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waho > 귀차니스트 아줌마의 재료 간단 보관법..

‘귀차니스트’에게는 때론 먹는 것도 귀찮다. 하지만 안 먹고 살 수는 없는 법! 진정한 귀차니스트를 위한 보관법부터 귀차니스트를 위한 간단 요리 방법들까지. 부지런한 맞벌이에게도 희소식.




야채(당근, 호박, 햄, 감자 등)는 잘게 다져서 지퍼백에 1회분씩 담아 납작하게 편 뒤 냉동한다. 납작하게 냉동시키면 해동할 때 덩어리지지 않아 편하다.(이보은 님)
활용 달걀말이 할 때 넣는다.
응용 카레라이스할 때도 재료(고기, 당근, 햄, 감자)를 모두 깍둑썰기해서 1회분씩 냉동한다. 한꺼번에 볶다가 물 부어 끓이면 끝.
2
 
 


한꺼번에 볶음밥을 많이 해서 남은 밥을 1인분씩 얼려놓는 것도 방법. 해동시켜 달걀만 프라이해서 얹고, 토마토케첩을 뿌려내면 맛있는 오므라이스가 된다.(귀차니스트님)
2
 
 


피망, 양파, 옥수수, 프랑크햄, 피자 치즈까지 슬라이스해서 칸칸 용기에 냉장 보관해놓으면 아이들 간식 걱정이 줄어든다. 식빵 위에 버터나 올리브유를 바른 뒤 썰어둔 야채와 피자 치즈를 골고루 올려 오븐 토스터에 넣기만 하면 피자가 완성되는 것. 단, 썬 야채를 오랜 기간 냉장 보관하면 물이 생기므로 유의할 것.(유은경님)
2
 
 


쇠고기·돼지고기 다짐육을 사다가 지퍼백에 얇게 펴서 얼려두면 해동 과정 없이 필요한 만큼 손으로 뚝뚝 잘라 사용할 수 있다. 순두부, 된장찌개, 스파게티, 볶음밥, 소면 고명 등등에 사용하면 간편하다.(임보경 님)
활용 얼린 다짐육을 해동, 다진 양파와 두부를 으깨 섞은 뒤 소금, 후춧가루, 다진 파를 넣고 숟가락으로 떠서 프라이팬에 지지면 폼나는 햄버그 스테이크가 완성된다.(김나영님)
2
 


대파, 무, 고추, 마늘, 동태, 해감한 조개, 오징어, 꽃게 등을 1회 분량씩 밀폐용기에 담아 냉동해두면 손님이 와도 걱정 없다. 찬물에 이 모든 재료와 양념장만 풀어 끓이면 10분 만에 푸짐한 해물탕이 된다.(선현미님)
2
 
 


오래 끓여야 맛이 제대로 나는 육수도 미리 준비해두면 귀차니스트에겐 큰 힘이 된다. 곰솥에 다시마·멸치·무를 넣고 한참 끓여 식힌 뒤 일부는 페트병에 가득 넣어 냉장 보관하고, 나머지는 찌개 1회 분량씩 밀폐용기에 넣어 냉동 보관한다.(서남숙님)
2
 
 


냉동 재료는 영양분과 맛이 파괴되어 싫다는 웰빙 귀차니스트용 ‘나만의 양념장’. ‘고춧가루 2컵, 국간장과 진간장 1½큰술씩, 소금 2큰술, 청주·맛술 3큰술씩, 양파즙 1/2개 분량, 다진 마늘 5큰술’을 섞어 냉장 보관한다. 2~3일간 숙성시켜 사용하는데 2주쯤 되었을 때 가장 맛있다.
활용 생선매운탕, 얼큰한 찌개에 두루 사용 가능.(노아 김은경님)
2
 
 


진간장 500㎖, 꿀 7큰술, 청주 1/2컵, 설탕 3큰술, 마늘 2쪽(편으로 썰 것), 생강 1개(편으로 썰 것), 대파 1/2뿌리, 마른 고추 2개 준비. 이 모든 재료를 섞어 약한 불에서 20분간 저어가면서 끓인다. 식힌 뒤 건더기는 건져내고 국물만 따로 실온 보관하면 된다. 6개월까지도 두고 사용이 가능하다.
활용 불고기 잴 때, 어묵이나 멸치볶음 할 때 사용하면 좋다.(노아 김은경님)
2
 

