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xml-stylesheet href="https://blog.aladin.co.kr/blog/rss/rssUserXSL.aspx" type="text/xsl" media="screen"?><rss version="2.0"><channel><title>일간 미술관에서 외국어 공부하기 (글을매일씁니다 서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7104119</link><language>ko-kr</language><description>책 리뷰 가끔 쓰고</description><copyright /><generator>Aladdin RSS(Alss) v0.9</generator><lastBuildDate>Sat, 25 Apr 2026 06:55:10 +0900</lastBuildDate><image><title>글을매일씁니다</title><url>http://image.aladdin.co.kr/Community/myface/pt_7971041194628271.jpg</url><link>https://blog.aladin.co.kr/797104119</link><width>100</width><height>100</height><description>글을매일씁니다</description></image><item><author>글을매일씁니다</author><category>한국전시</category><title>국현미 과천을 방문할 최적의 타이밍은 5월 14일 이후다. </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7104119/17236673</link><pubDate>Fri, 24 Apr 2026 20:5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7104119/17236673</guid><description><![CDATA[국현미 과천을 방문할 최적의 타이밍은 5월 14일 이후다. 이때 가면 풀방으로 하루종일 관람할 정도겠다.<br>일본 요코하마 미술관 리뉴얼 기념전으로 먼저 개최하고 한국으로 돌아오는&lt;항상 옆에 있기 때문에 일본과 한국, 예술의 80년(いつもとなりにいるから 日本と韓国、アートの80年)전&gt;이 &lt;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 기념 로드 무비: 1945년 이후 한·일 미술&gt;전이라는 이름으로 열린다.&nbsp;<br>5.14부터 9.27까지 하는데 작가는 곽인식, 이우환, 박서보, 서승원, 이불, 이우환, 정연두 등이 있다. 갔다 온 사람의 기록을 보니 백남준도 있었던 것 같다. 물론 백남준은 APMA에서도 하고 있고, 중앙홀에 다다익선(1988)이 있다.<br>준비 중인 이 전시는 1층을 차지할 것이다. 1층의 명당을 차지한 이전 타임 전시는 신상호의 도자기, 그 이전에는 젊은 작가전, 또 그 앞에는 와엘 샤키 등이 포함된 뉴미디어 아더랜드전이 있었다.<br>지금은 2층은 한국근현대미술2, 3층은 한국근현대미술1, 원형전시실은 해외소장품전을 하고 있다. 그렇다면 2026년에 한해 국립현대미술관 과천 1~3층은 한국근현대미술을 공부하기 좋은 공간이다. 같은 4호선 라인에 위치한 두 뮤지엄(해외에서 뮤지엄은 미술관이자 박물관이다)에, 이촌역 국립중앙박물관은 고대부터 조선을, 과천역 국립현대미술관은 개항기~개화기 광학카메라와 산수화전통으로부터 시작하는 한국근현대를 공부하기 알맞은 공간이 되겠다.<br>물론 둘 다 해외도 없지는 않다. 국중박 3층 한 켠에 중국 그리스로마 이슬람 등이 있고, 국현미 과천 원형전시실엔 모네의 수련도 있다. 보테로는 예술의 전당에서 오늘 크게 전시가 열렸있고, 김환기는 환기미술관, 류경채 박서보 이우환 등은 S2A에서 볼 수 있다.<br>한국근현대미술1,2도 4.22에 25% 리뉴얼되어 사실 새 전시다. 오지호는 이인성으로 이중섭은 박수근으로 바뀌었지만 아예 없어진 것이 아니라 일부는 자리이동을 했다. 바뀐 부분도 충분히 유의미해서 2025년에 방문했던 이도 재관람을 추천한다.<br>그리고 임군홍의 작품이 있는데 창동 서울시립사진미술관 2층에 함혜경 작가가 25분짜리 커미션 영상으로 작가의 생애를 로드무비 형식으로 조명했다.<br><br>파블로 피카소는 국현미 과천 1층 원형전시실에도 있긴 있지만 경남미술관에 도기전시 하러 대규모로 순회가 있다. 이전에는 광주ACC에서 봤었다.<br><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6/0424/pimg_7971041195104950.jpg</url><link>https://blog.aladin.co.kr/797104119/17236673</link></image></item><item><author>글을매일씁니다</author><category>영화</category><title>영화 &amp;lt;아르고&amp;gt;가 풀렸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7104119/17236467</link><pubDate>Fri, 24 Apr 2026 18:1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7104119/17236467</guid><description><![CDATA[영화 &lt;아르고&gt;가 풀렸다. 넷플 코리아 4월 신작예고에 없었는데 호르무즈 사태로 인해 증가된 관심을 반영했나보다. 3월인가 검색했을 땐 없었다.영화배우 벤 에플넥이 만든 다섯 편의 장편영화 중 세 번째 작품으로, 주이란 미국대사관 인질사건(1979-1981)을 배경으로 한다. 그저께는 압바스 키아로스타미의 코케르 3부작 중 2번째 &lt;그리고 삶은 계속된다(1990)&gt;를 보았는데 같은 국가를 배경으로 하지만 전혀 다른 영화다.지난 달에는 아스가르 파르하디의 &lt;어떤 영웅(2021)&gt;, 작년에는 자파르 파나히의 &lt;그저 사고였을 뿐(2025)&gt;와 모함마드 라술로프의 &lt;모함마드 라술로프(2024)&gt;의 개봉작을 보았으니 매년 정기적으로 이란 영화를 섭취하고 있다.국무부 회의 장면 한영번역을 보면 흥미롭다.유일한 탈출로는 공항이에요, 는그 도시에서 빠져나올 방법은 공항뿐이야, 라는 직역보다훨씬 한 눈에 들어와 빠르게 넘어가는 자막 특성을 반영해 한 눈에 읽기 쉽게 축약한 좋은 번역이다.<br>모세 한 명(a Moses)을 보낸다는 말은 이집트탈출시킨 모세처럼 구출전문가를 보낸다는 말이고(남)좋은 일만 하는 애들(do-good+er+s)은 NGO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6/0424/pimg_7971041195104878.jpg</url><link>https://blog.aladin.co.kr/797104119/17236467</link></image></item><item><author>글을매일씁니다</author><category>잡담</category><title>한국 일본 대만 중국에 있는  판교</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7104119/17236464</link><pubDate>Fri, 24 Apr 2026 18:1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7104119/17236464</guid><description><![CDATA[한국 일본 대만 중국에 있는판교<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6/0424/pimg_7971041195104877.jpg</url><link>https://blog.aladin.co.kr/797104119/17236464</link></image></item><item><author>글을매일씁니다</author><category>한국전시</category><title>오늘 시작한 예술의 전당 페르난도 보테로전에 다녀왔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7104119/17236201</link><pubDate>Fri, 24 Apr 2026 15:3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7104119/17236201</guid><description><![CDATA[오늘 시작한 예술의 전당 페르난도 보테로전에 다녀왔다.<br><br> 평면성에서 입체성으로 이행한 이탈리아 르네상스(콰트로첸토)이라는 고전 회화사에서 착안해 양감(volume)과 관능미(sensuality)를 부각시킨 콜롬비아 미술가다. 토실한 하체비만형 스타일로 대중에게 각인되어있다.