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 작은아이 유치원에 면담을 다녀왔어요.
1년에 두번 1,2학기를 시작하면서 학부모 면담시간이 있거든요.
그동안 궁금했던 아이의 유치원생활에 대해서 이것저것 선생님께 물어보기도 하고,
아이의 문제점을 알수도 있는 좋은 기회가 되는것 같아요.
그래서 시간을 꼭~내어서 참여한답니다.
이번에는 아이의 유치원생활에 관한 선생님의 의견이 담긴 서류와
이쁘게 코팅까지 한 좋은글을 선물로 받았어요.
선생님들께서 이 선물을 준비하시느라 밤샘작업을 하셨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자석을 이용해서 냉장고에 붙여두고 오며가며 한 번씩 읽어봅답니다.
면담중에 들은 이야기인데요.
선생님들의 정성이 담긴 선물을 재활용하는 곳에서 볼 때는 조금 슬프다고 하시더라구요. 
힘들게 만드신 선생님들의 정성에 보답하기 위해 저는 쭉~ 보관하려고 합니다. ^*^
어쨋든 작은아이는 유치원생활을 잘하고 있다고 하니 한시름 놓았네요.
아이들이 건강하고 밝게 잘 자랄수 있도록 노력하는 엄마가 되어야겠어요.





작은아이 유치원에 상담을 하다가 좋은생각이 났어요.
얼마전에 아이 담임선생님께서 다녀오신 연수회에서 독서의 중요성을 강조한 강의가
많았다고 하시더라구요.
작은아이는 집에 책이 많고, 언니의 영향을 받아서 그런지 한글을 조금 빨리 익혔답니다.
그래서 요즘은 초등학교 수준의 책도 곧잘 읽기도 하구요.
아무래도 책을 많이 읽다보면 다양한 경험과 지혜를 간접적으로 얻을 수 있어서 좋은것 같아요.
그런데 아이반 친구들중에는 아직 한글을 잘 모르는 아이들이 몇 명 있다고 하네요.
그래서 큰아이가 한글을 공부할 때 잘 보았던 책을 유치원에 빌려주기로 했어요.
작은아이도 문장이 간결하고 내용이 재미있어서 좋아하던 책인데,
친구들과 함께 읽으면 더 좋을것 같아요.
오늘 보내드렸더니 고맙다고 편지를 보내셨네요.
작은것이지만 이 책 열심히 읽고 다른아이들도 한글을 빨리 깨칠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그냥 드린건 아니구요. ^*^ 대여료없이 무료로 빌려드렸어요.
졸업할 때는 깨끗하게 쓰고 돌려주신다고 하시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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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친정에 들렀더니 올케가 아이들 옷을 사왔네요.
별로 해주는것도 없는데, 늘 고맙다며 어린이날 선물까지 챙기는 마음씨 고은 올케~
10살된 큰아이 둘째와 조카는 7살 동갑내기~
세명다 같은옷인데 느낌은 다 다르네요. ^*^
역시 아이들은 밝은옷이 잘 어울리는것 같아요.
표정도 너무 이뻐서 사진 찍어 주었답니다.

자주 만나지 못하지만 만나면 서로 참 좋아하더라구요.
어쩜 손도 이렇게 이쁘게 잡고 있는지~   

조카가 사진 찍을 때 이 표정을 자주 한다네요.
그래서 저희 아이들도 따라해봤어요.


작은 딸래미~

큰 딸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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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오기 2008-05-07 07: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 빨강공주님들!! ^^
살다보면 이런 마음씀이 쉽지 않은데... 올캐의 마음이 이쁘군요!

행복희망꿈 2008-05-07 09:21   좋아요 0 | URL
늘 노력하는 모습이 보기 좋답니다.
이 옷 편하면서도 이쁜것 같아요.
아이들이 정말 좋아했답니다.

하늘바람 2008-05-07 11: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영화의 한장면같네요 참 이뻐요. 저도 저옷 본적있는데 참 이쁘다고 생각했었답니다.

행복희망꿈 2008-05-07 17:08   좋아요 0 | URL
아이들은 말성꾸러기 같다가도 이렇게 천진한 웃음이 나오더라구요.
너무 이쁘게 웃고 있어서 기분이 다 좋아지더라구요. ^*^

뽀송이 2008-05-07 14: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나~ 아이들의 행복한 미소가 아름다워요.^^
원피스 참 깜찍하군요.^^ 사진에서 아이들의 성격이 나름 보여요.^^ ㅎ ㅎ

행복희망꿈 2008-05-07 17:09   좋아요 0 | URL
그런가요? 아이들이 개성이 다 다르게 보이지요?
원피스 색깔이 참 이쁘고 깜찍하더라구요.

2008-05-07 14:12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8-05-07 17:10   URL
비밀 댓글입니다.

세실 2008-05-07 15: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예뻐요~~
발랄+상쾌+깜찍 그 자체입니다.
전 왜 점점 우리 애들밖에 모르게 되는지...올케님 마음씀이 참 예쁘네요.