요리를 빠르게 할 수 있는 방법은 평소에 밑 재료를 잘 준비해 놓는 것이다

음식을 시작하기 전 오늘 어떤 방법으로 음식을 할 것인지 미리 생각해본다

양념과 모든 소스는 일목요연하게 꺼내어 놓고 시작한다

남는 시간없이 타이트하게 진행한다

설겆이를 해 가며 조리 도구를 정리한다

새로운 조리도구 사용하기를 두려워하지 않는다

육수나 소스는 시간이 날때 많이 만들어 두었다가 사용하면 시간이 절약된다

한번 사용해본 레시피는 반드시 메모하여 다시 사용할 때 더 좋은 레시피로 향상시킨다

다른 사람의 레시피를 꼭 흉내 내본다


댓글(2)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진/우맘 2004-04-26 22: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ㅎ 진정한 귀차니스트는요, 저런거 몇 가지 날 잡아서 냉동해 놓고... 그것마저 귀찮아서 안 해 먹는다는.... 그래서 결국, 나중에 냉동실 문 열다가 낙석사고를 당한다는...^^;

나답게 2004-04-27 21: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재료를 준비해서 냉장고에 보관하는 것이 귀찮아...
 

자전거를 사고자한다.

사이클이나 산악용이 아닌, 장볼 때 쓰는 자전거.

까르프에 갔다가 올 때마다 '차 한대 사야겠다'고 투덜된다. 끌고 올 수 있는데까지 최대한 카트를 끌고 오다가... 10분정도 무거운 비닐봉지를 들고 올 때의 마음은 더 무겁다. 손도 아프다.

이 자전거가 딱 맘에 든다. 튼튼해보이고 예쁘다.

그런데.. 아줌마틱해보이지 않을까... ???

옆에 정옥씨한테 물어보니 "좀 신기해보이겠네요"란다. 음....

MTB같은 자전거는 정말 싫다. 중학생도 아니고.. 그리고.. 짐도 못 싣고...

차라리 아줌마처럼 보이는게 낫겠다.

요즘은 왜 옛날식 삼천리 자전거가 안 나올까? 그거타면 농민후계자처럼 보일텐데...


댓글(5)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진/우맘 2004-03-26 15: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별로 아줌마같아 보이지 않는걸요. 저 장바구니, 나중에 아이 태우는 좌석으로 교체되거나 그러지 않나요? 가끔 자전거 앞에 아이 태우고 다니는 사람 보면 굉장히 보기 좋던데.^^
근데, 생각해보니 좀 위험할 것 같기도 하고...
여하간, 장보기 위해서라면 저 자전거가 좋겠습니다. 미니 카트인가? 그거 보단 훨씬 덜 아줌마 같겠죠. ^^;;;

ceylontea 2004-03-26 17: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머.. 괜찮네요..
글구.. 그리 가까운 곳에 까르푸가 있으니 좋군요..
전 제일 가까운 곳이 롯데마트인데...자전거로는 불가능.. 차가 있어야 해욧..
근데...전 운전면허 없어요...ㅠ.ㅜ

2004-04-10 13:17   URL
비밀 댓글입니다.

sooninara 2004-04-13 12: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드디어 그 날이 왔습니다. 한 달도 전에 4월 17일, 이라고 잡을 때는 굉장히 멀고 먼 미래 같더니만, 서재에서 도끼자루 썩는 줄 모르고 살다보니 어느새 코 앞에 닥쳤군요. 그래서 오늘은 정식, 확정 사항을 공지합니다. 에...다음은 주최측 총무 및 간사 겸 고문인 마태우스님께서 제안하신 일정입니다

2시 반: 신촌의 멋진 헌책방(매너님 왈) <숨어있는 책방>에서 제일 시간 많은 사람들이 일차로 모인다.
3시 반-6시: 카페에서 수다를 떨며 회원들이 모이기를 기다린다. (카페는 아직 미정. 마태님이 발로 뛰며(?) 알아보고 있음.)
6시-8시: 벽돌집이라는 곳에서 식사.
8시 이후: 홍대앞의 자랑인 수노래방(럭서리 수)에서 여흥
9시 반~: 가실 분은 가시고, 남은 분들은 홍대앞의 자랑인 떡볶이를 시식...

