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xml-stylesheet href="https://blog.aladin.co.kr/blog/rss/rssUserXSL.aspx" type="text/xsl" media="screen"?><rss version="2.0"><channel><title>사람을 여행하다 (芽月 서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79031186</link><language>ko-kr</language><description /><copyright /><generator>Aladdin RSS(Alss) v0.9</generator><lastBuildDate>Wed, 07 Oct 2026 10:48:23 +0900</lastBuildDate><image><title>芽月</title><url>https://image.aladin.co.kr/Community/myface/pt_7790311862714487.jpg</url><link>https://blog.aladin.co.kr/779031186</link><width>100</width><height>100</height><description>芽月</description></image><item><author>芽月</author><category>도서</category><title>경알못이 읽은 투자책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79031186/17535135</link><pubDate>Thu, 24 Sep 2026 19:2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79031186/17535135</guid><description><![CDATA[<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42130109&TPaperId=1753513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69/45/coveroff/k142130109_1.jpg" width="75" border="0"></a>&nbs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02938335&TPaperId=1753513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3415/18/coveroff/k502938335_1.jpg" width="75" border="0"></a>&nbs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32139499&TPaperId=1753513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443/89/coveroff/k232139499_1.jpg" width="75" border="0"></a>&nbs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52036942&TPaperId=1753513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5777/65/coveroff/k852036942_2.jpg" width="75" border="0"></a>&nbs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12037592&TPaperId=1753513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5910/69/coveroff/k412037592_3.jpg" width="75" border="0"></a>&nbsp;&nbsp;<a href='https://blog.aladin.co.kr/779031186/17535135' target='_blank'>[상품더보기]</a><br/><br/>살면서 처음으로 경제경영(이라고 쓰고 '투자'라고 읽는다) 책을 집어 들었다.뇌동매매 했다가 나름 큰 손실을 보고, 도람푸 덕에 미국주식이 폭등해서 만회하긴 했는데, 그렇게 5년을 주식을 손놓고 있었다.<br>그러던 중 퇴직이 문득 10여년 앞으로 다가왔다는 생각에 연금책을 집어들었고,'자산배분'과 '리밸런싱'에 눈뜨면서 여러 책들을 읽게 되었다...<br> 사실, 연금저축펀드와 IRP, ISA라는 걸 알게 된 건 2021년 이 책을 통해서다. 그런데 그 당시에는 연금저축을 '보험' 같은 게 아닐까, 의심했고(워낙 보험사기를 많이 사기 당해서), 금전적 여유도 없고 해서 미래에셋증권에 계좌만 개설해서 만원 쯤 넣어두었다.<br><br><br><br><br><br><br>그렇게 5년이 흐른 뒤...