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저민 그레이엄의 13가지 부자 수업
이지성 지음 / 차이정원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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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 한계가 없는, 즉 경제적인 자유를 누리고픈 "부자"가 되고 싶은 간절함이 아주 높아서 하늘을 찔러서, "부자들이 부를 이뤄가는 습관과 방법"에 관한 책을 내리읽고 있으며, 실천으로 이어가려고 진심으로 애쓰고 있습니다. 잠을 자고 있는 동안에 돈이 생겨나는 파이프라인을 만들기 위해서, 나의 핵심적인 가치를 판단해서 이를 키우고, 여기서 발생하는 금전적 이익을 더 키우기 위한 투자방법에 대해서 공부하고 있고요. 경제적 자유를 누리기 위해선 잠재의식을 바꾸고 마음 가짐부터 달리해야하며, 이에 따른 사고방식과 습관을 바꾸는 등, 해야할 일들이 너~~어무나 많다는 걸 인지하게 되면서, "이래서 부자는 아무나 되는게 아니다"는걸 체감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부자"가 되는 과정에서 내가 놓치는 것들이 무엇인지 알려고, 이에 관련한 책을 읽고 또 읽으며 "나만의 방식"으로 "부자"가 되는 연구에 몰입 중입니다. 그래서, 이번에 제목만보고 끌린 책 《벤저민 그레이엄의 13가지 부자 수업》을 읽었습니다. 벤저민 그레이엄도 조셉 머피, 밥 브록터, 루이스 헤이 그리고 나폴레온 힐과 같이 잠재의식을 전환시켜주는 동기부여 작가인줄만 알았어요. 그러나, 책을 읽어보고선, 오랜 시행착오 끝에 주식을 안정적으로 보유하면서 행복한 노년을 보냈던, 주식분야의 최초의 가치 투자자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현시대의 주식투자의 대가, 워런 버핏의 스승이기도한 인물입니다.



● 벤저민 그레이엄의 13가지 부자 수업 구성


이 책은 크게 1)지금, 벤저민 그레이엄을 만나라 2)문제는 '부'가 아니라 '사고방식'이다 3)벤저민 그레이엄처럼 투자하라, 총 3 파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3파트 모두 흥미롭고, 주식분야이지만 아주 쉽게 내용이 구성되어 있어서, 읽기가 편합니다. 게다가 파트3에서 본격적으로 벤저민 그레이엄의 철학이 담긴 13가지 부자 수업 내용이 담겨져 있습니다.


● 느낀점


항상 돈을 잘 벌어들이는 "부자들"은 부자가 되기 위해서 온갖 권모술수를 꽤하는 부류라고만 생각했습니다. 쉽게 돈을 번다고 생각했지요. 하지만 그런 잘못된 발상 덕분에, 그들처럼 "빨리"되고 싶은 마음이 너무나 앞서서, 주식이든 부동산이든, "~~카더라"에만 의존하고 감정적으로 투자해서 막대한 손해를 입기도 합니다. 하지만, 막상 진짜 부자들이 부자가 되기 위한 행동을 들여다 보면, "사고 방식"과 "마음 가짐"부터가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동안 부자의 삶으로 가기 위한 전반적인 행동지침에 관한 책을 읽었다면, 이번에 읽은 《벤저민 그레이엄의 13가지 부자 수업》은, 많은 투자 항목 중에 주식을 기반한 부자 수업을 다루고 있어서, 막연한 부자 공부를 맥락적으로 접근할 수 있어서 흥미로웠습니다.

"보수적이고 안전하게 투자하라"는 벤저민 그레이엄의 투자 철학을 바탕으로, 주식투자방식의 요점만 담았다고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벤저민 그레이엄의 투자철학은 아주 간단합니다. "빚보다 현금이 많은 기업, 지금 통장에 현금이 많은 것뿐만 아니라 매년 현금을 미친 듯이 창출해내는 기업, 되도록이면 대출이 적은 기업, 대출이 있을지라도 이자를 적게 내는 기업, 이자를 많이 내더라도 돈을 굉장히 잘 벌기 때문에 이자를 내고도 영업이익이 많이 남는 기업, 즉, 우량기업에 장기투자하라는 것"입니다. 그의 철학만 들여다보면, 주식투자가 아주 간단해 보여서 솔깃합니다. 그.러. 나, 우리 자신이 간과하는 것은 주식시장의 등하락 때문에, 주식의 값이 오르면 팔고 싶고, 주식이 값이 내리면 막~ 사고 싶어지는 유혹에 쉽게 흔들린다는 것입니다. 시장에서 떠들어대는 많은 유혹에 휩쓸려서 단기간에 큰 수익을 이루려는데 혈안이 되면, 간단한 투자 철학이 무의미하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 책에선, "우량 기업을 잘 분석하여 장기투자를 하라"는 내용을 수십번 언급합니다. 딱, 맥락만 반복해서 전달하는 건, 확실히 이지성 작가만의 성향이 묻어나는 부분이며, 그만큼, 사람들에게 맥락만 전해줘도 유혹에 쉽게 흔들린다는 걸 시사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부를 이루는 자들은 목적성이 명확하고, 이에 따른 계획을 통해 실천을 하면서 수많은 시행착오를 경험하면서 실패를 수정과 보완에 그치지 않고 분석하는 부지런하고 치밀한 자들입니다. 직접 그들을 따라, 부를 이루려고 실천해보니, 진짜 좀이 쑤시고 '이렇게 해서 진짜 부자되는 거 맞아?'라는 의문이 올라와서 순간의 유혹에 눈이 돌아가기도 합니다. 하지만 부자들은 이런 친절한 유혹을 모두 등한시 하고, 오로지 자신들이 설정한 방향대로 자신을 이끌어갑니다. 그렇게 그들은 부를 이뤄간다는 것을 체감케하는 책이기도 합니다.

