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나무 이름 사전
박상진 지음 / 눌와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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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길을 가다 만나게 되는 수많은 나무는 그냥 이름모를 나무들이 아닙니다. 나무마다 자신의 이름이 있고 그 이름에 담긴 이야기를 알게 되는 순간, 그 순간이 얼마나 즐겁고 황홀한지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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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승의 인간 탐구 보고서 1 (50만 부 기념 리커버 에디션) - 인간은 외모에 집착한다. 어린이를 위한 뇌과학 프로젝트
정재승 기획, 정재은.이고은 글, 김현민 그림 / 아울북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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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만으로도 신뢰를 주는 분들이 있죠.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구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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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우의 집
권여선 지음 / 자음과모음(이룸)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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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여선은 정말 한국 소설계의 보물이다. 갈고 또 갈고 닦았을 정갈한 문장, 군더더기 하나 없이 깔끔하고 탁월하다. 또 그 낯선듯 무릎을 탁 치게 만드는 비유는 또 어떠한가. 최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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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하니? - 아기그림책, 까꿍놀이 둥둥아기그림책 11
유문조 기획, 최민오 그림 / 길벗어린이(천둥거인) / 200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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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참 좋아요.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장난을 하는 동물들의 뒷모습이며, '걸렸다!'라는 표정으로 바라보는 장난꾸러기같은 앞모습도 너무 귀엽습니다.

뭔가에 열중하는 곰돌이 뒷모습을 보며 곰돌아 뭐하니? 라고 물으면, 다음 장에 먹을 걸 들고 잔뜩 어질러 놓은 장난꾸러기같은 곰돌이의 앞모습이 나옵니다. 곰돌이, 원숭이, 코끼리, 멍멍이, 고슴도치가 나오고 맨 마지막에 아가가 나와요. 아가의 장난꾸러기같은 모습을 보면, 그 동안 먹을 것을 들고 어질러 놓은 것, 전화기 가지고 장난하는 것, 크레파스로 장난하는 것, 카세트 테이프를 망가뜨리는 것. 이것들이 다 동물들이 했던 게 아니라, 아기가 해놓은 것이라는 걸 알 수 있어요.

까꿍이라는 말은 그림책에 없지만, 곰돌아 곰돌아 뭐하니? 라고 묻고, 다음장에 '까꿍!'해주면 아이가 너무 좋아 꺄르르 웃는답니다. 우리 아가가 이제 만 7개월이 다 되어가는데요. 이 책을 참 좋아합니다. 특히 고슴도치가 카세트테이프 망가뜨리는걸 보고는, 집에서 우리 아기랑 카세트 테이프 망가뜨리며 놀기를 몇 번 했더니, 고슴도치가 나오는 장면을 유독 좋아합니다. 우리 아가가 좀 더 크면, 이 책에 나오는 동물들처럼 저지레짓을 하겠죠? 벌써부터 치울 생각을 하면 한숨이 나오기도 하지만, 너무 기대고 설렙니다. 게다가 그림도 은은한게 참 좋습니다.

(별을 하나 뺀 이유 - 코끼리의 표정이 슬퍼 보여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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