<br><br>   <br><br><br><br><br><br><br><br><br><br><br>김성일의 이 책들을 읽으면서 눈이 번쩍 떠졌다. 흘러간 5년이 너무 아까웠다. 미래에셋증권 앱을 다시 설치하고 보니 연금저축펀드와 ISA 계좌는 개설되어 있다. ISA에 있던 만원은 몇백원 정도 불어나 있었다.<br>이 책을 다 읽고 나서, '자산배분'과 '리밸런싱'에 비로소 눈을 떴따. 존 리의 책에 이 내용이 있었는지는 기억나지 않는다. 다만, 이 전략이 쉽고도 유효하리라는 건 직관적으로 알 수 있었따. 이어 읽은 영주 닐슨의 『연금투자 불패의 법칙』이 이 생각을 뒷받침했다.&nbsp;'무따기' 제안대로 연금저축펀드의 포트폴리오를 구성해서 납입하기 시작했다.<br>  <br><br><br><br><br><br><br><br><br><br><br>이어서 읽은 연금책들. 몇 가지 영감을 주었다.<br><br><br> '자산배분'과 '리밸런싱'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일깨워준 책. 비판을 많이 받은 것 같지만, 내 생각에 그건 동적 포트폴리오 구성부터이다. 투자자들이 빠지기 마련인 편향과 정적인 포트폴리오 구성은 꼭 읽어보기를 권한다.<br><br><br><br><br><br><br><br>  <br><br><br><br><br><br><br><br><br><br>주식투자로 (내 수입대비) 큰 손실을 입고는, 앞으로 절대로 잃지 않는 투자를 위해 안전자산인 채권부터 공부하기로 했다. 『채권투자 처음공부』는 100% 장내 채권투자만 하는 사람으로, 채권투자 철학에 대해 처음 알려줬다. 『채권투자 무작정 따라하기』는 조금 더 심화학습인데, 오건영의 추천 도서이기도 하다.<br><br>   <br><br><br><br><br><br><br><br><br><br><br>이어서, 대체자산인 '금과 은'에 대한 책들. '지금이 기회'라는 자극적인 문구들이 보여 약간의 경계가 필요하다(추격매수는 필패). 금과 은의 동향, 투자법, 관련 지식들을 상세히 소개했다. 실물 금과 은의 필요성에 대해 알려준 게 최대의 수확.<br><br> 투자에 앞서, '돈을 어떻게 대하여야 하는가'라는, 좀 더 근본적인 마인드를 갖추게 하고, 나아가 삶의 자세를 돌아보게 한다. 엄청나게 많은 영감을 주었다. '일등 기업의 주식만 산다', '주식을 사면 경영자가 되라(이건 존 리도 그렇게 말했던게 기억난다)', '투자를 하려면 투자서적을 일년에 열 권은 읽어라'. 그리고&nbsp;책을 덮자마자 신용카드를 치우고 체크카드를 주문했다. 투자자든 아니든&nbsp;반드시 일독을 권한다.<br><br><br><br>  <br><br><br><br><br><br><br><br><br><br><br>다른 투자책들에 '오건영'이라는 사람이 남긴 추천사가 많이 눈에 띄었다. 그러던 중&nbsp;김승호 회장이『돈의 속성』에서 거시경제 전문가로 격찬했기에 그의 책을 집어들었다. 거시경제 트렌드에 대해 쉽게 설명해서 나 같은 경알못도 몇 시간이면 읽을 수 있다. 2007년부터 경제학은 접고 살았는데, 실물경제의 흐름을 소개하고 그에 따른 투자 제언을 한다. 이미 진행 중인 연금저축펀드를 제외한 나의 다른 계좌의 포트폴리오에 많은 영향을 줄 것 같다.&nbsp;『환율의 대전환』에서 (요새 X값인) 엔화가 안전자산이고, (금 투자 서적을 통해) 안전자산인 줄 알았던 금이 오히려 위험자산인 점을 설명한 점이 인상 깊었다.&nbsp;<br><br>  <br><br><br><br><br><br><br><br><br><br><br>'채권왕' 빌 그로스와 '주식왕' 워런 버핏의 일대기를 다룬 책들도 읽는 중. 여러 투자 책들을 읽었기에 다소 어려운 이 책들을 소화할 수 있는 것 같다. 영화 '울프 오브 월스트리트'와 '빅 쇼트'도 다시 보았다.<br>내가 언제까지 갈 수 있을지 모르겠다. 늘 그런 것처럼 순식간에 관심이 식어서 다른 분야로 넘어갈 수도 있겠다. '자산배분'의 의지는 충만하지만, 관심 분야는 몰빵이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의욕 넘칠 때 최대한 많은 책을 읽어둬야겠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30/48/cover150/k682130122_2.