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xml-stylesheet href="https://blog.aladin.co.kr/blog/rss/rssUserXSL.aspx" type="text/xsl" media="screen"?><rss version="2.0"><channel><title>공터 (未知生焉知死 서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80426173</link><language>ko-kr</language><description>날아가는 새가 창공에 흔적을 남기지 않듯 인간사 그 무엇이 영겁 속에 남으랴...</description><copyright /><generator>Aladdin RSS(Alss) v0.9</generator><lastBuildDate>Tue, 07 Apr 2026 19:40:26 +0900</lastBuildDate><image><title>未知生焉知死</title><url>http://image.aladdin.co.kr/Community/myface/PA_006.GIF</url><link>https://blog.aladin.co.kr/780426173</link><width>100</width><height>100</height><description>未知生焉知死</description></image><item><author>未知生焉知死</author><category>難讀亂解</category><title>사회를 보호해야 한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80426173/17170200</link><pubDate>Tue, 24 Mar 2026 15:3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80426173/17170200</guid><description><![CDATA[<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0040519&TPaperId=1717020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25694/64/coveroff/8930040519_1.jpg" width="75" border="0"></a>&nbs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94769153&TPaperId=1717020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349/9/coveroff/8994769153_1.jpg" width="75" border="0"></a>&nbs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9476917X&TPaperId=1717020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5228/90/coveroff/899476917x_1.jpg" width="75" border="0"></a>&nbs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94769099&TPaperId=1717020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1939/86/coveroff/8994769099_1.jpg" width="75" border="0"></a>&nbs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0040411&TPaperId=1717020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23973/7/coveroff/8930040411_1.jpg" width="75" border="0"></a>&nbsp;&nbsp;<a href='https://blog.aladin.co.kr/780426173/17170200' target='_blank'>[상품더보기]</a><br/><br/>     <br><br><br><br><br><br><br><br><br><br><br><br><br> <br><br><br><br><br><br><br><br><br><br><br><br><br>&nbsp;박정희 시대의 유령이라면 누구를 말하는 것일까.