<br><br>덕수궁에서 2009년에, 예술의 전당에서 2015년에 작품이 내한했었고 작가 사후(2023년) 올해 전시 열렸으니 꽤나 조명을 받고 있다 할 수 있다. 2015년 이후 작품은 수채화인 마티스를 따라 그린 오벨리스크(2022)와 술마시는 남녀(2019)가 있고 유화로도 기존 모티프인 축제와 투우수와 기마투우사(2019)와 목욕하는 사람(2018)가 있었다.<br><br>오전에 갔지만 널널했다. 좋게 보면 스타일이 일관적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고 어찌 보면 사실 자기복제적인 작품이기 때문에 뒷쪽 섹션으로 갈수록 관객의 걸음이 빨라지고 더불어 회전율이 빨라져 전시는 북적이지 않는 편이다. 카라바조전이라든지 최근 서양미술사전공자인양정무 교수마저도 무한반복 인상파전 그만두라 일갈했지만 이미 정해진 스케쥴을 지금 바꿀 수 없어 우후죽순 진행되는 서로 다른 인상파 전시 다섯 군데에서 관객들이 작품을 세밀하게 감상해 시간을 많이 소비하는 탓에 병목현상이 두드러지는 것과 대비된다.<br><br>전시는 벨라스케스 등 미술사의 유명 작품을 어떻게 양식변환했는지 톺아보는 일고여덟 작품으로 포문을 열고 그의 지역성과 뿌리를 탐색하는 라틴아메리카 섹션을 지나 기법이 정물화에서 수채화로 전환되는 기법체인지를 살펴본 후 세부 주제로 넘어간다.<br><br>변주 지역 수채화 조각 종교 정물 투우 서커스의 순서다. 관객이 이해하기 어렵지 않은 직관적인 전시다. 비율의 변주play of proportions이자 불가능의 시학poetry of improbable인 기법의 시각적 특징은 살집을 늘리기 위해 세로대비 가로를 확대하고 주름과 접힌 살집의 곡선을 부각시킨다. 비율 변화의 디폴트값 고정전으로 눈 코 입 등을 작게 만들어 이목구비 대비 늘어난 차이가실감된다. 한 번 이 스타일을 확립한 후 50년간 꾸준히 그려왔다. 호주 감독 에덤 엘리어트의 클레이 애니 달팽이의 회고록(2024)에선 뚱뚱한 여성에게 페티시가 있는 인물을 그리는데 보테로도 그러한가? 하고 질문을 던질 수 있겠다. 뚱뚱한 알몸의 여성 그림이 많기 때문이다. 작가의 대답은 볼륨 입체성 감각성을 돋우기 위한 의도라는 것이다. 그렇다면  사람은 이렇게 대사질환자처럼 그릴 수 있지만 동물이나 무생물도 가능할까? 입체조각에 보년 새나 고양이나 말에서도 구현했다. 회화에선 낙타 사자 소도 보인다. 눈 코 입이 없는 바나나 오렌지 수박에서도 실현했다. 얼핏 불가능한 대상에서도 같은 양식을 적용했다는 점이 흥미롭고 창의적이며 선구자로서 존경받을 도전성이라 생각한다.<br><br>다만 세 가지는 그렇게 할 수 없었다. 그리면 안되었을 파트다. 혹은 그 결여 혹은 양식복제의 맹점, 자기복제하는 작가가 어느 순간 멈춰야하는 부분 드러내기 위해 반례로서 보여주었다고 생각해볼 수도 있겠다 개중둘은 바로 자전거 드로잉과 서커스의 공연 원숭이다. 관객의 흥미와 집중도가 많이 떨어지고 어디가서 뭘 먹을까가 뇌리에 가득 찬 전시장 마지막에 있어 자세히 보는 사람은 드물지 모른다. 보테로는 심지어 만돌린이나 기타(작품은 전시장에 없고 영상에서 순간 지나간다)도 같은 방식으로 뚱뚱한 볼륨감을 만들 정도인데 자전거 휠과 원숭이의 모습에선 전혀 찾아볼 수 없었다. 원숭이는 다시 그린 흔적마저 있었는데 수정하다 실패한 것 같다.<br><br>이를 통해 그는 해부학적 이해도가 높지 않고 살에는 강하지만 뼈에는 약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자전거 휠과 안장 같은 구조체를 그리고 원숭이의 섬세하고 조그마한 뼈의 움직임에는 장점이 부각되지 않았다. 나아가 그의 표현법과 삶이 합치된다고 묘사 대상과 제작 유통 방식이 닮았다고도 생각을 확장해볼 수 있다. 같은 방식의 작품만 평생 창작한다는 것과 탄수화물과 당만 섭취한 고도비만 대사질환자로서 근육이 아닌 살집만 늘리는 방식은 비슷한 점이 있다. 실제 사람이잘못되었다는 게 아니고 다양한 경로로, 특히 유전으로도 대사질환자가 되긴하나 이는 구체적 사람에 대한 도덕적 평가가 아니라 방식에 대한 구조적 분별이다. 살을 늘리는 것과 양산하는 방식이 흡사하다<br><br>마지막 세 번째 불가능했던 지점은 앞 섹션에 있는 반 에이크의 아르놀피니 부부의 초상에서 거울 반사면이다. 반사된 뒷모습은 과장된 비율확대의 고정점인 눈코입이 없고 어안렌즈형식이라 이미 비율이 왜곡되어있어 추가 왜곡이 어려웠나보다. - × - = +이듯이 왜곡에 왜곡은 정상으로 귀결된다. 이 세 작품은 글에 대한 시각보조를 위해 사진을 찍었다 걸어가면서 쓰고있어서 인용은 추후에<br><br>이런 과장된 스타일은 풍자적인 면이 있고 풍자와 위트는 기득권이나 시대정신을 꼬집을 때 잘 수용된다. 안정적 희극은 없고 늘 당대 권력을 비틀 때 카타르시스가 생긴다. 보테로는 50년대는 라틴아메리카의 성직자 주교를 80년대는 학살을 테마로 삼았다. 지금 그렸다면 어떤 금발의 백인 노년남성 두 명을 그렸을 것이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6/0424/pimg_7971041195104747.jpg</url><link>https://blog.aladin.co.kr/797104119/17236201</link></image></item><item><author>글을매일씁니다</author><category>영화</category><title>영화 &amp;lt;르누아르&amp;gt;</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7104119/17234749</link><pubDate>Thu, 23 Apr 2026 20:1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7104119/17234749</guid><description><![CDATA[영화 &lt;르누아르&gt; 어제 개봉했다. 고령화 사회문제를 다룬 &lt;플랜75&gt;의 하야카와 치에의 두 번째 작품이다. 새벽 여명처럼 느리고 차분하고 절제된 작품이다.<br>카와이 유미는 최근 집중적으로 40여편 활동해 다양한 작품 여기저기에서 보이는데 연기의 저점이 높다.<br><br>작년에 보았던 소마이 신지의 &lt;이사&gt;와 단발머리 아역배우 얼굴형태가 언뜻 비슷해보인다. 내용적으로도. 또, 80년대 후반을 시대배경으로 삼기도 하고, 타바타 토모코(1993)와 스즈키 유이(2025)는 키네마준보 신인여우상을 수상했다.<br><br>최면물에 버무린 성장드라마로 주인공은 삶에 필연적으로 곁들여지는 고통, 이별과 슬픔을 배워나간다. 이런 커밍오브에이지물은 아직 세상물정을 다 모르는 아이의 시선을 택해 격한 감정을 파스텔 동화풍으로 조절한다. 주요섭의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처럼.<br><br>최근 국중박, 세종, 도쿄에서 르누아르의 &lt;피아노 치는 소녀&gt; 3점 복본을 볼 수 있었다. 그 소녀도 언젠가 어른이 되어 &lt;애프터썬&gt;처럼 회고하겠지<br><br><br>청주 시립인가 천안 시립인가, 기억이 안 나는데 옛날에 보았던 어떤 전시에서 작가가 자기 어렸을 때 자주 다녔던 백화점? 놀이공원? 에 대한 정보를 최면술사를 통해 되살려보려했던 영상이 있었다. 구체적인 정보가 기억이 안난다.<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6/0423/pimg_7971041195103998.jpg</url><link>https://blog.aladin.co.kr/797104119/17234749</link></image></item><item><author>글을매일씁니다</author><category>영화</category><title>특이한 e 서체</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7104119/17234684</link><pubDate>Thu, 23 Apr 2026 19:3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7104119/17234684</guid><description><![CDATA[<br>넷플에 하반기에 올라 올 이창동 감독의 차기작의 레퍼런스가 데칼로그라고 해서 다 보았다 십계명 각 열 편 에피소드 리뷰는 나중에<br>한자서체만큼은 아니지만 알파벳도 나름 필기체가 있고 사람마다 다르게 쓰는 건 알고 있는데 폴란드인이 이런지 이 사람이 이런지 잘 모르겠지만 너무 특이했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6/0423/pimg_7971041195103958.jpg</url><link>https://blog.aladin.co.kr/797104119/17234684</link></image></item><item><author>글을매일씁니다</author><category>영화</category><title>프로젝트 헤일메리 용아맥으로 보았다.
