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의 애슐리 테이크아웃 1
정세랑 지음, 한예롤 그림 / 미메시스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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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토인에게서도 섬에서도 은근히 배척당하며 숨겨진 폭력의 희생양으로 살아가지만 결국에는 스스로 성장을 이루어낸 그녀가 기특했다. 작가의 엔딩을 믿었기에 - 늘 내가 원하는 엔딩이었다 - 큰 부담은 없었지만 혹시나 하는 맘으로 읽었는데, 엔딩까지도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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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링 미 백
B. A. 패리스 지음, 황금진 옮김 / arte(아르테)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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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실종된 여친의 언니와 사귀는 인간은 어떤 인간일까 하는 의문이 이 인간의 간헐적 분노조절장애와 어우러져 이 사건의 추이를 지켜보게 한다. 필력이 괜찮은 작가이긴 한데 이번 작품까지 읽으니 패턴이 빤히 보인다. 반전 부분은 설마 했던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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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골의 도시 RHK 형사 해리 보슈 시리즈 8
마이클 코넬리 지음, 한정아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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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은 큰 반전 없이 흘러가지만 해결 과정에서 너무 많은 죽음이 있어 안타까웠다. 20년도 넘은 사건이 해결된 건, 책 속에서나마 다행이었지만 합당한 대가를 치르지 않은 범인도 또 그 외의 범죄자들도 책 밖의 현실과 함께 나를 슬프게 했고, 해리의 마지막 행동도 마찬가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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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극히 사적인 초능력
장강명 지음 / 아작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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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의 표피를 쓴 사랑 이야기들이다. 남녀 간의 사랑 뿐 아니라 모녀간의 혹은 자신에 대한 사랑들이다. 필력 좋은 작가답게 재밌었다. 가장 좋았던 건 <데이터 시대의 사랑>. <당신은 뜨거운 별에>도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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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바이 - 상실의 글쓰기에 대하여
안드레 애치먼 지음, 오현아 옮김 / 마음산책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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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문장들 속에서 가끔은 길을 잃기도 했지만 섬세한 감정들에서 위로 받기도 했다. 진실이란 ‘우리가 집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기를 원하는 어떤 것(288쪽)‘이라는 말이 특히 크게 공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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