권력 주변을 떠도는 날파리들인가 아니면 억울하게 조작사건에 연루되어 희생 당한 사람들을 말함인가. 근대화의 일꾼, 산업화의 전사라는 지배담론 속에서 목소리(voice)를 갖지 못해 유령과 망령으로 치부된 서발턴들의 서사를 재현하고자 하는 것이 이 책의 목적으로 볼 수 있다. 서발턴이란 지배적인 앎에 의해 배제 당하고 침묵을 강요 당한, 전체적 사실에 부수하는 국부적 조각이자, 심지어 저항담론에 의해서도 가시화될 수 없거나 본질주의적 집단 주체로 호명되는 대상에 불과한 전(前) 주체 내지 비(非) 주체적 존재이다. 이 책 속의 서발턴들은 도시 하층민, 이주민, 언어를 상실한 지식인, 소년원생 등이 그들이다. 푸코 식으로 말하면 그들은 비정상인들인 것이다.<br>&nbsp; 저자가 책 속에서 종종 거론하는 푸코를 인용해 보자. 근대사회 권력이 요구하는 '정상적인 정신'이란 생산적인 노동활동, 집단행동에 종사하여 경제발전에 공헌할 수 있는 정신이며, 정신질환인 광기는 경제활동에 비생산적이므로 '이상성 병리성'으로서 인정되는 것이다. 그러나 고대사회는 과학지식, 의학지식이 발달하지 않은 사회였으므로 '인간의 지식을 초월한 신비성, 신성성'으로 평가되는 광기는 공동체의 가치관을 통일하는 종교활동에 이용가치가 있었기 때문에 사회로부터 배제하지 않았다고 한다. 푸코의 &lt;광기의 역사&gt;와 &lt;비정상인들&gt;에 의하면 광기가 19세기가 되면 정신의 '병'이라는 개념으로 정의되고 그것을 대상으로 하는 것으로서의 정신의학의 탄생이라는 과정을 17~8세기에 걸쳐 광인에 대해 대대적으로 행해졌던 감금의 실천과 그 변용의 분석을 통해 볼 수 있다. 정신의학 지식이 발달한 근대사회에서는 '정신의 정상성과 이상성의 구분'에 대한 의식이 높아진 것은 확실하며, 그 정상성과 이상성을 판단하는 기준은 권력시스템이 요구하는 '생산적인 사회생활에의 적응'에 있다. 푸코가 말하는 '권력'이란 사회공동체의 생산성과 생식성을 높이는데 도움이 되는 사람들의 행동양식이나 가치인식을 침투시키는 힘이며, 푸코는 &lt;감시와 처벌&gt;에서 권력이 형성하는 규율훈련시스템에 대하여 언급하고 있다.&nbsp;<br>&nbsp; 조국 근대화를 지상과제로 내세웠던 박정희 정권은 근대화에 방해가 된다고 여겨진 이질적인 요소들을 국가적 차원에서 제거하고자 했다. 1961년 군사 쿠데타 이후 군사정권은전통적인 집을 파괴했고, 4.19시절 거리를 활보했던 소년들을 우범소년으로, 그리고 동네무당들을 위험한 존재로 낙인 찍어 공동체로부터 추방했다. 그들은 공동체로부터 주변화, 타자화 되어 어떤 요구나 의견표명이 불가능한 유령과 같은 존재로 취급되기에 이르렀다. 그렇다고 이들 서발턴의 기억이나 경험이 그 자체로 순수하거나 혹은 지배적 담론이나 공시적 역사로부터 저항적일 것이라는 가정은 금물이다. 베트남 파병 변사나 광부들은 자신을 산업전사나 경제성장을 위한 역군으로 동일시하는 지배담론을&nbsp; 재현하고 있다. 광범위하게 이루어진 군사독재정권의 규율시스템에 적응된 효과라고 할 수 있는 사례일 것이다.&nbsp;<br><br>&nbsp; 서발턴에 대한 역사는 일반 시민들에게 공동체로부터 배제된 타자들에 대한 불쾌한 감정 혹은 잘 알지 못해 낯선 인상을 준다.&nbsp;저자는 서발턴은 구원을 기다리는 식민화된 주체, 침묵하는 타자이기를 멈추어야 하는 동시에, 연구자의 재현될 수 없는 타자의 가능성이라는 진실에 눈 감아서는 안 될 것을 주장한다. 이 책에 이어 &lt;여공 1970, 그녀들의 反역사&gt;를 읽어봐야겠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1194/77/cover150/8965640199_2.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11947794</link></image></item><item><author>未知生焉知死</author><category>難讀亂解</category><title>중국 중세를 읽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80426173/17131844</link><pubDate>Thu, 05 Mar 2026 15:4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80426173/17131844</guid><description><![CDATA[<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79405154&TPaperId=1713184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13/60/coveroff/8979405154_2.jpg" width="75" border="0"></a>&nbsp;<br/><br/><br><br><br><br><br><br><br><br><br><br><br><br><br>1. 