. 달달한 커피나 한 잔 마시고 가야것다.<br><br>스벅카드는 환불이 30퍼센트도 안되고. 쿠폰도 있는데. 하나도 남김없이 다 써야지. 언젠가는. 다. 안쓰고 기업에 기부할 이유는 없으니.<br><br><br><br>근데 그때 세월호 단식천막 옆에서 햄버거 먹던 무개념 무뇌인듯했던 그 녀석은 지금 뭘하고있을까. 여전히 무개념 무사고 무뇌충일까....<br><br><br><br><br><br><br><br><br><br>]]></description></item><item><author>chika</author><category>2026년</category><title>제 철이라 다행이다</title><link>https://blog.aladin.co.kr/lifewith_/17296279</link><pubDate>Mon, 25 May 2026 17:2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lifewith_/17296279</guid><description><![CDATA[<br>졸음이 쏟아지는데 낮잠을 못자겠다. 내일은 출근을 해야하니까.&nbsp;정년이 되어도 몇년은 더 일을 해야한다,라고 생각하다가도 이렇게 휴일이 지나 출근해야하는 시간이 다가오면 언제까지 일을 해야하나 싶기도 하다. 어쩌면 집에 돌봐야하는 어머니가 나날이 상태가 안좋아지고 날마다 매 끼니마다 다른 걸 챙기려고 하니 쉽지가 않아서, 사실 쉬는 날도 쉬는 느낌이 아니라서 그 피곤함이 더 많은 휴식을 원하고 있는 것인지도 모르겠다.&nbsp;<br><br>조금의 시간을 버티고나니 이제 졸음에서 빠져나왔을뿐이고, 그러고보니 장미꽃 이야기를 하려고 했다가 엉뚱한 글만 달랑 써놓고 딴짓이었군. 어쨌거나.<br><br>여름이 다가오는 봄날같지 않게 흐리고 흙바람이 휘몰아치는 날이라 꽃이야기가 신나지는 않지만.별 생각없이 버려뒀던 화분들을 좀 정리하고 말라비틀어진 장미가시나무를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잘라내고 조그맣게 잎이 올라오는 가지를 하나 남겨뒀었는데 신기하게도 이렇게 살아나 꽃을 피웠다.&nbsp;죽어가는 나무를 인지하고 살려보려고 했을때는 이미 늦어버릴때가 많았는데 전혀 살아날 것 같지 않던 나무가 살아나고 꽃도 피워내는 것을 보니 너무 좋다.&nbsp;<br>사실 어릴적부터 꿈꿔왔던 로망 중 하나가 마당 가득 장미 덩굴이 어우러지는 것이었고 - 어쩌면 어릴때 재미있게 읽었던 비밀의 화원의 장미정원에 대한 로망인 것인지도 모르겠지만, 늘 봄이 지나며 여름을 맞이하는 꽃은 장미인 것으로 인식하고 있고 강렬해지는 햇살과 장미가 참말로 어울리는 조합이라고 생각하고 있다.&nbsp;<br><br>지금은 손가락으로 헤아릴 수 있는 만큼의 꽃이 피었지만 언젠가... 출근할때마다 바라보는 저 담벼락을 뒤덮는 장미꽃으로 키워보고 싶다.&nbsp;<br><br>여름지나 겨울이면 이파리 하나 안남아있는 것 같던데, 언제 이렇게 화사하게 한가득 피어나는지.&nbsp;과일은 제철을 잃어가고 있지만 아직 우리네 꽃은 제 철을 잊지 않고 있어서.다행이다.&nbsp;<br><br><br><br><br><br><br><br><br><br><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6/0525/pimg_7838941935134323.jpg</url><link>https://blog.aladin.co.kr/lifewith_/17296279</link></image></item><item><author>chika</author><category>2026년</category><title>˝내가 좋은 생각이 아니라고 한 이유는, 그래봤자 좋...</title><link>https://blog.aladin.co.kr/lifewith_/17295964</link><pubDate>Mon, 25 May 2026 13:1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lifewith_/17295964</guid><description><![CDATA[<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22138300&TPaperId=1729596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251/35/coveroff/k622138300_1.jpg" width="75" border="0"></a>&nbsp;<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251/35/cover150/k62213830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2513555</link></image></item><item><author>chika</author><category>2026년</category><title>뭐든 좋으니 도와주겠다는 제안이 왔을 때 그냥 아빠가...</title><link>https://blog.aladin.co.kr/lifewith_/17295893</link><pubDate>Mon, 25 May 2026 12:3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lifewith_/17295893</guid><description><![CDATA[<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22138300&TPaperId=1729589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251/35/coveroff/k622138300_1.jpg" width="75" border="0"></a>&nbsp;<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251/35/cover150/k62213830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2513555</link></image></item><item><author>chika</author><category>2026년</category><title>키다리 아저씨 영어 필사 - [키다리 아저씨 1]</title><link>https://blog.aladin.co.kr/lifewith_/17291697</link><pubDate>Fri, 22 May 2026 17:4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lifewith_/1729169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42138062&TPaperId=1729169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65/70/coveroff/k04213806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42138062&TPaperId=1729169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키다리 아저씨 1</a><br/>진 웹스터 지음, 이예은 옮김 / 세나북스 / 2026년 04월<br/></td></tr></table><br/>말 그대로 키다리 아저씨의 영어 필사책이다. 물론 영어 원문을 그대로 필사하기만 하는 것이라면 원서를 보면 되겠지만, 이 책은 영어 원문과 해석, 필사를 할 수 있는 페이지와 단어, 관용어 표현의 뜻이 담겨있어서 단순 필사라기보다는 영어 공부를 겸할 수 있는 책이라고 할 수 있다.&nbsp;<br>키다리 아저씨는 좋아하는 책이라 스트레스도 풀고 생각없이 집중하는 시간을 갖고 싶어서 책을 받자마다 펼쳐들고 연필로 필사부터 하기 시작했다. 별 생각없이 필사를 하기 시작하니 이미 알고 있는 책의 내용이기는 하지만 전체 문장의 정확한 의미 파악은 하지 않고 무작정 적어내려가는 듯 해, 잠시 책을 살펴보기 시작했다. - 사실 의미 파악이라고 했지만 필사 페이지에 옮겨 적다보니 분량이 적은 페이지는 괜찮은데 긴 분량은 필사 공간이 부족해 빈 여백을 가득 채우기도 해서, 내가 너무 글씨를 크게 쓰는건지 뒷부분에도 계속 필사 공간이 부족할지도 확인 할 겸 책의 구성을 전체적으로 살펴보기 시작했다.&nbsp;<br>책의 구성에 대해 보기 전부터 명확히 알지 못하는 단어는 체크를 하면서 필사를 하기는 했지만, 필사를 하면서 영단어를 찾아보지는 않았기에 그 부분은 그리 큰 의미가 없었다. 그래도 가끔 여유가 생기면 내가 체크해 본 단어를 찾아보는 것은 영어 실력 향상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기는 하다.<br>"효과적인 필사책 활용법'을 보면 본문을 따라 쓰면서 소리내어 읽는 것도 도움이 되고, 각 편지의 끝에 생각해볼 주제가 있는 '한줄생각Q'가 담겨있다. 