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픈 돈을 찾아라 - 2021 학교도서관저널 추천 도서 푸르른 숲 31
배리언 존슨 지음, 이은숙 옮김 / 씨드북(주) / 2021년 2월
평점 :
절판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추리 #퍼즐 #인종차별 #흑인 #과거 #편지 #유산 #테니스 #유색인 #백인 #단서

#사회문제 #성소수자 #차별 #미스터리 #정체성 #친구


안녕하세요, 호곤블로그예요.

오늘은 <슬픈 돈을 찾아라> 소개해 드릴게요.

https://blog.naver.com/zest/222242705438

https://youtu.be/va-zQhYu_kI


슬픈 돈을 찾아라의 작가 '배리언 존슨'은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소설을 쓰는 분이라고 해요.

세계를 여행하고 글쓰기와 책에 관해 이야기하기를 좋아한다고 해요.

우리나라에 소개된 책으로 '마름모꼴 내 인생'이 있어요.


우리가 읽기 좋게 한국어로 옮기신 분은 이은숙이라는 분으로 대학에서 영어를 전공하고

영어 교재 편집자로 일한 경력이 있는 분이에요.

옮긴 책으로는 '나는 달에 갈 거다', '위장 가족', '분홍달'이 있어요.

미스터리 추리 퍼즐 맞추기 단서가 되는 슬픈 돈을 찾아라


책을 펼치면 목차보다 먼저 나오는 페이지가 등장인물이에요.

이 책에서는 등장인물 분석이 더 중요한가봐요.


캔디스 밀러, 애비게일 콜드웰, 마일로, 브랜던 존스, 조 밀러, 앤 밀러,

이넉 워싱턴, 리앤 워싱턴, 레지널드 브래들리, 시바운 워싱턴,

애덤 더글러스, 매리언 앨런, 찰스 더글러스라는 분을 소개하고 있어요.

미스터리 추리 퍼즐 맞추기 단서가 되는 슬픈 돈을 찾아라


다음으로 나오는 목차는 1장부터 35장까지 구분되어 있어요.

목차 역시 사람이름이에요. 인물이 중요한 소설로 보여요.



1장에 나오는 애비게일 콜드웰부터 살펴볼게요.

2007년 10월 17일로 시작해요.

미스터리 추리 퍼즐 맞추기 단서가 되는 슬픈 돈을 찾아라


이 책의 주인공인 캔디스의 엄마는 로맨스 소설 작가였다고 해요.

제인 해리스, 로버타 콜드웰, 어맨다 샌드스톤 등 여러 가명으로 책을 썼다고 해요.

엄마는 로맨스는 그만 쓰고 '앤 C.밀러'로 소설을 쓰고 싶다고 말했지만,

집이 안 팔리자 세 편을 더 계약하고 말아요.

마감일을 맞추려면 쉬지 않고 써도 힘들었다고 해요.

요즘 저도 체험단을 하다보면 당첨되서 기쁘기도 하지만

달콤한 체험 후에 글을 써야하는 시간이 촉박해지면

육아를 하면서 쉬지 않고 써도 힘들 때가 있어 공감해요. 하하

미스터리 추리 퍼즐 맞추기 단서가 되는 슬픈 돈을 찾아라


슬픈 돈을 찾아라,

단서를 찾아 떠나는 여행

정말 술술 읽히는 책이에요.

여행을 떠날 때 비행기 안에서,

휴가지에서 집중해서 읽고 싶은 책이 있을 때 함께 하면 좋을 것 같아요.


제가 예전에 한강의 '채식주의자'를 읽었을 때 느낌하고 비슷해요.

번역도 어색하지 않고 흐름이 잘 이어지는 느낌이에요.

미스터리 추리 퍼즐 맞추기 단서가 되는 슬픈 돈을 찾아라.


읽다보면 어느새 마지막이에요.

아쉬우면 한 번 더 읽어볼까요.

숨가쁘게 지나온 페이지에서 느끼지 못했던 매력을 다시 느낄 수 있을 것 같아요.