숨어있는 책방은 매너리스트님께서 제안해 주셨습니다. 만년 지각생들을 배려하고, 모임의 모태가 인터넷 서점이라는 취지를 반짝반짝 빛나게 해 주는 근사한 제안이셨습니다. 단, 저 일정은 모두 <예정>인지라 이동 시간 등은 탄력 적용 되겠습니다. 그러므로 3시 이후에 신촌에 도착하실 회원분들은 모두 핸드폰을 꺼내들고, 메모 하십시오. 

진/우맘: 019-363-2065   마태우스:017-760-5039

전화번호를 공개하다니, 후환이 두렵지 않느냐...뭐, 그런 견해들도 있으시지만, 저희 둘 다 원체 스토킹에 강한 외모들이라, 별반 걱정은 않습니다. 그쵸, 마태님? (아...그러고보니 마태님은 스토킹 유경험자로군. -.-; 그래도 난 몰라.)

지금까지 제가 파악한 참가자들은 마태우스, 진/우맘, 수니나라, 실론티, 매너리스트, 연보랏빛 우주, 가을산...입니다. 그 밖에도 많은 분들이 참석하시리라 고대하고 있습니다. '나는 별로 친하지도 않은데....' 벌쭘해 하지 마시길. 그리고 서울 외 지역이거나 시간이 안 되어 참석 못 하는 분들도 너무 안타까워 하지 마시길. 혹시 압니까? 발 넓고 오지랖 넓은 마태님이 서재 오프 모임 전국 투어를 추진하실지...^^; 그리고, 모이건 못 모이건 우리의 사랑(?!)은 변치 않을 겁니다. 하단에는, 숨어있는 책방의 약도를 올립니다. 실론티님 말마따나, 정말로 숨어있군요.^^;


참, 참석 확정된 분들은 하단에 코멘트 달아주세요. 저에게 핸드폰 번호 알려주실 분들은, <서재주인에게만 보이기>로 알려주셔도 좋겠습니다. 날씨 죽입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진우맘 서재에서 가져왔습니다..번개에 오실거죠?


찌리릿 2004-04-13 19: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물론입니다. 진우맘님.. 페이퍼에도 간다고 코멘트를 벌써 달았는걸요. ^^ 번개에서 뵈요~ ^^
 
 전출처 : digitalwave > 놀라운 일을 하기에 아직 시간은 충분하다

* 1세 누구나 비슷하게 생겼다.
* 2세 될놈은 약간 이상한 기색을 보인다.
* 3세 푸이, 중국 황제가 되다.
* 4세 마이클잭슨 가수로 데뷔하다.
* 5세 달라이 라마, 티벳의 정신적 지도자가 되다.
* 6세 이소룡 연기를 시작하다.
* 7세 베토벤 무대에 서다.
* 8세 편지를 쓸 수 있다.
* 9세 파워레인저 장난감에 싫증을 낸다.
* 10세 에디슨 과학실험실을 만들다.

* 11세 할머니보다 키가 커진다.
* 12세 로리타가 험버트를 만나다.
* 13세 안네 일기를 쓰기 시작, 빌 게이츠 컴퓨터 프로그램을 시작
* 14세 줄리엣 로미오와 연애를 시작하다.
* 15세 복녀 홀애비와 결혼하다. 펠레 프로축구선수로 첫 골을 넣다.
* 16세 이몽룡 성춘향과 연애시작. 아리스토텔레스 대학 입학
* 17세 유행가에 자주 등장한다.
* 18세 테레사수녀 인도行, 알리 올림픽 金, 김소월<창조>에 시 발표
* 19세 엘비스 프레슬리 가수생활 시작. 루소 바랑 부인과 동거 시작.
* 20세 다이애나 찰스 황태자와 결혼 빌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사 설립

* 21세 스티브 잡스 애플컴퓨터사를 설립하다.
* 22세 알리 세계 헤비급 챔피언이 되다. 정약용 과거에 급제하다.
* 23세 주말이 갑자기 의미가 있어지기 시작한다.
* 24세 마를린 몬로 배우생활을 시작하다.
* 25세 니체 바젤 대학교수가 되다.
* 26세 제리양 야후 설립.월트디즈니 '미키마우스'발표.이태백 방랑 시작
* 27세 로빈슨 크루소 해변에 도착하다
* 28세 김영삼 국회의원에 당선. 윤동주 후쿠오카 형무소에서 사망
* 29세 펠레 1000번째 골을 성공. 칼 마르크스<공산당선언>을 쓰다
* 30세 베토벤 '월광 소나타'를 발표하다.