한줄생각은 간단히 생각하면 쉬운 답을 할수도 있지만 가끔 나 자신의 삶을 돌아보며 진지하게 생각해본다면 키다리 아저씨에게 보내는 편지말고 나 자신에게 쓰는 편지가 나올 수도 있을 것 같다. 질문에 대한 답을 영어로 작성해보는 것도 좋다고 권하는데, 영어로 생각을 정리해 기록해보는 것은 생각해보지 못한터라 역시 편집자의 의도는 내 능력을 능가한다고 생각하지 않을 수 없었다.<br>마침 이 책을 펼쳤을 때 친구가 필사하는 것이 좋다고 했는데 그때는 사실 그냥 베껴쓰기의 느낌이었어서 별 감흥이 없다고 했었다. 그런데 이렇게 며칠동안 필사를 해 보고 책의 구성을 다시 확인하고 필사를 이어나가려 하니 뭔가 새로운 느낌이다. 필사가 베껴쓰기가 아닌 의미를 담아내기 위해서는 내가 그 내용을 이해하고 받아들이고, 그 날의 내용에서 나 자신에게 남기고 싶은 것은 무엇인지 생각해본다면 그것으로 좋은 것이고, 그런 생각을 영어로 기록할 수 있다면 그건 한걸음 더 나아간 영어공부가 될 수 있는 것이겠지.&nbsp;하루 한 통씩 쓰면 석달정도면 한 권을 필사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하는데, 석달 후 영어실력은 별다른 변화가 없을지라도 한줄생각에 대한 내 기록이 남는다면 잠시나마 내 삶을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 되지 않을까. 이것이야말로 이 책을 필사하는 의미일 듯 하다.&nbsp;<br><br><br><br><br><br><br><br><br><br><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65/70/cover150/k04213806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1657065</link></image></item><item><author>chika</author><category>2026년</category><title>글이 사라졌다 ㅠㅠ</title><link>https://blog.aladin.co.kr/lifewith_/17291539</link><pubDate>Fri, 22 May 2026 16:0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lifewith_/17291539</guid><description><![CDATA[글을 쓰고, 이걸 등록하지 않았었나? 하고 무심코 등록하기를 했는데 로그아웃 되어버린 걸 모르고.<br>사진때문에 임시등록한 글을 수정하기로 했더니.<br>임시저장도 아니되어 한글자도 남김없이 다 사라져버렸다.<br>기분좋게 들어왔는데.<br>기운빠지는.&nbsp;<br>화를 낼 기운조차 없다.<br><br><br><br><br>]]></description></item><item><author>chika</author><category>2026년</category><title>나는 절대 갑옷을 벗지 않아 - [나는 절대 갑옷을 벗지 않아]</title><link>https://blog.aladin.co.kr/lifewith_/17289496</link><pubDate>Thu, 21 May 2026 16:0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lifewith_/1728949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32138107&TPaperId=1728949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244/33/coveroff/k932138107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32138107&TPaperId=1728949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나는 절대 갑옷을 벗지 않아</a><br/>그레구아르 라포르세 지음, 샤를로트 파랑 그림, 김경희 옮김 / FIKAJUNIOR(피카주니어) / 2026년 05월<br/></td></tr></table><br/>용감하고 자부심이 강한 마일로는 나라를 지키는 기사입니다. 마일로의 아버지도, 할아버지도, 증조할아버지도 모두 기사였고 마일로 역시 기사가 되어 용으로부터 나라를 지키고 있습니다. 만년도 넘는 시간동안 용의 습격을 받은 일이 없었지만요.하지만 언제 어리석은 용이 쳐들어올지 모르니 조금 답답하고 힘들어도 절대 갑옷을 벗지 않아요. 잠을 잘 때도, 집안 일을 할 때도, 심지어 비가 내려 온 몸이 힘들고 갑갑하고 갑옷에 녹이 슬어도 마일로는 쉽게 갑옷을 벗지 못하고 있어요.&nbsp;<br>마일로의 친구들도 모두 기사여서 다 갑옷을 입고 있어요. 마일로도 때로는 자유롭게 지내는 어릿광대와 친구가 되고 싶고, 어릿광대처럼 아무 걱정없이 춤추고 노래하며 지내고 싶기도 했죠. 하지만 마일로는 용으로부터 나라를 지켜야 하는 기사예요. 그래서 마일로는 열심히 칼싸움 연습도 하고 용을 무찌를 방법을 공부하기도 하면서 열심히 성벽을 오르내리며 용으로부터 나라를 지키기 위해 훈련을 멈추지 않았어요.&nbsp;<br>그러던 어느 날, 밤새도록 비가 멈추지 않고 내리고 아침이 되어 비가 멈췄을 때 마일로는 입고 있던 갑옷이 빨갛게 녹슬기 시작하고 있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반짝거리던 갑옷이 녹이슬고 몸을 움직일 수 없게 되었을 때에도 마일로는 차마 갑옷을 벗어버릴 수 없었는데......<br>절대 갑옷을 벗지 않는 마일로는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 마일로는 힘들고 갑갑한데도 왜 갑옷을 벗지 못했을까? 어릿광대의 자유로움과 즐거움이 부러우면서도 왜 마일로는 애써 그 마음을 외면하며 갑옷을 입은 기사로 남아있었을까?<br>여러가지 질문과 여러가지 대답을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처음 그림책을 펼쳤을 때는 '갑옷'이 갖는 의미가 무엇일까, 라는 것에만 집중을 하고 있어서 그런지 이야기의 흐름이 하나의 결론으로 가는 것 같았다. 하지만 천천히 다시 읽어보고 그림을 보고 있으면 숨겨져있던 마일로의 얼굴도 보이고 숲과 색색의 꽃과 나무가 보인다.&nbsp;형태를 알 수 없는 미지의 두려움에서 벗어나 오히려 '용을 만나고 싶어지게 되는' 마일로의 변화는 어떻게 이루어지게 된 것일까.&nbsp;그 마음에 집중을 하게 된다. 마일로와 아이들의 마음에만 용이 쳐들어올지 모른다는 두려움에 갑옷을 두르고 훈련을 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모두 마음 한편에 무거운 갑옷을 두르고 벗지 못하는 것은 아닌지...<br>책의 마지막 장을 읽을 때는 내 마음도 환해졌어. 정확하게 표현하기는 힘들지만, 알 수 없는 두려움은 무서운 존재가 아니라 호기심의 존재가 되었을 때 마음이 가벼워지고 현재의 시간을 행복하게 살 수 있을 것 같은 뭐 그런 마음이어서 그런것일거야.&nbsp;<br><br><br><br><br><br><br><br><br><br><br><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244/33/cover150/k932138107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2443361</link></image></item><item><author>chika</author><category>2026년</category><title>일본 문구 대백과 - [일본 문구 대백과 - 600개 아이템으로 보는 문구 연대기]</title><link>https://blog.aladin.co.kr/lifewith_/17289350</link><pubDate>Thu, 21 May 2026 14:2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lifewith_/1728935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42137556&TPaperId=1728935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31/97/coveroff/k542137556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42137556&TPaperId=1728935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일본 문구 대백과 - 600개 아이템으로 보는 문구 연대기</a><br/>다쓰미출판 편집부 지음, 김소영 옮김 / 모두의도감 / 2026년 05월<br/></td></tr></table><br/>문구 덕후라고까지는 할 수 없지만 문구류 구경하는 걸 좋아하고 실용적이면서도 장식이 되는 문구라면 당장 필요한 것이 아니더라도 구매를 하곤 하는 편이라 문구 대백과 도감 책을 봤을 때 무조건 읽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일본' 문구 대백과여서 살짝 고민이 되기는 했지만 현재 내가 사용하고 있는 문구의 반은 일본제품일뿐이고, 비슷한 필기구에 별 생각없이 집어들었다가 뭔가 느낌이 달라 자세히 살펴보면 비슷한 디자인의 국내제품일때도 많아서 아직까지는 일본 문구의 영향이 크다는 것을 생각하니 이 책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물론 모든 문구가 일본 제품이 우수하다거나 우리가 일본 제품을 모방했다는 말을 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일본 문구의 영향력에 대해서는 별 것 아니라고 부인할 수 만은 없는것은 사실 아니겠는가.