 

● 책글귀


p. 25 "주식투자로 실패한 사람들은 모두 '주식'을 샀다. 성공한 소수의 사람들은 주식이 아니라 '기업'을 샀다. 이것이 벤저민 그레이엄이 제자들에게 남긴 철학이다. 주식을 사지 말고 기업을 사라는 것이다. 이 철학과 워칙을 가진 사람들은 주식시장에서 모두 돈을 벌어 부자가 되었다."

p. 31 "미국의 1930~1940년대 주식시장은 엉망진창이었다. 도박과 크게 다를 바가 없는 판이었다. 어떤 체계적인 규칙이나 규율이 존재하지 않았던 것이다. 불법적인 작전들이 횡행하던 시절이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감'에 의지해 투자했다. 벤저민 그레이엄은 이런 상황에서 투자에 대한 철학을 세웠고 최초로 투자에 대한 분석을 시도했다. 투기가 판치는 주식시장에서 처음으로 과학적인 투자 방법을 제시한 것이다."

p. 47-48 "당신의 마음이 부를 만든다. 마음을 부에 대한 것으로 가득 채우면 자연스러베 부자가 되어 있는 자신을 발견할 것이다. 부에 대한 관심이 커질수록 부자가 될 수 있다.(중략) 막연한 바람만 가지고 있는 사람도 부자가 될 수 없다. 워하는 것을 이루기 위해서는 그것을 구체적으로 상상하고 행동해야 한다."

p. 89-90 "그레이엄은 자서전을 통해 자신이 실패한 이야기를 계속 늘어놓는다.(중략) 나는 그레이엄의 자서전이 그가 주식 투자자들에게 전하는 일종의 경고문이라고 생각한다. 그는 최대한 안전하고 보수적이며 정직하게 투자하라고 반복해서 말한다.(중략) 주식을 사는 것이 아니라 회사를 산다는 마음으로 우량주식에 장기투자하면 누구나 부자가 될 수 있다는 점을 우리에게 알려주고 있다."

p.95 "그래프는 계속 우상향할 것이다. 물론 도중에 대폭락의 시간이 찾아올 수도 있다. 하지만 이 대폭락은 시간이 흐르면 결국 극복되고, 이전보다 더 눈부신 상승의 그래프를 그릴 것이다. 우리가 하루빨리 미국의 우량주식에 투자해야 하는 이유이다. 자본주의를 믿고 거기에 빠르게 올라타는 사람만이 미래의 부를 선점할 수 있다."

p. 109 "우량주식을 가지고 있다면 고점이 왔다고 팔 것이 아니라 그냥 가지고 있는게 장기적으로 이익이다. (중략) 금리 인상 이후 인플레이션이 잡히면 미국 주식은 정말 빠르게 반증할 것이다. 전고점을 회복하고 감자기 미친 듯이 오를 것이다. 확 떨어졌다가 갑자기 회복해서 다시 정신없이 오르다가 떨어지고 오르기를 반복하는게 바로 미국 주식시장이다. 역사가 증명해주고 있고, 미래가 증명할 것이다."

p. 137 "투자할 때 절대 본인이 투자에 재능이 있다고 생각하거나 투자로 얼마를 금세 벌겠다거나 하는 생각을 가져서는 안 된다. 투자할 종목을 선정할 때 이 종목이 얼마나 올랐는지, 배당을 얼마 주는지 지나치게 저울질하지 말고 기업 본연의 가치를 보고 투자해야 한다."


p. 138 "주식투자를 할 때 그레이엄을 두 가지를 명심해야 한다고 일러준다. 첫째, 본질적으로 건전한 투자 습관을 가져야 한다. 주식을 사서 단숨에 부자가 되겠다고 생각하면 곤란하다. 일확천금을 노릴 것이 아니라 적정한 수익을 목표로 삼아야 한다. 둘째, 월 스트리트에서 인기가 없는 전략을 따라야 한다. 사람들이 우르르 몰리는 곳을 피해 홀로 제 갈 길을 가라는 말이다."


p. 139 "워런 버핏의 스승인 벤저민 그레이엄은 투자에서 본질은 마음 관리라고 강조하고 있다."


p. 172 "벤저민 그레이엄은 '진정한 투자자라면 주가의 하루하루 변동이나 매달 변동에 의해서 자신이 부유해지거나 가난해진다고 생각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말을 되새겨볼 필요가 있다."




p. 214 "돈 버는 방법을 찾는 것은 전적으로 스스로가 해야 하는 일이다. 내 돈이기 때문에 내가 스스로 판단하고 책임져야 한다는 의미다. 상대가 아무리 전문가라 할지라도 내 돈에 대한 직접적인 조언을 구한다는 것은, 그 사람에게 내 돈의 관리권을 넘긴다는 뜻이다. 조언자가 어떻게 나를 대신해서 판단하고, 그 결과에 대한 책임을 질 수 있겠는가. 투자는 상당히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한다. 돈을 잃는다는 것은 사람들을 깊은 좌절감에 빠지게 하고 심지어 죽음까지 생각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이것은 내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이야기이다."