* 31세 아직 29살이라고 우길수 있다
* 32세 군대에 지원해도 받아주지 않는다.
* 33세 예수 십자가에서 돌아가시다. 숀코네리 처음 007 영화 출연
* 34세 정일권 육군참모총장이 되다
* 35세 석가모니 득도.나폴레옹 황제등극. 퀴리부인 노벨 물리학상 수상
* 36세 마가렛미첼여사 <바람과함께사라지다>발표. 마돈나 첫아이엄마
* 37세 가족을 위해서 캠코더를 산다.
* 38세 병으로 죽으면 엄청 약 오른다
* 39세 걸리버 여행을 시작하다.
* 40세 핸리 포드, 포드사를 설립하다.

* 41세 이주일, 텔레비전에 첫 출연하다
* 42세 아인슈타인 노벨물리학상을 수상하다
* 43세 퀴리부인 노벨 화학상을 수상. 유진오 대한민국 헌법을 기초
* 44세 박정희 소장 5.16 혁명을 일으키다
* 45세 히틀러 독일의 지도자가 되다
* 46세 간통죄에 많이 걸린다.
* 47세 대학을 졸업하고 몇 년이 지났는지는 계산해야 알 수 있다.
* 48세 통계학적으로 돈을 제일 많이 번다.
* 49세 '9수'라는 말이 절실히 느껴진다.
* 50세 히틀러 2차 세계대전을 일으키다

* 51세 태어난 지 반세기를 넘어선다
* 52세 카드 한 벌과 수가 같다.
* 53세 숀 코네리 마지막 007시리즈에 출연. 사담후세인 걸프전 촉발.
* 54세 라식 수술을 받을 수 있는 마지막 기회다.
* 55세 정년이 시작된다.
* 56세 손주가 자식보다 더 사랑스럽다.
* 57세 윌리엄 와일러 감독 영화 '벤허'를 만들다
* 58세 캐롤 요셉 워틸라 요한 바오로 2세 교황이 되다
* 59세 올브라이트 여성으로는 처음으로 미국의 국무장관 되다
* 60세 옐친 러시아 초대 대통령이 되다

* 61세 '경험'이라는 단어를 자주 사용한다.
* 62세 피카소 21살 프랑수와즈 질로를 만나 첫눈에 반하다.
* 63세 미국에 사는 여인 아셀리 키 인공수정으로 출산에 성공하다
* 64세 자신의 후임자를 찾아야 한다.
* 65세 교수들의 강제 퇴직 파티가 열린다.
* 66세 아라파트 팔레스타인 대통령이 되다
* 67세 '이제 늙었어'라는 말을 하면 오히려 이상하게 들린다.
* 68세 안필준 전 보사부장관 의학박사 학위 취득하다
* 69세 테레사 수녀 노벨 평화상을 수상하다
* 70세 클린트 이스트우드 마지막으로 영화 출연하다.

* 71세 짐을 들고 있으면 주변 사람이 욕을 먹는다.
* 72세 부시 전 미국 대통령 스카이 다이빙에 성공하다.
* 73세 로널드 레이건 미국 대통령에 재선되다
* 74세 김대중 대한민국 대통령에 당선되다.
* 75세 넬슨 만델라 남아공화국 대통령에 당선되다. 괴테 자서전 내다
* 76세 기저귀를 차고 자야 맘이 편하다.
* 77세 윈스턴 처칠 영국 수상에 재선되다
* 78세 앞으로 1년씩이 인생의 보너스로 느껴진다.
* 79세 프랑크 시나트라 마지막 리사이틀 가지다
* 80세 어디를 가나 값을 깍아준다.

* 81세 '장수'라는 말이 어울린다.
* 82세 톨스토이 가출하여 시골 역에서 사망하다.
* 83세 괴테 <파우스트>완성하다.
* 84세 보청기 없이는 잘 들을 수 없다.
* 85세 프랑스에 사는 장 칼몽 할머니 펜싱을 배우기 시작하다.
* 86세 짠 음식도 이제 신경 쓸 필요가 없다.
* 87세 TV 연속극이 본 방송인지 재방송인지 알 수 없다.
* 88세 사진첩에 있는 사람들 중 반은 기억할 수가 없다.
* 89세 파블로 피카소 자화상을 완성하다.
* 90세 자식들 이름을 가끔씩 잊어버린다.

