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hs 출시되었던 것이나 

아니면 개인 녹화했던 영상인데 유튜브 업로드 되어 있으면 

그 수고 기울인 사람에게 감사하게 된다. 오늘도 유튜브 찬미. 


자막에도 "Leningrad"로 표시되는 걸 보면 91년 전 제작되었을 이 다큐. 

므라빈스키: 소비에트 지휘자, 러시아 귀족.


시작할 때 출연하는 바이얼리니스트가 

"그의 오케스트라에 합류하기 전에도 나는 뛰어난 바이얼리니스트였다. 

그러나 내가 진정 음악인이 된 건 그와 함께 일하면서다" 이런 말 한다. 


한국에서, 기록할 가치가 있는 

이해의 역사도 오해의 역사도 빈곤하다. 나는 그렇다고 생각한다. 

학파가 없고 학풍도 없고 (또 없는 것이 무엇이 있음?) 여러가지가 부재하는 이유를 저것으로 

설명할 수도 있을 것이다. 아무도 진짜로는 이해하지 않으며 그렇게 이해가 부재하니 오해도 성립하지 않는다. 


이런 상황에서 

(대가에게서) 강력하게 긍정적인 영향을 받는다, 이런 일도 거의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원래 뛰어난 바이얼리니스트였지만 므라빈스키의 오케스트라에 합류한 다음 나는 진정한 음악인이 되었다. : 이 비슷한 경험을 말할 수 있는 사람이 정말 희귀할 것이다. 


전세계 최고 모범 방역국인 덕분에 

지금 걱정 없이 유튜브 많이 보면서 이런 잡념에 빠질 수 있는 것은 잊지 않는다. 

그래도 뭐 그러니까 내가 한국인이므로 언제나 비판적이 될 자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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