>> 본 포스팅은 서평단 참여로 제공된 도서를 읽고 주관적인 관점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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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셉 머피 성공의 연금술 - 일에서 최고의 잠재의식을 깨우는 자기 확신의 힘
조셉 머피 지음, 아서 R. 펠 엮음, 조율리 옮김 / 다산북스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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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낳고서야, 나로서 살아가는 삶이 얼마나 소중한지도 알게 되었고, 원하는 삶을 꿈꾸고, 그 삶을 이뤄내기 위해서 목표설정을 정확하게 해야 된다는 것도 제대로 마음으로 받아들이게 됩니다. 육아를 하면서 "나다운 삶"에 대한 몸부림을 얼마나 쳐대고 있는지 모릅니다. 가장 바라는 삶이 "경제적 자유"를 누리는 삶이며, 이에 대한 갈증은 여전합니다. 그래서 늘 "부를 이루는 방법"에 관한 책들을 옆에 끼고 살았고 지금도 그러합니다. "부자습관","부자들의 삶"에 관한 여러 책들을 읽으면서 깊은 감명을 받고 있는 중인데요. 특히 조셉 머피의 철학을 담은 《조셉 머피, 성공의 연금술》을 읽고선 깊은 감명을 받게 되었습니다. 


● 조셉 머피 성공의 연금술 구성


조셉 머피는 <잠재의식의 아버지>로 불리는, "잠재의식"을 활용한 다양한 기법의 선구자로도 잘 알려진 조셉 머피. 이 책에는 우리 스스로가 근접하기엔 너무나 어렵게 느껴지는 잠재의식을 깨우는 방법들이 아주 간단하고 이해하기 쉽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글의 구성 자체도 간단합니다. 서문과 부록, 그리고 조셉 머피와 역자 소개를 포함하여, 1부) 자기 확신의 힘으로 성공을 극대화하라 2부) 단단한 존재감으로 우뚝 서라, 총 2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서문에는 엮은이 아서 R.펄이 조셉 머피가 전하는 "잠재의식"에 대한 개념과 그 힘에 관한 내용을 담았습니다. 그리고 본문에선, "잠재의식"을 바탕으로 한, 성공으로 이끄는 삶을 살아가기 위한 목표설정을 비롯한 마음가짐과 실천에 옮길 수 있는 방법들을 담았습니다.


● 느낀점


"경제적 자유"를 이끄는 삶에 관한 책을 읽어보면, 공통적인 내용이 1) 원하는 삶을 상상하고 2) 그 삶을 위한 명확한 목표를 설정하고 3)목표를 세분화하여 실천에 옮기는 것입니다. 아주 단순하지만 쉽지 않은 실천 방법이며, 무엇보다 "말도 안되는 소리", 혹은 "에게~ 그게 방법이야?"라며 코웃음을 치게 됩니다. 빨리 경제적 자유를 얻을 수 있는 조금더 그럴싸하고 제대로 된 방법이 있을 것이라는 환상을 기대하기도 하지요. 그러나, 부자들은 비현실적인 꿈을 꾸며 현실적인 방법으로 스텝을 밟아가면서 기본적인 것부터 다지는데 시간을 투자합니다. 여기서 기본적인 것은, 내적인 영역을 포함합니다. 쉽게 말하면 마음가짐이지만, 마음가짐을 다듬으려면 우리가 인지 못하는 무의식의 세계, <잠재의식>부터 바로 잡는 것입니다. 부자들은 그만큼 눈에 보이지 않는, 잠재의식이 우리의 행동을 이끌고 결국 그 행동이 건강과 행복, 물질적으로 풍족한 삶으로 이끈다고 확신합니다. 하지만 빈자들은 눈에 보여지는 결과물에만 너무 연연하다가 건강과 돈을 모두 잃게 되거나, 둘의 균형을 맞추고 살아가는데 어려움을 호소합니다. 눈에 보이지 않은 <잠재의식>의 힘은, 우리가 바꿀 수 없다고 여기는 운명을 바꾸는 힘이 있다는 것을 조셉 머피는 강조합니다. 그는 그의 철학을 누구나 알아 듣기 쉽게 표현하려고 많은 노력을 했다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그의 철학은 이해하기 쉽고, 무엇보다 빠져들게 됩니다. 