4월 내내 용...</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7104119/17233958</link><pubDate>Thu, 23 Apr 2026 12:3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7104119/17233958</guid><description><![CDATA[프로젝트 헤일메리 용아맥으로 보았다.<br><br>4월 내내 용아맥 좋은 스팟은 풀예약이다. 그만큼 아이맥스 화면으로 재관람은 의미가 있다. 특히 거대 화면에 표현된 적막한 검은 우주의 광활함이 몰입감이 높다. 타우메바 채취장면의 보라색 장면도 더 영적으로 느껴진다. 모든 화면이 아이맥스 카메라로 찍힌 것은 아닌데 예컨대 아스트로파지 1ng을 1mg으로 계량실수로 인한 폭발장면은 일반 시네마스코비 2.35:1이다.<br><br>외계생명체는 재료공학에 강하고 인간은 분자생물학에 강하므로 협업해 임무를 수행한다는 설정은 다시금 훌륭하다 생각했다. 단백질과 제노나이트, 자기 신체의 구성원리를 탐구하다가 학문이 발전했을 것이다. 에리디안은 구조와 물성과 설계에 강점이 있고 호모 사피엔스는 박테리아 채취 분석 및 배양에 재능이 있으며 서로 우주선 디자인에서도 이 특성이 드러난다.<br><br>페르로바선이라는 천문생물학의 창의적 통섭에서 착안한 원작SF소설과 영화의 시청각적 특징을 비교하면 글자와 스크린에서 상호 가감한 것이무엇인지 드러난다. 이를테면 그레이스가 농구하며 드리블할 때 로키가 손가락을 꿈틀꿈틀 찔끔찔끔대며 반응해준다. 교감을 나타내는 좋은 연출이다. 동시에 오디오로는 계획을 설명하니 한 장면에 과학 정보(음성)와 다양한 여가장면(시각)을 넣어 감각경험을 풍성하게 한다. 그이전에 리뷰를 간단히 쓴 바 있고 이처럼 재차 관람했을 때 생각한 점을 더해본다.<br><br>혼자 실험실에서 연구하고 사회적 소통능력이 부족한 그레이스와 로키의 첫 만남은 중간에 투명한 벽이 있고 그레이스는 이런 배리어를 오히려 편하게 생각한다고 말한다. 이후 로키는 우주복처럼 스스로 벽체를 둘러싸고 그레이스네 우주선 안으로 들어오는데 이런 자기세계가 확실한 INTP 너드형 캐릭터는 계속 사적영역을 존중하며 시간을 마냥 기다려줄 수 없고 ENFP가 으레 그러듯이 그냥 무작정 돌진해서 집에 쳐들어갈 수 밖에 없다. 하울의 성에서도 소피가 그냥 성에 발을 딛고 방에 들어간다. 엔딩에서 로키네 우주선 안으로 결정체 모양 우주복을 입고들어가지만 에리드 행성에서 원주민인 에리디언이 그레이스를 위해 환경을 만들어주고 우주복을 쓰고 만난다. 자기에게 편한 방식을 버리고 상대를 먼저 배려하는 따뜻한 환대를 알 수 있다. 내 옆의 인간은 적대적이고 이기적이어 성악설에 가까운데 저 멀리 외계생명체가 순수해 성선설에 근접하다. 그레이스의 농담에서 슬쩍슬쩍 드러나는 자기비하와 실패한 소외자로서의 비뚤어진 커뮤니케이션이 말하는 강아지같은 로키앞에서 무장해체된다. 우주선 안에 들어 온 로키에게 선이 필요하다고 바운더리가 중요하다고 말할 때 로키는 무해한 T들처럼 그 바운더리를 물성의 바운더리로 여기는듯이 뭐가 문제냐고 댕청미를 뽐낸다. 억지로 미션에 합류해 엉망진창인 자기 내면과 옷이 널부러진 우주선 방안의 모습이 합치하는데 이제 그 자리를 로키가 영원히 차지한다. 처음엔 거부했으나 로키 없이 살 수 없게 된다.<br><br>이런 T적 성향을 메마르고 건조하게 보이는 인물은 스트랕인데 동독 청소년 합창단이라는 설정을 노래 전 대화에서드러낸다. 처음엔 기관과 프로젝트를 움직이고 구현하는 방식이 너무 현실에 맞지 않고 부자연스럽다 느꼈다. 아무리 개그적 요소라지만 실험실을 뚝딱 마련하고 민간인 이동에 제트기를 동원한다니.그러나 다시 보니 이렇게 로지스틱스를 쑹텅쑹텅 해야지 너드 주인공의 심리와도 일부 어우러지고 혼자 우주선을 운영하는 주인공과도 맞닿는다고 생각했다. 너무 진지한 태도를 지닌 수만 명의 프로젝트라고 설정하면 안 그래도 어깨 위에 짐이 많고 혼자 고민이 많은 그레이스에게 과도한 부담이 된다<br>간단한 말 한 마디로 일을 진행시키는 부드러운 카스테라버전인 사회주의자가 하세요 해야지 되었다. 하지만 공감하는 인물이다 외톨이 그레이스와 대화 후 그 마음을 대변하는 노래를 불러주었기 때문. 잘 부르느냐는 의미없고 그 마음과 미래까지 상징한다 승에 해당함<br><br>아 그리고 에리디언행성에 인간영역 만들어주는 아이디어는 그레이스가 아스트로파지 잡으려고 박스안에 박스 넣는 것과 동일한 시각적 장치다. 정거장 도착해서 여기까지]]></description></item><item><author>글을매일씁니다</author><category>한국전시</category><title>국립현대미술관 과천   2026.04.22 전시실 모두 교체 현재 김환기 작품 볼 수 있는</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7104119/17233135</link><pubDate>Wed, 22 Apr 2026 23:1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7104119/17233135</guid><description><![CDATA[국립현대미술관 과천<br>2026.04.22 전시실 모두 교체<br><br>1. 전체 260점 중 약 25% 교체. 69점(1부 56점, 2부 13점)<br><br>2. 파트1 작가의 방 전면 교체. 오지호, 이중섭 대신 이인성, 박수근<br><br>3. 파트2 작가의 방 유지하고 작품만 교체. 김환기 윤형근<br><br>4. 민중미술, 여성미술, 공예 추가<br>현재 김환기 작품 볼 수 있는 곳1) MMCA과천 2층 3,4전시실2) 부암동 김환기미술관 소장품전3) 삼성동 글로벌세아(S2A) 수평으로 둔 우주]]></description></item><item><author>글을매일씁니다</author><category>한국전시</category><title>여러 작품</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7104119/17233100</link><pubDate>Wed, 22 Apr 2026 23:0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7104119/17233100</guid><description><![CDATA[김해에 아르코에서 보았던 노진아 작가의 작품있따<br>정희민 작가는 로팍에서도 보았는데 꾸덕한 겔 미디엄을 각질처럼 입혀놓은 물성이 특이해요 B1에 100m 떨어진 벽에 프로젝트빔으로 쏘아 보게 한 영상의 배치가 특이했어요 갔던 기억이 새록새록 나네요 이윤정 작가 작품 다 보려면 한참 걸렸어요 국현미에서도 메이킹영상 있었던 듯 한데 로봇팔과 협동 안무만드는 영상이 재밌었어요<br>2층 한상수자수박물관에서 빌려온 것들이 많은데 디스플레이를 잘 해놓은 것 같아요고려청자, 조선백자가 일반적인 인식인데, 고려백자, 조선청자가 인상깊었어요 특히 음각 운화문이 매우 적다고 말해서 유심히 보았어요<br>이번 칸 영화제 경쟁부문 출품한 감독들이 너무 쟁쟁하다그 감독들의 모르는 이전 작품 하나씩 해서 다 보고 있는데대작은 그 이유가 있다]]></description></item><item><author>글을매일씁니다</author><category>영화</category><title>도시 전경을 보여주며 도시 이름을 스크린 가득 채우는 경우</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7104119/17232783</link><pubDate>Wed, 22 Apr 2026 21:1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7104119/17232783</guid><description><![CDATA[어떤 시점 이후로 드라마 영화에서 이런 식으로 도시 전경을 보여주며 도시 이름을 스크린 가득 채우는 경우가 많아졌다.요르고스 란티모스의 가여운 것들파친코등등 여러 곳에서 보았다.또 어디서 보았더라...<br>다찌마와리 등등<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6/0422/pimg_7971041195102954.jpg</url><link>https://blog.aladin.co.kr/797104119/17232783</link></image></item><item><author>글을매일씁니다</author><category>잡담</category><title>배우 하정우가 감독으로서 연출한 영화 4편