* 91세 샤갈 마지막 작품을 발표하다.
* 92세 야생 버섯을 마음대로 먹어도 상관없다.
* 93세 가끔씩 자신의 나이를 잊어버린다.
* 94세 다른 사람이 음식을 먹여준다. (우리할머니는 혼자 잘 드신다)
* 95세 앞에서 얼쩡거리는 사람들이 자식들일 것이라고 생각한다.
* 96세 혼자 화장실에 갔다가는 되돌아 나올 수 없다.
* 97세 큰아들이 정년을 맞는다.
* 98세 알츠하이머에 걸리기에도 너무 늦었다.
* 99세 고지가 바로 저기다.
* 100세 장 칼몽 할머니 자전거 타기를 즐기다.

* 107세 일본 쌍둥이 할머니 자매중 킨 할머니 사망하다.
* 120세 장 칼몽 할머니 건강을 위해 담배를 끊다.
* 121세 장 칼몽 할머니 Time's Mistress라는 노래를 CD로 발표하다.
* 123세 살아 있으면 기네스북에 오른다

<출처 : 미상>


댓글(1)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明卵 2004-02-21 01: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이거 정말 재밌네요. 한편으로는 뭉클하기도 하고. '놀라운 일을 하기에 아직 시간은 충분하다'라. 기운이 솟습니다.
 
 전출처 : digitalwave > 1만원에 즐기는 외국음식

외국 음식점이 점점 다양해지고 있다. 대부분의 외국 음식점은 외국인이나 그 나라에서 요리를 배운 사람이 직접 만들기 때문에 보다 정통에 가까운 맛을 볼 수 있다. 이제 굳이 외국에 나가지 않더라도 다양한 국가의 음식을 저렴한 가격으로 즐길 수 있게 된 것. 먹어보고는 싶지만 부담스런 가격 때문에 망설여지는 외국 레스토랑. 하지만 1만원 내외로 훌륭한 이국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곳도 있다. 가격 대비 만족도 최고인 곳만 엄선한 Best Restaurant.




터키 요리사가 직접 만드는 케밥 전문점. 살람은 꼬치구이인 쉬쉬케밥을 주메뉴로 한다. 오랜 시간 동안 익혀서 기름을 쫙 뺐기 때문에 담백한 맛을 원하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다. 터키 음식에는 특별한 향신료가 사용되지 않기 때문에 한국인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살람은 터키어로 ‘안녕하세요’라는 인사말.
Turkey Food is 세계적으로 가장 유명한 터키 음식은 케밥이다. 케밥이란 얇게 썬 고기를 꼬치에 끼워 불에 장시간 구운 뒤 칼로 다시 얇게 썰어 내는 것을 말한다. 이렇게 구

운 고기를 토마토 소스나 요구르트와 함께 먹는다. 유라시아에 속해 있기 때문에 유럽이나 호주 등 여러 국가에 퍼져 있는 메뉴이기도 하다. 원래 정통 케밥은 양고기를 이용하는 것이 원칙. 그러나 돼지고기나 닭고기로 만들기도 한다.
메뉴 아다라키 케밥 7천원 위치 이태원 이슬람 사원 옆 문의 02·793-4323



퓨전이 아닌 정통 인도네시아 음식점. 인도네시아인이 직접 자국의 맛을 그대로 살려낸다. 인도네시아 음식 자체가 한국인의 입맛에 잘 맞는 편이기 때문에 굳이 요리를 변형시키지 않아도 된다고. 정통의 맛을 제대로 내기 위해 한국에서 구하기 힘든 향신료를 본국에서 직접 공수해온다. 재작년에 오픈했으며, 이미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므로 평일에도 미리 전화를 해보고 가는 것이 좋다.
Indonesian Food is 인도네시아에는 향신료의 천국이라고 불릴 만큼 다양한 향신료가 있다. 하지만 자극적인 태국