"박사가 전하는 핵심 메시지는 모든 문제의 해결책은 바로 문제 안에 있다는 것이다. 외부 요소로는 생각을 바꿀 수 없다. 즉 한 사람의 마음은 그 사람의 것이다. 더 나은 삶을 살려면 외부 환경이 아니라 마음을 바꿔야 한다. 자신의 현실을 만들어 내는 운명의 주인은 바로 자기 자신이다. 변화할 힘은 개인의 마음 속에 있으며, 잠재의식의 힘을 사용하면 더 나은 변화를 끌어낼 수 있다.p.292"





이 책은 조셉 머피의 철학을 엮은 책이라도, 설득력이 있고 바로 행동으로 옮기게 하는 힘이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조셉 머피의 《잠재의식의 힘》이라는 책도 꼭 읽어보려고 해요. 

게다가, 이 책을 10대 청소년과 20대 사회초년생들에게 권하고 싶습니다. 부모의 울타리를 넘어서, 그들만의 삶을 살아야 할 시기가 오는데, 미리 그 삶을 대비하기 위해선 "어떤 삶을 살고 싶은지, 그 삶을 위한 목표 설정을 어떻게 해야하며, 세부적으로 실천에 옮기는 방법은 무엇이며, 사회생활을 할 때 인간관계는 어떻게 대처해야할지 등"을 미리 알면 너무나 좋겠단 생각이 들었거든요. 물론, 지금 10대와 20대들이 더욱 합리적이라서 더 잘 알수도 있겠지만,개인적으로, "이런 저서를 20대에 미리 만났더라면, 내 삶은 어떻게 바뀌어 있었을까?"라는 궁금증이 더해집니다. 40대 초인 지금이라도 만났으니 나의 중년과 말년에 대한 기대치도 당연히 높습니다. 지난 시절보다 나은 삶을 살아갈 것이라는 확신은 있지만, 가끔은 지난 시간을 아무것도 모르고 그냥 흘려버린 듯 하여 후회스럽기도 하거든요. 그래서 지금은 몇 배로 더 분발하게 됩니다.


● 책글귀


p. 5 "나에게는 잠재의식을 변화시키는 힘이 있다. 잠재의식을 변화시키는 첫걸음은 긍정적인 사고 패턴을 흡수하는 것이다. 아름다움과 사랑, 평화, 지혜, 창의적인 아이디어에 관해 생각해보라. 그러한 자질을 생각한다면 잠재의식이 반응하여 정신과 신체를 비롯해 나의 삶을 둘러싼 환경을 변화시킬 것이다."

p. 7 "현재의식 속 습관적인 사고는 잠재의식에 깊게 파고들기 때문에 습관적으로 조화롭고 평화로우며 건설적인 사고를 한다면 시각적으로도 작업적으로도 성공하기에 유리한 조건이 형성된다. 반면에 두려움이나 걱정 등 파괴적인생각에 빠져 있다면 잠재의식이 가진 전지전능함을 인식한 다음 자유와 행복, 온전한 건강, 번영을 누리게 하라고 잠재의식에게 명하라."

p. 9-10 "정신적·육체적·정서적 문제로 일에 지장을 받는다면 스스로에게 물어야 한다. 내가 무언가를 외면하고 있지 않은가? 내가 직면하고 싶지 않은 건 무엇인가? 누군가에 대한 원망과 적개심이 내면에 숨어 있는 건 아닐까? 문제를 직시하라. 생명의 원리는 항상 치유하고 회복하려는 습성이 있다는 걸 생각하고 잠재의식에 관한 지식으로 문제를 해결하라."

p. 10 "생각은 사물이고, 생각이 풍기는 느낌과 비슷한 것을 끌어당기며, 내가 상상하는 대로 된다는 것을 깨닫는다면 인생에서 기적이 일어날 것이다. 세상에 존재하는 힘은 단 하나다. 그리고 그 힘은 내 안에 있다."

p. 13 "삶을 개선할 수 있다고 확신해야 한다."

p. 35 "자존감은 자신감을 구성하는 한 부분이다. 내가 내린 결정이 좋다고 믿기 전에, 먼저 나 자신을 믿고 진정으로 나는 가치잇는 사람이라고 믿어야 한다. 자존감이 없다면 어떻게 내가 결정이 가치 있다고 자신할 수 있겠는가?"

p. 95 "내면에 숨겨진 자원을 활용해서 성장하고 능력을 기른다면, 계속해서 더 나은 사람이 될 것이다. 그러려면 사물과 사건을 가까이에서 세심하게 관찰하여 지성을 기르고, 쉬지 않고 지식을 쌓으며 정신적 시야를 넓혀야 한다. 나 자신만 생각하지 말고 타인에게 봉사하고 도움을 줘야 한다. 변화를 두려워하지 마라. 내 능력에 자신감을 가지고 새롭고 상상력 넘치는 아이디어로 도전을 마주하라."


p. 107"현재의식에 긍정적인 생각을 새겨라. 걱정과 두려움은 내가 허락할 때만 내 인생을 지배할 수 있다. 나에게는 걱정과 두려움을 없애는 힘이 있고 내 안에는 삶을 변화시키는 힘이 존재한다. 기도와 묵상으로 영적인 자아를 살찌우고 자신을 신뢰하면 두려움과 걱정을 극복할 수 있다."


