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내 서재 친구들이 애정하는 줌파 라히리의 이 책 '그저 좋은 사람'은 아직 읽지 않았다. 오늘 아침 북플에 이웃님의 선택으로 올라있는 표지를 보고 다시 오래된 착각에 빠졌다.

 

표지 오른쪽 위에 한 여자가 창문을 닦고있다.

나는 오랫동안 저 여인이 칼을 들고 누군가를 (어쩌면 남편이나 애인을) 내리 찌르려는 순간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래서 이 책을 읽지 못하는지도 모른다.

살인의 순간에서 청소의 순간으로 전환이 쉽지 않아.

 

난 그저 이상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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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부만두 2017-05-30 11:3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칼이 아니라 짱돌을 들고 ...

목나무 2017-06-01 12: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 눈에도 짱돌로 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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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찾은 비슷한 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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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장...그래픽 노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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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닌가?

 

아주 친밀한 폭력, 의 표지를 보는 순간 은희경 소설가의 책이 떠올랐는데, 나란히 놓고 보니 비슷하지는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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