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의 이유 - 자연과의 우정, 희망 그리고 깨달음의 여정
제인 구달 지음, 박순영 옮김 / 김영사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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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가 아프다는 위기 의식을 코로나 19가 창궐하면서 제대로 체감했습니다. 그간 신종플루와 싸스와 같은 감염성있는 바이러스 소식을 접했으나 남의 일처럼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코로나 19는 우리의 일상을 뒤흔들어 놓을 만큼의 파급력이 컸습니다. 무엇보다, 나의 첫 아이가 태어나는 해가 코로나19가 제대로 터진 시기이기도 합니다. 한 아이의 엄마이기 전엔, 여기저기서 들려오는 지구의 위기설이 크게 와닿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아이의 엄마가 되고 나선, 지구의 위기는 날 극도로 예민하게 만들만큼 피부로 와닿았고, 불안했습니다. 우리가 처한 위기 상황을 받아들이는데 시간이 필요했습니다. 위기 속에서 불안을 안고 사는 것은 시한폭탄을 안고 사는 것이나 다름 없어서, 지금 내가 처한 상황을 받아들고 어떤 태도를 취하는지가 중요하다고 여겨졌습니다. 아일 위해서라도 마음가짐을 바꿔야겠다고 마음을 먹었어요. "위기 속에서 생명의 위헙을 느끼고 살 것인가? 아니면 나아질 것이라는 희망을 품고 살 것인가?"라는 질문 중에 후자를 선택했지만, "희망"이라는 추상적인 개념만 마음에 품고만 있었습니다. 불안하지만 "희망을 기대하는 척하는 마음"뿐이라 마음이 불편했습니다. 불편한 마음을 품고 산지 3년. 나는 마침내 인류를 사랑하는 위대한 여성 『제인 구달』을 만났고, 그녀를 통해서 희망을 품어야만 하는 진짜 이유를 알게 되었습니다.



● 희망의 이유 내용 


이 책은 제인 구달의 자전적 에세이입니다. 총 17장으로 구성된 에세이에는 자연과 침팬지에 동화되어 살아가나는 제인 구달의 삶을 기반으로, 인생의 희노애락을 담고 있습니다. 단순히 인생의 희노애락을 담고 있지 않습니다. 인간의 무분별한 기술발달로, 인류사적 관점으로 인류의 암울한 이면과 희망의 가능성을 언급합니다. 그녀는 침팬지를 통해서 자연을 읽고, 인간이 얼마나 자연을 의지하며 자연을 착취해서 얼마나 위험한 상황에 놓였는지, 그리고 우리가 함께 마음을 모아 자연을 회복해야 하는 이유와, 자연 회복과 인류의 평화를 위해서 노력하는 이들이 존재하며, 우리 각자의 역할은 무엇인지 알려줍니다.



● 느낀점


이 책은 세계적인 영장류학자이자 환경운동가,(개인적으로 그녀를 칭하자면) 인류학자이기도 한, 제인 구달의 자전적 에세이입니다. 제인 구달에 대해서 잘 몰라도, "제인 구달=침팬지와 교감하는 인류학자"로 인지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평온한 모습 뒤에 평화롭고 강인한 아우라를 뿜은 그녀의 얼굴과 책 제목 《희망의 이유》를 보자마자, 그녀를 통해서 위기에 처한 지구에서 사는 지구인의 불안감을 해소하고자, 그녀가 전하는 희망의 메세지를 전해 듣고 싶었습니다. 이 책을 읽고 불안을 내려놓고, 불안으로 얼룩진 마음을 치유하며 희망을 품어야 하는 이유를 알게 되었습니다. "역시, 제인 구달!!!!"

대 예언가 오스트라다무스는 20세기 말 지구가 멸망한다는 예언에, 1999년 12월 31일에도 전~~혀 두렵지 않은 1인이였습니다. 피부로 와닿는 위기의식을 느껴보지 못했으니까요. 그러나 21세기에 접어들고, 인간 중심으로 인간이 살아가기에 아주 편리하고 풍요로운 세상이 도래합니다. 그 변화의 속도는 어마어마하며, 인간이 적응하기도 전에 새로운 기술이 발달되어 우리 일상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풍요로 요란하고 편리한 삶을 유지하기 위해서 우리는 인간의 탐욕과 잔인함을 표출하면서 자연을 착취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행위들이 잘못이라는 걸 인지하지 못한채 무작위로 자연을 훼손하고 있으며, 이러한 매커지니즘은 우리의 일상에서 질병과 자연재해 등으로 인간의 삶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경각심을 제인 구달은 인류에게 전합니다. 그렇다고 너무나 극단적으로 위협하지 않습니다. 인간 종은 그러니까 우리는 탐욕스럽고 잔인하기도하지만, 한편으론 지구의 위기를 체감하며 자연을 보호하며 함께 조화롭게 살아갈 방법을 강구하고 있다는 점에서,아주 희망적이라고 합니다. 생물의 다양성의 손실을 낮추고 야생동물의 밀매를 막으려는 노력으로 숲과 서식지를 복원하고 보호하려는 노력, 쓰레기를 재활용할 수 있는 혁신적인 방법을 강구하고 있으며, 재생 가능한 에너지를 만들기 위해서 태양, 바람 그리고 조류를 활용하는 과학자들도 있다는 것입니다. 이 외에도 우리와 같이 평범한 사람도 가족을 비롯한 이웃들에게 사소한 관심을 표현하면서, 함께 더불어서 살아가는 삶 또한, 조화롭게 살아가는데 큰 역할을 한다고 독려합니다.. 사소한 관심과 사랑이 모이고 모이면 연쇄적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관심과 사랑이 전파됩니다. 이렇게 보인 따뜻한 에너지는 인류를 평화롭고 조화롭게 살아가는데 큰 힘이 될 것입니다. 