p. 147 "더 높고 나은 것을 갈망하는 것은 낮은 수준에 안주하려고 하는 사람에게 최선의 해독제이자 치료법이다. 항상 포부를 품고 위로 올라가려는 소명을 가지고, 더 낫고 좋은 것을 추구하는 습관이 형성되면 바람직하지 않은 자질과 습관은 사라질 것이다. 영양분이 부족하면 식물이 자랄 수 없다."



p. 178 "나 자시네게 동기를 부여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성취하려는 목표에 전념하는 것이다. 상황이 잘못되거나 장애물을 극복할 수 없을 것 같아도, 내 뜻대로 되지 않아 낙담하게 될지라도 목표에만 전념한다면 계속해서 동기를 얻을 수 있다."


p. 270 "지금보다 더 나은 사람이 되고 싶은가? 더 훌륭하고 고결한 사람이 되고 싶은가? 그럼 두려움과 원한, 불만을 버리고 자책을 그만둬야 한다. 받으려면 먼저 주어야 한다. 걸설적으로 생각하는 법을 연습하려면 먼저 부정적인 사고를 포기해야 한다. 내가 되고자 하는 모습을 사랑해야 하고 지금의 나를 포기해야 한다. 옛것을 기꺼이 놓아주어야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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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지하지 않고 행동 수정하는 ABA 육아법 : 문제행동편 - 행동분석전문가가 Q&A로 알려주는 문제행동 중재 방법
이노우에 마사히코 지음, 조성헌 그림, 민정윤 옮김, 홍이레 감수 / 마음책방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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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걷기 전 버들이는 순딩순딩 깜찍 포스를 유지하고 있어서, 우디 버드리 만큼은 말~잘 듣고 크게 사고 안치고 고집도 덜 부리며 순딩하게 잘 자랄 것이라 무한 기대를 했으나..."에너지가 하늘을 찌르고 비글미마저 덤으로 장착하며 아~주 건강하게 자라는 모습"을 보고기대는 기대로 그냥 끝나버렸어요😭

들이 입장에선 다양한 방식으로 세상을 알아가는 것이 아주 본능적인 것이고 지극히 정상적인 행동발달임에도, 양육자입장에선, 위험에서 보호해야되고, 사회를 살아가기 위한 "선(line)"을 가르쳐야 하는 다급함에 "안돼,그만해"와 같은 표현을 입에 달고 살게되요.

사실, 이런 표현을 너무 자주해서, 아이의 경험의 기회를 박탈하게 될까봐 염려가 되요. 그래서, 최대한 우회적인 표현을 쓰려고 노력하나, 나만의 객관적인 육아체계가 없으니, 늘 감정적으로 반응하게 되요.

이와 같은 고민을 덜고자, #이노우에마사히코 의 《금지하지 않고 행동수정하는 ABA 육아법》을 읽어봤습니다.



■ 금지하지 않고 행동수정하는 ABA 육아법 구성


이 책은 응용행동분석(Applied Behavior Analysis. ABA )이라는 심리학 이론을 기반으로, 자폐아동을 위한 ABA 기본 프로그램 시리즈 중 네 번째라고 해요(p. 24) 그렇다고 발달장애아동들에게만 국한된 내용이 아니라, 일반 아동들에게 적용해도 좋을 체계적인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으며, 무엇보다, 양육자의 태도와 마음가짐을 되돌아보며, 아이들의 행동을 객관적으로 바라볼 것을 권하고 있어요.



■ 느낀점


"모든 아이들의 행동에는 이유가 있다"는 표현은 아이를 키우면서 조금씩 실감하고 있어요. 다만, 내 아이를 보호하기 위해서, 아이를 잘 키우기 위해서, 모든 기준을 "남의 아이"에 두고 있어서, 행동, 감정 그리고 인지발달 등이 느리거나 다소 거칠다면 "문제적 관점"에서 아일 바라보게 됩니다. 게다가, 기준에 맞지 않으면 부정적인 감정에 실려서 "안돼, 그만해, 아니야"와 같은 부정적인 표현이 자동적으로 불쑥불쑥 튀어나와요.

그러면서 생각하죠. "안돼"라는 표현을 덜 쓰고, 아이와 교감하면서, 행동, 감정과 인지발달을 조금씩 조율하는 과정을 거쳐 다듬어가는 방법은 없는지 고민하게 됩니다.

부모가 단정하는 (한편으로 문제가 아닐 수도 있는) 아이의 "문제적 행동"에만 주목하지 않고, 아이의 행동과 감정을 이해하는 방법을 습득하기 위해 읽은 책 #이노우에마사히코 의 《금지하지 않고 행동수정하는 ABA 육아법》


이 책에서는 "부모가 집에서 아이의 문제행동을 바람직하게 쉽게 바꾸는 방법(p. 24)" 을 선행사건행동-결과의 형태로 소개하고 있어요.

✔선행사건 ㅡ 티비 가까이 가서 쳐다볼때 "가까이 가지 말랬지. 눈 나빠진단 말야
>>사전대응책을 연구 (문제 행동 일어나지 않게 하기, 바람직한 행동하기) ㅡ 들아, 티비 속 친구들 가까이서 보고 싶어? 친구들을 만지고 싶어서 가까이서 보는 걸까? 친구들을 가까이서 보고 만지고 싶은데 못 만져서 아쉽겠다 그지? 그런데, 티비는 가까이서 보면 눈이 아파요. 눈이 아프면 친구들 보는게 더 힘들어질 수 있으니, 조금더 물러나서 보는 게 어떨까?