롤러코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7104119/17231713</link><pubDate>Wed, 22 Apr 2026 11:2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7104119/17231713</guid><description><![CDATA[배우 하정우가 감독으로서 연출한 영화 4편<br><br>롤러코스터(2013)<br>허삼관(2015)<br>로비(2025)<br>윗집 사람들(2025)<br><br>모두 존재하지 않는 책이 소품으로 나온다.<br><br>롤러코스터에서 배우 마준규(정경호 분)가 항공회사 바비항공의 기내 잡지인 것 같은(마치 대한항공의 모닝캄처럼) Fly Haneul? 어쩌구를 읽는다. 일본어책도 읽는데 표지에 危위험하다라고 쓰여있다.<br><br>허삼관에선 방에 소품 고서가 있고 안 읽는다.<br><br>로비에선 스타트업 대표 창욱(하정우 본인 분)은 접대 골프를 위해 &lt;김광국 프로의 용접 스윙&gt;을 읽는다. 대사도 특이했다. 앞에선 박병은 배우와 판교사투리가 가득한 (2차전지 배터리 태양광 류의) 스타트업 대표끼리 대화를 하고, 뒤에선 라이 좀 보다, 같은 골프 용어가 나온다.<br><br>영화감독(김동욱 분) 방에 &lt;코폴라의 연출론&gt;이라는 책이 있다.<br>-<br><br>하정우 본인은 한문선생으로 나오는데 이 직업이 나오는 다른 영화는 벌새(김새벽)와 보건교사 안은영의 홍인표(충전기)가 있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6/0422/pimg_7971041195102300.jpg</url><link>https://blog.aladin.co.kr/797104119/17231713</link></image></item><item><author>글을매일씁니다</author><category>잡담</category><title>퍼포먼스아트, 행위예술의 미학</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7104119/17231174</link><pubDate>Wed, 22 Apr 2026 00:5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7104119/17231174</guid><description><![CDATA[퍼포먼스아트, 행위예술의 미학<br>녹음된 음성이 반복되며 시간의 오차, 의미의 해체, 지각의 재구성을 도모하는 사운드 퍼포먼스다. come out to show them이라는 두 채널로 분리되 흑인 남성 음성이 처음에는 동일하게 재생되다 미세하게 속도 차이가 생겨 위상차가 발생되는 가운데, 본디 명료한 발화였던 문장이 겹치고 어긋나다 모음과 자음의 파편적 리듬으로 붕괴한다. 그리하여 언어는 전달되는 의미를 잃고 춤추는 자가 따르는 순수한 리듬으로 전환된다.<br>정치사회적 메시지를 직접 드러내기보다 청각적 경험으로 침잠시키는 것이 작품의 고갱이다.<br>어떤 의미에선 증언의 소진이라고 표현할 수 있을텐데, 말이 반복될수록 힘을 얻는 대신 닳아 사라지기 때문이다. 특히, 폭행당한 흑인 청년이 "피를 보이기 위해 나오라"는 증거를 요청하는 말임을 생각할 때 더욱 그렇다. 첫 발화는 호소지만 수십 번 반복은 소모다. 듣고 있는 우리는 개입인지 또 다른 거리두기이지 의문이 든다.<br>이것이 대개 냄비 끓다 분노의 거품이 꺼져 사라지고 마는 대부분 시위의 진실일 터. 언어는 사회적 정의와 존엄을 요구하는 매개체지만 과잉 반복을 통해 무력화되고 현상의 본질을 파악하려는 예리한 감각을 무디게 만든다. 듣는 자가 의미를 붙잡으려는 시도는 점점 무력해지고, 사건의 진실보다 녹음-반복-청취라는 진실을 담는 매체적 조건만이 더 선명해진다. 누가 말하는지, 무엇이 말해지는지, 에서 무언가가 어떻게 들리는가, 로 이행하는 과정은 디지털 미디어 시대의 인식론을 요청한다.<br>이러한 재생되는 루프는 마치 청각의 재판처럼 느껴지기도 하는데, 청자는 사건이 아니라 청취 행위라는 윤리에 대해 곰곰히 톺아보게 된다.<br>https://www.youtube.com/watch?v=ouYiTiiY3vg&amp;list=RDouYiTiiY3vg&amp;start_radio=1]]></description></item><item><author>글을매일씁니다</author><category>영화</category><title> BDNS에서 작품을 수입했나보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7104119/17230707</link><pubDate>Tue, 21 Apr 2026 21:3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7104119/17230707</guid><description><![CDATA[얼마 전에 홍콩 필름 마켓 갔다는 브이로그 겸 여행기를 올렸는데 BDNS에서 작품을 수입했나보다. 뉴미디어인 유투브 채널로 시작해서 배우 정성일을 기용해 웹드라마를 만들고 영화도 수입하고 행보가 특이하다. 비전형적인 방식으로 문어발 확장을 하고 있다.<br>https://youtu.be/iVa_HtODG8k?si=kW0qaQ0SJze7wr4N<br><br>그러나 컨셉은 확실하다. 코미디. 정식 공채 코미디언으로 데뷔한 것은 아니지만 문상훈도 부캐가 희극인이고 영상도 코미디를 지향한다. 웃음은 중요한 미래 어젠다라고 생각한다. 코미디는 현실문제가 버겁고 국제정세가 과열되어 있을 때 해학으로 카타르시스를 주어 분위기를 체인지하기 좋다. 사회분위기뿐 아니라 실제로 여름이 덥기도 하다. 올해는 수퍼엘니뇨이고, 통계적으로 계속 온도가 상승하고 있다. 기후위기가 증대되어 너무 더운데, 사회도 기후도 안팎으로 더운 날씨에 웃음이라도 없으면 어떻게 생존할지.<br>중세 왕정 출입을 허락받은 비귀족계층은 광대다. 종교율법이 엄격한 이슬람 국가에서 아재개그하는 스탠드업 코미디가 각광을 받는다. 돈을 아주 많이 본다고 들었다. 또, 매사 공기를 읽으며 눈치를 보아 과하게 사람을 억압하는 일본사회에서 보케 코미디 예능TV가 계속 나온다.<br>의례, 율법, 권위가 강한 사회에서 코미디가 출현하는 것을 라깡을 경유해 표현하면, 욕망을 금지하고 질서를 만드는 상징적 기표이 아버지의 이름이 강하게 제도화된 상징계에서는 대타자의 응시가 일상 깊숙이 내면화되어 있고 그 결과 상징계는 과잉 안정화되며 실재계는 틈새적으로만 출현한다, 라고 해볼 수 있겠다. 대타자의 일관성을 신봉하고 아버지의 이름이 견고하게 봉합된 상징계에서 해학이 오아시스 역할을 한다. 종교 율법이나 강한 사회 규범은 상징적 기표를 제도적으로 반복하는 장치일 뿐, 이런 구조적 억압이 강할수록 틈새나 균열이 사라지는 게 아니라 도리어 비정상적 방식으로 튀어나오기 마련이다.<br>이렇게 웃음으로 컨셉을 잡은 BDNS가 마음에 든다고 말하고 수입한 영상도 코미디다. 2008년으로 돌아가는 타임슬립물이다.<br>타임슬립은 기본적으로 과거를 더 찬미하는 회고적, 레트로한 시각을 바탕으로 하는데 현실이 힘들면 항상 등장하는 트렌드다. 지금 중동, 우크라이나는 전쟁 중이고 정치는 암담하며 경제는 양극화로 힘들며 생존을 위한 하루하루 밥벌이의 지겨움에 마음의 평화가 없다. 시청자층인 대략 2-40대가 보호받았던 시절로 한 20년 정도 시계를 돌려 익숙한 옛 광고판, 물건, 패션 등을 보여주고 과거의 자신을 소환한다. 김종국이 유투브 채널에서 자기 콘서트 오는 사람은 그 노래 불렀던 시절을 그리워한다는 말을 얼핏했던 게 기억하는데 그런 비슷한 감정이다. 1995년 터보로 데뷔한 김종국이 2005년 사랑스러워를 내며 전성기를 맞이했을 Y2K시절을 그리워하는 팬들이 찾아온다는 말일테다.<br><br><br>타임슬립에 일본 현실의 역차별문제와 뮤지컬을 섞으면 부적절한 것도 정도가 있어다. 쇼와 시대로 돌아간다. 과거를 무한히 찬미하지만도 않고 현실을 완전히 부정하지만도 않는 균형있는 드라마다.<br>타임슬립의 한 계열인 멀티버스에 존재론적 철학을 섞으면 에에올이다.<br><br>과거이동하는 고전적 빽투더퓨처, 어바웃타임, 미드나잇인파리, 폭군의 셰프, 인현왕후의 남자도 있다. 모두 다 이유가 있다. 과거를 수정하고 싶거나, 현실에 없는 사랑을 찾고 싶거나, 1920년 파리를 그리워하거나, 운명적인 만남을 추구한다.<br>시간을 이동하듯, 시공간이 아예 다른 판타지 세계로 이동하는 이세계물도 있다. 나니아연대기도 있고 최근 일본애니에 아주 많다. 월소득의 많은 분이 세금과 공과금으로 나가 가처분소득이 부족한 일본의 직장인들이 혼밥하며 20분 동안 보는 양산형 애니로 많이 나왔다. 이곳의 가장 평범한 기술, 물품을 사용하는 별볼일 없는 내가 저곳에서는 크게 대접받는다는 심상을 깔고 있다. 부자나라의 가난한 국민이 감상하는 시대적 픽션이다.<br>비슷한 계열로 타임루프물인 엣지오브트모로우, 스즈미야하루히의우울2기, Re:제로부터 시작하는 이세계 생활, 도쿄리벤저스도 생각난다. 타임루프물에 대한 생각은 나중에.<br>]]></description></item><item><author>글을매일씁니다</author><category>영화</category><title>빔 벤더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7104119/17230460</link><pubDate>Tue, 21 Apr 2026 18:5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7104119/17230460</guid><description><![CDATA[<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243154X&TPaperId=1723046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1560/13/coveroff/893243154x_1.jpg" width="75" border="0"></a>&nbsp;<br/><br/>지난 번에 영화제 간 적이 없다고 썼는데 독립영화관의 기획전이나 소규모 영화제는 갔다. 