행복희망꿈 2008-05-07 17:10   좋아요 0 | URL
아이들의 웃음이 기분을 즐겁게 하네요.
사촌끼리 재미나게 잘 놀았답니다.
올케가 이쁜옷도 사주고 좋네요.

2008-05-08 00:03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8-05-08 07:22   URL
비밀 댓글입니다.

가시장미 2008-05-09 10: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 아이들이 너무 예쁘네요 으흐흐 :) 같은 옷 입기 싫어하기도 하던데-
사이가 참 좋아보여요. ^^

행복희망꿈 2008-05-09 16:08   좋아요 0 | URL
가시장미님 방문 감사드려요.
아이들이 자주 만나지는 못하지만 만나면 늘 잘 어울리고 좋아한답니다.
 

수술을 하고도 씩씩하게 잘 회복하고 있는 큰 아이~
작년에 입던 한복이 작아져서 돌아오는 설날에 입으려고 새로 장만한 한복이예요.
황진이 한복이 유행이라 이번에는 좀 어른스러운 디자인으로 골라봤어요.
날씬한 큰 아이는 무슨 옷을 입혀도 이뻐서 좋네요.*^* (고슴도치 엄마죠~)
빨간색이 이뻐서 훨씬 발랄해 보이네요.
한 번 입어보라고 했더니, 남편이 퇴근할 때까지 입고 있었답니다.
저희 아이들은 원래 한복을 좋아해서 한 번 입으면 벗지 않으려고 한답니다.
사진은 작은 아이가 유치원에서 돌아오기 전에 찍은거라 같이 찍은 사진은 없지만,
작은 아이도 돌아와서 언니랑 나란히 한복입고 열심히 놀았답니다.

한복이 참 이쁘더라구요. 그래서 그런지 좀 비싸요.


많이 크지 않아서 더 이뻐요. 복주머니는 써비스로 하나 얻었답니다.


웃으면 살짝 눈이 안보이는 큰 아이는 웃는 모습이 이뻐요.


머리스타일이 짧아서 머리띠도 하나 샀어요.
요즘은 댕기보다 이 머리띠를 한다고 하네요.
편하기는 하더라구요.
사진 찍을 때는 애교가 많은 큰 아이~

사진의 표정만큼 건강하고 밝게 자라주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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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송이 2008-01-27 22: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 한복 입은 따님 모습 귀여워요.^^
아이가 한복을 좋아하고, 또 이렇게 예쁜 한복을 사주는 엄마 모습 보기 좋아요.^^
음... 영화 황진이에 나왔던 한복? 인가요? 머리띠도 깜찍하네요.^^

행복희망꿈 2008-01-28 11:12   좋아요 0 | URL
예~ 요즘은 황진이 한복이 유행이라고 하더라구요.
아이가 한복이 잘 어울려서 좋아요. ^*^
안경도 쓰지 않고, 머리도 조금더 길면 더 이쁘겠죠?

순오기 2008-01-29 22: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마낫~ 너무 이뽀요!!
우리 딸들은 다 커버려서 저런 모습 연출이 안되죠~~ 부럽당!

행복희망꿈 2008-01-30 08:40   좋아요 0 | URL
이쁘게 봐주셔서 감사드려요.
아마 저희 딸도 고학년이 되면 이런모습은 좀 그렇겠죠?

세실 2008-01-31 22: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우 예쁩니다. 한복이 잘 어울리네요. 화려하기도 해라~~
보림이도 참 예쁘다고 합니다. 부러워 하네요~

행복희망꿈 2008-02-01 10:05   좋아요 0 | URL
예~ 한복을 입고 이쁜척하면서 동생이랑 열심히 놀기도 한답니다.
좀 화려하지만, 입고 보니 더 이쁜것 같아요.
 

아이들이 방학인데, 너무 재미있는 일이  많이 없네요.
오늘은 주말이고 학원도 쉬고해서 아이들 데리고 영화관에 다녀왔어요.
요즘 방학이라 아이들이 볼 수 있는 영화가 있더라구요.
개그맨 유재석이 우리말녹음에 참여해서 더 재미있는 "꿀벌 대소동"을 봤어요.
저도 오랜만에 아이들과 외출해서 즐거운 시간이었답니다.
영화도 보고, 맛있는 점심도 먹고 왔답니다.
포스트에서 보는것 보다 더 재미있는 주인공 이랍니다.



사람도 그렇지만, 꿀벌도 자기 역활이 다 있더라구요.
저도 이 영화보고 꿀벌도 좋은일들을 한다는걸 다시 느꼈죠.
내용도 유익하고 스케일도 큰 참 재미있는 영화였어요.
아이들도 이 영화를 보고 좀더 자신감있는 아이들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영화보고 나오면서 백화점앞에서 찍었어요.
이렇게 이쁘게 꾸며났네요.
사진 찍기에 딱~ 좋아요.



버섯모형을 껴안고 폼을 잡은 작은아이랍니다.