1장 애비게일 콜드웰로 시작해 마지막 장인35장도 애비게일 콜드웰로 끝나는 소설이에요.

미스터리 추리 퍼즐 맞추기 단서가 되는 슬픈 돈을 찾아라


슬픈 돈을 찾으러 떠날 준비 되셨나요?

편안한 소파와 책을 읽을만한 충분한 시간만 있다면 언제든 시작할 수 있어요.

미스터리 추리 퍼즐 맞추기 단서가 되는 슬픈 돈을 찾아라

너무 복잡하지도 않고 너무 느슨하지도 않은 긴장감이 있는 소설을 읽고 싶은 분께 추천해요~


#협찬 #호곤 #책세상맘수다



슬픈 돈을 찾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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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없이도 돈 모으는 법 - 돈 습관을 바꾸면 당신도 부자가 될 수 있다
데이브 램지 지음, 배지혜 옮김 / 시목(始木) / 2021년 1월
평점 :
절판


#재테크 #돈없이도돈모으는법 #시목 #호곤블로그 #코백남편 #COVID19 #경제적위기 #경제적자유 #돈모으는법 #돈불리는법 #데이브램지쇼 #선한부자 #TheDaveRamseyShow #Dave #Rams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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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없이도 돈 모으는 법 - 돈 습관을 바꾸면 당신도 부자가 될 수 있다
데이브 램지 지음, 배지혜 옮김 / 시목(始木) / 2021년 1월
평점 :
절판


[서평]돈 없이도 돈 모으는 법_시목_데이브램지의 핵심서


#재테크 #돈없이도돈모으는법 #시목 #호곤블로그 #코백남편 #COVID19

#경제적위기 #경제적자유 #돈모으는법 #돈불리는법 #데이브램지쇼 #선한부자 #TheDaveRamseyShow #Dave #Ramsey


안녕하세요, 호곤블로그예요.

오늘은 <돈 없이도 돈 모으는 법> 소개해 드릴게요.

https://blog.naver.com/zest/222226293685


'돈 습관을 바꾸면 나도 부자가 될 수 있다'라는 부제가 붙은 돈 없이도 돈 모으는 법이란 책은

요즘 코백남편(코로나로 백수된 남편)과 함께 사는 저에게 아주 끌리는 제목이었어요.


매달 입금해주던 남편 월급인 현금은 더이상없고 대출로 생활하는 요즘이에요.

생활비는 없지만 삼시세끼 먹고 살고 생활을 해야하잖아요.

아이 둘을 키우며 가입한 맘카페에서 알게된 '이벤트'를 통해 '체험단'을 알게되고

'체험단' 활동을 하며 아이들 로션 샴푸 등을 체험하며

소소한 지출은 아끼고 있지만 도대체 묵직하고 꾸준한 현금은

저에게 언제쯤 입금되는지 궁금하던 찰나에 만나게 된 책이

'돈 없이도 돈 모으는 법'이라는 책이에요.


누구에게나 처음은 있는 거잖아요.

지금 엄청난 부를 가진 사람도 사실 처음에는 맨몸으로 세상에 태어난 거니까요.

금수저 은수저 흙수저로 나뉘지만 사실 부자도 삼시세끼 먹고 사는 건 모두 똑같다고 생각해요.

누구나 될 수 있다는 기회는 저에게도 열려 있다는 거니까 우리 한 번 돈에 대해 연구하는 책

'돈 없이도 돈 모으는 법' 함께 살펴보기로 해요.


'돈 없이도 돈 모으는 법'을 쓴 지은이는 '데이브 램지 Dave Ramsey'라는

미국 최고의 금융전문가이자 아마존과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작가라고 해요.


부동산 사업으로 젊은 나이인 20대에 큰 부를 이뤘으나 곧 부동산 투자 실패로 순식간에 파산했다고 해요.

하지만 위기를 기회로 삼아 '돈'의 본질에 대해 공부하기 시작해 부자들의 성공 사례를 찾아 읽어

터득한 '돈 모으는 법'으로 빚을 다 청산하고

'돈의 흐름'을 완벽히 이해한 덕에 성공한 백만장자가 되었다고 해요.


