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셋하고 리드하라 - 관리와 통제를 뛰어넘어 내 안의 잠재력을 끌어올리는 뉴 노멀 시대 커리어 생존 전략
장은지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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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문듯, 팀원들과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이 친구들에게 리더가 필요할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주체적으로 일하기 원하고, 자기가 이룩해낸 성과를 통해 보람을 느끼기를 갈망한다.

그런데 팀장들은 관리하고 통제하려고 한다.

일의 잘, 잘못을 가리려고 하고 집행의 효율을 따지고 든다.

그리고 고객이 아닌 본인들이 이해할 수 있는 완벽한 보고서를 원한다.

경험이 있다는 이유만으로 …

세상이 이렇게 변화하는데

본능적으로 그 변화를 가장 몸으로 느끼고 알아 채는 사람들은

미래에 더 비중이 가있는 신입사원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스쳤다.

하지만 그것을 인정하는 순간 팀장의 자리는 없어질 지도 모른다.

농담삼아 말했다

팀장들이상 임원들이 다 없어져야 회사가 진짜 창의적으로 돌아가지 않겠냐고…

'환경, 조직 그리고 새로운 세대'

너무나 복잡한 '복잡계'의 세상이 왔다.

현실과 미래를 파악하고 그에 걸맞는 새로운 판을 짜야 할 시점이다.

인식의 전환, 그리고 언제어디서고 포지션을 변형할 수 있는 유연성이 필요하다.

그렇게 주먹구구 식으로 내 머리속을 헤집고다니던 생각을 정리한 책이 나왔다.

"리셋하고 리드하라"

조직에 대한 충성이, 사람에 대한 통제가 반드시 필요할까?

언택트 근무환경, 평생직장과 위계질서의 붕괴 등....

'팽창의 시대'를 지나 '축소의 시대'로 접어들면서 우리는 기성세대의 고정관념이 생존과 본능 앞에서 모두 무너질 수 있음을 목격했다.

9 to 6 근무시간을 지킬 필요도, 수직적인 의사 결정 구조를 따라야 할 필요도 없음을

발견하게 된 것이다.

이제 우리는 '새로운 르네상스'를 앞두고 있다.



이 새로운 르네상스 앞에 우리는 무엇을 준비하고 맞이해야 할 것인가?

조직리셋

더 이상 일방통행이어서는 안된다.

양방향은 기본이고 사방 팔방으로 커뮤니케이션 되어져야 한다.

조직은 개방된다.

조직의 수직관계역시 상사의 가장 고유영역이라 여겨졌단 인사평가, 인센티브 영역까지 직원들과 소통하고 투명하게 공개되어야 한다.

평생 직장의 개념이 사라지고 게임의 아이템을 득템하듯 개인의 전문화 영역, 기술치를 더해가며 다른 직장으로 옮겨가는 것이 오히려 능력있는 자로 평가된다.

이런 가치들이 얼마나 부가되어졌느냐가 인력시장에서 본인의 몸값을 높이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게 될것이다.

대체할 수 없는 인재란 무엇일까?

본인의 전공과 어떤 것을 부가적으로 잘 덧붙여 자신만의 컨텐츠를 만들어 내느냐가 관건이다

이와 더불어 기계가 해내지 못할 연결의 역할에 무게중심이 실린다.

관리모드로 전환해서 꿀빠는 직급은 없어진다고 저자는 과감하게 이야기 하고 있다.

커리어 리셋

언텍트 시대에 요구되어지는 언어영역은 무엇일까?

외국어? 영어 ? 아니다. 답은 디지털 리터러시 !!

조직뿐만 아니라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기 위해서는 공감력은 옵션이 아니다. 필수이다.

거기에 마인드 관리, 자기이해가 필요하다.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자기를 잘 알아야 하고 자기 관리가 되어야 한다.

디지털 문해력과 공감력, 기존의 자원으로 새로운 것을 만드는 편집 능력,

스토리텔링 설득력, 사람과 자본을 연결하고 확보하는 능력,

그리고 학습 민첩성을 갖춘 뉴 프로페셔널만이 자신의 삶과 일을 리드할 것이다.

위기라고 해서 모두가 힘든가?

위기를 기회로 즉각 터닝 하여 이익을 내고 있는 회사들이 분명 있다. 많다.

영역의 확장, 변혁이 이루어진다.

플랫폼 위에 사업아이템은 얼마든지 확장 가능해졌다.

예를 들어 카카오 톡이 메신져 기능만을 수행하지 않는다는 것은 익히 아는 사실이다.

그 플랫폼 위에 얼마나 짧은 시간 안에 많은 사업영역이 펼쳐지는지 우리는 보았다.

사업성 역시 경쟁사, 아예 다른 사업분야와 콜라보레이션, 기후문제, 환경의 가치와도 연결지어야 한다.

코로나 이후 우리는 이 변화를 대하는 방식으로 코로나로 인한 변화를 이해하고, 극복하려 했다.

하지만 이제 우리는 그 전으로 돌아가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안다.

그렇다면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에 대한 물음에 이 책은 답하고 있다.

이후에 변혁의 방식으로 미래의 보드에 올라타기 위한 방식을 제공하기 위해 여러 방변으로의 접근법과 기존에 제공되었던 프레임을 친절한 방식으로 제공한다.

앞서 말한바와 같이

머리속을 빙빙돌며 혼란을 주었던 이야기가 정리된 느낌이들기도 하고

아리송한 이야기들을 명쾌한 답안지 처럼 풀어내 놓기도 하고

심화학습 처럼 전혀 짐작도 하지 못했던 변화에 대한 질문을 던져주기도 한다.

우리는 더이상 과거의 방법에 머무를 수 없다.

이제 리셋의 버튼을 눌러야 할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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