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내가 갖고 있는 영어판은
모던 라이브러리에서 나온 페이퍼백. 박스세트. 아주 딱인 이미지가 검색된다.
6권 중 알라딘에 상품 등록된 건 Swann's Way 하나인 듯.
이들 6권 표지들도 내겐 다 매혹적이다. 1권과 2권은 이렇다. 이것들 외에
새로 나온 번역들도 일부 갖고 있는데, 일단 이 몽크리프 번역 모던 라이브러리판 위주로 끝까지 읽어야할 것.
(트위터 말투 같네).
마지막 권 <되찾은 시간>의 표지가 아래와 같은
불어판도 갖고 있다. folio classique에서 나온 불어판은 7권.
한국어판은
국일미디어에서 나온 11권짜리 전부
민음사판으로는 4권까지 갖고 있다. 올해 여름 어느 시점
이 책 읽기가 중단됐을 때 아마 3권 초입이었던 듯. 영어판, 한국어판, 불어판을
같이 읽었다. 하루에 한 문단 이상, 혹시 그게 된다면 몇 페이지 읽었는데 영어판으로 2권에 진입해
조금 나간 후 (한 50쪽 지점) 중단. 어쨌든 4권까지 나간다면 그 다음 권들도 구입할 예정. 이후 권들도 번역이 나오면 전부 구입할 예정.
중단한 건, 게으름은 아니었기 때문에
왜 그랬을까.. 속상하고 후회되는 건 아닌데
더 늦어지기 전에 재개하고 싶고 여기 서재에서 읽는다면
매일은 아니라도 꾸준히 조금씩 천천히 읽을 수 있지 않을까 해서
마이페이퍼에 이 카테고리를 만들었다.
이 책 정말
What remains to be written after that?
One has to put the book down and gasp.
울프의 이 말이면 되는 책. 오 신이여. 등등. 무수히 경이의 한숨을 쉴 수 있는 책이죠.
읽어 봅시다.
다시, 1권 Swann's Way부터. (1권은, 이것만 한 다섯 번 읽었나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