<br>이 책의 구성은 무려 1895년부터 시작하여 2018년 현재에 이르기까지 연대별로 문구의 변천사와 일본의 주요 역사요약이 담겨있으며 각종 문구류에 대한 간략한 설명과 사진이 첨부되어 있다. '일본 문구 역사의 결정적 순간들'이라고 되어 있는데 별 것 아닌 것처럼 느껴질 수 있지만 - 현재 우리가 일상에서 흔히 사용하고 있는 문구들이 많으니 큰 감흥이 없을지는 모르겠지만, 물풀을 사용하다 딱풀이 나왔을 때, 이제는 딱풀이 아니라 풀테이프를 사용하고 있는 변천사를 떠올려보면 새로운 것을 봤을 때의 느낌은 늘 놀라움이었으니 '결정적 순간'이라고 할만하기도 하겠다.&nbsp;<br>모든 문구의 역사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는 것은 아니어서 그런지 사실 순차적으로 읽어나가는 것은 책에 대한 흥미를 좀 떨어지게 하고 있어서 어느 순간 책장을 넘기다 익숙한 문구나 흥미로운 문구를 보면 좀 더 자세히 들여다보기 시작했다. 디자인이 독특하거나 컬러감이 좋은 것은 확실히 눈에 잘 띄고 마카롱이 유행할 때 문구에도 그 유행을 타 클립함이 마카롱 모양인 것은 아이들의 노트표지나 연필 디자인이 최신 유행 캐릭터로 도배되는 것과 비슷해 다 비슷하게 연결이 되는 느낌이다.<br>문구는 우리가 일상에서 사용하는 것이라 그 변천사에서 역사를 본다는 것이 조금 어색하게 느껴질지 모르겠지만 최근에 미술사와 관련해서 나무에 그림을 그리다 캔버스 천에 그림을 그리게 되면서 그림 제작이 쉬워졌으며 이건 또 물감의 발달과 다양한 색의 실현이 그림을 또 발전시키는 것과 연관이 있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모든 것은 연결되어 있음을 새삼 깨닫게 되며 이런 도감 책이 박물관을 구경하듯 재미있다.&nbsp;<br>책을 보면서 귀여운 모습이 눈에 띄어 갖고 싶다는 생각을 한 것은 몬스터모양의 친환경 종이 클립인데 표시용으로도 좋지만 봉투에 풀칠을 하지 않고 다양한 모양의 클립으로 만들어 사용할 수 있다니 신기하다. 유성펜으로 쓰고 지우개로 지우면서 쓰는 밴드타입의 기록지 역시 탐나기는 하지만.<br>문구의 실제 모습을 보면서 설명을 읽고 사용해보기도 한다면 더 즐거운 시간이었을 것 같은데, 그래도 자주 사용하는 문구의 변천사도 알게 되고 새로운 문구 제품도 알게 되고 지금 내가 사용하고 있는 칼, 펜의 모습 그대로 책에 이미지가 실려있는 것을 보는 것도 재미있고, 나름 재미있는 책이다.&nbsp;<br><br><br><br><br><br><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31/97/cover150/k542137556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1319740</link></image></item><item><author>chika</author><category>2026년</category><title>고대 로마 글래디에이터의 세계 - [고대 로마 글래디에이터의 세계]</title><link>https://blog.aladin.co.kr/lifewith_/17288933</link><pubDate>Thu, 21 May 2026 09:4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lifewith_/1728893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42038408&TPaperId=1728893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6210/55/coveroff/k542038408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42038408&TPaperId=1728893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고대 로마 글래디에이터의 세계</a><br/>스티븐 위즈덤 지음, 문성호 옮김, 앵거스 맥브라이드 일러스트 / AK(에이케이)커뮤니케이션즈 / 2025년 04월<br/></td></tr></table><br/>고대 로마의 검투사에 대한 이야기는 아마도 영화 글래디에이터를 본 사람이라면 대부분 관심을 갖게 되지 않을까 싶다. 이 책은 고대 로마 검투사의 무기, 복장, 시합의 형태나 생활 등 다방면에 걸쳐 역사적인 고증을 하며 언급을 하고 있는 책이다.&nbsp;최근 방영된 드라마에서 역사적 왜곡이 심하다는 여론에 밀려 제작진 포함 배우들까지 공개 사과를 하는 일이 있었는데, 최태성 한국사 선생님의 일침이 전혀 과하다는 생각이 들지는 않는다. 역사적 상상력의 범위가 아닌 부분에 대해서 명확한 고증을 하는 것은 작가와 제작사에서 책임을 져야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하는데, 이 책은 그러한 역사적 고증에 대한 조사의 시간을 줄여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싸움을 잘 한 사람은 살려주고 비겁하고 용기없는 사람은 죽인다,라는 공식정도로만 알고 있었는데 그것 역시 영화를 통해 알고 있는 잘못된 인식이라는 걸 생각하면 현시대의 한국 드라마가 전세계적으로 방영된다는 걸 감안했을 때 역사적 고증은 정말 중요하다는 경각심이 있어야 할 것 같다.<br>대영박물관에 보관되어 있는 검투사의 조각상이나 무기, 벽에 새겨진 그림들, 폼페이에서 발견된 생활터전이나 여러 기록들을 보면 검투사의 이야기를 하고 있지만 당시 문화의 시민의식, 생활상 등을 생각해보게 된다. 사실 잔혹한 싸움 정도로만 인식하고 있었는데 생각보다 훨씬 더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어서 새롭게 알게 된 것이 많다.&nbsp;검투사들끼리의 경합도 있지만 사형수를 경기장에 들여보내 유흥거리를 만들기도 한다. 죄수가 다쳐 실려나오면 기다리고 있다가 마지막 숨을 끊어놓으며, 검투사가 다쳐 경기장 밖으로 나오면 대기하고 있던 치료진이 바로 상처를 살피고 돌봐준다고 한다. 물론 어떤 경우에는 모든 검투사가 죽을 때까지 경합을 벌이기도 하고, 마지막에 남은 승자 역시 죽음에 이를 때까지 스스로 머리를 박는다는 이야기는 좀 끔찍하다.&nbsp;모든 검투사가 노예신분은 아니며, 해방신분이 되어도 검투사의 명예와 수입을 포기하지 못해 다시 검투사가 되기도 하며 은퇴 후 검투사 양성소를 운영하기도 한다. 영화를 통해 단편적으로 봤던 기억은 그들의 싸움이 거의 일방적이었는데 의외로 다양한 무기와 다양한 형태의 경합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nbsp;<br>검투사에 대한 역사 공부를 하듯이 책을 읽은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고대 로마의 일부를 알게 된 것 같아 꽤 흥미로운 책읽기였다. 특히 후기를 대신한 저자의 글, "독일의 마르쿠스 융켈만 박사의 투기 복원팀은 실험에 기초한 고고학이 만들어낸 가장 특필할 만한 가치가 있는 것일 것이다. 세부에 대한 집착은 비길 데가 없다. ...... 안전을 명심하면서, 현대의 퍼포머들은 런던 박물관이나 대영박물관 등에서 정교하게 투기를 재현해 보여준다"(146-147)는 말은 평소보다 더 의미심장하게 읽힌다.