부국제, 전주 등 전국규모 네임드 영화제는 아니지만 그것도 영화제라고 볼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문득 들어 표현을 정정한다.<br>부산, 전주, 무주산골까지는 가기 어려워도 가끔 독립영화관에서 지역, 감독, 주제에 맞춰 기획전(영화제?)를 할 때 최대한 찾아 보려고 하는 편이다. 나중에 소스가 없어 못 볼 수도 있기 때문. 독립영화관뿐 아니라 메가박스, CGV에서도 기획전을 한다. 에무, 건대, 라이카, 모모, 아트나인, 헤이리, 더숲, 멀리는 강릉에서도 보았다. 명동 시네라이브러리는 이제 없어졌다 한다<br>3월에 스레드에서 누가 민음사 세계문학 &lt;페널티킥 앞에 선 골키퍼의 불안 &gt; 추천해서 서가에서 꺼내 읽었는데 아마 빔 벤더스 영화제에서 보고 언급한 것이라고 추후에 짐작했다.<br>&lt;안젤름&gt;은 MMCA에서 봤고 &lt;파리 텍사스&gt;와 &lt;피나&gt;좋았다. 을유현대거장의 책의 피나바우쉬를 읽고 보면 더욱 좋다.<br><br><br>CGV 빔 벤더스 감독전 파트1https://cgv.co.kr/evt/eventDetail?evntNo=202603107031<br>에무 시네마 &lt;피나&gt;https://www.instagram.com/p/DXX9_hJDXDq/?utm_source=ig_web_copy_link&amp;igsh=MzRlODBiNWFlZA==<br> <br>&nbsp;49쪽]]></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1560/13/cover150/893243154x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15601382</link></image></item><item><author>글을매일씁니다</author><category>잡담</category><title>조로의 삼도류같다  젓가락처럼 잡고 쓰는 2붓류</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7104119/17230345</link><pubDate>Tue, 21 Apr 2026 17:4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7104119/17230345</guid><description><![CDATA[최근 봤던 것 중 가장 신박한 필법조로의 삼도류같다젓가락처럼 잡고 쓰는 2붓류아예 획수부터 창의적이다 역시 매체에 따라 표현법이 달라질 수 밖에.데이미언 허스트의 모터를 사용한 스팟페이팅이든 폴락의 물감던지기든 안젤름 키퍼의 덧바르고 긁어내기든 도구의 비전형적 사용방법도 있는 한편 이렇게 전통 도구의 전형적 사용방법에 숫자를 증가시켜 새로운 표현법을 창안할 수도 있다<br><br><br>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서예관 순위는1위는 인제군 여초서예2위는 성북 간송미술관 (소장품전)3위는 국중박 리뉴얼 서예실4위는 예술의 전당 서예박물관5위는 제주 추사김정희6위는 대구 간송7위는 경기도박물관 (기획전 김가진)이다https://www.tiktok.com/@hoctiengtrungdelam/video/7629661386435595540?is_from_webapp=1&amp;sender_device=pc]]></description></item><item><author>글을매일씁니다</author><category>100자평(일반)</category><title>하드웨어 기술 혁신이 변화를 우선 추동한다 - [애플, 파괴적 혁신의 시작 - 세상을 뒤바꾼 개인용 컴퓨터와 소프트웨어 혁명, 그 뜻밖의 순간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7104119/17229951</link><pubDate>Tue, 21 Apr 2026 13:4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7104119/1722995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52137457&TPaperId=1722995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28/60/coveroff/k552137457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52137457&TPaperId=1722995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애플, 파괴적 혁신의 시작 - 세상을 뒤바꾼 개인용 컴퓨터와 소프트웨어 혁명, 그 뜻밖의 순간들</a><br/>레인 누니 지음, 오현석.박기성 옮김 / 책만 / 2026년 04월<br/></td></tr></table><br/>며칠 전 번역 출간된 &lt;애플 파괴적 혁신의 시작&gt; 아침 나절 단숨에 읽었다. 흥미롭다. 시중에 있는 여타 짜깁기책과 차별되는 구체성과 깊이감이 있다. 삼분지일은 내가 모르는 인명과 고유명사가 나와 많은 배움이 되었다.<br>컴퓨터 하드웨어 발달 역사를 중심축으로 삼고 한 기업과 소프트웨어의 역할을 곁들였다. 물성이 먼저고 추상이 나중이라는 점에서 맑스의 유물론과 닮았다. 역사의 발전동력은 물질적 토대에 있고 사회의 경제적 기초가 소프트한 상부구조를 결정한다는 점에서 마이크로 프로세서, 디스크 드라이브, 소비자 접근성 같은 기술적 혁신이 우선이다.<br>예를 들어 이런 책을 좋아하면 흥미롭게 읽을 수 있다. 대중서로는(그럼에도 &lt;사피엔스&gt;처럼 빡센 독서이기에 제목만 알고 내용은 모르는 자가 많으나) 2015년 스티브 잡스 자서전과 결이 같다.<br>또, 에이콘출판사, 한빛비즈, 계산기는 어떻게 인공지능이 되었을까?, 찰스 폭스의 컴퓨터 아키텍처<br>전시로는 제주 노형동에 2013년 개관한 넥슨컴퓨터박물관 2-3층에서 시간을 많이 들여 진지하게 돌아다녔다면 이 책을 좋아할 것 같다.<br>p379-382에서 공 들여 서술하는, 애플의 초기 성과는 미국의 교육문화가 바탕이 되었다는 7장이 책 전체에서 가장 인상 깊은 부분 중 하나였다.<br>컴퓨터의 내재적 능력이 경제적 생산성과 밀접히 관련되어 있다고 거의 종교적으로 믿은 미국인들의 기존 교육제도에 대한 불신과, 심플한 외관디자인과 마우스, 열 수 없어 내부를 볼 수 없어 매니아들은 싫어하지만 대중들에게는 안전하다고 간주된 매킨토시는 미래형 컴퓨터라는 이미지를 입으며 교육용 소프트웨어와 함께 날개 돋친 듯 팔려나갔다. 1980년 애플의 성과는 미국의 교육적 열망에 편승한 것이다. 좋은 기업에서 위대한 기업이 되려면 시대적 트렌드를 잘 포착하고, 한 번의 대박이 아니라 구조적으로 어디에 새순처럼 자고 일어나면 계속 돋아나는 니즈가 있고 거기서 청바지나 브리타처럼 어떻게 B2B적으로 이윤을 만들어낼지를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28/60/cover150/k552137457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1286077</link></image></item><item><author>글을매일씁니다</author><category>잡담</category><title>열차 승강장에 오토바이가 질주하는 베트남 풍경 낯설고 신기하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7104119/17229184</link><pubDate>Tue, 21 Apr 2026 00:1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7104119/17229184</guid><description><![CDATA[열차 승강장에 오토바이가 질주하는 베트남 풍경 낯설고 신기하다<br>지배적인 교통수단을 생각해보면<br><br>미국은 자동차<br>베트남은 오토바이<br>일본은 전철이고<br><br>한국은 서울이면 지하철, 지방은 자동차<br>위가 막혀 사실상 섬나라이기에 외국이동은 무조건 비행기 (속초-블라디보스톡, 부산-쓰시마/후쿠오카는 예외)다.