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와 그녀의 오빠는 그냥 '사람'이 될 수 없었다. 그보다 더 위대한 존재가 되어야 했으니까.

p 164

 

어쩌면 폴이 생각한 '끔찍한 목적'이란 그냥 '사람'으로 돌아가는 것이었을까. 자신을 따르는 수많은 사람들을 버리고, 평범한 사람이 되어 챠니와 함께 모래 속에서 살아가는 것. 그가 모든 것을 내던진다면 그를 따르는 사람들에게 그것은 멸망과도 같을 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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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기스……칸? 그가 사다우카 소속이었습니까, 폐하?

아, 그보다 훨씬 전의 사람이오. 그가 죽인 사람이……아마 400만명은 될걸.

p156

 

난데없는 징기스칸의 등장으로 갑자기 웃음이 빵! 여기에 히틀러까지. 본의 아니게 웃음이 나고 말았지만 폴 무앗딥이 이룩한 것이 그들만큼 대단(?)한 것이라는 걸 강조하고 싶었던 것일지도. 스틸, 의외로 귀요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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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씨에게는 반드시 짝이 필요합니다!

P136

 

엉? 알리아는 이제 열 여섯인데, 열 여섯이면 아라키스에서는 다 성장한 아가씨인 것인가! 그러게 왜 목욕하다 말고 알몸으로 뛰쳐나와 훈련을..;; 게다가 하필이면 왜 골라인 던컨에게 끌리는 것이야! 이것도 폴이 보지 못하는 시간선의 미래 중 하나일까. 부디 골라가 폴을 배신하는 일은 없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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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하에게 후계자가 없으면 이 왕국이 위험해진다는 걸 폐하도 아셔야 합니다.

p 94

 

'후계자'를 갖고 싶은 이룰란 공주와, '아이'를 갖고 싶은 챠니. 두 사람이 아이를 두고 사용하는 단어에도 이들의 극명한 대립이 엿보인다. 이룰란 공주의 처지가 안쓰럽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 아이를 도구로 사용해서는 안 될 것이야! 그 아이로 폴을 끝장내려는 것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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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가 된 폴이지만 그의 권력은 덧없고 많은 것은 여전히 베일에 감춰져 있다. 스스로가 원한 것이 아닌 황제, 그리고 퀴사츠 해더락으로서의 삶. 사랑하는 여인 하나 행복하게 해줄 수 없는 현실. 아고, 답답! 수수께끼가 너무 많은데 언제나 이 답답한 상황이 사이다를 맞이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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