무엇보다, 자연과 더불어, 인간들이 함께 더불어서 사랑과 관심이 모여야 하는 이유는, 우리가 누린 만큼 자연에게 진 빚을 갚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자연은 우리에게 이미 많은 자원을 내어주고 있었지만, 지금은 거의 허락도 없이 마구 쓰는 약탈 수준입니다. 이를 바로 잡지 않으면 인간사에 엄청난 위기가 닥칠 것이고, 자연이 어쩌면 잔인함으로 인간에게 보답할지도 모릅니다. 이에 대한 경각심을 인간은 두고두고 마음에 담고 자연을 회복하는데 온 마음을 쓰고 실천해야 합니다. 우리에겐 시간이 없습니다. 지금이라도 자연을 회복하는 최소한의 노력을 해야합니다. 

자연과 평생을 교감한 제인 구달. 자연이 전하는 위대한 힘을 그녀는 온몸으로 느꼈으며, 한 생을 살아가는 깨달음의 여정으로 받아들인 그녀의 혜안에 매료되었습니다. 삶의 방향성을 잃고 이리저리 방황하는 상황에서, 혜안이 가득한 그녀의 삶은 나의 삶의 지표로 삼고 싶어졌습니다. 너무나 암담하고 막막한 삶, 늘 좋은 일만 기대할 수 없고, 불행한 상황에 직면했을 땐 방황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예측 불가능한 롤러코스터같은 삶의 흐름을 그대로 받아들이고 집중했고 몰입했습니다. 그녀는 신이 있다고 믿으며, 신이 이끌어 준다는 강한 신념을 믿었습니다. 종교적인 맥락으로 강조한다기 보단, 내면의 목소리 혹은 내면의 현명한 조언자와 같이 나를 이끌어 주는 내면의 울림 같은 것이겠지요. 삶의 목적을 정하고, 이에 집중하며, 신 혹은 자연, 우주는 우리를 우리가 원하는 삶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이끌어 줄 것이라는, 강렬한 메시지도 담겨져 있습니다. 과학자이기도 하지만, 과학으로서 증명할 수 없고 말로 표현할 수 있는 강렬한 힘이 있다는 걸, 그녀는 우리에게 전합니다. 자신의 내면에서 전하는 메시지에 마음을 기우려, 조화롭고 함께 더불어가는 삶을 지향할 수 있는 힘도 우리에게 있다고 그녀는 독려합니다.



● 좋은 글귀



p. 17 우주에는 인도하는 힘이 있다는 것을 믿어야 한다. 다시 말해, 신의 존재를 믿어야 한다. (중략) 나에게 신은 '우리가 그 안에서 살고, 그 안에서 움직이고, 그 안에서 존재하는' 위대한 성령이었다. 나 역시 이 믿음이 흔들려 신의 존재에 의문을 가지고 거부했던 때도 있었다. 그리고 우리 자신과 지구상의 다른 생명체들을 위해서 우리 인간이 만든 환경적·사회적 혼란을 없앨 수 있다는 생각을 단념했던 때도 있었다. 왜 인간 종은 그다지도 파괴적인가? 왜 그렇게 이기적이고, 탐욕스럽고, 때로는 진정으로 사악한가?


p. 25 여러번은 진화를 믿지 않을지도 모른다. 그래도 괜찮다. 우리 인간이 어떻게 오늘달의 모습으로 진화했는지보다는 우리가 저질러온 잘못을 해결하기 위해 지금 어떻게 해야 하는지가 훨씬 중요하기 때문이다.


p. 26 나는 살면서 만난 많은 사람들과 사건들로부터 큰 영향을 받아왔다. (중략) 가끔씩은 나 자신이, 나의 존재를 알지도 개의치도 않는 고인 물 위에 오도가도 못하고 떠 있다가 한순간에 휩쓸려 무정한 바다에 내던져지는, 무력한 조각 부유물로 느껴지기도 했다. 또 어떤 때는 강력하고도 알 수 없는 흐름에 빨려들어 허무를 향해 달려가는 것처럼 느껴지기도 했다.


p. 77 위대한 힘을 믿는 나의 신념은 더욱 강해졌다. 그 힘은 우리들 하나하나와 세상의 모든 경탄할 만한 것들의 밖에 존재하면서 전체를 포함한다. 그때, 땅이라고는 조금도 보이지 않는 그 바다에서의 항해를 통해 아프리카에 헌신하기로 무의식적으로 결심하게 된 것 같다. 삶과 시간과 영원성의 의미, 그리고 철학에 몰두했던 어린 시절과 청소년기의 나날들은 막을 내렸다.


p. 89-90 그 소중했던 올두바이의 3개월 동안 진화의 신비는 우리 주위를 감쌌고, 의심할 것 없이 나에게 강력한 영향을 미쳤다. 그곳에서의 경험은 이후 시간에 따른 이간 종의 진보, 도덕심의 발생, 그리고 모든 것들의 전체적인 틀 속에서 인간의 목적, 즉 우리 인간의 궁극적인 운명에 대한 나 자산의 철학을 형성하는데 도움이 되었다.


p. 119-120나는 숲속에서의 삶에 완전히 몰입해갔다. 혼자 살었던 이 시기는 내 인생에서 비할 대 없는 기간이 되었다. 존재의 이유와 그러한 모든 것들 속에서의 나의 역할에 대해 명상하기에는 완벽한 기회처럼 보였다. 그러나 나의 존재 이유를 걱정하기에는 침팬지에 관해 배우는 일이 너무 바빴다. (중략) 나는 항상 동물과 자연에 더 가가이 가고자 했다. 그 결과 나 스스로에게 다가갈 수 있었고, 점점 더 주변의 영적인 힘과 조화되어갔다. 자연과 함께 홀로 있는 즐거움을 경험한 사람들에게는 정말 더 이상의 말이 필요 없다.


p.147 우리는 언어를 가지고 우리가 누구이며 왜 여기에 있는가라는, 다른 생명체는 할 수 없는 질문을 할 수 있다. 이렇게 고도로 발전된 지성을 가졌다는 것은, 확실히 인간 종(신의 존재를 믿는지 안 믿는지와는 상관없이)의 생각 없는 행동에 의해 그 존재의 지속을 위협받고 있는 다른 생명체들에 대해 우리에게 책임이 있음을 의미한다.