<br>https://www.youtube.com/watch?v=3de_g0zS_A8<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6/0421/pimg_7971041195100866.jpg</url><link>https://blog.aladin.co.kr/797104119/17229184</link></image></item><item><author>글을매일씁니다</author><category>영화</category><title>침묵의 친구 내 이름은 단상</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7104119/17229116</link><pubDate>Mon, 20 Apr 2026 23:4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7104119/17229116</guid><description><![CDATA[<br>너무 훌륭해 글 3000자는 써야하는데<br>단상침묵의 친구음악 페촐드 &lt;어파이어&gt;풍 EDM+엠비언스, 댐핑 고음발성 라틴노래, 18세기 흑백 여성억압시대, 20세기말 히피, 21세기 코로나 교차, 시냅스, 은행나무 수정 장면 좋음, 식물처럼 느린 호흡의 편집, 몽타주의 최전선<br>내 이름은제주고는 없고 남고는 제일오현대기인데 로케는 서남쪽 대정고캐스팅이 좋다. &lt;막걸리가 알려줄거&gt;와 &lt;웅비와인간이아닌친구들&gt;의 김다민이 초등2학년 정도 되는 아이들을 귀엽고 단아하게 카메라에 담고, &lt;우리들&gt;&lt;우리집&gt;&lt;세주&gt;의 윤가은이 초6에서 중고등 되는 청소년을 카메라에 잘 담는다면 (데우스 엑스마키나인 남동생 연출의 마스터다), 정지영은 이문열의 &lt;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gt;같은 학폭의 세계 연출이 탁월하다. &lt;소년들&gt;처럼.<br>둘 다 마지막 엔딩이 참 좋고, 줄거리 요약이나 배속이 아니라 전체를 극장에서 본 사람만이 엔딩의 감동을 얻을 것이다. 거대한 은행나무 줌아웃, 제주 중산간 살풀이춤이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6/0420/pimg_7971041195100832.jpg</url><link>https://blog.aladin.co.kr/797104119/17229116</link></image></item><item><author>글을매일씁니다</author><category>잡담</category><title>﻿아이를 기르고, 주변을 돌보고, 공동체를 사랑하는 마음은 양날의 칼</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7104119/17228533</link><pubDate>Mon, 20 Apr 2026 19:4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7104119/17228533</guid><description><![CDATA[아이를 기르고, 주변을 돌보고, 공동체를 사랑하는 마음은 양날의 칼<br>불필요한 짐을 스스로 지기로 선택하고<br>내 한 몸 건사하기 힘든데 여러 몫의 책임을 떠안고<br>아무리 잘해보았자 현상유지, 못하면 남에게 욕만 먹고<br>나의 선의는 쉬이 여겨지고 받는 자는 받는 것이 당연하다 생각한다.<br>그러나 남에게 사랑을 주면서 내가 먼저 에너지가 생기는데<br>으레 사랑받는 자보다는 사랑하는 자에게 더 많은 사랑이 있기 때문<br>사랑하는 자는 무한 생성하는 마음의 SMR를,<br>차갑디 차가운 우주 전체를 따끈히 데울 수 있는 소형원자로 아크리엑터를 탑재하고 있다.<br>]]></description></item><item><author>글을매일씁니다</author><category>영화</category><title>류이치 사카모토 도쿄멜로디에서
부인 아키코와의 듀엣...</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7104119/17228338</link><pubDate>Mon, 20 Apr 2026 17:3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7104119/17228338</guid><description><![CDATA[류이치 사카모토 도쿄멜로디에서<br><br>부인 아키코와의 듀엣 통푸가 제일 좋았다<br><br>사카모토는 자신의 수준을 잘 이해하는 사람이 일본에 별로 없다고 덧붙였는데 그 말에 매우 동의했다<br><br>버라이에이션이 황홀하다 영화에선 훨씬 더 긴 풀버전 연주였다<br><br>https://youtu.be/Y6v4tpTKknU?si=BLJQpA10mKv8unCj]]></description></item><item><author>글을매일씁니다</author><category>잡담</category><title>우에하라 히로미의 천재적 모먼트는 바로 이 버스에 있...</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7104119/17227945</link><pubDate>Mon, 20 Apr 2026 13:2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7104119/17227945</guid><description><![CDATA[우에하라 히로미의 천재적 모먼트는 바로 이 버스에 있다.<br><br>https://youtu.be/lpc1lEJ-SRc?si=RMDCKSwY2RDpxtpX]]></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6/0420/pimg_7971041195100057.jpg</url><link>https://blog.aladin.co.kr/797104119/17227945</link></image></item><item><author>글을매일씁니다</author><category>100자평(일반)</category><title>유투브에 우연히 뜬 영상을 클릭했다.
1999년 5...</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7104119/17227944</link><pubDate>Mon, 20 Apr 2026 13:2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7104119/17227944</guid><description><![CDATA[유투브에 우연히 뜬 영상을 클릭했다.<br><br>1999년 5월에 일본인이 도쿄에서 홍콩으로 가서 단체여행을 하고 캠코더에 담은 영상 일기다.<br><br>홍콩의 거리가 덜 복잡해 보이고 2층 트램 버스는 새삥이다.<br>사람들은 조금 더 여유가 있고 얼굴에 짜증이나 조급함이 덜하다.<br><br>홍콩 공항 지하철의 그 넓은 승강장은 여전하다. 거의 볼링장 정도의 폭이다.<br><br>오늘날의 홍콩에 빼곡히 들어찬 빌딩숲은 우후죽순 더 업그레이드가 되었고 주거지가 윗쪽 능선으로 더 올라갔다.<br><br>왜 홍콩을 본 문학, 영화, 애니 등의 크레이이터들이 사이버펑크를 상상했을지는 센트럴을 가보아야 알 수 있다.<br><br>직접 경험에서만 느껴지는 거대한 철근 콘크리트 고층 빌딩의 압도감이 있다.<br><br>출처<br>&lt;0522 思い出の香港ツアー 日暮里・成田・香港 1999&gt;<br>by Yaneura Video<br><br>https://www.youtube.com/watch?v=Jf3AyBUQxco]]></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6/0420/pimg_7971041195100055.jpg</url><link>https://blog.aladin.co.kr/797104119/17227944</link></image></item><item><author>글을매일씁니다</author><category>잡담</category><title>AKMU - ‘봄 색깔 (Spring Colors)‘...</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7104119/17227243</link><pubDate>Mon, 20 Apr 2026 00:5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7104119/17227243</guid><description><![CDATA[AKMU - ‘봄 색깔 (Spring Colors)‘ M/V 보았다.<br><br>어린이 보호구역 제한속도 30km/h를 준수해 달리는 전체관람가 해피엔딩 매드맥스처럼 보인다.<br><br>봄 색깔이라고 하기엔 화사하지 않고 채도가 낮은 청록색이 마치 황사 폭격 받은 것 같다. 한반도의 봄마다 찾아오는 황사 색깔.<br><br>컨셉은 음악을 사랑하는 청인족이라고 하는데 회색 먼지 뒤집어 쓴 듯한 저채도 청인족은 공포영화의 허연 메이크업을 하고 있고 수현이 얼굴만 살색이다.<br><br>화면 위에 파스텔 크레파스로 그린 아이들 필체 꽃, 무지개, 자연 그림이 인상적이다.