우선, 저자인 미야자키 이치사다(宮崎市定)란 인물부터 살펴보자. 나무위키를 보면 전후 일본을 대표하는 동양사학자로 나이토 코난(内藤湖南) 이래로 유물사관 중심의 관념적인 중국사 해석에 실증주의적인 연구로 맞선 교토학파의 중심인물로&nbsp;전후 일본 역사학계를 이끌었다고 한다.&nbsp;중국 사회, 경제, 제도사와 동서양 교섭사에 관한 수많은 탁월한 연구 업적을 남겼고 서아시아와 유럽과의 비교사적 관점으로 중국사에 대한 날카로운 통찰과 해석을 보여줬으며 박람강기하다는 평을 받는다.<br>2. 동양사학자로서는 뛰어난지는 몰라도 그 역시 일본인이라는 범주를 벗어나지 못한 것으로 보이는데 몇 가지 예를 이 책에서 발췌해 보자. 64쪽 관우가 방통을 죽이고 위명을 떨칠 때, 오나라가 배후를 습격하여 관우를 죽이고 형주를 차지한 것을 두고 태평양전쟁 말기 소련이 중립조약을 무시하고 일본의 북방영토를 점령한 것을 연상시키는 비열한 행동이라고 평가한다. 아시아를 쑥대밭으로 만들며 도처에서 살인, 강간, 약탈을 자행한 일본만큼 비열한 나라가 있었던가. 223쪽 둔황석굴이 발견되자 유럽인들이 불상의 머리를 자르는 등 만행을 저지르고 오히려 일본군의 화북 점령 중 일본학자가 석굴의 조사를 시행하고 그&nbsp; 보호에 힘썼다고 하는데 과연 그것이 사실인지, 중국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의 숫한 문화재를 탈취해간 것이 문화재 보호인지 의심스럽다.<br>3. 인명표기에 몇 군데 오류가 있다.65쪽 삼국지연의에 나오는 가공인물인 반봉(潘鳳)을 세 번이나 번봉이라고 표기하고 있다. 심지어 괄호 안에 한자표기까지 하고도...72쪽 진군의 한자표기를&nbsp;陳羣이 아니라 陳群으로 하고 있다. 羣과 群은 발음도 같고 의미도 같지만 인명이기 때문에 정확해야 한다.&nbsp;288쪽 백제가 멸망한 후 백제왕자 여풍을 보내 부흥을 꾀했다고 하는데 이 오류는 저자의 실수인지 역자들의 실수인지 모르겠지만, 백제왕족의 성씨가 부여씨이고 이름이 풍이다.&nbsp;]]></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13/60/cover150/8979405154_2.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136099</link></image></item><item><author>未知生焉知死</author><category>難讀亂解</category><title>자치통감 읽기 어렵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80426173/17072884</link><pubDate>Thu, 05 Feb 2026 10:4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80426173/17072884</guid><description><![CDATA[<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12636306&TPaperId=1707288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21859/70/coveroff/k312636306_1.jpg" width="75" border="0"></a>&nbs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92490089&TPaperId=1707288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87/50/coveroff/8992490089_1.jpg" width="75" border="0"></a>&nbs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9249016X&TPaperId=1707288