귀엽게 포즈를 잡는 세침데기 큰아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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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오기 2008-01-05 17: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영화 괜찮은가요? 방학마다 나오는 에니메이션은 거의 다 섭렵하는데 요건 아직 안 봤어요. 두 공주와 즐거운 시간, 행복이 여기까지 느껴져요! ^^

행복희망꿈 2008-01-06 10:17   좋아요 0 | URL
아이들이 재미있어 하더라구요. 개인적으로는 괜찮았어요. ^*^
특별히 재미가 없더라도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 만으로도 좋을것 같아요.

무스탕 2008-01-05 18: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애들 데리고 뭐라도 보러 가야 하는데 옆에서 도와주시네요 ^^
우리 동네엔 저런 이쁜 버섯 없어요..
공주님들. 즐거운 시간 보낸게 마구마구 느껴집니다 :)

행복희망꿈 2008-01-06 10:18   좋아요 0 | URL
아이들과 영화를 보면서 시간을 함께 보낸다는것 자체가 좋은것 같아요.
방학 때 아니면 일부러 시간내기가 힘들잖아요?
무스탕님도 시간을 마련해 보시면 좋을것 같아요.

세실 2008-01-05 20: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영화 내일 예매하긴 했는데...ㅎㅎ
그나마 님의 영화평에 위로가 됩니다. 재미있게 볼 수 있겠네요.
두 공주님과 해피 뉴 이어~~~

행복희망꿈 2008-01-06 10:19   좋아요 0 | URL
저는 재미있더라구요. 영화를 좋아해서 그런지~
유재석의 우리말녹음도 재미있고 내용도 괜찮았어요.
세실님도 행복한 한 해가 되시길 바랍니다.

뽀송이 2008-01-06 20: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들이 즐거웠겠어요.^^
영화는 볼 만 했나봐요?
백화점앞 인형과 함께 웃는 아이들이 참 예뻐요.^^

행복희망꿈 2008-01-06 20:38   좋아요 0 | URL
예~ 아이들 보다 제가 더 재미있었어요.
오랜만에 참 많이 웃었답니다. ^*^
 

작은아이가 다니는 유치원에서는 매주 한 번씩 "북아트"수업을 한답니다.
아이들이 직접 책을 만들면서 얻어지는 것들이 참 많다고 하더라구요.
일일이 하나 하나 손으로 직접해야 하는 작업이 많아서 힘들어 하지만,
작품을 완성하고 나면 그렇게 자랑스러워 한다고 선생님께서 말씀해주시더라구요.
저희 아이 작품도 구경하고 왔는데, 정말 대단하더라구요.
그래서 구경 시켜 드릴려구요. 한 번 구경해 보실래요?

개구리에 관한 내용도 가득 담고 있어요.



아이들이 자신의 모습을 담아서 만들었다고 해요.
위에 있는 상자는 보석함인데 너무 이쁘더라구요.





조개를 가지고 꾸민 멋진 액자예요.



샌드위치 책이래요. 너무 귀엽죠?



하나 하나 아이들의 정성과 선생님의 노력이 느껴지네요.





뭘 가지고 만들었을까요? 자세히 보시면 알겠죠?
뜻밖의 재료 일수도 있어요. 작은 돌 이랍니다.



이 작품은 시계인데요.
시계공부 할 때 활용할 수도 있다고 하시더라구요.



아이들이 정말 꼼꼼하게 잘 만들었더라구요.
이 작품은 명화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이건 작은아이가 만든 작품이구요.
교통기관에 관한 여러가지를 담았어요.
그림이 너무 귀엽고 이쁘죠? (너무 자랑이 심한가요?)



자기의 작품이 무척 자랑스러운가봐요.
활짝 웃는 모습이 이쁜 작은아이 랍니다.



이 작품들은 정말 예술이예요.
나무 토막을 가지고 만들고, 색칠도 너무 이쁘게 했더라구요.



큰 아이도 이 유치원을 다녔어요.
같이 가보고 싶다고 해서 데리고 갔어요.
두 자매가 다정하게 한 컷 찰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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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오기 2007-10-25 22: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홋~ 아직 유치원생인데 사진은 숙녀 같아요!
유치원 시절이 어쩌면 가장 복되고 행복한 시절일지도... ^^
작품도 잘 보고 두 공주님 사진도 잘 봤어요. 예뻐용!!

행복희망꿈 2007-10-26 00:06   좋아요 0 | URL
예~ 작은아이가 좀 건강하고 키도 크죠?
보는 사람들마다 초등학생이냐고 물어봐요.
옆으로는 그만 넓어지고 키가 많이 커야 할 텐데, 걱정되네요. ^*^
작품들이 실제로 보면 더 이쁘답니다.

뽀송이 2007-10-26 11: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정말 작품 활동을 많이 하는군요.^^
전시회 구경하면서 뿌듯하셨겠어요.
두 따님의 얼굴에서 사랑이 느껴집니다.^^

행복희망꿈 2007-10-26 16: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맞아요. 너무 잘 만들었답니다.
작은 아이 작품 보니까 기분이 막 좋아지는거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