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늘 책을 구입하면서 그림에 너무 약하다. 어릴 때 TV만화로 보았던 "빨간 머리 앤"의 그림과 너무 닮았다. 옛날 추억도 떠오르고 구입하기를 잘했다는 생각이든다. 겉표지도 정열적이 빨간색~~~
빨간 머리 앤과 떼놓을수 없는 벗꽃~ 그림이 넘 화사하고 이쁘다. 봄이 오는것 같은 착각이 든다.
주근깨가 인상적인 앤~ 활발하면서 씩씩한 앤의 모습이 넘 사랑스럽다.
다이에나와의 끈끈한 우정도 빼놓을수 없는 읽을거리~ 여자들의 우정은 남자와는 또다른 매력이 있는것 같다. 이 책을 읽고 있으니 친구가 갑자기 그리워진다.
어쩜 이렇게 멋진 광경을 그릴수 있는건지~ 앤의 발랄함과 이국적인 경치가 넘 멋지다.
이야기는 그 옛날 보았던 만화와 넘 잘 어울려서 이렇게 멋진 그림들이 사진처럼 막~ 지나간다. 사랑스러운 앤을 이렇게 만날 수 있어서 좋다.
개인적으로 이렇게 멋진집에서 살고싶다는 생각을 해본다. 경치가 넘 좋은 배경 덕분에 이 책 읽는것이 더 즐거워진다.
마지막 장면~ 앤과 이 남자~ 연원히 행복했으면 좋겠다. 큰일이다 책을 열심히 읽어야하는데 이렇게 사진을 찍다가 시간을 다 보내고 있다. 이제 빨리 사랑스런 이 책을 열심히 읽어야겠다.
한국사 상식 바로잡기?! 처음에는 단지 궁금한 마음에 책을 펼쳤답니다. 우리주변에 보면 일제시대의 잔제로 남아있는 많은것들이 우리의 머리속에 왜곡된 사실이 진실인것 처럼 알고 살아가는 부분이 너무 많은것같아요. 우리세대 뿐만아니라 우리의 아이들까지도 어쩌면 계속해서 참된 진실을 알지못한채 이 세상을 살아가지 않을까? 걱정이 앞서네요. 그런면에서 이 책에서는 우리조상들의 역사를 배우면서 누구나 맞다고 알고 지금까지 기억하고 있었던 많은 이야기들을 바로 잡아주고 있어서 좋았어요. 말은 참으로 신기해서 글자하나만 틀리게 전달이 되어도 그 뜻이 엄청나게 다른 내용이 되어버리는 경우가 많아서 말을 할때는 신중하게 해야할것 같아요. 특히, 명성황후, 고려장이야기처럼 일본이 우리나라의 역사를 왜곡하려고 퍼뜨린 이야기들이 지금까지 사실로 전해내려오는 경우가 많아서 화가나기도 했답니다. 우리의역사도 다르지 않을것 같아요. 후세에 길이 물려줄 역사가 왜곡되거나 올바르지 않은부분을 그대로 전해준다는건 우리의 아이들을 위해서도 옳지못한 일인것 같아요. <한국사편지>와 <엄마의 역사 편지>의 저자로도 너무 잘 알려진 박은봉선생님과 공동 저자이신 이광희선생님의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우리 아이들이 이 책을 읽고 옳바른 한국사를 자신의 상식으로 오래오래 기억하길 바랍니다. 책에 있는 내용이지만, 재미있는 퀴즈 하나 낼까요? 우리나라를 상징하는 꽃은? 그렇죠, 무궁화. 우리나라의 수도는? 서울. 그럼 대한민국 국민을 대표하는 '사람의 이름'은 뭘까~요? 정답은 뭘까요? 궁금하신분은 "한국사 상식 바로잡기"를 읽어보세요. ^*^
처음에 책표지와 앞부분만 보고는 클레멘타인이 남자아이인줄 알았네요. 어찌나 씩씩하고 명량한지~ 깜빡 속았지 뭐예요? ^*^ 그런데 책을 자꾸 읽다보니 여자아이라는 사실에 혼자서 큭큭큭~ 웃었답니다. 주인공의 말처럼 늘 무슨일에든 집중하는 클레멘타인을 보고 주위사람들은 "집중하라!"고 하지요. 자신이 어려움에 처하거나 힘들어도 늘 긍정적인 생각을 하는 클레멘타인의 순수한 모습에 입가에는 저절로 미소가 번지네요.
이 부분을 읽고 있으니 클레멘타인이 긍정적이고 밝은아이로 자랄수 있는것은 어쩌면 아빠의 영향을 받지 않았을까? 생각되네요. 아이를 지켜봐주고 격려해주는 부모의 자세가 중요하니까요. 나 자신도 아이들에게 해주려고 하지만 늘 잘 안되는 부분이기도 하구요.
옛날의 추억이 하나 떠오르는 부분이네요. 초등학교에 다닐 때, 엄마가 직장에 가시고 나면 친구집에 놀러가서 역시나 집에 안계신 친구 어머니를 대신해서 동생을 돌볼때가 있었어요. 놀아주다가 힘들거나 지치면 큰 이불을 친구랑 양쪽에서 잡고 동생을 가운데 태운후 몇 바퀴 돌려서 내려놓고는 했었는데, 그러다가 운이 좋으면 동생이 잠들기도 하구요. ^*^ 갑자기 그 생각이 나니 참 재미있네요. 귀여운 클레멘타인 덕분에 추억을 떠올리게 되네요. 귀엽고 멋쟁이 친구 클레멘타인은 늘 사고를 많이치는 장난꾸러기 이지만, 친구를 도와주는 마음이 착한 아이이고, 아버지의 고민거리인 비둘기사건을 멋지게 해결하는 지혜로운 친구랍니다. 이제는 "집중하라!"고 강요만 할것이 아니라 어떤생각을 하고 어떤마음으로 행동하는지 귀기울여 들어줄 수 있는 여유와 사랑을 실천해야 하지않을까? 생각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