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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사신 1/12 ㅣ 사신 1
설봉 / 한국이퍼브 / 2012년 4월
평점 :
판매중지
2015.04.05~04.10
무협 12권 완결
어릴 적 부모님을 여의고 형과 단둘이 살던 종리추.
변검을 업으로 삼던 노인에게 양자로 입적되어 혹독하게 배우고, 형은 객잔에서 심부름을 하며 푼돈이나 벌었지만 종리추와 우애가 깊다. 하지만 그것도 얼마 못가 살수문파 살천문의 사람에게 맞아 죽고, 종리추는 10살의 나이에 형의 복수를 위해 첫 살인을 하게 된다. 쫓기는 처지가 된 종리추. 그는 선비같은 남자에게 매달려 목숨을 구걸한다.
고급살수청부만을 받는 살혼부.
문주인 청면살수는 정인의 부탁을 거절하지 못하고 인의대협으로 이름 높은 구지신검을 죽이고 십망을 받는다.
십망! 구파일방의 이름 아래, 사마외도라 낙인받으면 십망을 선고받고 그것을 받아들이면 문주는 사지육신이 잘리고 눈과 귀가 멀게되는 형벌이 내려지고, 대신 그 문파인을 3일동안 쫓지않는다는 무림의 손쉬운 처단법이다.
다만 중원무림에서 개방의 눈을 벗어날 수는 없는 법.
십망은 곧 문파의 파멸을 의미한다.
살혼문의 차기 문주로 키워지는 소고의 안위를 위해 사형제는 각각 소고로 위장한 적사, 야이간, 적각녀라 불리는 아이들을 데리고 사방으로 흩어지고, 종리추 또한 적지인살과 함께 도망을 시작하는데...
살수들의 꿈이라 일컬어지는 사무령.
사무령은 정말 꿈일까?
쫓고 쫓기는 긴장감이 내 심장마저 앗아가는 듯.
이 정도 긴장감은 클라이막스에서나 나올법도 한데, 설봉 작가는 대단하다! 매력적이다!
더 기가막힌건 이 추격과 도망이마지막권까지 계속 된다는거다.
이제 좀 자리잡겠지싶으면 쫓기고 또 쫓기고 ㅠㅠ
종리추가 너무 매력적이라 감탄을 하면서 봤지만 기 빨리는 느낌.
한가지 김 빠지는 점은 적사 야이간 적각녀 소고가 종리추와 그닥 댈것도 아니었다는 점? 첫등장에 비해 너무 어이없을 정도로 상대가 안되서 허무했다.
솔직히 종리추는 성인군자다.
아비인 적지인살을 비롯해서 소고, 후개 기타등등...
너무 봐준다.
적지인살만 아니었어도 이렇게 살 종리추가 아닌데.
다른 형제들은 강요는 안하는데 왜 우리 종리추한테만 부하(라 쓰고 평생 노예라 읽는다)를 하라 그러냐는 말이지.
그릇이 다른데!!
살문이라는 문파를 만드는 것에서부터 살문인인 모진아, 유구, 유회, 역석, 혈영신마, 혈살벽검, 구검살수, 좌리살검, 쌍구일살, 살문사살, 혼세천왕, 비망신사, 벽리군, 어린, 구맥, 적지인살, 배금향 등등등...인물들이 너무 매력있다. 한명 한명 그들의 사연을 다 듣고 싶을 정도다.
그 중에 단연 최고봉은 종리추이겠지! 문무겸전! 뇌가 더 섹시!!
그의 지략에 손발이 묶여버렸어요. 엉엉!
끝이 허무하다면 허무하겠지만, 허무맹랑하지는 않아서 좋았다.!
그나저나 야이간. 이 질긴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