p. 207-208 연민이나 자기희생은 많은 인간 사회에서 중요시되는 가치다. 다른 사람, 특히 가까운 친구나 친척이 힘겨워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면 마음이 상하게 된다. 무언가를 하고, 또 돕는(또는 도우려고 애쓰는) 것을 통해서만 자신이 불편한 마음을 달랠 수 있다. 또한 전혀 알지 못하는 사람들을 도와야 할 필요성을 느끼기도 한다.


p. 247 나는 탐욕과 이기심으로 가득 찬 번작하고 물질적인 세상으로부터 잠시 벗어나, 이 이른 시간에 자연의 일부가 된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침팬지들과 하나가 된 것을 느꼈다. 이러한 느낌은, 그들을 관찰하는 것이 아니라 아무것도 바라지 않고 심지어는 슬픔도 없이 단지 그들과 함께 있을 필요를 느꼈기 때문에 가능했다. (중략) 나는 거기에 앉아서 오래전 느낌들을 다시 떠올렸다. 오래전에 느꼈던 발견의 즐거움, 서구인의 눈에 알려져 있지 않았던 것들을 보는 즐거움, 그리고 자연세계의 일부가 되어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데서 느끼는 편온함, 사람을 위축시키면서도 감정을 고양시키는 세계.


p. 249 주위를 둘러싼 아름다움에 넋을 잃고, 나는 아마도 어떤 고양된 의식 상태로 빠져들었던 것 같다. 그때 갑자기 다가왔던 진실의 순간들을 말로 옮기는 것은 매우 어려운, 아니 불가능한 일이다. 신비주의조차도 순식간에 스쳐 지나간 정신적인 환희를 묘사할 수 없을 것이다.


p. 323 그렇다. 우리는 우리의 지구를 파괴하고 있다. 숲들이 사라지고, 토지는 침식되고, 수면은 말라가고, 사막화가 진행되고 있다. 한편으로는 굶주림, 질병, 가난, 무지가 있고, 다른 한편으로는 잔인삼, 탐욕, 질시, 복수, 타락이 있다. 세계의 대도시에는 범죄, 약물, 갱 폭력이 있고, 수천의 집 없는 사람들은 유모차, 쇼핑 카트, 또는 등에 지고 다니면서 문 앞이나 쇠격자 덮개 위에서 잠을 자며 살아가기도 하고, 죽어가기도 한다. (중략) 또 다른 수백만 명은 피난민 신세가 되었다. 조직범죄와 무기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고, 러시아의 경제가 무너지면서 낡은 병고기에 남은 많은 핵무기들이 거래되는 국제적인 암시장이 형성되어 공포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p. 328 문제 해결 능력을 총 동원하고 전 세계적으로 손과 두뇌와 마음을 모은다면, 틀림없이 자연과 조화를 이루며 사는 생활방식을 찾아낼 것이고, 우리가 냈던 상처들을 치유할 수 있을 것이다.


p. 349 우리는 인류가 궁극적으로 도달할 운명, 연민과 사랑이 넘치는 세상을 향해 가고 있다. 그렇다. 나는 정말로 희망을 가지고 있다. 우리의 후손들과 그들의 아이들이 평화롭게 살 수 있는 세계를 기대할 수 있다고 굳게 믿는다. (중략) 우리에게는 시간이 별로 없다. 지구의 자원들은 고갈되어 가고 있다. 우리의 지구가 미래를 진정으로 걱정한다면, 모든 문제들을 저 밖에 있는 '그들'에게 떠넘기는 짓은 이제 그만두어야 한다. 내일의 세계를 구하는 것은 '우리'의 일이다. 바로 당신과 나의 일인 것이다.


p. 371 우리들 각자가 중요하고, 각자 해야 할 역할이 있으며, 각자가 무엇인가를 바꿀 수 있다는 것이다. 우리들 각자는 자신의 삶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하며, 무엇보다도 주위의 살아 있는 존재들에게, 특히 우리 서로에게 존경과 사랑을 표현해야 한다.


p. 371 내가 신의 음성을 들었다고 생각하는 것이 거만하고 외람된 일일까? 전혀 그렇지 않다. 사실 우리 모두가 그것을 듣는다.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알려주는 "고요하고 작은 음성"이 그것이다. 바로 그 소리가 신의 음성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물온 양심의 소리라고 흔히 불리고 있고, 만일 그러한 규정과 이름이 더 편하다면 그것도 무방하다.


p. 382 내가 어렸을 때 중요하다고 강조되던 근본적인 가치들, 즉 정직함, 자기 통제, 용기, 생명 존중, 공손함, 연민, 관용과 같은 것들을 오늘날 많은 어린이들에게 가르치지 않는다는 것은 불행한 일이다.


p. 383 (중략)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는가? 젊은이들을 대상으로 이야기할 때 나는 그들에게, 우리 각자 모두가 주위의 세계를 바꾸려는 시도를 하는 것만으로도 할 수 있는 일이 많이 있다고 말하곤 한다. 정말 사소한 일들로부터 시작할 수 있다. 슬프고 외로운 사람들에게 미소 짓게 하거나, 불행한 개가 꼬리를 흔들게 하거나, 고양이가 만족스러운 골골 소리를 내게 할 수도 있고, 시들어가는 식물에게 물을 줄 수도 있다. 우리가 세계의 모든 문제들을 해결할 수 는 없겠지만, 눈앞에서 일어나는 모든 문제들에 대해서는 보통 무엇인가 할 수 있을 때가 많다. 아프리카와 아시아의 굶주린 아이들과 사람들을 모두 도울 수는 없겠지만, 주위의 길거리에서 방황하는 아이들, 노숙자들, 동네에 사는 노인들의 경우는 다르지 않은가?