데이브 램지 쇼 The Dave Ramsey Show 라는 미국 재무 상담 라디오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데이브 램지, 웬지 낯설지 않은 이름이에요.


뉴욕 시립대 버룩 칼리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유학시절 재밌게 읽은 작품을

한국어로 옮기고 싶다는 욕심이 생겨 현재 '바른 번역'에서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는 '배지혜'님이 옮긴

'돈 없이도 돈 모으는 법' 서평 시작해 볼게요.


추천의 글을 보니 유튜버 무한배터리라는 분이 남기셨어요.

구독자 4.67만명의 무한배터리님의 유튜브 영상은 33개 뿐이네요. ㅋ 그래도 구독자수 부러움^^

무한배터리님의 10억 모으기 프로젝트1편으로 '돈 없이도 돈 모으는 법' 영상도 올라와 있네요.

https://youtu.be/U1nnYhVdiE8


돈이라는 건 정말 있다가도 없고 없다가도 있는 요상한 물건인가봐요.

5억을 벌었다가 빈털털이가 되고 다시 7개월만에 4천만원을 모은 추천사를 쓴 무한배터리라는 분도 신기하네요.

월급 350만원을 버는 직장인이 매달 570만원을 모았다는 거예요.

저는 아직 5억이라는 돈도 낯설고 데이브램지가 20대에 벌었던

400만달러(약 40억원)도 와닿지 않는 금액이에요.


The Dave Ramsey Show 유튜브도 있어 찾아봤어요.

바로 어제 업로드된 핫한 영상이에요.

"You can have money and a carrier, you are a hero in your story. "로 시작하는 데이브 램지쇼 멋진 할아버지네요.

https://youtu.be/KlckJRQufHM


'돈 없이도 돈 모으는 법'의 목차는 5페이지나 되네요.

제가 요즘 본 책중에 가장 목차가 긴 책중 하나인 듯 해요.

'돈의 속성'을 쓴 '김승호' 작가님의 책에서도 돈에 인격이 있다고 설명해요.

돈의 personality에 대해 생각해 보신 적이 있나요.

돈도 사람처럼 대우를 해주면 우리 옆에 어느새 함께 할 수 있다는 것 정말 신선한 접근인 것 같아요.


'돈 없이도 돈 모으는 법' 책의 핵심은 26페이지의 부자가 되는 단계별 돈 관리 법칙에 나온

성공을 위한 로드맵에 나온 걸음마 공식이에요.

단계별로 한 가지에 집중해 하나씩 나아가다보면 무슨 일이든 해낼 수 있다고 소개해요.


걸음마공식 1단계는 비상자금 약 50~100만원을 만드는 거예요.

걸음마공식 2단계는 눈덩이 전략으로 빚을 청산해요.

걸음마공식 3단계는 3~6개월치 생활비를 모아 완전한 비상자금을 마련해요.(Financial peace 실현)

걸음마공식 4단계는 수입의 15%를 은퇴자금으로 투자해요.

걸음마공식 5단계는 자녀 학자금을 위한 저축을 시작해요.

걸음마공식 6단계는 주택담보대출을 청산해요.

걸음마공식 7단계는 다른 사람과 기쁨을 나누어요.


걸음마공식을 어떻게 한 단계씩 이뤄갈 수 있는지가 책에 자세히 나와 있어요.

그런데 부자가 되면 어떤 삶을 살지 상상해 보셨나요.

그냥 젊은 시절의 데이브램지처럼 펑펑 쓰다가 다시 파산하게 된다면 도루묵이잖아요.


그래서 어느정도 본인이 설정한 부를 이룬 뒤에는 나눔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부분이 참 좋았어요.

나눔을 통해 주변의 사람들과 교류하고 부를 유지할 수 있다고 소개해요.


우리가 부자가 되려면 무작정 부자가 될거야가 아닌 정확한 금액을 설정하고 목표를 향해 달려가야 한다고 해요.