<br><br> https://www.youtube.com/watch?v=EiHLut1GrvM&list=RDEiHLut1GrvM&start_radio=1]]></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6/0420/pimg_7971041195099639.jpg</url><link>https://blog.aladin.co.kr/797104119/17227243</link></image></item><item><author>글을매일씁니다</author><category>음식</category><title>이번 주 예측</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7104119/17227089</link><pubDate>Sun, 19 Apr 2026 23:4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7104119/17227089</guid><description><![CDATA[이번 주 예측<br><br>1. 날씨<br>미세먼지 없고 날씨는 따뜻해서 꽃, 자연, 나들이 사진 계속 올라올 것 같다 (내일 월 아침에 비오고 밤에만 기온 갑자기 뚝, 일교차 심함)<br><br>2. 전시<br>목요일 북서울시립 오픈과 함께 창동사진미술관도 함께 방문할 것 같고, 갤러리바톤 사진도 단골이다.<br><br>금요일 오픈하고 주말까지 페르난도 보테로, 롯데뮤지엄 베르디, 금호 영아티스트2부 사진 올라올 것 같다<br><br>3. F&amp;B<br>지지난 주는 봄동, 버터떡과 말차 아이템이 많았고<br>지난 주는 우베(동남아 재료수급원활+BTS 보라색 컬러감)가 슬슬 시작했다.<br>토이스토리5 개봉 앞두고 스벅 토이스토리 프로모션(푸드 자체는 평범)과 여러 콜라보가 있었고<br><br>QSR는 맘스터치 김풍 후덕죽, 버거킹 유용욱 와퍼, 롯데리아 번트비프버거, 프랭크 정호영튀김버거가 있었다.<br><br>편의점은 흑백요리사2. GS 잠봉뵈르김밥, 최강록 일식말이, 이마트 박효남 샌드위치와 버거는 괜찮다.<br><br>이번 주는 우유크림이 많이 보인다. 제철과일은 참외다<br>두쫀쿠 남은 재료는 피스타치오로 빼고버터떡의 버터, 타피오카, 찹쌀은 다른 곳에 쓸 수 있고저당 트렌드는 계속이 모든 재료는 유통기한이 길어서 박리다매해 재고 보관하며 장기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KFC 살라미치짜, 셰이크쉑 쉬림프쉑은 안 먹어서 제외<br><br>영화 4.15개봉한 작품 올라올 것 같고
&lt;힌드의목소리&gt;
&lt;내이름은&gt;
&lt;침묵의 친구&gt;
&lt;미야자키하야오의그대는어떻게&gt;
용아맥으로 본 프로젝트 헤일메리 리뷰도 계속
그리고 22일 개봉 &lt;르누아르&gt;]]></description></item><item><author>글을매일씁니다</author><category>잡담</category><title>﻿성직자 + 음악인 부캐 그동안 본 것</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7104119/17226526</link><pubDate>Sun, 19 Apr 2026 20:4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7104119/17226526</guid><description><![CDATA[성직자 + 음악인 부캐 그동안 본 것<br>1. 포르투갈 가톨릭 신부 기예르메 뻬이쇼토 CURA DJ (Padre Guilherme Peixoto)https://www.youtube.com/watch?v=7rrBid21hcU<br>2. 불교2-1) 일본 스님 야쿠시지 칸호 薬師寺寛邦https://www.youtube.com/watch?v=gm4hTcRhoqI&amp;list=RDgm4hTcRhoqI&amp;start_radio=1<br>염불에 런치패드로 EDM 앰비언스 하우스를 한 스푼 섞었다.<br>반야심경 일본어로 음독하면 거의 비슷한 발음이다.&nbsp;마하 반야 바라밀다 심경 = 마카 한냐 하라미타 신교..사리자(여) 색불이공(이고) 공불이색(이니) ..&nbsp;샤리시 / 시키 후 이 쿠 / 쿠 후 이 시키<br>색즉시공 공즉시색시키 소쿠 제 쿠 / 쿠 소쿠 제 시키..무 색 성 향 미 촉 법무 시키 쇼 코 미 소쿠 호<br><br><br>https://youtu.be/gm4hTcRhoqI?si=nI75bbkEBpR-lXZQ<br>2-2) 승려 코스프레한 코미디언 DJ 뉴진스님(윤성호)<br>풋 유어 핸즈업 = 부처핸섬, 의 카피라이팅이 인상적그런데 뉴진스의 몰락과 함께 더이상 바이럴이 안되는 듯도 함<br>3. 개신교 혹은 성공회.&nbsp;https://www.youtube.com/watch?v=wf56Qmc8iw82022년 Britain's Got Talent에 나와 찰진 일렉 기타 연주를 보여준 케니 페트리Kenny Petrie<br><br>다음 링크에서 Reverend가 붙어 있었다. 개신교인지 성공회인지는 모르지만 목사는 맞는데.https://youtu.be/aDBr09HOPIo?si=92IUreXq8p9VTptL<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6/0419/pimg_7971041195099251.jpg</url><link>https://blog.aladin.co.kr/797104119/17226526</link></image></item><item><author>글을매일씁니다</author><category>잡담</category><title>환경은 국경이라는 정치적 바운더리를 넘어선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7104119/17226277</link><pubDate>Sun, 19 Apr 2026 18:0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7104119/17226277</guid><description><![CDATA[<br><br>환경은 국경이라는 정치적 바운더리를 넘어선다.<br>자연재해, 공중의 새와 바다의 고래는 인간이 설정한 국경이라는 이름을 모른다.<br>예방관리, 재난시 보호에 초국경적 협력이 필요한 이유이기도 하다.<br>1. 큐슈 화산재 낙하범위https://youtu.be/VWPkcnp02wk?si=zF4tlUvVXqeQE4Kg<br>2. 중앙아 스텝 지역 매 이동 GPS 추적Steppe Eagle Russia/Kazakhstanhttp://rrrcn.ru/en/migration/se2018+https://factly.in/a-map-showing-the-movement-of-20-eagles-over-one-year-period-shared-as-the-journey-of-a-single-eagle-over-20-years/<br>3. 고래 이동 경로https://www.nature.com/articles/s41598-025-91266-8+https://marine.copernicus.eu/news/tracking-whales-north-atlantic-copernicus-marine-dataSatellite observations from 31 whale trajectories<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6/0419/pimg_7971041195099142.jpg</url><link>https://blog.aladin.co.kr/797104119/17226277</link></image></item><item><author>글을매일씁니다</author><category>잡담</category><title>중국 SF란 무엇일까?
중국 SF는 공통적인 특징을...</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7104119/17225955</link><pubDate>Sun, 19 Apr 2026 14:4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7104119/17225955</guid><description><![CDATA[중국 SF란 무엇일까?<br><br>중국 SF는 공통적인 특징을 가지고 있을까?<br><br>그렇다면 그 특징은 무엇일까?<br><br>무엇이 중국 SF를 중국 SF답게 만들까?<br><br>그날 나는 그 특징을 ‘전고(典故)의 사용’에서 찾았다. 또한 이는 중국 SF만의 특징이라기보다는 중국 문학 전반에 드러나는 특징일지도 모른다는 의견을 덧붙였다.<br><br>전고의 사전적 의미는 “전례(典例)와 고사(故事)를 아울러 이르는 말”이다. * 출처 : 채널예스<br><br>https://ch.yes24.com/article/details/82088<br><br>이에 따라 자연스레 3천 년간의 역사적 시간여행이 가능]]></description></item><item><author>글을매일씁니다</author><category>영화</category><title>황동혁 이상일 도스토예프스키 카프카 비극의 구조</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7104119/17225903</link><pubDate>Sun, 19 Apr 2026 14:0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7104119/17225903</guid><description><![CDATA[영화 &lt;도가니&gt; 보고 황동혁은 이상일과 무엇이 다른지 생각해보았다. 