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word를 찬미하는 책은 이미 여럿 나오지 않았나.
검색하니 진지하게 접근하는 책은 저 둘인 것같다.
지금 해본 것인데, 알라딘에서 f word로 검색하면 662건의 결과가 나온다.
그 중 다수 책들이 컬러링북. 성인 컬러링북. 제목 보다가 조금 웃겼다.
Sit the f**k down and color.
Keep calm and f**king color.
I love to f**king color.
그리고 조금 놀랍게도, <올바른 F-Word 활용법>이라는 책도 나와 있다.
이 책, 도서관에 있다면 바로 보고 싶어진다. 예문... 궁금하다. 해설은 어떨까도.
fuck을 수동으로 쓸 때 *되다.
이 외엔, 이 최강 영어 욕처럼 쓸 한국어 욕이 없음. 이 결핍을 해결해야하지 않을까.
un-fucking-believable, abso-fucking-lutely. 단어 속으로 밀어넣으면 다른 말들도 욕이 되게 하는 힘.
이건 도입이나 모방 불가인가? 몇 세기 안엔? 이건 그렇더라도, 단독 활용될 때 fuck(fucking)에 해당할 말은, 의식적으로 자주 널리 쓰다보면 정착하지 않을까? *되다. 이거 말고 신어라해도 (누가 기가 막히게 잘 만들어 쓰기 시작한다면) 그럴 수 있을 것같다. 갓양남. 씹덕. 입덕. ;;;;; 이런 말들이 (무수한 다른 예들 물론 있고) 보여주지 않나? 조어력, 탄력, 적용력, 등등.
*아 이건 진짜, 시간 낭비 포스트.
읽어주셔서 죄송합니다. 포스트.
오늘 나중에 죄송하진 않을 포스트를 써보도록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