✔행동(바람직한 행동)ㅡ아이를 안고 같이 티비를 보고 내용을 교감하며, 티비 속 친구들을 만지고 싶어할 때, 비슷한 모양의 인형을 만지게 하며, 촉감을 공유하기(oo를 만지면 이런 부드러유 느낌일꺼야)

✔결과(강화방법ㅡ칭찬/좋아하는 활동,보상 등) ㅡ 아이가 좋아하는 간식을 제공해주고, 좋아하는 프로그램 한 편을 보여주며 함께 공감하기 >>문제행동 대응법ㅡ티비를 가끼이서 보면 티비화면을 끄거나 멈추기

책 내용을 보면 조금더 구체적이고 체계적이예요. 다만 아직까지 여기저기 호기심가는대로 행동하는 3세이전 아이에게 적용하는데 다소 모험적인 느낌이며, 기록하고 분석하는데 무리는 있긴합니다. 다만, 아이의 행동이 단순 "문제가 있다"는 것이 아니라, 아이의 행동의 이유를 파악하고, 양육자와의 적절한 소통하는 훈련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ABA육아법은, "그만, 안돼 육아"에서 벗어나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 책글귀

🏷p. 33 어떤 행동이 단순히 '사람들과 다른 독특한 행동이나 습관'이 아니고 '타인이나 자신에게 위해나 손해를 끼칠 때','타인이나 자신의 행동을 제한해버릴 때','학습이나 활동의 참가를 방해할 때'는 문제행동이 된다. 따라서 어떤 행동이 '문제 행동'인지 아닌지는 아이의 연령, 행동하는 장소 혹은 대상 등 각각의 상황에 맞게 검토하고 판단해야 한다.

🏷p. 85 문제행동이 있으면 부모누 자연스럽게 긍행동에 주목하고, 결과적으로 혼내는 일도 많아진다. 이럴 때는 방향을 바꿔보자. 즉, 문제행동이 일어난 상황이 아닌, 일어나지 않은 상황에 더 주의를 기울여서 잘한 행동에 주목하는 것이다. 예를 들면 심심할 때 소파에서 깡충깡충 뛰는 행동을 자주 했다면, 소파에 가만히 앉아 있을 때를 주목하여 칭찬해준다. 또 편식이 심한 아이일 경우 편식하지 않고 골고루 먹을 때 적극적으로 칭찬해 준다.

🏷p. 259 이 책은 '문제행동'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서 시작된다. 사람들과 다르게 행동하는 것 전체가 '문제행동'이 아니고, 그러한 행동 중 몇 가지는 부모만이 '문제다'라고 느끼는 행동일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기 위해서다. 일반 아이들과 다른 행동을 하는 아이에게 부정적인 감정을 갖는 것은 부모로서는 자연스러운 일이다. 하지만 그 행동을 단순히 그만두게 하기 전에 '아이가 왜 그런 행동을 하는가'를 먼저 아는 것이 아이를 이해하고 큰 탈 없이 문제행동을 올바르게 지도하는 길이다.


>>본 포스팅은 서평단 참여로 제공된 도서를 읽고 솔직하게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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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의 관계는 아빠의 말투에서 시작됩니다 - 서툴지 않게 진심을 전하는 대화법
김범준 지음 / 다산에듀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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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초보부모여서, 부모입장에서 아이와의 건강한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서 읽고 싶었던 책인데, 막상 책장을 펼쳐보니 자식의 입장에서 김범준 작가의 신간도서<아이와의 관계는 아빠의 말투에서 시작됩니다> 읽게 되었어요.



■ 아이와의 관계는 아빠의 말투에서 시작됩니다 내용 및 구성


이 책은 커뮤니케이션 전문가이자, <모든 관계는 말투에서 시작된다> 베스트셀러 저자 김범준으 아이들에게 냉정하며 권위적인 아버지였음을 고백하며 적어내려가는 아빠 반성문이자, 아이들에게 절대 해서는 안되는 금기어와, 아이와의 관계를 보완할 수 있는 내용들을 담은 도서입니다. 게다가 이 책은 아빠 반성문을 시작으로 1장) 아빠랑 더 무슨 말을 해? 2장) 아이를 주눅 들게 하는 말 습관 3장) 비교하고 차별해서 미안해 4장) 아이들은 부모의 말을 먹고 자란다 5) 좋은 관계는 스몰토크부터, 총 5장 그리고 각 장별로 소주제의 내용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느낀점


어린 시절 아빠로부터 사랑을 받은 듯 하지만, 되돌아보면 아빠만의 사랑 방식에 복종해야했고, 화나면 다른 집 친구들과 비교했던 아빠의 모습이 새록새록 기억나요. 아빠가 일찍 돌아가셔서, 아빠에게 쌓인 응어리를 풀 기회조차 없었기에 응어리가 잔재되어 있는건 사실이예요.