>> 본 포스팅은 서평단 참여로 제공된 도서를 읽고 주관적인 관점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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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 섀퍼 부의 레버리지 - 경제적 자유로 가는 가장 빠르고 확실한 길
보도 섀퍼 지음, 한윤진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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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부> 그리고 <부자가 되는 방법>에 대한 다양한 책을 접하고 있습니다. 지금껏 읽은 책들은 "부자의 삶"에 관한 부정적인 무의식을 긍정적이고 믿음에 기반한 무의식으로 전환하는 마인드셋 훈련에 가까웠다면, 이번에 처음 만난 보도 섀퍼가 전하는 《부의 레버리지》는 나의 입지를 다지는, 소위 나의 몸값을 올려서 경제적인 자유를 누릴 수 있는 체계적인 방법을 아주 디테일하게 집대성한 책이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그래서 내용이 아주 방대합니다. 그가 제시하는 질문과 혜안들을 머리와 마음 속에 모두 집어 넣고 싶어서 몰입해서 읽었던 책입니다.


● 보도 섀퍼 부의 레버리지 구성


이 책은 총 400페이지로 방대한 내용을 담았습니다. 1부 "나는 부자가 될 수 있는가"엔 1)부와 성공이라는 게임 2)지금까지 배운 돈에 관한 생각을 점검하라 3)돈을 버는 규칙은 어떻게 달라졌나 4)직장인으로 살 것인가, 투자자로 살 것인가 5) 인생에서 몰입할 수 있는 것을 찾아라, 총 5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2부 "부의 레버지리로 경제적 자유를 이루어라"에는 6)그냥 일하지 말고 즐길 수 있는 것을 하라 7)직장인, 이렇게 돈을 더 벌어보자 8) 투자자, 스스로 황금알을 낳아라 9)전문가, 최소 시간 최대 효율로 벌어라 10) 기업가, 위험을 감수한 만큼 큰돈을 벌어라, 총 5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책의 목차만 봐도, 아주 세부적이고 체계적이며 전략적이라는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서평


보도 섀퍼의 저서로 《돈》이라는 책이 이미 유명하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이 책 《보도 섀퍼 부의 레버리지》는 20년 전에 출판된 책이고, 이번에 개정보증판으로 다시 돌아온 스테디 실러라고 합니다(몰라봐서 너무나 죄송 ㅋㅋㅋ). 솔직히 이 책의 책장을 펼칠때 서문은 아주 설레였습니다. 마치 내가 부자가 될 것만 같은 기대감이랄까요? 그리고 페이지가 넘어갈수록 알게 되었습니다. 나의 수준을요. 아- 지금껏 마인드셋만 주구장창하고 한발짝 내딛기 위한 준비조차 하지 않았다는 것을 깨달았거든요. 늘 마음의 준비뿐이였습니다. 그 이유는 보도 섀퍼가 전하는, 경제적 자유를 이루기 위한 부의 전략이 아주 체계적이거든요. 체계적이다 못해서 아주 세부적입니다. 

보도 섀퍼는 26살이라는 젊은 나이에 파산하게 됩니다. 다행히, 그는 그의 삶을 바로 잡아줄 코치를 만났고, 그의 코칭으로 4년만에 부를 이뤄내고 지금까지도 경제적인 자유를 누리는 삶을 살고 있습니다. 

"당신은 앞으로 3년 안에 매월 얼마나 벌고 싶은가?" 

그의 코치가 던졌던 질문이라고 합니다.이 질문이 던져졌을 땐 섀퍼도 바로 대답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나에게 그런 질문이 던져졌다면, 그와 같이 쉽게 대답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 왜냐면 나의 역량에 비례한 값을 계산하느라 그 이상을 생각할 엄두조차 내지 못했을테니까요. 그러나, 섀퍼는 아주 섬세합니다. 단순하지만 대답하기 어려운 질문에 접근하는 방법을 알려줍니다(p. 45). 1) 자기 자신을 살펴볼 것. 자신의 교육 수준, 능력, 현재 상태 등을 분석한 후 자신이 기대할 수 있는 금액을 판단할 수 있지만, 이는 학교에서 계획을 세울 때 접근하는 방식이라, 고리타분한 수준에 머물 위험이 있다고 합니다. 2) 인생에서 아주 크게 성공한 사람들에게 접근 할 것. 그들은 자신의 상태를 살피지 않고 이루고 싶은 비전을 가장 먼저 바라본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비전을 이루기 위해선 어떤 사람이 되어야 하는지를 깊게 고민합니다. 즉, "성공한 사람들은 자신의 목표와 현재 상황을 별개로 구분해 바라본다(p. 45)"고합니다. 자신의 수준에서만 생각하면 그 수준에만 머물 위험이 크기에, 목적을 우선적으로 정하고 이를 이루어 내기 위해서 노력하는 실천가들입니다. 저는 지금껏 저만 파악하는데 엄청난 시간을 투자한 걸로...그러니 원하는 삶에 대한 원대한 비전을 생각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서 제가 어떤 사람이되고, 어떻게 한단계 한단계 도약할 것인지 고민하는 것이 부의 레버리지의 첫 단계입니다. 

"돈을 버는 5가지 (아주 디테일한) 방법"