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231/20/coveroff/899249016x_1.jpg" width="75" border="0"></a>&nbs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92533745&TPaperId=1707288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16069/49/coveroff/k892533745_1.jpg" width="75" border="0"></a>&nbs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74188422&TPaperId=1707288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26733/71/coveroff/8974188422_1.jpg" width="75" border="0"></a>&nbsp;<br/><br/>연말에 이어 연초에도 계속 중국사를 읽고 있는데 불쑥 &lt;자치통감&gt;을 읽어볼까 하는 생각이 들어 해당 도서를 검색하면서 그 많은 권 수의 책을 우리나라의 열악한 출판시장에서 번역 출간한 출판사가 있을지 궁금했다. 검색 결과 딱 두 곳의 출판사가 &lt;자치통감&gt;을 출간했다. 그 중 한 곳은 일전 &lt;아편전쟁에서 5.4운동까지&gt;를 읽으면서 오탈자 많다고 투덜댔던 '인간사랑'이라는 곳에서 출간한 것인데, 저자는 신동준선생으로 &lt;삼국지 다음 이야기&gt;라는 책을 읽은 기억이 나는 저자였다. 그런데 자세히 보니 전 권 번역이 아닌 5권짜리로 조위(曹魏)의 조비가 황제가 되는 장면에서 끝나는 미완의 번역본이다.<br>전 권이 번역된 것은 '도서출판 삼화'에서 권중달선생 번역으로 나온 &lt;자치통감&gt;으로 2007년 초판이 나오고 언제 절판되었는지는 몰라도 2021년에 개정판이 나왔다. 원래 &lt;자치통감&gt; 자체가 권 수가 많은 것은 알고 있었지만 번역본 초판본이 32권이었는데 개정판은 무려 49권으로 늘어버렸다. 무엇 때문인지 살펴보니 개정판은 한문 원문을 넣어서 그랬던 것이다. 내 불만 또는 투덜거림의 시작점이 여기다. 원본까지 대조해 가면서 이 책을 볼 수 있는 독자가 얼마나 된다고 그렇지 않아도 권 수가 많아 구매를 망설이는 일반인들을 더욱 배척하는 만행을 저지르는 것인지 도무지 알 수가 없다. 그래서 초판본을 중고라도 구매해야겠다 싶어 검색을 하니 전 32권을 구하기가 불가능이다. 아예 중고가 없는 것들도 있지만 8권, 16권은 중고가가 터무니없이 비싸서 그 가격에 중고를 살 마음은 없다. 그렇다고 개정판은 사려니 어찌된 일인지 다른 48권은 다 있는데 제 1권만 품절이 아닌가. 하 참...뭐 중고로 사서 채워넣고 다른 권을 산다고 해도 인문학 서적은 금방 절판되어 버리는 일이 많아 49권 모두 구매할 수 있다는 보장도 없다. 내가 돈이 많아 한 번에 전 49권을 사지 않는다면 말이다. 이리저리 검색해 보니 2007년판 전32권을 5백만원에 파는 양반도 있던데 과연 그 가격에 누가 사갈 것이라 생각하고 내 놓은 것인지 나 이거 있다고 자랑하는 것인지 궁금하다.<br>이 시점 되니 이런 고전들은 국가에서 예산을 투자해서 번역사업을 대대적으로 해야 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대학에서 하는 방법도 있지만 그럴 경우도 국가가 인센티브를 주지 않는 상황이라면 진척이 되지 않을 것이라 생각한다. 요즘 대학이야 온통 수익사업에만 정신이 팔려 본업을 망각한 지 오래라 인센티브 없이는 안 할 것이 분명하기 때문이다. 학술영역에서 우리가 일본보다 떨어지는 분야 중의 하나가 번역이다. 해외유학 경험도 없는 순수 일본산 학자가 노벨상을 탄 후 외국 유명교수의 책들이 다 번역되어 있어서 큰 어려움 없이 연구에 몰두할 수 있었다고 하는 인터뷰를 본 적이 있는데 그만큼 일본은 번역사업이 활발하다. 우리나라는 정확히 그 반대라고 보면 될 것이다. 예전에 읽은 단대 사학과 심재훈교수의 &lt;상하이에서 고대 중국을 거닐다&gt;라는 책에 보면 인문학 분야에서 SCI급 논문을 써야 하는 경우, 영문으로 쓰면 2배의 가치를 인정해 주는데 중문이나 일문을 번역하는 것은 한글로 논문을 쓰는 경우의 1/4의 가치밖에 인정해 주지 않는다는 글을 보고 아직도 우리나라는 번역을 경시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스칼라쉽이 어느 경지에 오른 학자는 마음만 먹으면 1년에 대여섯 편의 논문을 생산할 수 있지만 제대로 된 학술서 번역은 시간과 노력을 들여도 1년 내에 완료할 수가 없다. 