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9304803</link></image></item><item><author>芽月</author><category>도서</category><title>은덕의 실버 오디세이 - [은 투자 사용설명서 - 금보다 가치 있고 달러보다 안전하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79031186/17520203</link><pubDate>Wed, 16 Sep 2026 17:1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79031186/1752020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92137767&TPaperId=1752020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60/31/coveroff/k492137767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92137767&TPaperId=1752020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은 투자 사용설명서 - 금보다 가치 있고 달러보다 안전하다!</a><br/>황석현 지음 / 여의도책방 / 2026년 03월<br/></td></tr></table><br/>금 투자서를 읽었으니, 은 투자서도 읽어야지.<br><br>저자는 직장 생활도 하고, 직접 기업도 경영한 60대 은 덕후로 보인다.&nbsp;은 투자상품은 물론, 실물 은을 수집하면서 조금이라도 싸게 구입하기 위해 전 세계의 금은방과 플랫폼을 헤맨 경험담을 늘어놓는다.<br>그런데 단순한 은 투자 이야기가 아니다.은 관련 세계정세, 은 관련 산업은 물론이거니와 블록체인 기술, 은의 역사, 은과 관련된 여러 나라 문화까지 아우르는 장대한 이야기를 품고 있다.블록체인 기술을 왜 이리 장황하게 늘어놓나 했는데, 은 기반의 토큰 도입으로 누구나 은 투자가 가능한 세상이 열리고 있음을 말하기 위함이었고,실제로 몇몇 금은 중개 플랫폼을 통해 금은 투자가 부유층만의 전유물이 아닌, 젊은이들도 접근 가능하다고 역설한다.<br>금 투자서와 마찬가지로, '안전자산으로서 달러와 미국 국채의 종말'을 서두에 언급하고, 은이 만성 공급부족에 시달리고 있지만(그래서 종이은이 망해가고 있지만) 기관에 의해 시세가 저평가되어 있다고 본다.<br>또한 미국의 테크 기업들이 실현 중인 온갖 첨단기술을 구현하는데 은이 필수불가결한 자원임을 강조한다.<br>『절대 실패 없는 금 투자』의 저자 배재한은 골드바를 보유하라고 조언했지만, 금값이 너무 올라서 나로서는 불가능하다. 대신 '빈자의 금'인 은이라도 조금씩 모아가야겠다는 생각을 해 본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60/31/cover150/k492137767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7603155</link></image></item><item><author>芽月</author><category>도서</category><title>마음 편한 투자는 채권으로 - [채권투자 처음공부 - 단돈 1,000원으로 시작할 수 있는]</title><link>https://blog.aladin.co.kr/779031186/17512846</link><pubDate>Sun, 13 Sep 2026 09:1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79031186/1751284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22832437&TPaperId=1751284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1503/90/coveroff/k522832437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22832437&TPaperId=1751284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채권투자 처음공부 - 단돈 1,000원으로 시작할 수 있는</a><br/>포프리라이프(석동민) 지음 / 이레미디어 / 2023년 05월<br/></td></tr></table><br/>사면 떨어지고 팔면 오르는, 주식에 지친 사람들을 위한 책.<br>『마법의 연금 굴리기』와 『거인의 포트폴리오』를 읽으며 자산배분과 리밸런싱의 중요함을 깨달았고, 나아가 '안전자산에 투자하면 어떨까'하는 데까지 생각이 미쳤다. 설령 주식을 하더라도 퇴직까지 10년이 조금 넘게 남은 나에게는 더 이상 잃으면 회생이 어렵기 때문에, 안전자산부터 단단히 다져놓는게 좋겠다는 생각을 한 것이다. 그래서 검색하다가 눈에 들어온 게 이 책이다.<br>저자도 역시 처음에는 주식을 했지만, 우연히 채권에 대해 알게 되어 공부한 끝에 지금은 투자는 오직 채권으로만 하고, 그렇게 해서 경제적 자유(프리라이프)을 거머쥐었다고 한다. 도대체 채권의 매력이 무엇이길래, 얼마나 많은 수익을 가져다 주길래 테슬라 같은 개별주들의 폭등을 보고도 주식을 접게 된 걸까?<br>저자가 채권에만 투자하는 이유는 간단하고, 책에서 내내 그 내용이 반복된다. 