보도 섀퍼도 로버트 기요사키의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에서 언급하는 부의 사분면이 연상되는, 직장인/노동자, 프리랜서, 전문가, 경영인 그리고 기업인 총 5가지 소득분야로 나누어서, 각 분야의 장단점을 언급하며 그 분야에서 소득을 올리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속 부의 사분면에선 부자가 되고 싶다면 봉급자>자영업자 및 전문가>사업가>투자가 순이라고 언급하는 반면, 섀퍼의 별은 장단점을 파악해서 감수할 건 감수하고 취할 건 취하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제시한다는 점에서 기요사키와 차이가 있습니다. 물론 책의 후반부에 가서는 섀퍼 자신의 위치한 기업가에 힘을 많이 싣고 있어요. 그처럼 "진정한 부의 레버리지를 찾는 법(p. 387)"은 1)기준을 더 높이 설정 2)새로운 확신을 수용 3)새로운 전략을 적용하는 것이라 제시합니다. 그리고 절대적 성취를 추구하라고 합니다. 이렇게만 보면 아주 추상적인 제안이라고 할 수 있지만, 이 책에선 성공일지를 비롯하여 목표 설정을 위해 수많은 질문을 던지고 답하는 방법들도 담겨져있습니다. 우리가 잘 살기 위해서 우리 자신에게 이렇게 세부적인 질문을 던져보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그저 경쟁에서 이기고, 아둥바둥 살아가는 불안정한 삶에서 어떻게든 버티는데만 주력했던 것 같아요. 하지만 섀퍼가 언급한대로, 시간을 조금 가지고, "나의 강점은 무엇인지, 내가 즐거워서 몰입할 수 있는 일들은 무엇인지"라는 질문을 던지고, 이에 대한 답을 고민해볼 필요가 없습니다. 이젠 조금 더디더라도, 섀퍼가 제시한 질문들을 기반으로 저의 생각을 적으면서, 더 나은 삶, 돈에 허덕이지 않고 지혜롭게 다룰 수 있는 삶을 살기 위한 도약을 해보겠습니다. 섀퍼가 저에게 그렇게 힘을 실어줍니다. 

● 마음에 와 닿는 글귀


p. 54 정말 돈을 많이 벌고 싶다면 무엇보다 불확실성을 감수하고 끊임없는 학습과 성장하겠다는 마음가짐을 우선적으로 갖춰야 한다.

p. 55 고소득을 이루는 기술, 전략, 비결을 상세히 살펴보기에 앞서 '우회'하는 두 개의 길로 안내하고자 한다. 때로는 돌아갈수록 오히려 시간이 더 단축된다는 말이 여기에도 적용된다.

p. 84-85 위험을 감수하는 자세를 취하면, 다시 말해 조금씩이더라도 심사숙고해 발걸음을 내딛다 보면 생각보다 많은 것을 이룰 수 있다. 아마 거의 모두 것을 이뤄 낼 수 있을 것이다. 나아가 진정한 성공에 이르기 위해서는 커다란 도약을 감행할 용기가 필요하다. (중략)항상 자신이 처한 상황을 통제하려고 꼭 애쓰지 않아도 된다. 어차피 가능하지도 않다. 오히려 그보다 힘든 상황에 대처하는 힘을 키워야 한다.

p. 97 마음에 내키지도 않는 일을 억지로 하며 시간을 허비하기에 인생은 너무나 짧다. 절대로 돈을 벌기 위한 목적만으로 일하지 마라. 돈이 일의 목적이 되면 당신은 자신이 벌 수 있는 만큼도 벌지 못할 것이다. 일을 통해 얻는 결과도 당신이 누릴 수 있는 삶의 질에 부합하지 않는다.

p. 134 직업에서 진정한 성공이란 무엇일까? 성공이란 자신이 설계한 대로 사는 것을 의미한다. 그저 돈을 벌기 위해서 열심히 일하는 것은 성공과는 거리가 먼 상태다. (중략) 수입은 결코 성공을 측정하는 유일한 척도가 아니다. 인생의 의미를 찾아 더욱 가치 있는 삶을 만들어야 한다. 돈보다는 행복, 성취감, 평화와 같은 정서적 요소를 자신의 삶에서 찾아야 한다.

p. 145 당신보다 25년 세월을 더 보낸 미래의 당신은 현재의 당신에게 무슨 말을 해주고 싶어 할 것 같은가? 어떤 조언을 해줄 것 같은가? 그가 지금 당신에게 무엇에 집중하라고 조언할 것 깉은가? 25년이란 세월이 빠르게 지나갔다는 사실 앞에서 그가 바꾸고 싶어 하는 것이 있어 보이는가?

p. 147-148 인생의 핵심을 발견했다면 그것을 중심으로 당신의 경력을 쌓아 가라. 단 자신에게 솔직해져야 한다. 당신에게 도움 된다는 판단에 억지로 애쓰는 일이 아니라 자신이 진심으로 사랑하누 일을 발견해야 한다.

p. 191 아무리 작은 일이라도 최선을 다함으로써 커다란 일에 대한 만반의 준비를 갖춰야 한다. 성공한 사람들은 특별한 일만 잘하는 것이 아니다. 그들은 단순한 일도 특별하게 해낸다.

p. 265 당신도 항상 자신의 재능이 무엇인지, 무엇을 할 때 재미를 느끼는지부터 찾아라. 자신의 핵심 능력에 대한 인식이 제대로 이뤄질 때 포지셔닝은 더 많은 돈을 벌기 위한 과정으로서 의미가 있다.

p. 280 처음부터 너무 많은 것을 하려고 하지 마라. 단 하나의 능력, 즉 단 한가지 재능에만 주의류 기울이라는 말이다. 그런다고 해서 당신이 손해 볼 일은 없다. 오히려 더 많은 것을 얻게 될 것이다. 

p. 319 대부분의 사람은 안정을 추구하지만 안정을 찾는 방법을 잘 모른다. 위험을 감수하고 위험에 대처하는 법을 배운 사람만이 인생의 안정을 발견할 수 있다. 위험에서 멀어짐으로써 안정을 찾으려는 사람은 오히려 두려움과 공포만 마주하게 된다. 결국 그가 마주하는 세계는 점점 작아지고 또 작아져서 아주 사소한 문제마저도 대참사로 받아들이게 된다.

p.365 당신이 버는 수입은 도움을 받은 상대가 당신에게 전하는 감사에서 비롯된다. 따라서 당신에게 고맙다고 하는 사람들이 많아질수록 당신의 수입은 늘어날 것이다. 고객이 당신에게 고맙다고 표현하는 것은 당신이 어떤 방식으로든 좋은 서비스를 제공했기 때문이다. 그런 만큼 더 많은 사람에게 고맙다는 말을 들을 수 있도록 애써야 한다.

p.378 나는 나 자신을 위해, 물론 나를 보호할 목적으로 간단한 철칙을 세웠다. 과도하게 일만 하는 사람은 자신을 충분히 아끼지 않는 것이다. 그런 사람들은 자신에 대한 관심을 잃어버린 것이다. 그러니 자신을 조금더 아끼는 법을 배워라. 그리고 무엇이든 자신에게도 베풀어라.

p. 379 진정한 번영은 돈을 벌고자 여가시간을 포기한다고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적은 것에서 더 많은 것을 만드는 능력이 진정한 번영을 부른다. 동등한 가치를 지닌 뭔가를 희생양으로 삼아선 안 된다. 나는 당신에게 일하는 시간을 늘리라고 안내할 의도는 결코 없다. 그보다 업무의 생산성을 향상하는 방법을 더 중점적으로 다룬다.

