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x feet under claire fisher nate fisher GIF - Find on GIFER




Six Feet Under에서는 

네이트의 아버지도 네이트도 

죽은 다음에도 계속 가족과 삶을 함께 한다. 이것 정말 잘 보여주는 게 

마지막 시즌 마지막 에피, 마지막 7분. 클레어가 뉴욕으로 떠나면서 운전할 때. 차가 LA 피셔 가족 집에서 멀어질 때

백미러로 보이던 죽은 오빠도 멀어진다. 달리며 따라오던 오빠가 더 보이지 않게 됨. 그녀의 LA 시절의 종결. 


생전의 네이트가 타계한 아버지와 삶을 나누는 그 많은 장면. 

그게 어떤 건지 세월 지나면서 더 알게 된다. 이제 세상에 없는 이들이 

내게도 점점 더 있게 되면서. 


실제로 이럴 수는 없다는 게, 육신의 부활 같은 건 없다는 게 

..... 그게 죽음의 부조리. 자기 죽음에 대해 자기가 말할 수 없다는 게. 

다시 돌아와 말할 수 있다면 좋을 것이다.  




다시 돌아와 말하기. 

이것에 가장 근접하는 게 글쓰기, 책쓰기라 생각한다. 

나의 삶? 나의 죽음? 거기 다 있어............. 이렇게 되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