그러다보니, "아빠"라는 존재에 대해서 그닥~좋은 기억이 없는 남편과 나는, "아빠"에 우리만의 생각과 논리로 분석해야만 했어요. 진짜 아빠에게 아빠의 마음을 물어볼 수 없으니까요.

그런데, <모든 관계는 말투에서 시작된다>의 베스트셀러 저자 #김범준 은 자녀와 관련한 아빠 반성문을 토대로 자녀를 향한 말투의 중요성과 금기어를
《아이와의 관계는 아빠의 말투에서 시작됩니다》에서 언급합니다.

읽다보면, 육아서와 자기계발서에서 본 내용들이긴 하지만, "아빠"라는 존재가 전하는 반성문이자, 자녀와의 관계를 개선하는 마인드에서 나온 보완점들이 언급되어 있어서, 진짜 우리 아빠가 자식에게, 그러니까, 나에게 사과하는 듯 해서 마음에 와 닿았습니다. 돌아가신 아빠의 입장도 이해되었고요.

무엇보다, 지금 버들이 아빠인 남편의 입장을 이해해볼 수 있어서, 읽는 내내 도움이 되었어요. 물론, 남편도 아빠라는 존재를 이해하며 "아빠"라는 자신의 위치를 한번쯤 돌아보게 하는, 입장에 있어서 다각적인 관점으로 마음과 태도를 돌아보게 하는 책이예요.



■ 책글귀


🏷p. 50 후회한다. 사과할 줄 모르는 아빠의 태도가 아이들에게 어떤 영향을 줬을지, 그 잘못의 결과가 아이에게 잘못된 생각을 주입한 건 아닌지, 혹시 인생의 중요한 시기에 사과 한마디를 못 해서, 나쁜 결과에 직면하게 되는 건 아닌지, 마음 졸이고 있다.

🏷p.52-53 사과한다는 건 자신이 한 일에 책임지겠다는 용기다. 용기가 있다는 건 일상의 문제에 대처하며 나아가는 것이고 용기가 없다는 건 문제를 외면하는 것이라는 말처럼 나는 이제 말해야 한다. "잘못했다. 사과한다. 미안하다"

🏷p. 74 인간의 놀라운 특질 중 하나는 타인과의 교감 능력이라고 하는데, 바로 그 교감의 시작점은 타인의 선호를 인정하는 것이라고 한다. 그러니 아빠의 경험을 믿기 전에 자녀의 생각을 묻는 기본적인 노력은 아빠가 갖춰야할 덕목 중의 하나다. 그때는 내가 옳았을지 몰라도 지금은 아이들이 옳다.

🏷166-167 아이들은 세상에 대한 경험이 증가하면서 언어를 배운다고 한다. 러시아의 심리학자인 레프 비고츠키는 이를 사적 언어(private speech)라고 불렀는데 아이는 사적 언어를 통해 생각하고 계획한단다. 그런데 나는 내 아이들의 언어를 소음으로 다뤘다. 아이의 생각을 억압하고 계획을 무시했다.

아이가 말을 배우는 일은 아이 스스로를 성장시키는 과정이며 더 나아가 부모만이 누릴 수 있는 최고의 축복 중 하나다.



■본 포스팅은 서평단 참여로 제공된 도서를 읽고 솔직하게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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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의 뇌 - 딸로 태어난 엄마들을 위한 아들 사용 설명서
곽윤정 지음 / 포레스트북스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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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개월된 아들이 점점 개월수가 늘어나면서 자신의 욕구를 충족하려는 의지와 고집이 샘솟아서, 최대한 들의의 욕구를 지지해주는 편이지만 때론 버거울 때가 있어요. 21개월을 앞둔 시점에서 자기 의지가 뚜렷해져서 엄마인 나와의 줄다리기가 팽팽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곽윤정의《아들의 뇌》를 읽으면서, 점점더 사람다운 사람이 되어가는 들이의 정서와 행동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얻었습니다.

🏷아들은 좌뇌와 우뇌 중 어느쪽 뇌가 발달할까요?

p. 53 남녀의 뇌 발달에 관심을 갖고 있는 많은 과학자들이 공통적으로 발견한 사실 중 하나가 바로 태아 때부터 아들은 우뇌가, 딸은 좌뇌가 발달한다는 것입니다. (중략) 우뇌는 예술적 상상력과 관련이 있고 통합적이고 종합적으로 사물을 이해하는 역할을 담당하며 공간적이고 입체적인 사물에 대한 정보를 처리하는 기능을 잘합니다.

➡그래서 널널한 곳에 풀어두면 너무나 좋아했군요☺☺

🏷평수만큼 마구마구 어지르는 들이, 때론 공격적으로 표현하는 들이, 왜 그럴까요?

p. 91 그것은 바로 넓은 공간을 선호하고 공간을 입체적으로 잘 처리하는 능력을 담당하는 우뇌와 관련이 있기 때문이지요. 그래서인지 밖으로 나가지 못하고 좁은 공간에서 오랫동안 지내게 되면 아들은 집 안을 완전히 난장판으로 만들어놓습니다. 우뇌 발달로 넓은 시야를 가지고 있어서 오밀조밀하게 정리하는 것보다 집 전체를 마구 헤집어놓기 일쑤인 건데요. 넓은 공간을 좋아하는 데는 우뇌의 발달뿐만 아니라 테스토스테론도 한몫합니다. 테스토스테론은 기본적으로 에너지와 공격성을 담고 있기 때문에 테스토스테론이 분비되는 아들을 집 안에 가둬놓고 꼼짝 못하게 하는 것은 테스토스테론의 폭발력을 심각하게 키우는 것임을 알아두시기 바랍니다.