음식보다 조금 더 순하고, 덜 기름지다. 또한 전체적으로 맵고 단 것이 특징. 인도네시아 또한 한국처럼 쌀을 주식으로 하지만 특별한 반찬이 발달되어 있지는 않다. 오이, 당근 등을 식초에 절인 아차르라는 밑반찬이 전부. 해산물 요리가 발달되어 있는 것도 특징이다.
메뉴 나시고랭 8천원, 기도가도 6천원 위치 해밀턴호텔 옆 KFC 골목으로 직진 후 왼쪽 끝 문의 02·749-5271



태국 쌀국수 전문점 타야. 맛은 베트남 쌀국수와 거의 비슷하지만 이곳에는 볶음 국수와 특유의 태국 소스가 있다. 태국 음식은 본래 매콤하면서 향이 강하지만 타야의 음식은 한국인의 입맛에 맞게 강한 향을 줄인 것이 특징이다. 이곳과 베트남 쌀국수 집을 가르는 기준은 태국 특유의 소스 남뿔라. 남뿔라는 일종의 멸치 액젓이다. 모던한 식당 안에는 부부가 태국에서 직접 찍어온 사진이 진열되어 이국적인 멋을 더한다.
Thai Food is 태국인의 주식은 면류. 면발이 얇은 한국식

국수 외에 수제비처럼 뚝뚝 끊어지는 국수, 폭이 3cm 이상인 넓적한 국수 등 면의 종류가 다양하다. 태국 음식에는 정향이라는 향신료가 빠지지 않는데 우리의 고춧가루에 해당하지만 향이 매우 강해 처음 접한 사람은 거부감을 느낄 수도 있다.
메뉴 볶음 국수 5천원, 태국 물국수 5천~6천원 위치 압구정동 맥도날드 뒤 두 번째 골목 문의 02·540-1186



만화가 김준희 씨가 경영하는 이탤리언 레스토랑. 이곳은 이탈리아 요리 학교인 IPCA에서 교육을 받고 운영하는 곳이기 때문에 가장 이탈리아다운 음식을 만든다. 이곳에서 가장 인기 있는 피자는 프루슈토 코포 피자. 익히지 않은 이탈리아 정통 햄을 갓 구운 피자 위에 얹어서 먹는다. 정통 이탈리아 음식점이지만 딱딱한 레스토랑이 아닌 편안한 가정집 같은 분위기이다.
Italian Food is 이탈리아 국기인 삼색기에서 녹색은 전 국토에서 수확되는 올리브, 흰색은 생크림, 붉은색은 토마토

를 나타낸다고 할 정도로 이탈리아의 거의 모든 음식에는 이 재료들이 들어간다. 여러 개의 독립국가로 분리되었던 역사적인 이유로 인해 나폴리, 베네치아, 시칠리아 등 지역별로 고유의 음식이 다르다.
메뉴 피자 1만2천~1만5천원 위치 홍대에서 신촌 방향으로 50m 문의 02·337-5461



국내 최초의 그리스 음식점 기로스. 기로스는 그리스의 대표 음식으로 그리스식 케밥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단 터키 케밥에 비해 싸 먹는 빵인 피타 브레드의 두께가 두껍다. 또한 로즈메리, 타임, 버진 등의 허브 향신료를 사용하기 때문에 맛과 향이 자극적이지 않다. 캐나다에서 그리스 식당을 운영했던 요리사가 만들기 때문에 정통 그리스 음식이라기보다는 서구화된 그리스 음식을 선보이는 곳.
Greek Food is 햄버거만큼이나 그리스에서 많이 볼 수 있는 음식이 바로 기로스이다. 그리스 길거리에는 기로스 식

당이 포장마차처럼 쭉 늘어서 있으며 간단하게 한끼를 때우기 위한 사람들로 매번 붐빈다. 기로스 외에도 산양유로 만든 페다 치즈, 고기를 꼬치에 끼워 구운 수불라키 등의 음식이 있다.
메뉴 기로스와 감자 샐러드 3천9백원 위치 이대 정문에서 럭키아파트 쪽
문의
02·312-2246



몬소는 주방장부터 서빙하는 사람까지 모두 몽고인이다. 이곳에서 한국 사람들이 가장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것은 몽고 만두. 한국의 만두는 고기와 야채를 섞어서 만들지만 몽고 만두는 쇠고기와 양고기로만 만든다. 흥미로운 메뉴 중 하나는 수태차. 차의 일종이지만 녹차나 홍차와 달리 우유로 끓이는 차이다. 처음 먹어본 사람은 익숙지 않아 거부감이 들지만 몇 번 마셔보면 금방 익숙해진다.
Mongol Food is 몽고 음식은 유목국가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우선 대부분의 음식을 고기로 만든다. 또한 농사를 짓

