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오도루 24번지 - 제6회 문학동네청소년문학상 대상 수상작 문학동네 청소년 35
손서은 지음 / 문학동네 / 2016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좀 지루한 청소년 소설. 배경만 그리스일 뿐, 별다를 것도 없는 이야기. 경제가 무너진 후 그리스의 분위기 - 특히 외국인에게 적대적인 - 와 해체되었다가 다시 결합한 가정의 위태로움, 극복하지 못한 트라우마 들을 건드리지만 깊이 들어가진 않는다. 좀 시시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명탐정의 아들 블루픽션 (비룡소 청소년 문학선) 63
최상희 지음 / 비룡소 / 2012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전형적인 청소년 소설. 재미있긴 했지만 누군가 내게 묻는다면 굳이 읽으라고 권해주진 않을 듯. 하지만 이야기 자체가 부실한 건 아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딸에 대하여 오늘의 젊은 작가 17
김혜진 지음 / 민음사 / 2017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엄마의 가라앉은 목소리가 안쓰러우면서도 설득력이 있었다. 딸이 너무 철없고 속없기만 하게 그려진 건 아쉽지만, 좋은 소설이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해피엔딩으로 만나요
샤를로테 루카스 지음, 서유리 옮김 / 북펌 / 2018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주인공이 말로 다 할 수 없을 만큼 비호감이다. 거짓말을 숨쉬듯 해대고 남의 물건이나 집을 공공기물처럼 아니 자기 것처럼 써대고 지가 오지랖 부려서 참견해 놓고 짜증낸다. 하지만 이런 소설의 전형적인 특징 답게 갈등은 그냥 스르르, 주인공이 아주 잠깐 보인 진심 한 번으로 사라져버린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아르카디아
로런 그로프 지음, 박찬원 옮김 / 문학동네 / 2018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책을 읽는 내내 작가에게, 그리고 작가가 만든 이야기에 서운하지 않았던 건 아마도 가장 순진하고 또 가장 희망찼던 시기에 태어난 첫 아이 비트가 이야기의 끝까지 견고하게 버텨주었기 때문이 아닐까. 결국 아르카디아는, 대지 위에 있는 것이 아니라 인간 안에 있기에.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