➡흠..더 열심히 밖으로 데리고 다녀야겠군효..😩에너자이저 버드리👍

🏷 애착이 뇌발달에 중요한 이유는 뭘까요? 애착이 아들의 언어 발달에 영향을 미치는걸까요?

p. 98 아기와 부모 사이의 친밀한 애착을 통해 가장 큰 혜택을 받는 것이 바로 뇌이기 때문이지요. 부모가 아이를 쓰다듬고 어루만지는 스킨십이 뇌에 그대로 전달되어 정서적아 안정 뿐만 아니라 기억력 증진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거든요.

p. 99 아들의 뇌가 언어 능력, 기억 능력을 갖추기를 원한다면 접촉 위안(엄마가 만져주고 쓰다듬어 줄 때 느끼는 편안함과 행복감)이 필요합니다. "남자는 강해야 돼","남자는 감정에 휘둘리면 안돼" 라고 말하며 딸보다 덜 안아주고 덜 접촉하기보다는 만져주고 쓰다듬어주면서 접촉 위안을 제공하여 마음의 안정을 주고 이를 바탕으로 지적으로 발달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부모의 역할입니다.

🏷아들과 조금더 효율적으로 소통하려면 어떻해야 할까요?

p. 110 (중략) 아들의 뇌는 보는 것에 강합니다. 그래서 소리만 들려주는 것보다 그림, 이미지 등의 볼거리를 함께 보여주면서 말할 때 훨씬 집중을 잘하고 빨리 알아듣습니다.

p. 111~112 아들에게는 소리보다는 시각적인 자극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엄마가 아들에게 이야기할 것이 있다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소리만 지르지 말고 눈앞에서 이야기해주세요. 가급적이면 아들과 눈을 맞추고 이야기하는 것이 좋습니다.(중략) 다만, 엄마의 말이 너무 길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말이 길어지면 청각적인 자극을 다루는데 서툰 아들의 뇌는 이야기의 의도를 이해하지 못하거든요.

✔버들맘 개인적인 견해론, 청각에도 꾸준한 자극을 주면, 청각적인 자극도 발달해서 듣는 귀가 밝아질 수 있다는 겁니다. 들이랑 옹알이할 때 길을 걸어가는 동안 힙시트에 안고 가면서 다양하게 말을 많이 해줘서, 들이는 매체든, 주변의 소음이는 사람들의 말을 듣고 따라하는 단계에 이르렀거든요👍

p. 112 아들에게 무언가를 설명해주고 가르쳐줄 때도 시각피질을 자극하는 것이 좋습니다. (중략) 그래서 아들의 뇌에 더 필요한 것이 바로 눈 앞에서 직접 보고 만지는 체험 학습과 박물관입니다.

➡지금처럼 꾸준히 들이를 다양한 환경에 노출시키도록 노력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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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의 뇌》에선 뇌의 전반적인 구조를 세분화하여 뇌의 기능을 설명하되, 아들의 뇌와 딸의 뇌의 차이를 알려줍니다. 물론, 아들과 딸이라는 이분법적으로 딱 나눠진 논리라기 보다, "아들의 뇌"보편적인 의견을 제시하기도 합다. 그래서, 납득이 가는 부분도 있고, 그렇지 않은 부분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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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들이와 같은 유아기 아들은 정서적인 안정을 줘야 뇌도 원만하게 발달이 잘되며, 운동을 하며 체력을 써야 건강하게 뇌가 발달되어 학습능력도 향상된다는 내용이 언급되어 있어요. 나와같이 유아기 아들을 둔 엄빠들이 꼭 인지해주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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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현재론 제 2부 <유아기 아들의 뇌>에 집중하지만, 이후에 초등학생 아들과 사춘기 아들의 뇌도 미리 참조해서 읽어보면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아들의 뇌를 이해하면, 아들도 소통이 잘되고 공감할 수 있는 아들로 성장시키는 가능성도 확인해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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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아들공부관련 육아서적을 꾸준히 읽어본 육아맘과 육아대디들이 읽는다면, 이미 아는 내용들이 집약된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어요. 개인적으론, 알고 있던 내용들을 다시 한번더 각인할 수 있게 해준 책이라, 아들 육아를 하면서 망각되면, 다시 펼쳐볼 수 있는 책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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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육아. 결국엔 눈높이에 맞춰서 많이 공감해주고, 소통하고, 많이 놀아주는 것이 최선이라는 걸 알지만, 마음처럼 쉽지 않을 때 있잖아요. 그럴때 이 책을 펼쳐서 혜안을 얻어보면 좋을 듯 합니다♡

>본 포스팅은 서평단 참여로 제공된 도서를 읽고 솔직하게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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