&nbsp;<br><br><br><br><br><br><br><br><br><br><br><br><br><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6210/55/cover150/k542038408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62105511</link></image></item><item><author>chika</author><category>2026년</category><title>파리의 작은 미술관 - [파리의 작은 미술관 - 골목길에서 만나는 예술가들의 삶]</title><link>https://blog.aladin.co.kr/lifewith_/17284205</link><pubDate>Mon, 18 May 2026 17:2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lifewith_/1728420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52138166&TPaperId=1728420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70/91/coveroff/k952138166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52138166&TPaperId=1728420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파리의 작은 미술관 - 골목길에서 만나는 예술가들의 삶</a><br/>김정화 지음 / 쌤앤파커스 / 2026년 05월<br/></td></tr></table><br/>그림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하지만, 그래도 기회가 된다면 미술관 가는 것은 좋아한다. 파리의 작은 미술관은 파리를 떠올릴 때 가장 먼저 연상하게 되는 루브르, 오르세를 벗어나 뭔가 새로운(?) 그림을 볼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을 갖게 하는데, 어떤 미술가들의 작품 소개가 있게 되든 부담없이 가볍게 읽을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하며 책을 펼쳤다.&nbsp;그런데 책을 읽기 시작하면서 바로 이 책의 내용은 결코 '작은' 미술관의 이야기가 아니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nbsp;<br>저자는 파리에서 오랜 시간 유학생활을 했고, 문학을 전공하고 이후 미술사를 전공했다고 하는데 지금까지 접했던 미술관 순례나 작품 소개와는 조금 다른 시선을 갖게 하는 책이다. 미술가의 생애와 작품에 대한 설명, 분석뿐만 아니라 파리라는 도시의 형성과 역사, 시간 속에서 축적되고 변화되어 온 모습과 그 안에 담겨있는 문화와 예술에 대한 이해까지 담아내고 있어서 더 집중하며 책을 읽었다.&nbsp;<br>사실 파리로 여행을 하게 된다면 뛰어다니며 봐도 다 보지 못할 루브르나 오르세 미술관을 가보는 것도 좋지만 근거리에 있는 작은 미술관들을 다니며 산책 겸 예술작품을 보는 시간을 가져도 좋겠다는, 감상적인 로망으로 이 책을 펼쳐들었는데, 산책을 겸한 미술관 나들이는 맞지만 대행박물관 못지않은 많은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는 미술관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되니, 안그래도 가보고 싶은 파리에 꼭 가보고 싶어진다.인상주의의 흐릿한 작품들에 대한 진가를 원작품을 보면서 느껴보고 싶고, 로댕의 조각상에 표현되는 그 섬세함을 실제로 보면서 감탄해보고 싶기도 하다. 로댕의 생각하는 사람 말고는 그의 작품을 알지 못하던 시절에 오르세에 들어가 저 멀리 지옥의 문 앞에 놓여있는 사다리를 보며 미술관 공사를 하나,라고 생각했더랬는데 조각상을 더 자세히 보라고 갖다놓은 사다리라는 것을 나중에야 알게 되어, 역시 아는 만큼 볼 수 있는 것임을 깨닫게 되었던 기억이 있다. 그래서 '파리의 작은 미술관'은 그 자체로도 예술가들과 작품에 대해 많은 것을 알 수 있는 책이지만, 언젠가 파리로 여행을 가게 될 때 더 큰 도움이 될 것 같다.&nbsp;<br>지금은 책에 소개 된 예술가들의 미술관이 당연하게 받아들여지는데, 국가에 작품을 기증하고 미술관을 만드는 것 자체가 쉬운 일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동료 예술가들의 도움과 청원, 혹은 상속세를 물납할 수 있는 법안 개정 등으로 많은 예술작품을 보유하고 미술관을 국가에서 관리할 수 있도록 오래전부터 준비하고 시행하고 있었다는 것은 좀 부러운 일이기도 하다. 책 말미에 르코르뷔지에에 대해서도 언급이 되고 있는데, 그들이 생전에 사용하던 의자 하나도 전시되어 있는 공간을 보다보면 그와 더불어 짧게 언급되고 있는 우리나라 1세대 건축가인 김중업 건축가에 대한 생각이 많아진다. 그의 기념비적인 건축물인 옛제주대학교 건물이 21세기를 앞두고 철거되었는데, 몇년전부터 그 건물을 복원하는 움직임이 있어서 이 무슨 자원낭비인가 싶기도 하다. 어린 시절 그 건물을 보며 놀았던 기억이 있어서 그런지 더 관심을 갖게 되는 김중업 건축가이다.<br>예술가의 생애와 작품 사조, 작품에 대한 해설이 담겨있는 미술 이야기는 많이 읽었었지만 그에 더해 거리의 풍경과 그 시대성과 예술가의 삶이 어떻게 영향을 받고 작품이 등장하게 되었는지, 특히 프랑스의 경우 정통을 앞세우는 예술원과 자신의 개성적이고 독특한 예술작품을 만들어 낸 예술가들의 차이와 그 간극에서 조율된 결과물들에 대한 이야기는 정말 새로운 느낌이었고 저자의 이야기에 집중하게 되었다. 이런 내용이 맘에 들지 않을수도 있겠지만 개인적으로는 미술에 관심이 있다면 읽어보시라 추천할 수 있는 책이다.&nbsp;<br><br><br><br><br><br><br><br><br><br><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70/91/cover150/k952138166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1709170</link></image></item><item><author>chika</author><category>2026년</category><title>영어 회화 핵심패턴 233 첫걸음편 - [영어 회화 핵심패턴 233 첫걸음편 - 기초 동사 10개면 일상대화가 된다!]</title><link>https://blog.aladin.co.kr/lifewith_/17278547</link><pubDate>Fri, 15 May 2026 18:1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lifewith_/1727854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52138066&TPaperId=1727854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67/25/coveroff/k452138066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52138066&TPaperId=1727854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영어 회화 핵심패턴 233 첫걸음편 - 기초 동사 10개면 일상대화가 된다!</a><br/>백선엽 지음 / 길벗이지톡 / 2026년 06월<br/></td></tr></table><br/>영어 회화 '핵심' 패턴,이라고 되어 있는데 이 책의 기본은 영어를 처음 배우면서 회화를 시도해보려는 왕초보 학습자에게 자신감과 습관을 익히게 하기 좋은 구성으로 되어 있다.&nbsp;사실 핵심패턴이라고 되어 있어서 영어회화의 기본기를 확실히 하고 내가 안되는 부분이 어느 시점인지 궁금하기도 해서 책을 펼쳐들었는데 생각보다 더 기초적인 부분으로 시작해서 처음엔 오히려 더 학습의 의지가 생기지 않았다. 순간적으로 농구천재 강백호가 마음으로는 멋진 덩크슛, 레이어슛을 넣고 있지만 실상은 기초적인 드리블과 기본슈팅을 수없이 연습해야하는 것을 떠올려보며 그런 마음으로 공부를 결심해봤다.&nbsp;<br>원어민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기본동사 10개로 단순한 문장 구성을 하여 하나의 패턴처럼 익히다보면 그 표현이 의식하지 않더라도 바로 영어표현으로 나올 수 있을만큼 되었을 때 기초적인 영어 대화는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한다. 사실 가장 기본적이라고 하면 단어 하나만으로도 의미는 통할 수 있어서 기본 동사로 완벽한 문장을 구사하며 회화를 시작하는 것은 확실히 획기적인 것이라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nbsp;<br>그리고 내가 생각하는 이 패턴 연습의 가장 큰 장점은, 굳이 문법적으로 현재, 과거, 미래, 진행형... 