채권은 발행 기업의 신용등급을 보고 미리 평가하여 안전성을 알 수 있다. 채권이 나에게 가져다 줄 확정수익을 알 수 있어, 그 확정수익이 마음에 들면 산다. 한 번 매수한 채권은 만기까지 가져간다. 그러면 채권가격의 변동에 연연할 필요가 없다. 저자의 메시지는 이것이며, 이 내용을 계속 강조한다.&nbsp;혹자는 이런 투자 책들에서 같은 내용이 반복되는 걸 비난하지만, 잃는 투자만을 한 나는 머리속에 각인시킬 수 있어서 좋아하는 편이다.<br>저자의 말대로라면 채권투자에는 현란한 기술들도 필요없고, 판단기준이 단순해진다. 채권의 변동성과 관계된 '듀레이션'이라는, 채권 관련 뉴스에는 반드시 등장하는 용어도 저자는 책의 맨 끝에 가서야 설명한다. 왜? 저자는 채권을 끝까지 들고 가기 때문에 변동성을 크게 신경 쓸 필요가 없는 것이다. 그래서 저자는&nbsp; '공포에 떨어야 할 때는 신문에 나쁜 기사가 실렸을 때나 채권가격이 하락했을 때가 아닌, 신용등급 평가가 부정적이 되고, 실제로 신용등급이 내려갈 때'라고 말한다.<br>이렇게 단순하고 마음을 편하게 해주는 투자가 또 있을까, 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이러한 투자가 지루하지는 않을까라는 의문이 든다. 저자는 '투자하는 것이 당신에게 즐거움을 준다면 당신은 아마 돈을 벌지 못할 것이다. 좋은&nbsp;투자는 지루하다.'라는 조지 소로스의 말로 대신 답변한다.&nbsp;<br>한편, 저자가 다루는 채권시장은 '장내채권'에 국한된다. 저자는 국내 기업들이 발행하는 채권이 오가는 시장에서만 투자한다는 말이다. 왜 그럴까? 증권사 앱의 채권 부분 메뉴에서는 '장외채권'이 전면에 배치되고 장내채권은 잘 보이지 않는다. 그것은 '장외채권'은 증권사가 채권을 도매가로 사서 자사의 몰에 풀어놓는 것이기 때문에, 그만큼 증권사의 이익을 제하면 수익이 줄어들기 때문이란다.&nbsp;<br>또 채권 관련 책이나 기사를 훑어보면 '주식은 한국, 채권은 미국'이라는 문구를 자주 접할 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저자는 미국 주식에 투자하지 않는다. 증권사가 중개하는 미국 주식 역시 장외채권과 같은 원리이기 때문이란다. 채권ETF에 투자하지 않는 이유는 확정수익을 알 수 없고 변동성이 심한 게 사실상 '주식'과 같은 것이기 때문이란다. 저자의 치밀함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br>마지막으로 권말에 눈에 띄는 점 몇가지만 더 언급한다. 『거인의 포트폴리오』에서 맨 처음 등장하는 포트폴리오는 '주식과 채권의 비율을 6대4로 가져간다'는 것으로, 전통적인 자산배분 방식이라고 한다. '안전자산을 그렇게나 많이 해서 언제 돈을 벌지'하는 게 의문이었다. 종목 한두개만 잘 찍어서 들고 있으면 폭풍 성장할텐데 말이다(피터 필이『제로 투 원』에서 제시한 투자 철학도 이와 비슷하다.). 그런데 실제로 미국의 200년 간 주식과 채권의 수익률을 비교하면 40년 정도를 제외하고는 비슷하다. 우리나라의 경우는 반전이다. 장기적인 채권투자 수익률이 장기적인 주식투자 수익률을 압도한다(1986~2006)!&nbsp;<br>예금이자와 같은 안전성에 더해 이러한 압도적인 수익률 때문에, 저자는 이만큼 효율적인 투자가 없다고 강조한다. 그래서 저자는 채권투자에서 한번도 큰 실패를 겪어본 적이 없다고 한다.<br>가장 마지막에, 저자는 자신이 투자한 채권의 일부를 공개하는데, 보면 대부분 신용등급이 BBB로, 투자 가능한 등급의 마지노선이다. 표면이자율이 대략 5~7%인데, 은행의 예금이자보다는 당연히 높고 '일반적인' 주식투자의 기대수익이 (모든 사람들은 20%를 바라지만 실제로는) 7~8%인 점과 그 압도적인 안정성을 감안한다면 채권 투자도 합리적이라고 본다.<br>책 중간에는 뜬금포가 독자를 아리송하게 한다. 저자는 '절약의 힘'을 강조하면서 매장 커피 대신 믹스커피를 마시는 본인의 이야기를 언급한다. 저자의 말에 찬성하며, 나 역시 매장 커피는 사교적인 이유가 아니면 이용하지 않는다. 문제는, 이러한 이야기가 '나의 경제적 자유는 절약 정신과 안전한 채권투자가 결합되었기에 가능한 것이다.'라는 오해를 줄 수 있다는 것이다. '아아'를 포기할 한국인들은 그렇게 많지 않으며, 커피 한잔도 못마시는데 경제적 자유가 무슨 소용인지 거부감을 줄 수 있다.<br>가장 기본적인 단계의 채권투자 책이다. '매수한 채권은 만기까지 보유한다'는 저자의 투자철학만 따른다면 따분할지도 모르겠다. 그런 사람들은 조금 더 높은 수익을 가져다줄 수 있는 전환사채 거래 같은 고급 기술들은 다른 책들로 보강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물론 안정성은 그만큼 포기해야겠지만.