지 않기 때문에 향신료는 거의 사용하지 않는 것도 특징. 조리법도 한정되어 있으며 양념을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 그래서 여러 가지 양념이나 조리법에 따라 메뉴가 달라지는 게 아니라 재료에 따라 메뉴가 달라진다.
메뉴 호쇼리(반달 모양의 튀김만두) 6천원, 호르혹(양고기 야채 찜 요리) 4인분 기준 2만원 위치 어린이대공원 파리바게뜨 옆 문의 02·2205-2015
 



한국에서는 먹어보기 힘든 티베트 음식이 있는 곳. 짬뽕같이 생긴 툭파와 티베트 전통차인 수위지차를 먹을 수 있다. 수위지차는 티베트 사람들이 하루에 스무 번도 넘게 마시는 일종의 버터 티. 이곳은 전통 티베트 요리 전문점이라기보다는 티베트 분위기의 주점이라는 설명이 더 알맞다. 두 가지 티베트 메뉴를 제외하고는 일반 한국 음식을 팔기 때문. 하지만 티베트에서 직접 가져온 부적이나 모자 등 티베트 전통 소품으로 꾸며놓은 식당은 볼거리가 가득하다.
Tibet Food is 티베트의 주식은 미숫가루 같은 곡물 가루

를 물에 타 먹는 것이다. 특별한 요리 없이 곡물 가루로 끼니를 때우는 경우가 많다. 티베트 음식은 전체적으로 한국 음식과 비슷한 부분이 많다. 그중 대표적인 것은 한국의 수제비와 똑같이 생긴 텐툭. 감자와 호박, 수제비 반죽을 말간 국물에 끓여낸 것까지 똑같다.
메뉴 툭파 6천원, 수위지차 4천원 위치 인사동 갯마을 밀밭집 골목
문의
02·3788-9429
 



토티아나 파이타 등의 멕시코 음식은 우리에겐 낯선 이름이 아니다. 그동안 어느 패밀리 레스토랑에서든 쉽게 볼 수 있던 메뉴이기 때문. 하지만 패밀리 레스토랑의 멕시칸 요리는 정통이라기보다는 미국식에 가깝다. 이곳 까사마야에서는 코스타리카와 멕시코 등 남미에서 오래 공부한 주인이 주방을 직접 지휘하기 때문에 정통 멕시코 요리를 맛볼 수 있다. 타코, 케사디야 등 30여 가지의 메뉴가 있다. 멕시코에서 직접 사온 여러 가지 소품들을 직접 판매하기도 한다.
Mexico Food is 멕시코 음식의 3대 재료는 옥수수와 콩

그리고 고추이다. 멕시코인의 주식도 옥수수로 만든 토티아. 일종의 옥수수 전병으로 여기에 고기나 야채 등의 요리를 싸 먹으면 타코가 된다. 멕시코는 태국, 한국과 함께 3대 매운 음식 국가로 알려져 있을 만큼 고추를 많이 사용한다. 심지어 멕시코 고추의 종류는 50여 가지에 이른다.
메뉴 타코 6천원, 케사디야 6천원, 정식 1만~1만5천원 위치 씨네씨티 골목에서 약 80m 직진 문의 02·545-0591
 



이란 카레 전문점 페르시안 궁전. 10년 동안 한국에서 산 이란인 카풀 씨가 직접 운영하는 곳이다. 그는 구하기 힘든 이란의 향신료를 이슬람 사원에서 직접 가져와 카레를 만든다. 이란 카레는 인도식 카레보다는 덜 자극적이며, 칠면조나 닭고기 등을 넣어 만든다. 이곳의 또 다른 매력은 이란의 모습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인테리어. 만드는 데 2~3년 정도 걸리는 수공예 양탄자와 여러 가지 이국적인 소품들이 눈길을 끈다.
Persian Food is 이란은 땅이 넓기 때문에 육류부터 해산