등등의 복잡한 설명을 해서 진을 빼지 않고 동사의 기본적인 의미와 그 패턴이 쓰이는 의미가 긍정이냐 부정이냐 현재냐 과거냐 등으로 구분된다 처럼 간단한 설명에 이어 패턴 문장 자체로 연습을 하고 익숙해지게 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nbsp;외국인 앞에서 한마디도 못하는 사람도 패턴이 바로 나올 수 있다면 말문을 여는 것이 그리 어렵지는 않을 것 같다. 이 책은 기본이 가장 중요하다,라는 말을 정말 실감나게 하는 책이라 생각하는데, 영어회화의 첫걸음을 시작하고 싶다면 이 책을 추천할 수 있을 것 같기도 하다.&nbsp;<br><br><br><br><br><br><br><br><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67/25/cover150/k452138066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1672559</link></image></item><item><author>chika</author><category>2026년</category><title>쓰담쓰담</title><link>https://blog.aladin.co.kr/lifewith_/17274257</link><pubDate>Wed, 13 May 2026 16:1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lifewith_/17274257</guid><description><![CDATA[사무실 자리 배치를 바꾸면서 창문이 열리는 자리로 왔다. 오후가 되니 밝은 햇살과 살랑거리는 바람이, 내가 앉아있는 자리를 사무실이 아닌 독서실 같은 분위기로 바꿔준다. 내 책상이 다른 직원들보다 조금 더 크고 파티션 높이도 높아서 창가쪽 구석에 앉아있으려니 혼자 동떨어져 있는 느낌이 소외감보다는 독립적이고 안정적인 요새의 느낌을 준다. 개인적으로는 대만족.오후가 되면 안그래도 졸립고 일이 귀찮아지는데 요즘 부쩍 더 일하기가 싫어지고 있다.&nbsp;지브리 음악을 틀어놓고 - 물론 다른 사람들이 있으니 이어폰을 꽂고 음악을 들으며 ... 그냥 멍때리고 있어도 좋을 시간이련만.&nbsp;<br><br>어제 오후에는 잠깐 간식 타임이 있었더랬다. 드립커피를 내린다고 마시고 싶다면 텀블러를 갖고 오라고 해서 컵을 들고 대기하고 있었는데, 드립을 내릴 때 흔한 공식 - 그러니까 커피가루를 물에 살짝 불리듯 적셔놓고 물 양을 조절하면세 세번정도 내리는 것, 에 대한, 그러니까 한마디로 말하자면 일반적인 드립커피를 내리는 '상식'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있었는데 잔소리가 심하다며 버럭하는 것이다.&nbsp;흠... 이 사람은 뭔가 배우는 걸 싫어하는구나, 라는 생각을.<br>자신이 하는 일에 대해서는 완벽주의를 추구하는데 - 어쩌면 그래서 자기가 잘 알아서 하고 있는데 옆에서 자기가 하는 일에 대해 언급하는 것을 간섭과 잔소리로 알아듣는 것인지도 모르겠다.&nbsp;사실 예전에, 내 자리에 있는 간식중에서 낯선것들이 보이면 본인이 간식 준비할 때 참고하겠다면서 어떤 맛인지 확인해본다며 갖고 가는데 본인이 그러는 것은 더욱 완벽한 일의 완성을 위한 준비...라고 생각하는 것 같은데.다른 부서의 누군가가 행사때 늘 같은 도시락이어서 물리는 것 같다고, 조금 더 든든하고 양질의 도시락을 준비해보고 싶다며 행사 전에 시식한다고 점심시간에 그 도시락을 사 들고 왔다니까 콧방귀를 뀌며, 뭘 그렇게까지...라고 말하는 것을 보고 좀 놀랐었던 일이 있다.&nbsp;<br>나는 그저 세심하게 타인을 배려하는 마음, 혹은 조금 더 완벽하게 일하고 싶은 준비, 계획이라고 생각했는데.&nbsp;비슷한 성향이라 더 잘 이해할 줄 알았는데 오히려 그렇지 않은 것을 보고 좀 놀라기는 했지만, 그것이 또한 그의 성격이려니... 생각하고 말다가.문득.<br>어쩌면.나는 타인의 행동에 대해 부정적이거나 비하하는 시선이 아니라, 굳이 해되는 일이 아니라면 잘한다,라는 칭찬을 하고 싶어하는데 모두가 다 나와 같은 마음은 아니라는 것을 깨달아가고 있는 중이어서 더 마음에 남아있는 것인지도 모르겠다.&nbsp;신중한 사람에게 결단이 없는 무력한 사람이라고 하거나, 세심한 배려가 있는 사람에게 소심하고 겁쟁이라고 하거나...<br>나는 내가 많은 부분에서 못되고 신경질적이고 성격이 참 지랄맞다라고 생각하는데.또 어쩌면.그렇지 않은 다른 좋은 부분들이 많은것일지도 모른다,라는 생각도 하면서 스스로에게 쓰담쓰담을 주고 있는 중이다.&nbsp;<br><br><br><br><br><br><br><br><br><br><br>]]></description></item><item><author>chika</author><category>2026년</category><title>내 이름은</title><link>https://blog.aladin.co.kr/lifewith_/17270443</link><pubDate>Mon, 11 May 2026 16:4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lifewith_/17270443</guid><description><![CDATA[<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8584637X&TPaperId=1727044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9/coveroff/9788985846370.gif" width="75" border="0"></a>&nbsp;<br/><br/> <br>오랫만에 영화를 보고 왔으니 한마디, 하고 싶은데 뭔가 정리가 되지 않는다.<br>4.3에 대해 알지 못한다면 이야기의 구성이 쉽게 이해되지 않을수도 있을 것이고, 나는 사실 영화의 내용에 집중되지 않게 하는 고등학생들의 흡연장면이 계속 거슬렸다.&nbsp;<br>친조부와 외조부가 서로의 반대편에 있었다는 것과 별개로, 그러한 부모의 사연을 결혼 후 알게 되었다는 여고생 부모의 사랑은 또 변함없이 좋았다는 것과 별개로 - 그러니까 부모의 사이가 좋았다는데 얘는 왜 청승맞게 제삿날에 바닷가에서 '담배'를 피우고 있는걸까.<br><br>좀 심하다 싶을만큼 폭력적인 장면들이 필요했을까... 싶었지만, 사실 그 당시의 학교가 이미 폭력적이지는 않았다는 기억때문에 괴리감이 생겨 그런 생각을 한 것인지도 모르겠다.&nbsp;<br>아무튼. 도무지 쏟아지는 졸음을 어쩔수가 없어서 글 작성이 어렵네. ......오호통재라;;;<br><br><br><br><br><br><br><br><br><br><br><br><br><br><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9/cover150/9788985846370.gif</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903</link></image></item><item><author>chika</author><category>2026년</category><title>시도 때도 없이 울리는 전화.
여론조사,라고 뜨지만...</title><link>https://blog.aladin.co.kr/lifewith_/17265135</link><pubDate>Fri, 08 May 2026 19:5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lifewith_/17265135</guid><description><![CDATA[시도 때도 없이 울리는 전화.<br>여론조사,라고 뜨지만 하루에 몇번씩 전화를 해대고 퇴근 후 울리는 것 까지는 참아보겠는데 언젠가는 아홉시까지 전화를 걸더라<br> 징한것들.<br><br>내 의지와는 상관없이 지인의.지인에 걸리고 얽히는 인간관계가 있으면 백퍼 문자가 날아온다.<br>몇번 참다가 결국 선거 사무실에 전화해서 승질을 내도 여전하더니 몇년전쯤 개인번호를 어떻게 알고 무작위 홍보하는건지 내용저장해서 선관위 신고한다했더니 문자가 끊겼더랬는데.<br><br>정치적 메시지도 없고 공약도 없는 재활용도 못하는 쓰레기같은 선거홍보문자는 도대체 언제면 사라지려나.<br><br><br><br><br>]]></description></item><item><author>chika</author><category>2026년</category><title>꿀국화차</title><link>https://blog.aladin.co.kr/lifewith_/17262796</link><pubDate>Thu, 07 May 2026 15:4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lifewith_/17262796</guid><description><![CDATA[졸린 오후. 아니, 미치게 졸린 오후.일없이 일어나서 여기저기 참견을 하면서 나대다 앉았는데 여전히 졸린 오후.