<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1503/90/cover150/k522832437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15039004</link></image></item><item><author>芽月</author><category>도서</category><title>연금투자 초기 마음 다잡기 - [연금 투자 불패의 법칙 - 돈 걱정 없는 노후 50년을 만드는 연금 자동화 시스템]</title><link>https://blog.aladin.co.kr/779031186/17491296</link><pubDate>Thu, 03 Sep 2026 12:3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79031186/1749129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52130712&TPaperId=1749129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28/24/coveroff/k15213071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52130712&TPaperId=1749129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연금 투자 불패의 법칙 - 돈 걱정 없는 노후 50년을 만드는 연금 자동화 시스템</a><br/>영주 닐슨 지음 / 다산북스 / 2026년 07월<br/></td></tr></table><br/>김성일의 『마법의 연금 굴리기』와 『연금투자 무작정 따라하기』를 보고 무작정 시작한지 한 달, 트럼프의 미친놈 전략과 여러 전쟁의 장기화, 여러 나라의 국채금리 상승, 금 가격 하락 등으로 난 며칠만에 폭풍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곧 우상향 하리라는 건 머리로는 알지만 심정적으로는 '안되는 놈은 ETF로 연금투자 해도 안되는구나.'하는 절망감이 다시 고개를 들었다.<br>그러던 중, 신간으로 이 책을 보고 집어들었다.<br>기본 아이디어는 김성일과 크게 다르지 않다. 최고의 투자시기는 바로 오늘이므로 당장 시작할 것, 목표를 설정할 것, 비용이 적은 종목을 선택할 것, 투자를 구조화할 것,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항목별 목표값을 정했으면 그것을 원칙으로 할 것,&nbsp;장기에는 우상향하므로 변동성에 흔들리지 말 것,&nbsp;주기적으로 리밸런싱할 것 등등<br>다른 점은, 리밸런싱 주기를 김성일보다 길게 가져갈 것을 주문하고(1달→1년), 목표치에서 5% 이내 벗어난 것만 리밸런싱을 할 것, 은퇴가 가까워가면 주식, 채권 등 자산비중 조정할 것 등이 유용해 보인다. 마지막에 설명한 TDF는 조금 더 두고보고 시작해야겠다.<br>주식이 잘 되고 노후가 충분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읽을 필요가 없다. 이 책이 도움이 되는 사람은 얼마 안 되는 돈 때문에 하루종일 주식창을 보는 사람, 주식공부 아무리 해도 남들처럼 안 되는 사람, 인생한방을 꿈꾸는 사람, 고점에 사서 저점에 파는 행태를 반복하는 이들이다. 한마디로 '본성'에 따라 주식투자를 하는 나를 포함한 대부분의 사람들인데, 이들의 욕망과 공포를 '시스템'으로 제어함으로써 손실을 최소화하고 일정 수익을 올리는 방법을 알려 준다. 책에서 나온 내용들은 어찌보면 단순하고도 당연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실행이 어렵다. 투자자들의 '마인드컨트롤'을 돕는다는 게 이 책의 진짜 가치이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28/24/cover150/k15213071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8282429</link></image></item><item><author>芽月</author><category>일반</category><title>연금계좌에서 투자하기 실전강의 - [마법의 연금 굴리기 - 연금저축, IRP, ISA 절세 삼총사를 ETF로 자산배분하라, 전면 개정판]</title><link>https://blog.aladin.co.kr/779031186/17417897</link><pubDate>Tue, 28 Jul 2026 22:2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79031186/1741789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98342782&TPaperId=1741789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2581/2/coveroff/899834278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98342782&TPaperId=1741789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마법의 연금 굴리기 - 연금저축, IRP, ISA 절세 삼총사를 ETF로 자산배분하라, 전면 개정판</a><br/>김성일 지음 / 에이지21 / 2023년 10월<br/></td></tr></table><br/>사면 떨어지고 팔면 오르는, 그야말로 마이너스의 손이다.