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전체보기

알라딘

서재
장바구니
hanalei
  • ghdtjsrkd2  2022-01-29 01:00  좋아요  l (0)
  • 군용소총과 동급이라고? 절대 아니다. AR계열 총기들의 끝내주는 기본기와 확장성이 없고 AK계열들의 전설적인 내구성도 없다. 그리고문제점도 만만찮은데, 가장 먼저 손꼽히는 것은 AR-15에 비해 한수 아래의 명중률. 이건 일단 AR-15의 기본기가 워낙 넘사벽급으로 좋기도 하고, 유독 배리에이션이 많아서 정밀 총열이 흔하다. 반면 구형 미니-14의 총열이 가늘어서(˝연필처럼 가늘다˝고 욕 많이 먹었다) 사격을 하면 휘청거리기 시작하고 또한 연속해서 여러 발 쏘다보면 총열이 달아올라 미세한 열변형 때문에 점점 집탄이 벌어지는 것에 기인한다. 또한 아무리 디자인이 대중적인 M1, M14에서 따왔다고 해도 이러한 모델 자체가 이미 반세기 이상 지난 구시대적인 모델이다. 현대식 소총들의 특징인 1자형 개머리판에서 오는 반동제어에 비하면 단발 속사나 짧은 점사에서의 집탄이 떨어질 수 밖에 없다.[3] 그래도 200미터 이내의 근거리에서 써먹기엔 별 문제가 없다. 정 원한다면 스코프 장착 사격을 기본으로 하는 Target 모델을 선택하면 명중률에서도 우수해진다. 또한, Barrel Stabilizer라는 애프터마켓 부품이 있는데, 총열을 잡아주는 총열 하부 연장부품 같은 것으로 집탄군 떨어지는 것을 잡아주는 편이다. 그리고 스태빌라이저 달면 왠지 M-14를 더욱 닮아서 외모적으로도 멋있어진다. 총열을 강화한 택티컬 모델부터는 실용적 레벨에서 AR과 꿇리지 않는다. 요즘 새로 나오는 신형 Mini-14는 더 두꺼운 총열을 사용하도록 개량이 이루어져서 명중율이 낮다는 건 이제 옛날 얘기가 되었다. Mini-14의 또다른 큰 약점은 탄창인데, .223/5.56mm를 쓰고 AR-15 시리즈의 STANAG 탄창과 서로 똑같아 보일 정도로 비슷하게 생겼지만, 사실은 모양만 닮고 서로 호환되지 않는 전용 탄창이다. AK계열 화기처럼 탄창 앞쪽을 걸고 뒤를 끼워올려서 탄창멈치에 물리는 형태인데, 구조적으로 탄창을 끼운 상태에서 약간 앞뒤로 덜컥거림이 있다. 실용적으로 별 문제를 일으키지는 않지만 이걸 잘못 다루거나 상태가 안 좋은 걸 끼우면 작동불량을 일으킬 수 있다. 탄창의 가격 차이는 크게 나지 않지만 아무래도 STANAG 탄창이 좀 더 흔하고 싸며 Mini-14가 탄창 문제로 범용성에서 뒤진다는 점을 따져보면 꽤나 치명적인 단점. 원래 기본 탄창은 10발짜리와 20발짜리인데, 여기에 사연이 좀 있다. 해당 문서 참조. 이 시기 20발 이상의 양산형 탄창을 군경용으로만 팔다보니 탄창 프리미엄이 엄청 붙었던 시기가 있었다. 프리미엄 빼고도, 널리고 널린 STANAG 탄창보다는 수급이 쉽지 않은데다 가격도 좀 비싸다. 그렇다고 애프터마켓 탄창을 쓰자니 Mini-14용 애프터마켓 탄창은 쓰레기 중의 쓰레기로 악명이 높고... 그나마 지금은 프로맥, 탭코 등에서 괜찮은 물건을 내놓아서 그럭저럭 가격대가 안정화되었다. 하지만 탭코 등에서 나온 탄창도 세대를 거듭하며 개량하고 있음에도, 신뢰성이 가장 나은 루거 팩토리 탄창만 못하다. 루거 팩토리 탄창은 여전히 AR 탄창에 비해 약간 비싼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 웃기게도 루거 사는 싼 값에 AR-15용 철제 탄창을 양산 보급하고 있어서, Mini-14팬들에게 미니 탄창이나 그렇게 양산할 것이지라고 비난을 사는 중.
  • ghdtjsrkd2  2022-01-29 01:46  좋아요  l (0)
  • 저런 사례를 자세히 알아보면 다수의 경우는 처음엔 일반인보다 훨씬 열렬한 사회협력자이지. 근데 사회가 만만한 희생양 취급해서 빡빡하게 탄압했지. 그래놓고 높으신분들끼리의 ㅈㄹ맞은 사상+규제에 순응하길 바래. 저런 유형은 절대로부조리를 사회적으로 봉쇄시키고 부조리처벌해서 납득시켜야해. 안그럼 답도 안나옴.


트위터 보내기
로그인 l PC버전 l 전체 메뉴 l 나의 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