<br>한동안 스페인차를 잘 마시다가, 어느 순간 이건 꿀차가 아니라 꿀이 스쳐간 카모마일차,라고 느껴지면서 꿀차가 싫어지기 시작했는데. 역시. 스페인에서 사 온 차는 맛이 다르다.&nbsp;한국에서 수입한 차는 그걸 풀어헤치고 내용물을 조절해서 재포장한 후 판매한다는 이야기를 얼핏 들었는데, 그 말을 백퍼센트 믿게끔 하는 맛의 차이가 느껴진다.&nbsp;아무튼. 그걸 생각했더라면 지난 번 스페인 여행 갔을 때 차를 사오는건데. 아니면 꿀이라도 사오는건데. 심한 목감기에 - 표현하기는 좀 그렇지만 아침 저녁으로 누워있어도 목에서 계속 엄청난 누런 덩어리들이 나와서 미칠 지경이었는지라 숙소에 들어가 식사하러 갈 때마다 일회용 꿀을 계속 담아와서 따뜻한 물에 타서 마시다가, 남은 꿀을 들고 왔었는데.... 하아. 그 꿀이 그렇게 맛있던 것인줄은.그리스, 터키에서 싸고 좋은 꿀을 사오는 것이 선물템이라는 말을 듣고 꿀을 사왔더랬는데 내가 먹어봤을 때, 적어도 터키에서 산 것보다는 스페인 꿀이 더 맛있기는 했다.&nbsp;아무튼. 졸려서 되는대로 떠들고 있는 수준이라 핵심이 뭐인지도 모르겠지만.친구가 선물이라고 사 들고 온 꿀허브차는 맛있어서 미치것고, 두어시간의 수다로 풀어놓은 산티아고 순례여정은 재미있으면서 부럽기도 했지만 내가 가 볼 길은 아니라는 생각에 그저 듣는 것으로 만족하고 있었지만.하아.&nbsp;언젠가 스페인은 다시 가보고 싶은 나라.&nbsp;<br><br><br><br><br><br><br><br><br><br><br><br><br>]]></description></item><item><author>chika</author><category>2026년</category><title>방구석 식물학 - [방구석 식물학 - 이름은 알지만 사연은 몰랐던 105가지 꽃과 풀의 속사정]</title><link>https://blog.aladin.co.kr/lifewith_/17255470</link><pubDate>Sun, 03 May 2026 17:5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lifewith_/1725547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32137644&TPaperId=1725547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058/11/coveroff/k932137644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32137644&TPaperId=1725547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방구석 식물학 - 이름은 알지만 사연은 몰랐던 105가지 꽃과 풀의 속사정</a><br/>이나가키 히데히로 지음, 김수경 옮김 / 사람과나무사이 / 2026년 04월<br/></td></tr></table><br/>짧은 봄이 지나가고 여름이 오려나 싶었는데 다시 추위가 찾아오는 느낌이라 텃밭의 묘종은 언제 심어야하나...하고 있다. 묘종 심을 날을 기다리며 식물에 대한 공부를 좀 하면 좋을 것 같아 '방구석 식물학'을 집어 들었는데, 왜 이 책에 '식물학'이라는 제목이 붙었는지에 대해서는 의아함을 남기며 쉬는 휴일 오후에 후루룩 읽어보기에는 좋은 책이라 뭔가 새로운 것을 배우기는 했다는 것에 의의를 가져본다.&nbsp;<br>'이름은 알지만 사연은 몰랐던'이라고 되어 있지만, 사실 대부분의 식물은 꽃으로 보거나 들에서 많이 볼 수 있는 허브종류여서 낯설지 않은 모습이지만 오히려 그 이름을 알지 못했는데 이 책을 통해 이름을 알게 되어 좋았다. 사진 대신 세밀화가 담겨있는데 그림을 보면 바로 그 식물의 모습이 떠올라 좋았다.&nbsp;좀 웃겼던 것은 여름이 다가올 즈음 하천가에 덩굴처럼 올라가는데 미니 종 모양의 꽃이 피어 있어서 집에서 관상용으로 키워보고 싶었던 꽃풀이 있는데 이 책에서 그걸 발견했다. 이쁜 종모양의 꽃과는 달리 '계요등' - 닭의 오줌냄새나는 덩굴,이라는 이름이 좀 놀라웠다. 물론 그 이름말고 아가씨꽃이라고도 불린다고 하니 꽃만 떠올린다면 아가씨꽃이 더 어울린다는 저자의 글에 수긍하게 되기도 한다.&nbsp;<br>초식동물의 입맛에 맞춰 고약한 냄새가 나는 은행으로 변화되었다는 이야기는 솔직히 어떤 의미인지 이해할 수는 없었는데, 대부분 먹이로 먹히지 않기 위해 냄새를 풍기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고약한 냄새가 나는 은행은 지금은 멸종한 초식 공룡의 입맛에 맞춰 발달한 것이라는 주장이 있다'(155)라는 언급만으로는 뭔가 많은 아쉬움이 생기지만 기회에 한번 더 내용을 찾아보게 되니 딱히 나쁜것만은 아닌가, 싶다.&nbsp;<br>꽃이름을 알게 되고 올해는 꽃집에서 크로커스를 발견하면 집에서 키워봐야겠다는 생각도 하고, 협죽도가 히로시마의 원폭이후 그 폐허에서도 꽃을 피웠다는 것에는 강인한 생명력을 떠올려본다. 어릴 적에 가로수처럼 심어져있던 꽃나무가 협죽도여서 낯설지 않은데 독성을 품은 꽃으로만 알고 있다가 폐허 속에서 희망과 용기를 준 꽃나무라고 하니 뭔가 또 새롭다.&nbsp;<br>무료한 오후 꽃과 식물에 관심이 많다면 가벼운 마음으로 이 책을 설렁설렁 읽어보는 것도 그리 나쁘지는 않을 것이다.&nbsp;<br><br><br><br><br><br><br><br><br><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058/11/cover150/k932137644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0581106</link></image></item><item><author>chika</author><category>2026년</category><title>인생 최대치 몸무게란</title><link>https://blog.aladin.co.kr/lifewith_/17255281</link><pubDate>Sun, 03 May 2026 15:3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lifewith_/17255281</guid><description><![CDATA[신부님이 아이들을 대상으로 선물을 준다며 넌센스 문제를 내셨다. 내가 살아가는 동안 내 인생 최고의 무게, 내가 가장 무거울 때는 언제일까? 라는 물음에 손을 번쩍 든 두 친구에게 우선권을 주셨는데, 한 꼬마가 '일곱살 때'라는 답을 했다. 다들 뭔소리?하고 있었는데 신부님이 웃으면서, 지금 9살인 친구가 9년동안 살면서 7살때가 더 무거웠었다고 합니다, 라는 설명을 하시는 순간 폭소가 터졌다. 아, 저 순수함과 귀여움을 어쩔건가.<br>아재개그를 아는 사람들은 답이 무엇인지 눈치챘을 것이다. '철 들었을 때'아재개그라고 하지만, 철 들었을 때 비로소 내 인생의 무게감을 느끼게 되는 것을 품고 있는 말이 아닐까... 생각해본다.<br>어버이날이 다가온다고 초등부 주일학교 아이들이 부직포로 만든 카네이션을 하나씩 건네준다. 무표정하게 서 있다가 수줍게 내미는 선물을 받지는 않고 가만히 쳐다보고 있으려니, 아이의 표정이 굳어가기 시작하는 걸 느끼는 순간, 거짓일지라도 미소를 지어야한다는 이성이 뇌를 치면서 바로 표정을 바꾸고 꽃을 받아들었다. 아, 저녀석은 무표정의 내가 무서웠을까? 자신의 정성이 들어가있든 아니든, 내가 어버이이든 어버이가 아니든 어린 아이가 용기를 내어 낯선이에게 무엇인가를 내밀었는데 상대방이 무감각하게 외면한다면 얼마나 민망하고 마음의 생채기가 생겼을지도 모른다는 걸 뒤늦게 떠올렸다.&nbsp;아무튼. 아이들에게 자꾸만 뭔가를 하게 하고, 그 무엇인가에 의미를 부여하기 위해 마음과 몸과 머리를 쥐어짜내야 하는 주일학교 교사가 아니라는 사실이 편할뿐. 무념무상의 시간들이 흘러가고 있다.....<br><br><br><br><br>]]></description></item><item><author>chika</author><category>2026년</category><title>만화로 보는 3분 과학 - 서양 고대~중세 편 - [만화로 보는 3분 과학 1 - 서양 고대~중세 편]</title><link>https://blog.aladin.co.kr/lifewith_/17246018</link><pubDate>Wed, 29 Apr 2026 14:4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lifewith_/1724601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22137639&TPaperId=1724601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019/48/coveroff/k722137639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22137639&TPaperId=1724601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만화로 보는 3분 과학 1 - 서양 고대~중세 편</a><br/>닥터베르(이대양) 지음 / 카시오페아 / 2026년 04월<br/></td></tr></table><br/>서양의 고대와 중세시대의 과학자를 중심으로 그들이 새로이 밝혀낸 천체와 수 개념 등을 만화로 간단히 풀어 설명하고 있는 책이다. 