>> 비즈니스북스 출판사로부터 해당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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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그들이 어떻게 30대에 건물주가 되었을까? - 젊은 투자자들이 건물을 가질 수 있었던 가장 현실적이고 합리적인 재테크 비결
서울행복지킴이 외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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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 한계가 없는 삶이 너무나 간절합니다. 처음에는 빚이 없는 삶이 간절했고, 이젠 경계적인 자유를 만끽하고픈 간절함이 솟구치고 있습니다. 그래서 늘, 마음다지는데서만 끝낼 것이 아닌, 그런 삶을 위한 실천이 절박해서 요즘엔 내집마련을 기반으로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이론적인 공부에서 바로 실전경험을 쌓아야 할 때인 건 분명합니다. 그만큼 간절하니까요. 하지만, 경제적 자유를 누리기 위한 처음이자 과감한 도전이 너무나 막막하고 두렵기만 합니다. 임장을 나서서 물건을 분석하는 것쯤이야 도전해볼 만한 과제이지만 마음에 드는 매물이 나와도 이를 거래하고 대출을 활용하는 등, 너무나 넘사벽 같아서 두려움을 늘 마음에 쥐고 있어서 문제이긴 합니다. "나는 과연 과감하게 나설 수 있을까?"라는 의구심과 함께요. 이런 두려움과 의구심을 떨치기 위한 동기를 《평범한 그들이 어떻게 30대에 건물주가 되었을까》를 통해서 얻게 되었습니다. 이 책을 읽고선 부자가 되고 싶거든 무조건 고!!!라는 울림을 받았습니다.



● 평범한 그들이 어떻게 30대에 건물주가 되었을까 구성


이 책의 저자는 총 9명입니다. 평범한 그들이 각자가 30대에 건물주가 된 과정과 노하우를 세부적으로 담았습니다. 1)서울행복지킴이의 4,000만원으로 시작해서 약 60억 원의 자산가가 되기까지 2)정설의 20년 투자와 5년 공부로 알게 된 가치보다 싸게 건물 사는 투자 비밀 3)라이언 79의 프랜차이즈 대표가 부동산 연결고리를 통해 투자에 성공한 노하우 4)빅토리아의 친구 따라 30대에 재개발지 상가주택으로 건물주 되기 5)고고고의 건물 매수부터 공사 완료까지 빌런들의 이야기 6)나비의 압구정 현대아파트에서 미국 싱글하우스, 나아가 갓물주가 되기까지 7)32년 100억의 30대 직장인의 소액으로 건물 사기 8)행복하자아의 27년차 평범한 직장인이자 두 아이 엄마의 월급만으로 건물주 되기 9)알렉스김의 꼬꼬마건물로 시작하는 건물주 프로젝트 무작정 따라하기, 총 9파트로 구성되어 있으며, 별책부록 "하락장에도 상승장에도 소자본으로 건물주되는 실전 꿀팁"도 있습니다.



● 느낀점


경제적 자유를 바란다고 하면서도 정확하게 어떤 방법으로 어떻게 실천을 해야될지 몰라서 뜬구름을 잡고 있는 1인입니다. 각오는 단단히 다지지만, 내면 저 깊은 곳에는 두려움이 자리잡고 있는거 분명합니다. "내가 과연 부자가 될 수 있을까? 부동산 사무실 문이라도 두드릴 수 있을까? 어떻게 분석하고 어떻게 접근하는 것이 좋을까? 나한테 맞는 입지는 과연 찾을 수 있을까? 대출을 잘 활용할 수나 있을까?" 새로우면서 엄청난 큰 프로젝트에 몸을 던질려고하니 진심으로 생각만 많고 나아가질 못해서 스스로도 참 답답했습니다. 그럼에도, 부동산 관련 자료를 꾸준히 접하면서 기본기를 다지고 있었고, 막연했지만 가닥을 잡아가는 나를 접하곤 합니다. 게다가, 생소했던 부동산 용어들도 조금씩 눈에 들어오고 부동산 시장의 매커니즘을 이해하기도 합니다. 이론을 벗어나 실천을 망설이는 나를 이끌어 준 책이 《평범한 그들이 어떻게 30대에 건물주가 되었을까》입니다.

이 책을 통해서 30대에 건물주가 된 9인을 만났고, 건물 임대사업의 매력을 어필합니다. 이 책이 매력적인 이유는영웅담처럼 영웅적인 성공담만 담지 않고, 그들 각자가 겪었던 시행착오와 시행착오를 보완하는 방법들까지 모조리, 다 알려주기 때문입니다. 나와 같은 부동산 초보자에겐 시작하는 방법과 시행착오를 보와하는 방법이 그렇게 중요하거든요. 그런데, 이 책에선 건물 임대사업의 빛과 그림자를 모두 알려주고 대처하는 방법을 전해서, 아주 신뢰감이 가고, 그들처럼 하고 싶은 욕구가 꿈틀댑니다.