'파리에서 도시락을 파는 여자'라는 책을 쓴 '켈리 최'작가님이 유튜버 신사임당님과 함께한 영상에서

'부자가 되게 해주세요'라는 소원은 의미가 없고 '정확한 기간과 금액을 말해야' 소원에 한발짝 다가갈 수 있다고 해요.

그래서 저도 블로그 프로필에 3000억원을 2021년 11월 29일까지 현찰로 갖고 싶다고 적어 두었어요.

제 통장에 3000억원이 찍히는 그날 꼭 인증샷과 함께 포스팅 남길게요^^


켈리최가 '10억 빚을 극복하고 7천억 매출을 올린 사연'으로

신사임당과 인터뷰한 켈리최 풀버전영상은 아래에서 확인 가능해요.


마지막 장은 나눔으로 '내 돈을 두 배로 즐기는 행복'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어요.

데이브 램지에게는 축복과도 같은 딸 둘과 막내 아들이 있다고 해요.

오래전 새벽 5시 30분쯤 아침 일찍 일어나 성경공부를 하던 중에 애착 담요를 품에 안은

막내 아들 다니엘이 아빠 서재로 들어와 아침인사를 했다고 해요.


그당시 램지는 요한복음 3장 16절을 읽는 중인데 신께서는 하나밖에 없는 아들을

땅에 내려보내실 만큼 세상을 사랑했다고 해요.

하나밖에 없는 아들을 무릎에 앉히고 읽은 성경구절에서

신께서 어떤 심정으로 아들을 세상에 내려보내셨는지 생각하니 눈물이 뺨을 타고 아이의 머리에 닿았다고 해요.


그때 깨달은 돈의 원칙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어요.

인간은 신의 모습을 본떠 만들어졌고 신은 나누시는 분이예요.

우리의 삶과 재정 상태를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끌기 위해서는 반드시 나누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말해요.


걸음마공식의 마지막인 7단계가 바로 다른 사람과 기쁨 나누기예요.

내 손의 돈을 꽉 쥐면 우리의 영혼은 어떻게 될까요.

꽉 쥔 주먹은 분노를 의미하지만, 두 팔을 활짝 펼쳐 포옹할 준비를 하면 그 안에서는

누구나 따듯함과 환대를 느껴요.


돈이 생기면 생길수록 점점 더 두려운 마음에 돈을 꽉 쥔 채 고집을 피우며 세상과 담을 쌓는 사람들이 많아요.

돈이 손에서 나오지 않으니 한 푼도 더 벌 수 없고 고인 연못처럼 그 안에 갇혀버려요.

고인 연못 속에는 구정물 말고는 아무 것도 없어요.


돈의 주인은 따로 있어요.

주인이 따로 있는 돈을 우리가 잠시 관리한다고 생각하면,

손에 들어온 돈을 가족을 보살피는데 감사히 사용하고

남은 돈으로 다른 사람을 돕는 데 쓸 수 있어요.

정말 아름다운 일을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황금알을 낳는 거위 이야기가 떠올라요.

큰 거위는 큰 알을 낳을 수 있어요. 그리고 큰 알로 도움이 필요한 여러 사람을 도울 수 있죠.

거위는 남겨두고, 황금알을 현명하게 아낌없이 나누는 큰 부자, 선한 부자가 되고 싶어요.


걸음마 공식 7단계를 통과하면

무엇이든 할 준비가 되어 있는 사람에게 운명이 주는 선물이 있다고 해요.

데이브 램지의 경우 삶이 많이 바뀌었고 이제는 제 삶이 바뀌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해요.

그 첫걸음을 뗄지 말지는 온전히 저에게 달려있어요.


저는 2021년 11월 29일 제 통장에 3000억원이 현찰로 꽂혀 있는 선한 부자가 될 거에요.

3천억원을 현금으로 갖고 있는 선한 부자 블로거 호곤, 기대해 주세요^^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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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캠핑 아지트 - 야외 생활의 무한한 즐거움, 11곳의 캠프 사이트 방랑기 나의 캠핑 생활 4
서승범 지음, 렐리시 그림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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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캠핑아지트: 서승범 글 중앙북스


안녕하세요, 호곤이에요.

