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둘이 맞붙었을 때 수가 공 때리는 소설은 처음봐서 신기하네요. 둘이 감정싸움에 몸싸움에 온갖싸움이란 싸움은 다하는 3권입니다. 자신에게 진심이 아니라는 것을 확인한 공이 수의 은따를 주도하다가도 수가 더 망가지는게 싫어서 제 손으로 주동자를 망가뜨린 공. 그리고 그 모든것들에 서서히 지쳐가고 아파하는 수. 수는 엄마에게 돌아갈 것을 다짐하나 상황이 여의치않아 죽음으로 회피하고자 하고 이를 막으려던 공과 또 다툽니다. 결국 공은 수를 놓아주기로 마음먹는데요...불안한 감정으로 점철된 어린 연인들이 참 매력적이네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