물론, 책 제목에서 어필하는 "평범한"이라는 표현이, "평범했던" 그들처럼 해낼 수 있다고 "평범한" 우릴 부추깁니다. 허나, 그들 각자의 글을 읽다보면 느끼게 됩니다. "평범한" 삶을 살았을 그들이라도, 이미 마음가짐과 실천력에서부터 다르다는 것을요. "부"를 이루겠다고 마음 먹는 순간, 그들은 부동산에 매료되서 공부하고, 입지를 분석하고 예산을 측정하여, 건물을 사들이고, 그 건물의 가치를 올립니다. 절박함이 그들이 부자가 될 수 있도록 집중케합니다. 9명 저자 각자 자신만의 노하우를 다 쏟아내어 주려고 애쓰는 모습이 책에 고스란히 담겨져 있습니다. 부동산에 처음 접근하는 사람들이 이해하기 쉽게 정보가 담겨져 있어요. 부동산 쪽집게 집약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내집마련을 시작으로, 건물을 매입하는 전략, 부동산 중개인과의 협상방법, 매수 우위와 매도 우위의 상황, 대출 레버리지 활용법, 매수한 건물의 가공하여 건물 가치를 올리는 방법 등, 건물주가 되면서 감당해야 할, 그렇지만 감당하고픈 여러가지 경우의 수들을 친절하게 알려줍니다. 마치 모든 비법을 마음편히 썰을 풀어주는 듯한 기분이 듭니다. 그래서 재미있게 몰입해서 읽었습니다. 부동산공부가, 특히 넘사벽일 것이라 여겨지는 건물주의 길을 가보고 싶게 만듭니다. 무엇보다 부린이에게 힘을 팍팍 실어주는 듯해서, 그 힘을 믿고 실천하고픈 욕구가 솟아나요. 그래서, 이 책은 따라할 수 있는 부분을 따라하면서 나의 방향과 기준을 잡고 실천하게 만듭니다.


● 책글귀


p. 32 "부동산에서 큰 수익을 얻는 재건축, 재개발 역시 내 의지와 무관하게 진행되는 수동적 투자의 한 종류다. 하지만 건물투자는 자기주도형 투자라고 생각해야 한다. 건물을 볼 때 내가 의지대로 할 수 잇는 영역이 있는지를 생각해야 한다. 그중에서도 임대차, 신축, 리모델링 등 가장 중요한3가지 사항을 계획에 맞게 할 수 있는지 판단하는 게 중요하다."-서울행복지킴이

p. 45 "금리 상승기 때 대출이자금액이 폭등하게 되고, 내수 경기는 불안정해지고, 이는 소비의 위축을 야기하고, 임대차에서 가장 중요한 자영업자들이 견디기 힘들게 되면서, 마지막으로 공실의 확대로 이어진다."-서울행복지킴이

p. 71 "부동산 투자는 일등 입지의 물건에 투자하는 게임이 아니다. 가치가 있고 싸게 나온 한마디로 가성비 좋고 수익률 좋은 물건을 사는 게임인 것이다."-정설

p. 85 "좋은 물건이 나와도 급하게 분석하고 초조해할 필요 없이 계속 지켜보면 된다. 건물은 그 특성상 매도하는 데 오래 걸린다. 충분히 검토하고 가격이 조정될 때까지 기다리면 된다. 상승기에 살 때도 가치 대비 충분히 싸게 사야 하고, 침체기라면 더 많이 싸게 사야 한다."-정설

p. 105-106 "큰 부자가 되고 싶다면 투자는 불가피하다는 말을 해주고 싶다. 투자 없이는 부를 축적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것을 꼭 알려주고 싶다. 아마 나 역시 더 빨리 투자에 관심을 가졌다면 지금보다도 더 큰 자산을 이루었을 것이다."-라이언79

p. 118-119 "경기침체기가 와도 밥은 먹는다. 저가커피도 마실 것이다. 생필품 또한 그렇다. 이러한 곳을 고려하여 지역을 선택한다. 나는 사업가다. 무에서 유를 창조해야 하고 혁신과 창의성이 없으면 살아남지 못한다. 건물도 가공되어야 한다. 남들과 같은 뻔한 방법으로는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없다. 건물을 고작 한 개 매수했을 뿐인데 시야가 너무 넓어졌다. 아마 수년간 건물을 갖고 싶어 공부했고 마음에 드는 건물을 찾기 위해 노력한 시간이 만들어 준 선물이 아닐까 생각한다. 내가 생각하는 건물 투자는 이렇다."-라이언79

p. 143 "첫 투자는 매우 무섭다. 나의 결정과 판단에 대한 책임이 너무 크게 느껴진다. 그럴 땐 투자 잘하는 분들을 그냥 무작정 따라하는 방법을 추천한다. 그리고 실패한다고 인생이 끝난 것도 아니라는 점, 아직 30대라는 점을 알았으면 한다. 인생은 길다."-빅토리아

p. 149 "정말 말 그대로 부동산을 쇼핑하듯 보러 다녔고,그 당시 내 머릿 속은 온통 부동산 생각뿐이었다. 돈이 보인다고 생각한 투자는 다 했고, 매수 매도를 통해 수익 300만원부터 2억 원까지 다양한 투자를 경험하게 된다. (중략) 그땐 난 정말 돈을 벌 수 있는 방법을 계속적으로 찼았다. 회사원이 돈을 벌 수 있는 방법에는 한계가 있었지만 이렇게 하지 않으면 나는 돈을 모을 수 없는 사람이긴 했다. 워낙 소비도 좋아하고, 삶의 질을 유지하기 위한 비용도 많이 드는 사람이다. 법인 투자에 대한 나쁜 시선도 분명 존재했고, 현재는 법인 대출 규제, 종부세 등으로 그때처럼 투자할 수 는 없다. 덕분에 나의 화려했던 법인 투자 시기도 일단락되었고 자산을 정리하면서 효율적으로 유지하고 있다. "-빅토리아

p. 161 "그 1주택이 소형이든 대형이든 세금 면에서 갖게 되는 장점은 같으므로 이왕이면 소형주택 여러 개를 합친 가격으로 가장 위치가 좋은 곳에 대형주택 한 채를 보유하는 것이 가장 합리적이다. 그래서 '똘똘한 한 채'라는 말이 생겨난 것이다."-고고고