오늘은 <나의 캠핑 아지트> 소개해 드릴게요.

https://blog.naver.com/zest/222216960345


한 손에 쏙 들어오는 크기로 어디를 가든 손에 쥐고 가기 좋은 크기의

나의 캠핑 아지트 라는 책이 제 손에 들어왔어요.

생각보다 작은 크기에 어디에든 들고다니며 읽기 좋은 사이즈에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산방지를 위해

마음껏 다니지 못하지만 그래도 캠핑은 많이 다닌다고 들었어요.

저에게 캠핑은 초등학교때 부모님과 함께 했던

텐트치고 해변에서 하룻밤 자기가 제 기억의 전부예요.

아침해가 뜨는 모습을 텐트안에서 본 일이 가장 기억에 남아요.


얼마전 광교호수공원 근처에 캠핑장이 있다고 해서 다녀온 적이 있어요.

10월 즈음이었는데 밤에는 너무 추워서 낮에만 캠핑장에서 시간을 보내고

밤에는 근처 앨리웨이 광교에서 놀다가 짐을 모두 챙겨 집으로 귀가한 적이 있어요.

아이들과 함께하는 캠핑은 아직 상상하기 힘든 캠핑 초보예요.

집을 너무나 사랑하는 신랑덕에 가족캠핑은 아직 시도도 못해봤네요.


이렇게 로망만 있는 캠핑인데

캠핑 아지트가 나와 있는 책이라고 하니 대리만족이라도 하려고 책을 펼쳐봤어요.


저자 서승범님은 친구와 함께 캠핑을 시작했더라고요.

그래서 더욱 즐거운 캠핑이야기에요.

11곳의 캠프 사이트 방랑기와 함께 하니 더욱 재미난 여행기가 되었어요.


저는 캠핑보다는 호캉스를 즐기는 편이에요.

이번에 호캉스하면서 캠핑아지트 책을 펼쳐보네요^^


나의 캠핑아지트 목차를 살펴보니

강화, 서천 희리산, 춘천, 미국 옐로스톤, 횡성, 양주 소백산,

태안반도, 섬진강, 일본 오키나와, 통영, 평창까지

캠핑장소와 캠핑의 방법까지 소개하고 있어요.


술 한잔 먹어보겠다고 캠핑장비를 바리바리 싸서

힘들게 텐트를 치고

술 한잔 마시고

다시 텐트를 접고 돌아오는 모습


여행travel이 고통이라는 뜻을 포함하고 있다더라고요.

고통스럽지만 그 안의 1분의 행복?

그걸 다시 느낄 수 있다면 또 그 일을 반복하는 모습

참 이상하지만 알 수도 있을 것 같은 그 행복이 숨어 있는 캠핑이야기예요.


선무당이 사람잡는다고

아무 것도 모르는 사람이 캠핑한다고 장비를 바리바리 사서 준비하려는 모습이에요.

운동을 시작하려고 해도 뭐가 없어서 못하고,

캠핑을 시작하려고 해도 이게 없고 저게 없어서 못하는 건, 결국 하기 싫다는 말이라고 생각해요.

저자가 캠핑을 시작하게 된 계기도 엿볼 수 있어요.


일단 준비해서 떠나는 게 시작이라고 생각해요.

저는 감히 시도하지 못하지만

캠핑을 즐기는 사람의 시선에서 써내려간 글이 신선했어요.


나의 캠핑아지트

일러스트도 재미난 나의 캠핑아지트


캠핑의 본질은 야외에서 일상을 영위하는 것이라고 해요.

나만의 캠핑 취향을 탐색하기 위한 모험, 우리의 시야를 넓혀줄 행선지와 사이트,

캠핑의 방식을 엿보고 싶다면 나의 캠핑아지트 책을 살포시 가방에 넣어 보아요~



캠핑의 본질은 야외에서 일상을 영위하는 것이라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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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 수리점의 아기 고양이 리틀씨앤톡 모두의 동화 17
이미례 지음, 차상미 그림 / 리틀씨앤톡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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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호곤이에요.

