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다 쓰는게 맞는지 모르겠지만 어딘가엔 써야 하니까 일단 여기다 쓸게요.
제가 오늘 책 선물을 받았는데요, 선물과 함께 메모가 왔어요. 알라딘의 그 빨간 종이에 쓰여진 메모요. 이게 매번 받을때마다 느끼는건데요, 인쇄가 명확하질 못하고 흐릿한 부분이 많으며 진한 빨강에 연한 검정색 잉크로 인쇄된거라 글자가 확실하게 눈에 띄질 않아요. 저는 한두번만 그러는 줄 알았더니, 매번 받을때마다 같은 현상이 일어나요. 이것 좀 개선해주세요.
빨간색 종이를 좀 더 연한색으로 바꾸든가, 인쇄를 볼드체로 하든가, 글씨 색을 하얀색으로 한다든가 뭐
제가 생각하지 못한 어떤 다른 방법으로 말이죠.
게다가 시간이 지나면 금세 연해지더라구요.
길지 않은 글들이긴 해도, 명확하게 인쇄되지 않은 글씨를 보는건 좀 불편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