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에 작은아이 어린이집에서 발표회를 했어요.
어리다고 생각했는데, 넓은 무대에서 열심히 공연하는걸 보니 대견 하더라구요.
몇 달 간을 집에서도 열심히 연습하더니 본무대에서도 잘 하더군요.
다 마치고 집에오니 피곤했던지 10분도 지나지 않아서 코를 골며 자더군요.
정말 정말 수고 했어! 너무 잘 했어! 사랑해!
많은 아이들이 참여하는 코너라서 뒷줄에 있어요. 뒤줄 중간에 있는 아이가 작은아이 인데요.
뱃살이 조금 부담 스럽긴 하네요.
키가 커서 늘 뒤줄에 서서 사진을 잘 못찍겠더군요. 뒷줄에 코끼리가 작은아이 예요.
영어동극인데요. 생각보다 열심히 잘 하더군요.
아이가 지금처럼 밝고 건강하게 잘 자라 주었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