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 내 고양이의 101가지 공통점
홍희선 지음 / 라이스메이커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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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자기집인줄 알고 우리집으로 들어왔던 뱅갈고양이는
가끔...자기 집을 도망쳐 우리집 앞에서 운다.
초인종 소리보다 선명하게 들리는 냥이의 `문 열어라`...

뱅갈고양이를 품어보고 난뒤 상사병에 걸렸다.
백수주제에 집사가 될수 없어 책으로 갈증을 풀고있다.
ㅠㅠ

"인생의 고통에서 벗어나는 방법은 두 가지가 있다. 바로 음악과 고양이다." -알버트 슈바이처

프롤로그 : 사용하지 않던 뇌의 일부가 깨어나는 기분이 이런 것일까.
서로를 그루밍 해주는 모습에 매번 감동 받는다. 나는 저렇게 살아 본적이 있나 인생을 되돌아본다. 새벽녁 온몸이 흠뻑 젖도록 상대의 털을 핥아주는 둘의 모습을 보고 있으면 나도 하루 빨리 싱글에서 벗어나고 싶다는 생각 마저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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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rus 2016-08-19 20: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같이 살 수 없더라도 밥은 챙겨주셔요... ㅠㅠ

지그재그 2016-08-19 20: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키울수없다구 찡찡대기만 했는데...이제부터 길냥이들의 맘으로 거듭나봐야겠어요.
 
내 것이었던 소녀 스토리콜렉터 41
마이클 로보텀 지음, 김지선 옮김 / 북로드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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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 파킨스병을 앓고있는 심리학자 조는 아버지를 죽인 범인으로 지목된 딸의 친구 시에나의 무죄를 증며하기 위해 소녀들을 잡아먹는 괴물과 맞선다. 하지만 그 이면에는 거다한 악이 도사리고 있는데...

ㅡ 주인공 조가 심리학자라 등자인물들의 심리를 다양하게 분석해놨다. 역시...콤플렉스는 극복되는게 아니라 감춰지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됐다.

첫장 : 내 이름부터 말해야 할 것 같아. 사실 별로 중요한 건 아니지만 말이야. 이름은 그냥 살다 보면 적응하게 되는 꼬리표일 뿐이니까. 마음에 들지 않을 때도 있고, 바꿨으면 싶을 때도 있지만, 결국은 사람이 이름을 따라가더라.

53 : 세상으로부터 감춰진 부분이. 어쩌면 그게 시에나가 자신의 표면을 긋는 이유인지도 모른다. 그 아래 있는 것을 찾으려고.

112 : 저는 왜 아빠 같은 사람들이 아이를 낳는지 궁금해요.

120 : 프로이트는 우리의 기억이 트라우마적인 과거 사건들의 저장소라고 말했지만, 그 사건들은 실제라기보다는 단순한 망상일 때가 많다. 현실 세계가 아니라 오로지 마음속에서 일어난 사건인 것이다. 우리 마음은 존재하지 않은 것들과 일어나지 않은 사건들의 방대한 저장고다. 나는 가끔 내 기억들이 진짜인지 궁금할 때가 있다. 그것들에 집중해서 너무 가까이 들여다보려고 애를 쓰면, 기억이 내 목을 틀어막아 나는 숨을 쉬려고 발버둥을 치게 된다.

151 : 나는 10대의 사랑을 이해하지 못하는 게 확실하다. 그건 어른의 사랑보다 훨씬 복잡하다.

159 : 당신은 인간 행동을 이해하려고, 설명하려고 하죠. 나는 아니에요. 난 우리가 고릴라보다는 작고 침팬지보다는 크지만, 그 둘보다 더 나쁘고, 아무리 이성이니 규칙이니 법이니 하는 게 있어도 저 밑바탕의 욕구는 여전히 정글 수준이라는 걸 알고 있어요.

218 : 이따금 우리는 자신이 알고 있는지도 모르는 무언가를 알고 있을 때가 있다. 그냥 뭔가 울렁거리는 느낌이나 달랠 수 없는 미심쩍음, 또는 무언가가 일어났다는 설명할 수 없는 확신 같은 것밖에는 못 느낀다 해도. 그것을 직관이라 부르든 지각이라 하든, 아니면 통찰이라 하든 상관없다. 육감은 없다. 육감이라는 건 사실 단순한 정신적 과정이다. 뇌가 상황을 인식하고, 머릿속 파일들을 급속히 뒤지고, 기억과 지식의 난잡한 배열 속에서 즉각적인 조화를 찾아내는 과정. 그게 바로 첫인상이고, 그게 퀴즈대회 때 머리를 떠오르는 첫 번재 답을 내놓는 게 대체로 가장 효과적인 이유다. 왜냐하면 ㅓㅅ 번째 생각은 무의식적 신호에 기반하기 때문이다. 말로 표현하거나 옹호할 수 없는 지식. 같은 질문을 너무 오래 고민하면 우리의 더 고고하신 뇌 기능들은 증거를 요구하기 시작한다. 마음이 그 신호를 포착하도록 훈련해야 한다. 첫 반응을 믿을 것.

279 : 어린애가 양친을 잃으면 고아라고 하지만, 아이를 잃은 부모를 부르는 이름은 없지.