그런데도 번역은 돈 없는 대학원생들이나 하는 것이라는 인식을 가진 교수들이 많으니 우리같은 일반독자들이 아직도 칸트, 헤겔을 어려워 하고 대체 이것이 한글문장인지 자체도 의심하는 상황을 만드는 것이 그런 인식을 지닌 저자들 탓 아니겠는가.&nbsp;<br>&lt;자치통감&gt;을 무사하게 전 권을 구매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에 잡소리가 길어졌다.<br>     <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26733/71/cover150/897418842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267337130</link></image></item><item><author>未知生焉知死</author><category>難讀亂解</category><title>책 값을 하자</title><link>https://blog.aladin.co.kr/780426173/17037797</link><pubDate>Thu, 22 Jan 2026 13:2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80426173/17037797</guid><description><![CDATA[<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74183137&TPaperId=1703779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2755/81/coveroff/8974183137_2.jpg" width="75" border="0"></a>&nbs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32633304&TPaperId=1703779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25305/30/coveroff/k332633304_2.jpg" width="75" border="0"></a>&nbsp;<br/><br/>  <br><br><br><br><br><br><br><br><br><br><br><br><br><br>책을 읽으면서 가장 짜증나는 일은 불쑥불쑥 튀어나오는 오탈자일 것이다. 이번에 읽은 &lt;아편전쟁에서 5.4운동까지&gt;가 그렇다 기본적인 맞춤법조차 틀리면 정말 답이 없다. 그러다보니 예전 읽다가 오탈자로 인해 던져버리고 싶었던 책이 한 권 생각났다. &lt;프랑스민중사&gt;라는 책인데 내 생각으로는 한 사람이 아닌 여러 사람이 번역했을 것이고, 출판사 편집부는 제대로 교정을 보지 않은 것이 분명했다. 그런데 이 두 권은 책 값이 만만치 않다. &lt;프랑스민중사&gt;는 35,000원, 이번에 읽은&nbsp;&nbsp;&lt;아편전쟁에서 5.4운동까지&gt;는 더 비싼 39,000원이다. 요즘 책 값이 점점 비싸지는 것이 추세인데 그에 걸맞는 번역, 교정도 따라와야 하는 것이 책 값을 하는 길이 아닐까 생각한다. 그럼&nbsp;&nbsp;&lt;아편전쟁에서 5.4운동까지&gt;를 읽으면서 내가 발견한 오탈자를 나열해 보고자 한다. 처음에는 그냥 무시하면서 읽었는데 아주 기본적인 오탈자가 너무 많이 튀어나와서 열 받아 하나하나 기록해 보았다.&lt;프랑스민중사&gt;는 절판이기에 지적하지 않겠다.<br>17쪽 첫째 단락 셋째 줄, 여섯째 줄"개별 단락별로 원고를 쓰나갔으나"&nbsp; -&gt; 써나갔으나"오래 동안 구상해왔던 책을 쓰도"&nbsp; -&gt; 써도<br>18쪽&nbsp;첫째 단락 둘째 줄"반제국주의적 의의를 충분히 고려하드라도"&nbsp; -&gt; 고려하더라도<br>20쪽 셋째 단락 둘째 줄"쉽게 읽을 수 있도록 쓸려고 했으나"&nbsp; -&gt; 쓰려고<br>44쪽 열세번째 줄"포르투갈인들은 뇌물을 쓰서 마카오를"&nbsp; -&gt; 써서<br>45쪽 마지막 단락 둘째 줄"오스트리아, 벨기에, 프루시아, 덴마크"&nbsp; -&gt; 프러시아<br>60쪽 첫째 단락 여섯째 줄"다수 관원들도 비교적 힘이 덜 더는"&nbsp; -&gt; 