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클립에 앞부분에서
19세기 미술 주제로 말하면서
카스파 다비드 프리드리히 그림이 연달아 나오는데
4:30 지점에서 등장한 그림이 "Nordic Landscape"였다.
처음 보는 그림인데
보자마자 마음에 들어 검색했다. 검색하고 찾은 제목이 Nordic Landscape.
그의 그림 중에서는 유명한 그림이 아닌가 보았다. 선명한 이미지로 구해지지 않는다.
이 정도가 구해지는 최선.
이 그림 때문에 그의 화집 사고 싶어졌다.
나중 언젠가 한쪽 벽이 텅 비고 휑할 나의 집에, 그 휑한 벽에
이 그림 걸고 싶어졌다. 죽음을 기억하기 위해 (memento mori) 해골을 옆에 둘 수도 있겠지만
풍경화를 걸어둘 수도 있을 거 같다. 어떤 풍경화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