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빔툰 시즌2 : 1 : 우리는 가족으로 살기로 했다 비빔툰 시즌2 1
홍승우 카툰, 장익준 에세이 / 트로이목마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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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살 둘째 녀석과 같이 읽고 있다. 9살이 육아와 인생이 담긴 이 책을 이해할 수 있을까 싶었는데... 의외로 재밌어하고 계속 같이 보자고 한다. 훈훈한 느낌이 좋은건가, 아니면 아빠 이야기 같아서 재밌는 건가.. 그것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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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점쟁이가 아닌 이상 장기 사업계획을 세우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말한다. 경쟁사, 고객, 경기 상황 등 자기 힘으로어쩔 수 없는 요인이 너무도 많기 때문이다. 사업계획을 잘 세우면 이런요인을 통제할 수 있을 것 같지만 그것은 착각이다. 따라서 장기계획을치밀하게 세우느라 시간을 허비하지 않아야 한다. 너무 먼 미래까지 내다보면서 검토하고 판단하는 것은 낭비다. - P21

만약 시도할 생각이 아니라면 그런 계획은 일찌감치 버리는 게 낫다. 또 충분히 노력하고 몰입했는데도 안 된다면 빨리 중단해야 한다. 그런 다음 실현 가능한 한 가지만 선택해 집중해야 한다. 선택과 집중은 하나만 남기는 것이다. 애플 창업자인 스티브 잡스의 말처럼, 혁신하려면 1,000가지를 포기하고 하나에만 집중해야 한다. - P23

무척 유연하다. 모든 사람들과 잘어울린다. 어느 곳에 갖다 놔도 잘 적응한다. 그래서 사람들이 따르고 그를좋아한다. 그들이 유연성을 잘 발휘하는 것은 목표가 분명하기 때문이다.
유연성은 원칙이 분명한 사람에게서 자주 발견할 수 있는 특성이다. 그들은 가려는 곳을 결정하면 뛰어넘든 돌아가는 방식은 신경 쓰지 않는다.
그들에게 중요한 것은 목적지를 향해 가고 있는지 여부다. 그들이 다른사람들과 잘 어울리는 것도 본디 타고난 성향이 그래서가 아니다. 의식적으로 자신의 모습을 바꾼 것이다. - P46

반대로 목표와 원칙이 불분명한 사람일수록 과정과 방법에 집착하게된다. 이루려는 것이나 도달하려는 곳이 명확하지 않으면 과정이나 방법에 더 큰 의미를 둘 수밖에 없다. 그렇지 않으면 삶이 유지되기 어렵고 성과를 만들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자율성도 마찬가지다. 신념이 확고한사람일수록 다른 사람들에게 폭넓은 자율성을 부여한다. 자신에 대한 믿음에서 다른 사람들을 관대하게 대할 수 있는 여유가 우러나는 것이다. - P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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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에 올라타서, 추는 시간을 앞질러, 시간을 이끌면서 달렸다. 말의 무게와 사람의 무게가 말의 힘에 실려서 무거움이가벼움으로 바뀌었다. 말을 타고 달릴 때, 새로운 시간의 초원이 추의 들숨에 빨려서 몸 안으로 흘러들어왔다. 초원은 다가왔고 다가온 만큼 멀어져서, 초원은 흘러갔다.
추는 아침부터 저녁까지 말을 달렸다. - P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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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승달은 가늘었고 빛에 날이 서 있었다. 초승달이 희미해지면 말들은 사라지는 달을 향해 소리를 모아 울면서 더욱 빠르게 달렸다. 초승달이 지고, 달 진 어둠에서 흐린 별이 보일때까지 말들은 달렸다. - P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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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딩에서도 콘셉트를 강화하기 위해선 배제가 필수다. - P15

과학의 우주와 이야기의 우주다. 이어서 그들은 심바에게 밤하늘에 대한 생각을 물어본다. 머뭇거리던 심바는 이렇게 대답한다.
"언젠가 누가 말하길, 과거의 훌륭한 왕들이 저 위에서 우리를지켜보고 있대."
이렇게 믿음의 우주가 더해지고, 밤하늘은 더욱 풍성해진다. - P40

당신에게 필요한 모든 건 이미 당신 안에 있다.
Everything youneed is already inside. - P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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