드는<br>90쪽 두번째 단락 첫번째 줄"외국상인들이 중국에서 사들이든"&nbsp; -&gt; 사들이는<br>101쪽 첫째 줄"통치계급은 이미 심각한 부패에 삐져 있어서"&nbsp; -&gt; 빠져<br>121쪽 둘째 단락 다섯째 줄"나대강의 동료로서 심강을 누비든"&nbsp; -&gt; 누비던<br>128쪽 둘째 단락 셋째 줄" 죽이지 않은 자들이 산골자기에"&nbsp; -&gt; 산골짜기에<br>215쪽 셋째 단락 셋째 줄" 청의 지방관원들을 비굴한 자세로"&nbsp; -&gt; 지방관원들은&nbsp;<br>237쪽 왕도 여섯째 줄"태평천국을 위한 계책을 쓰서 올렸다"&nbsp; -&gt; 써서<br>299쪽 네째 줄"1870년의 프루시아 프랑스 전쟁에서는"&nbsp; -&gt; 프러시아<br>302쪽 둘째 단락 첫번째 줄" 필연적인 속성의 하나라고 밖에 할 수 없다"&nbsp; -&gt; 할 수밖에 없다<br>327쪽 밑에서 셋째 줄"&nbsp;프루시아&nbsp;프랑스 전쟁이"&nbsp;&nbsp;-&gt; 프러시아<br>342쪽 둘째 단락 넷째 줄"러시아는 탑성 부근에서 영전과 담판하든 중"&nbsp; -&gt; 담판하던<br>342쪽 둘째 단락 밑에서 다섯째 줄"영사관 설치를 하락하라고"&nbsp; -&gt; 허락하라고<br>346쪽 둘째 단락 넷째 줄"중앙아시아로 세력을 넓혀가든"&nbsp; -&gt; 넓혀가던<br>349쪽 셋째 단락 넷째 줄"영국의 도구 노릇을 수행하고"&nbsp; -&gt; 주구라는 표현이 더 맞지 않나 생각함<br>372쪽 첫째 단락 밑에서 넷째 줄" 행상과 육상에서 일본군의 기습을 받은 후"&nbsp; -&gt; 해상<br>375쪽 밑에서 여덟째 줄"주요한 역할을 한 인물은 해군 부제독이든"&nbsp; -&gt; 부제독이던<br>385쪽 첫째 단락 다섯째 줄"조정에 힘을 쓰서"&nbsp; -&gt; 써서&nbsp;<br>387쪽 첫째 단락 일곱째 줄"혼란을 갈아 앉힐 생각은"&nbsp; -&gt; 가라 앉힐<br>397쪽 첫째 단락 첫째 줄"총리아문 대신이든"&nbsp; -&gt; 대신이던&nbsp;<br>398쪽 둘째 줄"소문을 갈아 앉은 후에"&nbsp; -&gt; 가라 앉은<br>409쪽 둘째 단락 첫째 줄"혼란을 갈아 앉힐 생각은"&nbsp; -&gt; 가라 앉힐<br>411쪽 첫째 단락 넷째 줄"영국은 위해위를 점령하기고 결정하고"&nbsp; -&gt; 점령하기로<br>411쪽 둘째 단락 첫째 줄"러시아 세력을 남하를 저지"&nbsp; -&gt; 세력의<br>417쪽 밑에서 여섯째 줄"광서5년(1879)에는 한국의 대신 이유원에게"&nbsp; -&gt; 조선<br>449쪽 둘째 단락 첫째 줄"황제는 상서를 일고"&nbsp; -&gt; 읽고<br>495쪽 둘째 단락 밑에서 셋째 줄&nbsp;"북경에서 천진으로 돌아오자 말자"&nbsp; -&gt; 마자<br>587쪽 셋째 단락 둘째 줄"손미(이 무렵 상단한 자본가가 되어 있었다)"&nbsp; -&gt; 상당한&nbsp;<br>588쪽첫째 단락 넷째 줄"사찬태(오스트랄리아의 저명한 화교 상인의 아들)"&nbsp; -&gt; 우리가 흔히 호주라고 부르는 나라의 정식 표기는 국립국어원에 따르면&nbsp; 오스트레일리아&nbsp; &nbsp; . 오스트랄리아는 북한의 표준어인 북한 문화어식 표기이며 이는 일본식 표기에서 비롯됨<br>577쪽, 658쪽 등 다수제20장이 시작되면서 화폐단위가 갑자기 냥에서 위안으로 바뀐다. 위안화는 1948년도부터 사용했으므로 모두 냥으로 바꾸어야 하는데 저자 실수인지 아닌지는 모르겠다.<br>603쪽 둘째 단락 여덟째 줄"그가 쓰서 이 기념회에서 발표한 선언서는" -&gt; 써서<br>773쪽 셋째 단락 첫째 줄" 남경정부는 성립하자 말자"&nbsp; -&gt; 마자&nbsp;<br>어디 어려운 말이 있어 맞춤법을 틀렸는가. 대부분이 사소한 것들이다. 그런데 그 수가 너무 많다는 것이 문제이다. 성의가 없는 것이다. 책 값을 하자 쫌쫌쫌...]]></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25305/30/cover150/k332633304_2.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253053098</link></image></item></channel></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