오늘은 <시계 수리점의 아기 고양이> 소개해 드릴게요.

https://blog.naver.com/zest/222216927418


시계 수리점의 아기 고양이

이미례 글 | 차상미 그림


예쁜 표지그림에 이끌려 펼치게 된 시계수리점의 아기고양이 라는 책이에요.

색감도 좋고 아이와 함께 읽으면 더 좋을 것 같더라고요.


아주 얇은 책이라고 생각했는데

책을 받아들었을 때 생각보다 글밥이 있었어요.

그래도 초등저학년부터 읽기 좋은 책이에요.



시계 수리점의 아기 고양이는 5가지 이야기로 이루어진 책이에요.

아기 고양이와 관련된 에피소드가 5가지 들어있어요.


저는 제목과 같은 시계 수리점의 아기 고양이가 궁금했어요.

읽다보니 '난로에서 삭정이가 타고 있어요.' 라는 문장이 있어요.

아이에게 읽어주는데 삭정이 뜻을 저도 모르겠더라고요.


그래서 얼른 사전검색 들어갑니다.

고마운 네이버 국어사전이 삭정이가 무슨 뜻인지 알려줘요.

삭정이는 '살아 있는 나무에 붙어 있는, 말라 죽은 가지'를 말한다고 해요.

삭정이는 할아버지가 땔감으로 쓰려고 공원에서 주워온 거라고 해요.

아~ 마른 나무가지를 할아버지가 공원에서 주워오신 거군요.


외국 어린이 원서를 읽을 때도 단어가 더 어렵다더니 우리도 지금은 쓰지 않지만 예쁜 우리 말들을 동화책에서 발견하기도 하는데요. '시계 수리점의 아기 고양이'에도 비슷한 단어가 들어 있어요.


안쓰는 단어라서 너무 생소하지만 뜻을 찾아보면 또 이해가 되는 말이에요.

국어사전 필수^^

덕분에 아이와 사전찾기도 하고 이야기거리가 늘어나요.


읽다보니 길고양이에 대한 이야기에요.

아기 고양이 얼룩이는 태어난 지 두 달이 되지도 않았는데 엄마랑 헤어졌다고 해요.

길에서 사는 고양이들은 어릴 때부터 혼자 살아가는 법을 배운다고 해요.


힘들여 먹이를 구하고, 잠자리를 찾고, 여러 위험으로부터 자신을 지키는 법을 터득해 나간다고 해요.

아기고양이는 엄마와의 즐거웠던 시간이 빠르게 지나가는것 같아서 할아버지에게 부탁을 하러 온 거에요.

그런데 할아버지의 이야기를 듣고 나니 따뜻한 봄이 어서와서 엄마와 만날 시간이 올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계획을 수정해 다시 원점으로 돌아왔지만 길고양이를 관찰하는 마음이 느껴지는 내용이에요.


저는 어릴적부터 형제가 많아서 반려견, 반려묘에 대해서는 생각도 하지 않았는데요.

길고양이와 아이들이 전해주는 작고 소중한 이야기를 통해서 나를 돌아보게되고

고양이를 통해 사람들과의 관계도 다시 생각해 보게 해주는 짧은 동화책이에요.


추운 겨울 따뜻한 느낌이 필요하다면 펼쳐보세요.

시계 수리점의 아기고양이를 읽다보면 마음이 따뜻해질 거에요.


나를 가장 닮은 친구는 누구일까요.

쪼쪼그만 녀석들

노랑 비누 이야기

돌멩이와 솔방울

다복이의 바다

시계 수리점의 아기 고양이

모두 귀여운 내용의 책이에요.


초등 우리 딸이 스스로 읽으면 더 좋겠지만 그래도 엄마가 자기전에 옆에서 읽어주니 졸린 눈 비비며 끝까지 읽어달라고 하더라고요. 아이들도 좋아하는 시계 수리점의 아기고양이 리뷰를 마칠게요.



아기 고양이 얼룩이는 태어난 지 두 달이 되지도 않았는데 엄마랑 헤어졌다고 해요.
길에서 사는 고양이들은 어릴 때부터 혼자 살아가는 법을 배운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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