갖고 있는 몽테뉴 전집은 아마 58년 스탠포드 출판부 간. 

출간 연도는 찾을 수 없고 저작권이 갱신된 연도들만 (48, 57, 58) 적혀 있는데 책 상태가 50년대에 나온 다른 책들, 6-70년된 책들과 비슷하다. 오래된 좋은 제품. 종이질도 좋고 장정도 탄탄하다. 


montaigne quotes로 구글 이미지 검색하고 나온 그의 말 중엔: 






전집 "인트로덕션"에서 그의 생애를 요약하는 문단에 이런 대목이 있다. 

"1505년, 부친의 독촉에 따라 몽테뉴는 프랑수아즈와 결혼했다. 그녀는 그와의 사이에서 여섯 아이를 낳았는데, 그 중 영아기를 넘겨 살아남은 아이는 하나 뿐이었다. 몽테뉴는 그만하면 남편 노릇을 한 편이지만, 그러나 결혼에 대한 그의 말들은 주로 신랄하다." Montaigne was a reasonably dutiful husband, but his remarks about marriage are mainly caustic.  


reasonably dutiful. 이 두 단어, 이 조합이 재미있었고 결혼에 관한 신랄한 말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궁금했다. 

"결혼, 입구 빼고 모두가 공짜가 아닌 시장." 이 정도면 과연 신랄하달 (아니 괴랄한 음절 조합이;) 만. 


생각할수록 심오하고 이 말이 나오는 글 전체에서 보고 싶어진다. "결혼에 대해서" 이게 제목인 에세이도 있나 봐야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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