이창동과는 비극의 구조가 어떻게 다른지도. &lt;힌드의목소리&gt; 이후 문학적 비극의 계보에 대한 생각을 다듬고 있다.<br>&lt;남한산성&gt;에서는 예조판서 김상헌(김윤식 분)이 근왕군을 애타게 찾고, &lt;도가니&gt;에서는 무진인권운동센터 간사 서유진(정유미 분)이 사태 해결을 위해 노력한다. 그러나 간절한 기도는 응답되지 않고 서늘한 비극으로 끝난다. &lt;오징어 게임&gt;의 결말과 같다. 사사키 아타루는 &lt;잘라라, 기도하는 그 손을&gt;라는 책을 썼다.<br>도스토예프스키는 고통 속에도 어딘가 열려 있는 구원의 가능성이 있다. 시련을 겪는 사람의 의지가 닫힌 구조 속에서의 소진되지만 인간이 최선을 다했기 때문에 더 이상 변명할 수 없는 비극으로 매듭지어진다. 이상일이 도스토예프스키에 가깝다. 혹은 &lt;주홍글씨&gt;의 호손에. 낙인 찍힌 여성이 정상적이 삶을 향한 의지를 보이고 사회적 응시를 견디다가 내적 재구성을 하고 제한적으로 회복한다.<br>이상일은 일반적인 영화가 이미 1시간 반으로 끝날 지점에서 30분을 더 추가해 복선을 모두 회수하고 캐릭터를 하나씩 다 정리해준다. &lt;유랑의 달&gt; &lt;악인&gt; &lt;분노&gt; 모두 그렇다. 심지어 희극인 &lt;식스티나인&gt; &lt;스크랩 헤븐&gt;&lt;훌라걸스&gt;도 이미 디즈니식 기승전결에서는 끝났을 지점에서 무대가 끝난 뒤 남겨진 사람들의 비화, 갈등의 해결을 다 다루어주고 슬레이트를 친다.<br>까닭은 도스토예프스키적 비극은 최종적으로 차갑게 응결된 고체가 아니라 지각에 덮힌 끓고 있는 맨틀이기 때문이다. 고통은 목적 없이 존재하지 않고 변형을 위한 압력처럼 기능한다. 서늘함 속의 불꽃, 즉 희망의 불씨를 남긴다. &lt;악인&gt;이나 &lt;분노&gt;에서 고백, 신앙, 광기, 눈물, 참담함이 소용돌이치지만 어느 캐릭터 하나는 살아남기에 인간에 대한 환멸이 회복 불가능하다고 제안하지 않는다. &lt;유랑의달&gt;에서도 구설수의 폭격을 맞은 폐허 속에서도 주인공 둘은 살아간다. 냉험한 현실 속에서도 폭발하는 마음의 레짐이 있다. 같은 방식으로 식어 있는 듯한 형식이지만 이상일이 남겨두는 감정을 끝까지 채집해 제거해버린 자는 황동혁이다.<br>이상일에 비하면 황동혁은 훨씬 더 차가워 소포클레스나 하디를 닮았다. &lt;오이디푸스왕&gt;이나 &lt;메데이아&gt;에서 스토리의 중추는 문제해결을 위한 노력이 파멸의 조건이라는 점이다. 모를 때는 문제가 없다. 무지보다 진실에 도달했을 때 캐릭터가 붕괴된다. 구원의 여지가 없다. 인식이 곧 형벌이기 때문이다.<br>이상일이 개인에 집중하는 정치학자라면 황동혁은 구조에 초점을 맞추는 사회학자다. 시스템의 잘못된 청사진, 미비한 설계를 드러내는데 힘쓴다.<br>비극이라면 당연히 카프카, 카뮈, 베케트도 생각이 나지만 이들은 무력하다. 이상일과 황동혁의 캐릭터들은 훨씬 더 능동적이고 성실한 사람들이다. 사태 해결을 위해 분투하는 열띤 개인들이 있다. 그러나 가녀린 개인의 시도는 구조에 의해 무효화되고 도덕적 복권은 이루어지지 않은 채 결말이 대부분 죽음으로 냉혹하게 닫힌다. 최근에 보았던 &lt;힌드의 목소리&gt;와 같다. 테스에서도 토마스 하디가 정상적인 삶을 회복하려고 부단히 애쓰지만 세계가 이를 허락하지 않는다. 노력은 도덕적으로 옳지만, 구원은 구조적으로 불가능하다.<br>반면 부조리의 알베르 카뮈는 의미를 거부하거나 끝내 발견하지 못한 채 네러티브가 끝난다. 건조한 사무엘 베케트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음을 비극의 시간으로 다룬다. 프란츠 카프카의 죄는 설명되지 않고 시스템은 끝내 도달할 수 없게 짜여져있다. 무엇보다 구조, 형식이 판결의 현현이다. 황동혁은 재판정까지 연출해 판결을 통해 해결을 보려한다. 카프카처럼 공백으로 남겨두지 않는다.<br>이상일, 호손은 옳게 살면 의미는 바뀐다는 일말의 여지를 남겨두는 반면황동혁, 하디는 옳게 살아도 소용없다라고 말하는 것 같다. 세계는 원래 잔인한가? 인간의 노력이 무력한가? 라는 질문을 던진다. 그런 암담한 픽션을 왜 시청할까? 영화의 의의는 무엇일까? 비극이 바로 세계의 진실이기 때문이다. 도가니, 힌드의 목소리, 남한산성, 분노 모두 실화 기반이다.<br>]]></description></item><item><author>글을매일씁니다</author><category>잡담</category><title>올해 수퍼엘니뇨 전시는 4-5월에</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7104119/17225005</link><pubDate>Sat, 18 Apr 2026 23:0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7104119/17225005</guid><description><![CDATA[<br><br>올해 수퍼엘니뇨다.<br>서울은 조금 더 습하고 덥고 비가 올 때 좀 세게 오는 정도지만열대지역 인도네시아, 홍콩, 베트남, 남미는 폭우, 호주는 가뭄이 재해수준일 것이다.<br>이에 호르무즈 사태로 유가가 폭등해 항공유 상승폭이 최대이니<br>올해는 환경적으로도 경제적으로도 예년과는 달리 가성비 동남아 여행은 어려울 듯.<br>물론 반도체 투톱과 코스피 불장으로 이익을 본 사람들은 얼마든지 나갈테지만.<br>전시를 다니려면 4-5월이 최적이다.<br>벌써 대만, 베트남은 한증막이라고 하고 한국도 6월부터 초여름 시작해 곧 장마다. 비오고 꿉꿉하면 다니기 불편하다.<br>그러니 전시 기간에 6월이 마감이면 그전에 다녀오는게 적절한데이를테면 전시 마감하는 끝달이 여름이면 이왕이면 봄에 가는게 좋다.<br>공예박물관 더하이브리드 4.28-7.26국현미나 아트선재 3.20-6.28석파정서울 3.18-8.17이나 예전 페르난도보테로 4.24-8.30과천 한일미술 5.15-9.27 + K&amp;L 4.30-8.2<br><br><br>https://www.youtube.com/watch?v=IVfVW0Ar46w]]></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6/0418/pimg_7971041195098459.jpg</url><link>https://blog.aladin.co.kr/797104119/17225005</link></image></item><item><author>글을매일씁니다</author><category>영화</category><title>이별은 하나의 선택, 고통과 후회가 따른다. 이동진의...</title><link>https://blog.aladin.co.kr/797104119/17224846</link><pubDate>Sat, 18 Apr 2026 21:3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97104119/17224846</guid><description><![CDATA[이별은 하나의 선택, 고통과 후회가 따른다. 이동진의 이별영화 리스트 중에 아직 안 본 것도 있긴 있는데<br><br>이누도 잇신의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2003)<br>대학생 쓰네오카 츠네오는 못 걷는 쿠루미를 사랑하다 도망간다. 각자의 세계와 한계를 받아들이기로 결정한다.<br><br>셀린 송의 패스트 라이브즈(2023)<br>나영과 해성이는 12살, 24살, 36살과 이별한다. 만약의 삶과 있었을 법한 만남의 가능성, 서로를 떠나보낸다.<br><br>데이비드 린의 닥터 지바고(1965) 안 봄<br><br>데릭 시엔프랜스의 블루 발렌타인(2010)<br>딘과 신디는 닳아버린 관계 속에 공회전하다가 사랑의 환상과 현실 둘 다 잃는다.<br><br>데이미언 셔젤의 라라랜드(2016)<br>세바스찬과 미아가 꿈을 위해 서로 함께할 수 있었던 미래와 작별한다.<br><br>켈리 라이카르트 웬디와 루시<br>가난한 웬디가 강아지 루시를 잃어버렸다가 마당있는 좋은 가정에 구출받은 것을 보고 생존과 미래를 위해 남겨두고 간다.<br><br>존 힐코트의 더로드(2009)<br>종말 이후의 세계에서 희망을 잃은 아내는 추위를 선물로 남기고 먼저 떠나 어둠 속에서 죽고 아버지와 아들은 남쪽으로 걷다가 아들이 아버지를 먼저 떠나 보낸다. 남쪽과도 작별한다.<br><br>페데리코 펠리니의 카비리아의 밤(1957)<br>반복되는 배신을 겪으며 사랑에 대한 믿음을 내려놓는다.<br><br>로버트 저메키스의 캐스트 어웨이(2000)<br>4년 동안 무인도에서 친구였던 비인간 행위자 배구공 윌슨를 구하지 못해 어쩔 수 없이 버리고 간다.<br><br>샬롯 웰스의 애프터썬(2022)<br>소피는 죽은 캘럼과의 여름 튀르키예 여행 영상 기록을 되짚으며 기억 속의 아버지와 작별한다.<br><br>https://youtu.be/sDCDofovpYs?si=3jRcXGHz8-qXvpI0]]></description></item></channel></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