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want to know God's thoughts.
The rest are details. - Einstein.
TOE 교수가 아인슈타인의 저 말로도
기절시키는 (.... 잠시 기절하는 느낌이다 진정) 대목 있다.
아인슈타인은 말했어. 나는 신의 생각을 알고 싶다고. 나머지는 세부에 불과하다고.
세계의 근원은 어떻게 창조된 걸까. (...) TOE는 그것을 알고자 해. 이 수업에서 우리는 그래, 무려 신의 생각을
알려 할거야.
실제 말한 내용은 저 정도지만
아인슈타인, 그리고 "God's thoughts" 이 구절에 교수 자신이 느끼는 막대한 경의, 경외가 전해지고
자신이 했고 하고 있는 연구에 대한 막대한 부심도 느껴지니까, 기절 유발.
입자들을 얘기하면서
"이 입자는 (이러쿵저러쿵 이러쿵저러쿵) was discovered
.... by me" : "이 입자는 나에 의해 발견되었다" 이걸 무슨 기믹처럼 쓴다.
바로 이어 덧붙이긴 한다. "나, 그리고 나의 8백명 동료 물리학자들에 의해."
강한 부심, 열정. 그게 차갑고 신선한 공기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기막히게 멋있게 말하기도 하고.
경의, 경외.
respect, awe.
이것들이 추방된 곳이 한국의 학교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