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의 비극 - 노리즈키 린타로 장편소설 노리즈키 린타로 탐정 시리즈
노리즈키 린타로 지음, 이기웅 옮김 / 포레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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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쿠라 시로의 아들인 다카시도 누군가의 아들이었다! 미우라는 정말 이 사건의 범인일까. 첫인상만으로는 자신의 삶에서조차 낙오된 실패자로 보이는데, 그런 그가 주도면밀한 계획을 세울 수 있었다니, 확신이 가지 않는다.

 

드디어 등장한 노리즈키 린타로. 그가 바로 미우라의 알리바이를 제공할 수 있는 사람이라니, 과연 그는 이 사건을 어떻게 풀어갈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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핏빛 자오선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378
코맥 매카시 지음, 김시현 옮김 / 민음사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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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육의 시간은 끝났으면서도 계속된다. 털 하나 없이 매끈하고 하얗게 묘사되는 판사의 외모에 자꾸만 신경이 거슬린다. 무리에서 유독 죽음을 피해가는 것 같은 판사, 인간같지 않은 판사. 혹시 그는 사람들에게 살인을 부추기는 악의 화신이거나, 악 그 자체인가.

 

모든 사람들이 피와 폭력에 물들어갈 때 소년은 어디에 있나. 직접적으로 드러나지 않는 소년의 모습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참으로 생각할 것이 많은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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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의 비극 - 노리즈키 린타로 장편소설 노리즈키 린타로 탐정 시리즈
노리즈키 린타로 지음, 이기웅 옮김 / 포레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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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어처구니 없는 실수를! 순간의 삐끗함으로 정신을 잃은 야마쿠라 시로. 혹시 그의 마음 속 저 깊은 곳에서는 돈을 전달하고 싶지 않다는 욕망이 도사리고 있었던 것은 아닐까. 이대로 시게루가 잘못되길 바라는 마음이 있지 않았을까. 그도 그럴 것이 시게루는!!

 

왜 어른의 잘못의 결과를 아이가 책임져야 하는가. 야마쿠라 시로, 이 남자는 대체 어떤 인물인가. 그의 변명을 듣고 있자니 진저리가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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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란스러운 세상 속 혼자를 위한 책 - 혼자가 좋은 나를 사랑하는 법 INFJ 데비 텅 카툰 에세이
데비 텅 지음, 최세희 옮김 / 윌북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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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저런 말들이 데비를 멍들게 한 것을 보니

그 어떤 말도 아이에게 쉽게 해서는 안된다는

생각이 들었다.

 

말이 없으면 문제가 되는가.

자기만의 세계를 가지면 무엇이 문제일까.

 

누군가가 아이를

따뜻하게 바라봐주고 버팀목이 되어주는 게

중요하지 않을까.

 

부모라면 충분히 걱정이 될 법 하지만

아이와 항상 소통의 창구를 열어놓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던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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핏빛 자오선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378
코맥 매카시 지음, 김시현 옮김 / 민음사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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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만인들을 향해 시작된 잔인한 살육. 어린 아기라 해도 예외는 없다. 소년과 판사, 그들의 무리가 지나가는 자리에는 오직 죽음만이 있을 뿐. 끝도 없이 계속되는 도륙의 현장에 대한 묘사. 읽고 있자니 몸도 마음도 갑갑해지고 입이 마른다.

 

그들을 움직이게 만드는 것은 무엇인가. 그들에게 신념이란 것은 존재하는가. 단순히 피의 유혹에 빠져들고 만 것은 아닌지. 이런 시간들이 삶이라면, 존재에 어떤 의미가 있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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