(공부를 안하고 감으로 주식했으니 당연하지.)<br>내가 강심장이 아니고, 주식은 소질이 없다는 현실을 받아들이고,50이 다되어가니 연금이라도 어떻게 좀 해보자는 생각에 이 책을 집어들었다.<br>기본적인 틀은 몇년 전 읽은 존 리의 책과 같았다.연금저축펀드에 다 불입하고, 그다음 IRP, 또 그 다음은 ISA...그때는 연금저축펀드와 ISA 계좌를 개설해 놓고도 반신반의했다.정부가 바뀌면 더 좋은 금융상품을 계속 내놓는다. 재형저축부터 해서 말이다.게다가 연간 900만원까지 납입시 소득공제라니, 그렇게 하는 사람이 있다는게 믿겨지지 않았다. 매월 항상 부족했기 때문이다.<br>그러다가 몇년이 흘렀고, 이 책으로 연금저축펀드의 중요성을 다시금 깨달은 지금, 용기를 내어보기로 했다.그때보다 재정적으로 약간 여유가 생긴 것도 이유이다.<br>이 책은 '연금저축펀드', 'IRP', "ISA' 세 계좌에서 '연금 불리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다.그렇기 때문에 일반증권사 투자, 해외 직투 하는 사람들에게는 소용이 없다.국내 주식을 불신하고 오로지 미국 주식만이 최고라고 생각하는 나같은 사람에게도 일단은 거리감이 느껴진다.그럼에도, '연금'을 마련하려면, 기존의 나의 방법이 잘못된 것을 인정해야 한다.<br>초보자로서, 우선은 연금저축펀드에 작가가 제안한 세 개 ETF를 비율에 맞춰 납입해 보려 한다.&nbsp;문제는 여기서부터 꼬이는데,&nbsp;그 ETF들 명칭부터가 다 바뀌었고, 하나는 비율이 바뀌었다.이런 경우에는 AS가 필요할텐데...&nbsp;작가가 블로그나 유투브에서 '리밸런싱' 해줄지 모르겠다.&nbsp;<br>어쨌든 암것도 안하는 것보다 나을테니&nbsp;많은 사람들이 추천하는 작가를 믿고 가보련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2581/2/cover150/899834278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25810299</link></image></item><item><author>芽月</author><category>역사 일반</category><title>성덕의 삼국 역사책 - [역사 삼국지 - 군웅할거에서 통일전쟁까지 184~280]</title><link>https://blog.aladin.co.kr/779031186/17399368</link><pubDate>Sun, 19 Jul 2026 01:2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79031186/1739936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72837900&TPaperId=1739936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29270/43/coveroff/k072837900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72837900&TPaperId=1739936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역사 삼국지 - 군웅할거에서 통일전쟁까지 184~280</a><br/>최진열 지음 / 미지북스 / 2022년 04월<br/></td></tr></table><br/>젊어서부터 소설 삼국지를 열독했고, 결국 그것이 전공이 되고 직업이 된, 성덕을 이룬 사람이 풀어쓴 삼국시대 역사 이야기이다. '풀어썼다'고는 하지만 그건 내용이 재미있어서 그런 것이고, 실제로는 꽤 분석적이고 통계적이며, 그래서 학문적이다. 본인이 심심풀이로 직접 그렸다고 하는 지도도 그렇거니와 삼국시대 당대 호구와 인구 수, 행정제도, 전술, 그리고 각 군벌들의 승률까지 계산한 것을 보면 단순한 다이제스트는 아니다. 무엇보다 페이직 수가 1천쪽이 넘는 대작이다.<br>역사학자로서, 저자는 진수의『삼국지』와 배송지주, 『후한서』와 『자치통감』을 중심으로, 각종 역사서들의 기록과 중국 논문을 소개한다.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그 과정에서, 소설과 다른 점들을 많이 부각시키고 있다.