299 : 어떤 사람들은 냄새가 있고 어떤 사람들은 소리가 있다.

443 : 비밀과 거짓말의 문제점은 파내서 냄새를 맡아보기 전에는 뭐가 뭔지 절대 알 수 없다는 점이다. 어떤 것들은 안전을 위해 묻히고, 어떤 것들은 악취를 숨기기 위해 묻힌다. 그리고 어떤 것들은 독성이 사라지는 데 오래 걸리기 때문에 묻힌다.

579 : 부모노릇이란 공중곡예 같다. 언제 놓아줄지 알아야 하고, 아이가 공중제비를 돌고 다음 순간 손을 뻗어 고리를 잡는, 자신을 시험하는 과정을 지켜보아야 한다. 내가 할 일은 언젠가 그 애가 이쪽으로 다시 날아올 때 잡아줄 준비를 하고 다시 세상으로 쏘아 보내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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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놓아줄게 미드나잇 스릴러
클레어 맥킨토시 지음, 서정아 옮김 / 나무의철학 / 201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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뺑소니사고로 5세의 제이콥이 죽는다.
단서도, 목격자도 없이 수사는 답보에 빠지고 결국 사건은 미해결로 종결된다. 하지만 두명의 담당 경찰은 시간외 업무로 수사를 재계해 나가고... 결정적 증거를 잡기에 이른다.
.
.
.

- 속터지고 이해안되는 점.

1. 제나가 패트릭의 죄를 뒤집어 쓴 점.
패트릭이 자신을 죽일것 같았다고? 아무리 그래도 자기도 아들을 잃어본 어미의 심정으로써...죽음이 두려워 패트릭의 죄를 뒤집어 썼다고??

2. 붙잡힌 이후 죄를 순순히 인정한 점.
제이콤의 엄마가 아들을 죽인 범인을 잡았다는 사실에 안심했으면 싶었다고. 이게 말이야 방구야? 경찰한테 잡히지 않았다면 끝까지 숨어살았을 여자가...

3. 물론 제나는 가정폭력의 희생자이지만...그래도 남편의 폭력으로 자식도 잃고 남의 아들까지 죽게했으면서 너무 의지가 없는거 아닌가? 진짜 민폐캐릭터!
제나시점으로 폭력 이야기가 전개된게 없어서 더욱 공감이 안됐음.

4. 갑툭튀....
제이콥이 패트릭의 아들이었고?
패트릭은 음주운전하는데 그 찰나의 순간 제이콤의 엄마를 알아보고 제이콤이 자신의 아들임을 깨닫고 처리할 마음으로 과속했다고???
.
.
진짜...이건 아니잖아.

23 : 레이는 이러한 사건을 맡을 때마다 방어기제를 작동시켜 스스로를 보호하려 했다. 사건 후유증에 시달리지 않으려는 방편이었다. 경찰관이라면 대부분 자기만의 방어기제가 있었다.

259 : 여자들은 뜻밖의 일을 좋아한다고 말한다. 하지만 사실 그들은 무엇이든 미리 알고 싶어 한다. 그래야 사전에 대비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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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기증
프랑크 틸리에 지음, 박민정 옮김 / 은행나무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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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j.알리지의 `이니미니`처럼 납치된 사람들이 밀폐된 공간에서 깨어나 극한의 상황에서 선택해야한다는 컨셉은 비슷하게 시작된다.

하지만 이니미니가 범죄를 쫓는 수사물이라면
현기증은 세사람의 관계에 촛점이 맞춰있다.
그래서 뭔가 긴장감이 없었달까?

67 : 가장 아름다운 이야기들은 항상 무엇인가가 좌초하면서 시작된다고 잭 런던은 말햇지만 나는 가장 끔찍한 이야기도 그렇게 시작될 수 있다고 확신하고 있었다.

74 : 프루스트의 마들렌처럼, 이 `퐁당` 하는 소리가 산악인으로 살아온 내 12년간의 옛 기억을, 배낭 깊숙이 넣어둔 <엑스테리외르>에서 보낸 기록을 불러일으켰다.

75 : 우리는 불가에 둘러앉았다. 비록 빈약하기는 하지만 지금 이 불은 그 어떤 번역가도 필요로 하지 않는 전 우주적인 언어가 되었다. 이 순간만큼은 세 사람 모두 하나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102 : 겁에 질려 입안에서 쓴맛이 올라왔다. 나는 몸을 더 오그렸다. 이제 나는 더 이상 무서울 게 없어야 하는 나이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두려움으로 숨이 멎을것만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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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고화질 세트] 백마탄 왕자님 (전10권/완결) [고화질] 백마탄 왕자님
사쿠 유키조우 지음 / 대원씨아이/DCW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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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세의 남자선생과 32세의 여자선생의 로맨스가 고구마스럽긴 하지만 어찌보면 가장 현실감 있는것도 같고.

"상대방하고 계속 함께 있고 싶으면 약속만 해선 안돼. 인간이란 건 가만히 있으면 뭐든지 잊어버리게 되어있어. 처음의 추억만으로는 앞으로 계속 가져갈 수가 없어.
상대의 존재를 자신안에서 착실하게 갱신하지 않으면 마음이란 것도 어느샌가 잊혀지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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