까지 다양한 재료를 사용한 음식이 고루 발달했다. 우선 이란의 주식은 밀가루를 얇게 구워 만든 빵인 난. 모든 중동 지역의 주식이기도 한 이 빵에 가볍게 버터나 잼을 발라 먹기도 하고 커리 등의 각종 음식을 싸서 먹기도 한다. 가장 대중적인 음식은 코라쉬트라는 커리류. 약간의 고기와 콩, 곡물을 함께 넣고 끓인다.
메뉴 페르시안 정식 2인 1만8천원 위치 성균관대 정문 맞은편 문의 02·2205-2015


댓글(1)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하얀우유 2004-03-01 15: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맛있게구려,ㅠㅠ 특히 저는 케밥을 정말 좋아해요! 군침이 도네요,ㅠ글고, 저피자도 참 담백해 보이는,ㅋㅋㅋ
 
 전출처 : motoven > <테스트> EQ 자가 진단법

 

일전에 한 강의에서 들은 내용입니다.
사회생활하는데 필요한 EQ 나는 어느정도인가 확인하는 방법!

제가 체크하면서 친구들에게 자가 진단하게 해주려고
열심히 적었습니다.. ㅡㅡ;
일단 12개의 항목을 깊게 생각 마시고, 빠른 시간에 선택해 주세요.


★ 다음중 번호로 체크를 합니다.

0. 전혀 그렇지 않다.
1. 거의 그렇지 않다.
2. 간혹 그렇다.
3. 대체로 그렇다.
4. 항상 그렇다.



★ 문제 들어갑니다.

1.  나는 나의 민감한 변화를 잘 알수 있다.
2.  나는 인생에 있어서 중대한 결정을 할때 이성적이다.
3.  나는 분위기의 영향을 받는다.
4.  나는 화가 나면 노발대발하며 씩씩댄다.
5.  나는 목표달성을 위해 눈앞에 희열을 포기하며 참는다.
6.  시험이나 발표를 준비하는데 있어 어려움을 느낀다.
7.  실망하는 일이 있더라도 결코 포기하지 않는다.
8.  상대방이 이야기하지 않아도 그 사람의 감정에 대해 잘 알수 있다.
9.  상대방의 감정이 파악되면 동조한다.
10. 개인의 갈등을 처리하는 것이 어렵다.
11. 주위에서 눈치채지 못하게 은근한 요구사항을 해올 때에도 쉽게 눈치챌 수 있다.
12. 비참한 감정을 느끼더라도 불필요한 감정을 억제시킬 수 있다.



★ 점수환산


자, 번호와 선택한 숫자를 체크하셨죠?
그럼 일단 체크한 숫자가 점수가 됩니다.

단, 3, 4, 6, 10번은 점수를 거꾸로 환산하여야합니다.
예를 들어 이 번호에 해당하는 점수가 4라 하셨으면 1점, 0이라 하셨으면 5점
이런 식이 되는거죠..

그렇게 하여 본인이 적으신 숫자를 모두 합합니다.


★ 결과

36점 이상 : EQ가 높은 편이라서 사회생활 하는데 무리가 없을 뿐만 아니라,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감각을 가지신 분입니다.

25~35점  : EQ 상태가 양호한 분이시네요..
               35점 쪽으로 가면 갈 수록 성격이 더 원만하신 분이고,
               25점 쪽이면 조금 더 노력을 하셔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24점 이하 : EQ가 낮은 편이세요.
                상대방을 아주 피곤하게 할 뿐만 아니라 스스로도 괴롭히는 성격이십니다.
                자신이 가지지 못한 것을 채우도록 노력하셔야 사회생활도 원만하시겠고,
                주위로 부터 사랑을 받으실 수도 있겠습니다.


★ 마무리

이 테스트는 유명한 심리학자가 만든 간단한 자가진단 EQ 테스트입니다.
(이름은 영어라 미처 못 적었습니다.. ㅠ.ㅠ)

점수가 높느냐, 낮느냐의 단순한 판단이 목적이 아니라,
만약 자기 자신에게 문제가 있는데 그걸 모르고 넘어가지 않도록,
스스로 어떤 결함이나 모자람이 있으면 보충하고 채워나가도록 하는데 그 포인트가 있다고
하겠습니다.

우리모두 EQ를 높여 건전하고 아름다운 사회생활을 합시다!!


★ 뱀발

그런데 몇이나 나오셨어요? 저는 34점.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