<br>저자는 진수의 『삼국지』에 대한 비판에서 출발한다. 진수는 관리였고, 전통적으로 중국과 우리나라의 역사서는 정치서적에 가까웠다. 출세가 필요했던 그는 사마의 부자, 그리고 그 선대왕조인 조조의 영웅적 행적들을 부각하고 공격받을 만한 점은 의도적으로 축소하거나 덮었다. 결과적으로 당대에는 잘 쓴 역사서라고 호평을 받은 듯하지만, 저자는 바로 이 점 때문에 『삼국지』가 '진실을 밝히기 위한 것이 아니라 감추기 위한 책'이라고 비평한다. 이와 비슷한 표현들이 곳곳에 등장한다.&nbsp;<br>단순히 소설 삼국지의 허구나 오류만을 지적하는데서 그치지 않고, 역사학자의 저서답게 여러 학설을 소개하거나 본인의 독자적 가설도 제시하고 있다. 오장원의 위치에 대해, 지금 중국에서는 두 개 성(城)에서 오장원 관광지를 조성해서 관광객을 끌어모으고 있지만, 역사서의 기사들과 직접 답사한 결과 지형도를 비교하면 전투에 부적합하고 실제로는 '무공현'일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오랫동안 동맹관계였던 촉과 오가, 가상으로 위 영토를 분할도 처음 듣는 이야기라 흥미로운 대목이다.&nbsp;<br>무엇보다 유비의 한중 정복과 관우의 북진을 '병진 정책'으로 보고 나란히 설명한 점이 눈길을 끌었다. 유비는 익주에서 장안을, 관우가 강릉성에서 낙양을 취하는 것이 제갈량의 전략이었다는 것이다. 그러나, 유비가 한중만을 취하고 회군하면서 관우는 고립되어 패배하고 사망하고 유비는 형주를 영원히 잃게 된다. 그 이후 천하통일의 기회도.<br>삼국지를 많이 읽지는 않았지만 어릴적 그 DNA가 새겨진 사람으로서, 인물들에 대한 비평도 관심이 가지 않을 수 없다. 저자는 (사마천의 열전처럼) 소설에서 덜 부각되거나 실제 역사에서 잊혀진 인물들도 많이 소개하고 있다. 유비, 관우, 장비, 조운, 제갈량에 대한 평가가 흥미로운데, 저자의 기울어진 애정이 엿보인다. 일단 도원결의에 대해, 당시에는 의형제라는 게 일반적이지 않았는데 이들이 형제처럼 지내기는 했다. 유비 집단은 동고동락의 임협집단 또는 건달 패거리여서 끝까지 우정을 나눈다. 나는 소설을 읽으면서 '도대체 왜 유비가 말도 안 되게 동오를 침공했을까, 정치적으로 다른 이유가 있는게 아닐까' 의문이었는데, 저자는 별다른 이유는 없으며 단순히 의리, 복수 때문이라고 설명한다.&nbsp;<br>관우에 대해서는, 관우가 신격화되어가는 과정을 장황하게 설명하는데, 실제로 소설이든 정사이든 관우의 전투에 기록이 그다지 많지 않은데다, 유비 집단을 제외하고는 좀처럼 잘 지내지 못하는 타입이었다고 보면서, 보다 인간적인 관우의 모습을 보여준다.<br>억울한 건 장비. 소설의 영향으로 장비가 허구헌날 술 처먹고, 사람 치고, 사고를 친다는 이미지를 갖지만, 그가 한 실수들이 '술' 때문이라는 기사는 없다고 한다. 오히려 그가 유비와 겹사돈을 맺은 점, (젊어서 병사해 벼슬을 알 수 없는 장포는 제외하고) 그의 자손들이 문관이었다는 점을 들어, 그도 어느 정도 지략이 있는 사람이었을 거라 본다.<br>제갈량에 대해서는, '관리로서는 일급이었지만, 군사로서는 실패한 사람'이라는 진수 등의 평가에 대해서도 반대의견을 제시한다. 북벌을 완성하지는 못했지만 전투에서 승률은 높았고, 심지어 사마의와의 대결에서도 패배한 적은 없다는 것이다.&nbsp;<br>한편, 저자는 유비의 죽음 후의 삼국지 이야기가 루스해졌다는 이야기를 하면서, 제갈량의 5차례에 걸친 북벌 정도만 상세하게 분석하고 그 후는 빨리 전개한다. 정치사는 크게 다루지 않는데, 특히 오의 정치사는 아오안이 된다. 양호와 육항의 '미담 전투'도 아예 빠져 있다. 대신 서진의 흥망사를 마지막장에 간략히 서술하고 저자 후기도 없이 끝내버린다. 아주 담백한 구성이다.<br>나는 이 책을 송도진 역『삼국지』를 읽으며 이 책을 발견했고, 함께 읽어 나갔다. 송도진 삼국지 역시 주석이 방대하고 꼼꼼하면서 여러 사료를 직접 풍부하게 담고 있는 점이 좋았는데, 이 책은 더 넓은 시야에서 세세한 지도와 함께 보여준 점이 소설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소설은 물론 만화와 게임 삼국지 마니아들로 가득한 나라인데, 이런 책이 왜 여지껏 없었는지 모르겠다. 유투브에 저자 강의도 있으니, 읽는게 힘드신 분들은 찾아보시길.]]></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29270/43/cover150/k07283790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292704304</link></image></item></channel></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