솔직히&nbsp;'넘기기만 해도 개념이 잡히는 과학 입문서'라고 하기에는 좀 무리가 있다고 생각하지만, 개념을 이해햐는데 어렵지 않고 특히 고대와 중세의 과학자들에 대한 이야기라서 낯설지는 않게 느껴진다. 당시에는 획기적인 혁명적 사고의 전환이었겠지만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는 지구는 둥글다는 걸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것처럼 이미 단순한 진리로 증명된 개념들이 많이 나오고 있어서 조금 더 이해하기 쉬운 것인지도 모르겠다.&nbsp;<br>현대에는 과학자와 수학자를 세분해서 말하지만 머나먼(?) 과거에는 그 모든 것을 이해하고 증명을 하기 위해 논리적인 가설을 세우고 실험과 관측, 측량 등을 다 해내야 하는 - 심지어 우리는 철학자라고도 부르는 이들도 포함해서 13명의 과학자들이 세운 개념을 중심으로 설명하고 있는데 두어명을 빼면 이름 자체는 낯익은 사람들이 많다.&nbsp;<br>만물의 근원은 물,이라는 단순한 이야기속에서도 세상의 근원을 찾는다는 생각을 하면 그게 뭐 엄청난 일인가 싶어지지만, 내가 학창시절에는 원소단위까지 배웠지만 요즘은 아원자, 중성자.... 그리고 또 미래에 어떤 개념이 등장할지는 모를 일이라는 걸 생각하면, 맞지도 않는 이야기를 한 것 같은데 왜 위대한 과학자이지? 라는 생각에 대한 답은 명쾌히 해 주고 있는 책이다.&nbsp;코페르니쿠스를 떠올리면 단순히 지동설을 언급한 인물 정도로만 알고 있는데 "지구가 우주의 중심이 아니라는 주장은, 인간이 우주의 특별한 존재가 아닐 수도 있다는 철학적 충격도 주었"(220)으며 계속 수정하고 실험하고 논증을 세워도 되지 않는다면 '새로운 관점'에서 바라보는 것이 나을 수 있다는 말은 과학뿐 아니라 우리 삶의 자세에서도 배울 수 있는 철학적 명제가 되는 것이라는 생각도 하게 된다.&nbsp;<br>처음 책을 읽을때는 너무 쉽게 대략적인 설명을 한 것이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하며 술렁술렁 책장을 넘겼는데 조금씩 지식이 쌓여가면서 이렇게 간단한 설명으로 그 어려운 개념들을 풀어놓는 것 자체가 대단한 것이라는 생각을 하기 시작했다. 과학을 재미로만 볼 수는 없겠지만, 만화로 보는 3분 과학은 과학이 어려운 것만은 아니며 과학에 대한 흥미를 느끼게 하고 좀 더 친근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고 있어서 많은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nbsp;<br><br><br><br><br><br><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019/48/cover150/k722137639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0194840</link></image></item><item><author>chika</author><category>2026년</category><title>오늘의 나를 쓰는 시간 - [오늘의 나를 쓰는 시간 - 평범한 일상이 특별한 이야기가 되는 40일의 수업]</title><link>https://blog.aladin.co.kr/lifewith_/17235180</link><pubDate>Thu, 23 Apr 2026 23:1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lifewith_/1723518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72137282&TPaperId=1723518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31/30/coveroff/k87213728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72137282&TPaperId=1723518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오늘의 나를 쓰는 시간 - 평범한 일상이 특별한 이야기가 되는 40일의 수업</a><br/>정지우 지음 / 푸른숲 / 2026년 03월<br/></td></tr></table><br/>내가 기억하지도 못하는 어린 시절부터 나는 책읽기를 좋아했다고 한다. 한글을 알기나 할까 싶은 꼬맹이가 날마다 집 마당에서 옥상으로 올라가는 계단에 앉아 책을 펼치더라는 이야기는 이웃 어른들의 목격담으로 회자되었을 뿐 나는 아무런 기억이 없다. 하지만 어릴적부터 책읽기를 좋아하고 또 필요이상으로 많은 책을 읽었는데 그것이 곧 글쓰기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 사실 책을 많이 읽었으니 이제 네가 책을 써보라,는 이야기를 들어보기는 했지만, 책읽기가 곧 글쓰기로 출력이 되는 것은 아니지 않은가. 물론 글을 많이 읽으면 글쓰기에 많은 도움이 되기는 하겠지만 말이다.&nbsp;<br>그래서 조금은 기대에 부응하는(?) 글쓰기를 해 볼까 싶어 이 책을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동안 글쓰기에 대한 많은 책들을 보면서도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해보지 않았는데 '평범한 일상이 특별한 이야기가 되는 40일간의 수업'이라는 부제와 더불어 일기 쓰기와 에세이는 다르다는 주제가 담겨있어서 더 궁금했다.&nbsp;확실히 하루의 일상을 그대로 나열하는 것과 그 하루의 일상 속에서 감성을 담아내거나 나만의 시선을 담아내면 그 글은 나의 특별한 일상을 담아낸 글이 될 것같다.&nbsp;<br>이 책은 글쓰기에 대한 기본적인 원칙들에 대해 예제를 통해 쉽게 설명해주고 있으며 이어 두번째 장에서는 예제글에 이어 자신의 글쓰기 연습을 할 수 있는 노트까지 있다. 그리고 세번째장에서는 개인적인 글쓰기만으로 끝내지 않고 내 글을 더 많은 이들에게 읽힐 수 있게 하기 위한 여러가지 방법들을 알려주고 있다.&nbsp;특히 도움이 되는 부분은 첫번째 장이었는데 글쓰기의 원칙같은 부분들, 그저 나열식이 되는 글이 아니라 하나의 주제를 담아내는 글쓰기와 쇼잉과 텔링의 차이점 같은 부분은 같은 내용을 두가지의 버전으로 보여주고 있어서 확연한 차이점을 느끼게 해 주니 책을 읽는 것이 어렵지 않고 이해하기가 쉬웠다.&nbsp;<br>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책을 좋아하면 많은 책을 읽는 것처럼 글쓰기 역시 그 이상으로 꾸준히 써야한다는 것임을 강조한다. 그래서 이 책에도 직접 글쓰기 연습을 해보도록 노트가 책 본문에 담겨있는 것이다. 글쓰기에 대한 기본적인 원칙을 염두에 두면서 계속 글쓰기를 시도해본다면 언젠가는 분명 좋은 글쓰기를 하게 될 것이다. 알고 있는 것이지만 아는 것과 실제 글쓰기는 다르다는 것을 기억하면서 끊임없이 글쓰기를 해 보자.&nbsp;<br><br><br><br><br><br><br><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31/30/cover150/k87213728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8313009</link></image></item><item><author>chika</author><category>2026년</category><title>뮤지컬의 9가지 비밀 - [뮤지컬의 9가지 비밀 - The story of K-musical]</title><link>https://blog.aladin.co.kr/lifewith_/17233357</link><pubDate>Thu, 23 Apr 2026 00:3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lifewith_/1723335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82137903&TPaperId=1723335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56/41/coveroff/k482137903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82137903&TPaperId=1723335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뮤지컬의 9가지 비밀 - The story of K-musical</a><br/>임찬묵 지음 / 문학수첩 / 2026년 04월<br/></td></tr></table><br/>이 책은 9가지 주제를 통해 뮤지컬의 역사와 발전, 특히 우리나라에서의 뮤지컬 변천사와 현재를 설명하고 있다. 