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천보를 걸어둔 상태에서 

오전엔 100 넘던 미세먼지가 정상수치가 되었으므로 창문을 활짝 열고 

자리를 박차고 나가 4천보 채우고 오는 일이 어려운 일은 아니었으나 

... 아니 그게 너무 쉬운 일이라서인가, 그보다 조금 더 어려운 미션 수행했다. 

맥주를 담을 에코백 들고 편의점에서 필스너우르켈과 기네스 사기. 사러가에 가서 

종량제 봉투 구입하면서 양배추와 파 기타 몇 가지 사기. 사러가 바로 앞에 있는 동경 닭강정에서 

닭강정 사기. 


뚜껑이 잘 닫히지 않는 닭강정을 두 손으로 모시고 

조심조심 버스 정류장 와서 마을 버스 타고 집에 오기. 


불티나게 팔린다는 닭강정과 

맥주 시식(흡입 아님...) 중이다. 


채울 걸음이 7백보 정도가 남아 있는데 

이건 전화기 흔들기로 해결. 





분명 학기 중엔 스트레스 많이 받는 것이다. 

전과 비하면 올해는 한 달에 한 번 정도 꼴이니 이건 술을 마신다기보다 

어쩌다 술이 있었던 식사 정도. 그렇긴 한데 어쩌면 올해가 금주 원년이다. 나는 마시지 않는다. 피우지 않는다. 

호들갑 혼자 떨었던 거 생각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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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 2019-05-26 11: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이 글을 보고 맥주를 마셔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지금 시간은 오준 11:13 이고, 맥주를 마시겠습니다!

몰리 2019-05-26 11:33   좋아요 0 | URL
다락방님 건강 때문에 당분간 금주하셔야 하지 않나요.
딱 두 잔(에서 네 잔까지)만 드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