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정말 그렇다. 

이런 짤 찾아질 거 같지 않았는데 찾고 보니 

나 뿐 아니라 다들 그렇구나.... 공감했다. 술 없이 하기 고달프고 

특히 어떤 대목에서는 특히 더 술의 힘이라도 빌어야 할 수 있을 거 같아지는 게 채점. 


얼마 전부터는 

시간대에 따라 굉장히 큰 점수차가 난다. 아마 9시 수업은 다수에게 기피 시간. 

10시 반은 다수에게 선호 시간. 무엇보다 그래서인지 아닌지 모르겠지만 9시 수업에서는 상대 평가 규칙에 따라 성적을 내기에 아무 어려움 없는데 10시 반은 규정 퍼센타일 바깥에 있는 학생이 소수다. 거의 전부가 그 안에 들고 거의 전부가 A 받아도 되는 정도다. (....) 이런 차이가 난다. 


이게 의외로 스트레스 안긴다. 

술을 마시면서 잊어야 할 정도 고통 된다. 

지금 이 포스팅 쓰는 것도, 고통을 잊기 위해서. 

평점을 숫자로 나오는 성적 순위로 결정하면 되는 것이긴 하고 (사실 그게 다여야 마땅할 수도 있고) 

그렇게 하겠지만, 그런데 내 기준에서 모두 감안하여 다 같은 좋은 성적 받아야 한다고 여겨지는 학생이 너무 많을 때. 




그러나 돈이 없어 오늘은 술 마시지 못함. 

술 마실 수 있게 월급 와야 한다. 내일 하루 더 기다리면 모레 마실 수 있다. 

A와 B를 가르는 고통은 반복되어도 익숙해지지 않음. 상대평가, 프랑스에도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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