사실 뮤지컬의 9가지 '비밀'이라는 제목에 혹해 성급히 책을 집어 들었다가 조금은 평범하게 시작하는 뮤지컬에 대한 설명이 심심하게 느껴져서 첫부분을 넘기기가 쉽지 않았다. 그래서 이 책을 읽기 시작하면서 좀 재미없다,라는 표현을 했었는데 한국의 뮤지컬에 대한 설명이 시작되면서 조금씩 흥미를 느끼게 되었다. 어쩌면 내가 처음으로 큰 맘 먹고 봤던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이 수많은 뮤지컬 중 하나가 아니라 정식으로 저작권료를 지불하고 시작된 공연임을 알게 되면서 관심을 갖게 된 것인지도 모르겠다.&nbsp;<br>뮤지컬을 떠올리면 대부분 브로드웨이를 떠올리게 될텐데, 처음부터 우리가 알고 있는 미국의 뮤지컬이 공연되었던 것이 아니라 오페라가 좀더 대중적인 문화로 접목이 되면서 뮤지컬의 형태로 바뀌어가게 되었다는 설명에 이어 우리 창작극 눈문의 여왕이 초창기의 공연이었다는 설명은 내가 직접 경험한 공연 관람이 우리 뮤지컬의 역사와 무관하지 않다는 생각으로 이어지며 책의 내용이 더 재미있어지기 시작했다.&nbsp;<br>대중문화로 시작되었지만 현재 영화극장 관람가의 열배가 더 넘는 뮤지컬 공연이 대중적이라기보다는 일부 매니아층과 n차 관람을 하는 이들의 비중이 크며 시스템의 문제와 현재진행형인 일명 티켓파워를 가진 스타덤에 기댈 수 밖에 없는 구조 등 현재 우리의 뮤지컬에 대한 현실적 파악을 하며 이러한 것들이 현실적인 한계임과 동시에 또 뮤지컬 문화를 이끌어가는 원동력이 되기도 함을 이해할 수 있게 설명해주고 있다.&nbsp;<br>아주 오래전부터 그냥 그렇게 존재하고 있었던 뮤지컬이라고, 좀 더 정확히 표현하자면 별 생각이 없었는데, 뮤지컬 공연이 어떻게 한국형 뮤지컬로 발전하게 되었으며 토니상으로 유명해진 어쩌면 해피엔딩이 어느날 갑자기 미국에서 성공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고 화려한 무대연출 역시 한국 뮤지컬의 한 특징이라는 것도 조금은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nbsp;사실 오페라의 유령 이후 뮤지컬 관람의 기억이 없으며 관람당시에도 교통비 포함해서 삼십여만원을 썼던 것을 떠올리면 지금도 선뜻 뮤지컬 관람만을 위해 그 비용을 써야한다는 것이 뮤지컬 관람의 가장 큰 장벽이라 생각하지만 현재의 시스템으로서는 어쩔 수 없다는 것을 이해할 수 밖에 없는 현실이 가장 안타깝다.&nbsp;우리 뮤지컬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이어가는, 현실 인식에서 시작하여 뮤지컬의 미래를 꿈꾸게 하는 이야기는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게 한다. "우리에게 뮤지컬은 무엇인가?"(296)<br><br><br><br><br><br><br><br><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56/41/cover150/k482137903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8564109</link></image></item><item><author>chika</author><category>2026년</category><title>영국 중세 기사의 세계 - [영국 중세 기사의 세계 - 은백의 장갑병들]</title><link>https://blog.aladin.co.kr/lifewith_/17223676</link><pubDate>Sat, 18 Apr 2026 03:1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lifewith_/1722367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52032343&TPaperId=1722367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7679/15/coveroff/k352032343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52032343&TPaperId=1722367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영국 중세 기사의 세계 - 은백의 장갑병들</a><br/>크리스토퍼 그레이벳 지음, 김진희 옮김, 그레이엄 터너 채색 / AK(에이케이)커뮤니케이션즈 / 2025년 11월<br/></td></tr></table><br/>'영국 중세 기사의 세계'라고 했을 때 가장 먼저 떠오른 것은 기사도 정신에 대한 유래라거나 기사에 대한 정의, 기사들의 일상과 교육, 규율과 훈련 등 기사들에 대한 거의 모든 것을 알려주는 책이라는 것이었다. 약간 포인트가 다르기는 하지만 내가 예상했던 것보다는 '은백의 장갑병들'이라는 부제가 좀 더 명확하게 이 책에 대한 설명을 잘 해주고 있다는 생각이든다.&nbsp;<br>단순하게 본다면 '기사'라는 것 자체가 기병을 말하는 것이며 계급으로 귀족이라 할 수 있지만 굳이 세분해보자면 결코 상류층은 아닐 것이다. 십자군 전쟁 이후 기사단의 명예는 끝없이 추락되었으며 아이반호의 낭만도 원탁의 기사들의 모험도 제대로 된 기사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은 아님을 알게 되었지만 그래도 '기사'에 대한 이야기는 흥미로울 것 같았다.&nbsp;<br>이 책은 그보다는 오히려 기사들의 실제 모습을 그려주고 있다. 사실 중세 시대의 기사 모습을 떠올리면 온 몸을 갑옷으로 두르고 말을 타고 전쟁터를 누비거나 보병전투를 하며 칼과 투창을 쓰는 모습이 그려진다. 책을 읽기 전에는 갑옷을 입고 제대로 움직이는 것이 가능할까 싶었는데 그 전체 무게가 35킬로그램 정도 되지만 현시대의 군인들이 군장을 매고 행군하는 것보다 나을 것이라는 설명을 들으니 또 생각이 달라진다. 건장한 사람이라면 오히려 온 몸에 전체적으로 무게가 분산되어 있는 갑옷을 입고 뛰는 것이 더 편할 것이라는 것이다. 게다가 세세한 설명을 읽다보면 전투할 때 창과 칼, 활만 쓰는 것이 아니라 간혹 해머같은 무기를 든 기사들도 보이는데 칼끝이 갑옷에 비껴가며 치명상을 주지 못할 때 망치로 후려치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nbsp;좀 웃겼던 것은 온 몸을 감싸고 투구까지 쓰면 한겨울에는 너무 차겁고 한여름에는 너무 뜨거워 때로 전투중에 아무런 공격을 받지 않았는데도 질식사하는 기사도 있었다고 하는 것이다. 드라마나 영화속에서 기사의 종자들이 주인곁을 지키고 있다가 부상을 당하면 전장에서 주인을 끄집어 내는데 힘을 쓴다거나 이유없이 기절하는 기사들의 모습을 코믹하게 그려내곤 하는데 그것이 그저 유쾌한 상상이 아니라 실제였을 것이라 생각하니 중세 기사의 세계가 흥미롭지 않을 수 없다.&nbsp;<br>물론 기사도에 대한 이야기도 언급되어 있다. "랜슬롯의 개인적인 감정이 기사로서의 파멸을 의미한다"(132)는 것이나 방탕한 생활 역시 기사 자격을 박탈당한다는 것은 익히 알고 있던 기사에 대한 이야기이기도 하다.영국의 역사 속 전투와 점차 정치적으로 변화되면서 일대일 마상시합이 생기게 되는 것에 이르기까지의 배경에 대한 설명, 그런 변화에 따른 투구의 변화 같은 이야기도 언급하고 있어서 어쩌면 실질적으로 영국 중세기사의 변천사도 담고 있는 것이 아닌가 싶어진다.&nbsp;굳이 그들에 대해 알 필요가 없다면 그것도 틀린 말은 아니겠지만, 이 책을 통해 영국 중세시대를 조금 더 이해하게되고 그 시대를 배경으로 한 문학이나 영화를 보게 된다면 세세한 부분들에 대해 좀 더 많은 것을 볼 수 있게 되지 않나 라는 생각을 해 보면 이 책은 충분히 읽을만하다.&nbsp;<br><br><br><br><br><br><br><br><br><br><br><br><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7679/15/cover150/k352032343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76791505</link></image></item></channel></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