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석으로 쉽게 읽는 고정욱 그리스 로마 신화 9 - 오디세우스의 귀환 주석으로 쉽게 읽는 고정욱 그리스 로마 신화 9
고정욱 지음 / 애플북스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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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여 년을 이어온 전쟁이 끝나고 고향에 돌아가는
일만 남은 오디세우스와 열두척의 배. 집으로 돌아가은 길은 너무나도 험했고 멀었다.
가다가 육지가 보이면 쉬었다가 먹을것을 얻고 다시 출발하고, 다시 육지가 보이면 쉬고 또 출발하고 이 여정의 반복이였다. 도착하는 섬마다 위험이 도사리고 있었고 한 섬에 도착한 오디세우스 일행. 바다의 신 포세이돈의 아들 폴리페모스가 사는 섬이였고 키콥롭스라고 하는 거인에 외눈박이였다. 폴리페모스는 오디세우스와 병사를 동굴에 잡아놓고 병사들을 잔인하게 먹어치우다 오디세우스의 계획에 따라 폴리페모스의 외눈을 찌른다. 앞을 못보게 된 그를 뒤로한채 도망을 가는데 이때 오디세우스는 잘못된 행동을 하고 만다. 배로 돌아가며 부하를 잃은 분풀이를 하는데 거인을 향해 양과 염소울음소리를 내며 조롱했다. 게다가 자신의 정체를 스스로 밝혀버린것.
그러자 폴리페모스는 바로 포세이돈에게 기도를 올린다. 이것이 오디세우스에게 내려진 커다란 과업과 신의 저주를 받아 무수한 고통을 받은 계기가 되었다.

마녀 키르케의 섬에서 돼지로 변한 부하들을 구하고 1년을 그 속에서 보내기도 하고 저승세계인 타르타로스도 갔다가 태양의 신의 섬을 지나가게 될것인데 그곳 가축을 절대 건들리 말라는 테이레시아스 예언을 들었다. 하지만 결국은 소를 건드렸고 태양의 신은 인간들을 실컷 응징했다. 이제 살아남은 자는 오디세우스 한명 . 오기기아섬에 도착한 그를 구해준 것은 섬의 주인인 요정 칼립소였다. 칼립소는 그를 7년째 붙잡아뒀지만 올림포스 신들의 뜻으로 그를 놓아주게 된다. 우여곡절끝에 20년만에 고향으로 돌아간 오디세우스. 고향에 도착했지만 아직 많은 시련이 남은 오디세우스는 신들의 저주를 어떻게 풀 수 있을 것이며 자신을 20년간 기다린 안내와 아들,그리고 아버지를 만날 수 있을것인지 9권에서 알아보자.

정말 숨가쁜 오디세우스의 귀향길 이야기이다. 이렇게 긴 시간, 먼 거리를 이토록 험난하게 오다니…
상상도 못 할 일이 기다리고 그것을 때로는 지혜롭게 때로는 위험하게 헤쳐나갈 때는 응원을 했고 때로는 힘없이 어리석게 행동하는 모습을 볼때는 안타까운 탄식이 나왔다.
신의 저주를 풀려면 그에게 남겨진 과업을 완수해야만 한다.오디세우스는 어떻게 신의 저주를 풀 수 있을지 너무나도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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