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와 함께 하는 영어의 좋은 점은 무엇일까요?
무엇보다도 ‘아이와 함께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것’이라고
대답하고 싶습니다.
세상에 단 하나밖에 없는,
내 아이만을 위한 맞춤 교육이기 때문이죠.

 

 

아기 앞에서 딸랑이를 흔들어 주고
동요를 불러주었던 목적이 “이것은 딸랑이야.”
“이 동요의 가사를 외워 보렴~.”
하려던 것은 아니었을 것입니다.
아기와 더 많이 눈을 맞추고 소중한 추억을 가지게 되는 것
자체가 행복이었기 때문에 했을 거예요.
엄마표 영어는 딸랑이나 동요와 다르지 않습니다.
이것은 엄마만이 경험할 수 있는 고귀한 경험입니다.

 

자기주도학습의 시작

 

엄마표 영어는 자기주도학습을 위한 연습을
충분히 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파닉스 과정 몇 달, 초급 과정 몇 년,
교재는 어느 출판사의 어떤 교재,
이처럼 남이 짜준 스케줄대로 움직이게 하면서
‘내 아이가 자기주도로 공부를 했으면…’ 하고 바라는 것은
마치 우물에서 숭늉 찾는 것과 마찬가지 아닐까요?
물론 엄마표도 온전한 자기주도라고 말하긴 어렵습니다.
그러나 ‘시작은 엄마표이나 마지막은 자기주도!’
이것이 우리의 목표입니다.

 

 

 비용대비 1등급 효율

 

엄마표 영어를 하게 된 데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지만
비용대비 효과도 큰 부분이었습니다.
살림꾼과는 거리가 먼 어쭙잖은 주부였음에도
영어 사교육 시장에 드는 돈이 무척 아깝게 보이더란 말이지요.
고작 파닉스 좀 떼게 하자고
1년에 수십, 수백만 원씩을 써야 한다니 심장이 쪼글거렸죠.
그렇다고 엄마표 영어가 비용이 전혀 들지 않는다는 말은 아닙니다.
엄마표 영어는 시간이 갈수록 비용이 팍팍! 줄어듭니다.
책은 점차 두꺼워져 덜 사게 되고
인터넷을 통해 활용할 수 있는 콘텐츠들이 많아지거든요.
시간이 흐르면서 취할 것과 버릴 것을 가릴 줄 아는
지혜도 점점 생겨나 무턱대고
모두 사는 습관도 금세 사라질 것입니다.
게다가 엄마표는 책 위주로 진행을 하기 때문에

아이가 둘 이상이면 더 유리합니다.


 

엄마도 말문이 트이게 하는 엄마표 영어교육

 

 

엄마표 영어교육을 하면 아주 예상치 못한 선물도 얻게 되는데,
바로 날로 늘어가는 엄마의 영어실력입니다.
“저, 영어 정말 바닥이거든요. 기초 수준인데 제가 아이를 가르쳐도 되나요?”,
“제 발음으로 가르쳤다가 망치면 어떻게 해요.”라며
엄마들은 한 걸음 떼기를 두려워합니다.
하지만 그런 생각은 엄마가 교사처럼 아이를 가르쳐야 한다는
교만함에서 나온 게 아닐까요? 엄마는 선생님이 아닙니다.
출발선에 섰을 때의 막막함,
고비를 넘을 때의 좌절감 등을 공감해 주는 엄마가 되세요.
그런 엄마가 영문과 교수인 엄마보다 훨씬 더 행복하게
아이를 영어의 세계로 인도할 수 있습니다.
더불어 엄마 자신의 영어 실력이 느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말을 놓쳐서는 안 된다

 

원어민처럼 영어를 한다고 해서
글로벌 사회에서의 경쟁력을 다 가졌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오히려 그보다는 깊이 있는 지식과 사고가 필요하겠죠.
자신에게 편한 언어로 넓고 깊은 생각을 하지 못한다면
이미 지고 들어가는 게임인 셈입니다.
그러니 영어권 사람과 영어로만 경쟁을 하면 이길 수 없겠지요.
아무래도 영어로 말하려면 생각의 한계에 부딪히게 되니 까요.
결국은 아이디어가 관건인데,
그 아이디어는 모국어에서 나온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영어로 유창하게 말한다고 해서
‘와, 정말 영재구나~!’ 하는 시대는 이미 지나갔습니다.

 

 

사교육을 알고 내 아이를 알면 백전백승이다

 

엄마표는 사교육의 반대말일까요?
가운데 금 그어 놓고 서로 넘어 오면 안 되는
유치한 게임일까요?
적절한 시기에 꼭 필요한 사교육을 이용하는 것은
오히려 지혜로운 선택이라 생각합니다.
진정한 엄마표의 고수는 치고 빠지는 전략을 기가 막히게 잘 짭니다.
그러나 사교육을 받지 않고는
우수한 학생이 될 수 없을 거라는 불안감에,
주변에서 다 한다는 이유로, 개인적인 노력도 없이
무조건 사교육 시장을 찾지 않았으면 합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사교육 그 자체가 아니라
사교육을 영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능력입니다.

 

 

 

다음 편 <#4. 듣기, 어떻게 들을까?)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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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교육에 관심있는 엄마라면, 
좀 더 따뜻한 육아를 하고 싶은 엄마라면, 
<야무지고 따뜻한 영어교육법>를 놓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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