p. 165 "시장이 과열되었던 초반에 너무 따지지 말고 매입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후회도 있었지만, 건물 매입이라는 것이 충분한 검토 없이 실행하기에는 위험이 크기 때문에 일부러라도 시행착오를 겪는 시기를 약 1년 정도는 갖는 것이 낫다고 본다. (중략) 개인적인 생각은 수익률 없는 곳에 시세차익이 있을 수 없다고 보기 때문에 일단 수익률 우선이다. 단, 이러한 기준은 서울 주요 지역에 한해서다."-고고고

p. 190 "어떤 정책이 나와도 무주택이신 분들은 자신이 살 집만큼은 반드시 장만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나비

p.195 "집은 내가 직접 거주하는 사용재료도 가능하고, 차익을 발생시키는 재화로도 기능한다. 급할 때는 집을 담보로 은행대출도 할 수 있다. 집은 현물이기 때문에 사라지지 않는다."-나비

p. 198-199 "우리는 투자의 눈을 길러야 한다. 그리고 대출 이자의 공포를 이길 능력을 길러야 한다. 예를 들어, 내 연봉이 1억 원이라면 1억 원만큼의 레버리지를 일으킬 수 있다. 연봉 1억 원은 1년에 1억 원을 벌어들이는 부동산이 되는 셈이다. 나는 자산으로 레버리지를 일으키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는 대출이자의 공포로 이걸 못했다. 부동산 투자를 할 때도 결국 자신의 능력을 길러야 한다. 그 능력이 삶의 기반이 되고 그 기반으로 삶이 시작되기 때문이다. 자신이 가장 잘할 수 있는 무기를 가지고 있으면 무서울 게 없다. 자신에게 투자해야 한다. 나 자신이 가장 큰 자산이다."-나비

p. 201 "중개인이 권한다고 깊이 있는 공부 없이 부동산을 매수하면 안 된다는 교훈을 얻은 거래였다. 부동산 중개인 말을 다 믿지 말라. 뭐든 그렇지만 내가 아는 만큼 보인다. 부동산 투자의 경우 그 무엇보다 물건을 보는 눈이 중요하다. 내가 따져보고 공부해서 좋은 매물이라는 확신이 들어야 한다. 세입자가 그 월세를 감당할 수 있는 업종인지 파악하는 것도 중요하다. 나는 중개인의 말만 믿고 덜컥 매수를 하는 실수를 했다. 친한 것과 부동산 거래는 다르다."-나비

p. 220 "'내 집'이란 '내 명의로 된 집'을 말한다. 내 집에서 꼭 내가 살 필요는 없다. 이렇게 생각을 바꾸면 여러 가지 선택지가 생겨난다. 우선 집값이 비싼 서울을 고집할 필요가 없어진다. 내 자금 사정이 허락되는 지역 중 미래 가치가 있는 곳에 투자하면 된다."-32년100억

p. 221 "관심 지역을 정하고 그곳이 실거래가를 꾸준히 추적해보자. 정확한 시세를 알고 있으면 기회가 왔을 때 빠른 의사 결정을 할 수 있다. 나한테 좋은 물건은 남한테도 좋다. 미리 준비하지 않으면 결코 좋은 물건을 잡을 수 없다. 건물 투자도 마찬가지다. 정확한 시세 파악 및 빠른 의사 결정은 좋은 물건을 잡기 위한 필수 능력이다."-32년100억

p. 223 "무주택이라는 자격은 이러한 막대한 세금에서 자유롭다. 너무나도 소중한 자격이다. 이토뢰 소중한 자격을 가지고도 이용하지 않는다면 너무도 아깝다. 만약 당신이 무주택자라면 반드시 첫 투자는 아파트라는 내 집 마련으로 시작하길 권한다."-32년100억

p. 225-226 "모든 자산이 하락하고 있는 지금이 공부에 최적기라 생각한다. 당장 투자를 하지 않더라도 지금부터 준비하고 공부해야 다가오는 기회를 포착하고 잡을 수 있다. 모든 투자에는 사이클이 존재한다. 사람들이 공포에 질려 아무것도 하지 못할 때 누군가는 큰 부를 쌓는 기회로 본다는 사실을 반드시 기억하기 바란다."-32년100억

p. 235-236 "지금 유망한 곳이 아닌 유망해질 곳을 선별하여 투자해야 한다. 이전에는 현재 좋은 상권 중에서 시세 대비 싼 물건을 사는 것에 집중했다면 이제는 없던 지하철이 생기거나 새로운 대단지 아파트가 들어선다든가 하는 별 볼일 없던 지역 중에 좋아질 곳을 찾는 것에 집중한다."-32년100억

p. 242-243 "추가로 입지와 임차인을 분리해서 생각해야 한다. 아무리 입지가 좋은 곳도 입차인이 능력이 부족하면 장사가 되지 않는다. 반대로 입지가 별로여도 수퍼 임차인의 능력 덕에 장사가 잘되는 곳도 있다. 그러니 상가의 가치를 판단할 때는 임차인을 배제하고 오로지 입지로만 판단해야 한다. 지금 잘하고 있는 그 임차인은 언제 나갈지 모른다. 현재 임차인이 나가도 새로운 임차인을 쉽게 구할 수 있는 입지인지, 거기에 초점을 맞추고 판단해야 한다."-32년100억

p. 251 "나는 투자를 할 때는 정확한 매도 시점과 목표 가격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막연히 '시세보다 싸게 샀으니 오르겠지'식의 투자는 '나무에서 감이 떨어지겠지'라며 기다리는 사람과 다를 게 없다. 30대 대부분 시드머니가 적다. 눈덩이를 키우기 위해서는 눈덩이를 가만히 둬서는 안 된다. 정확한 엑시트 계획이 없다면 당신의 소중한 돈이 묶일 수 있다."-32년100억

p. 252 "판다는 걸 그저 산다고 했을 뿐인데 매번 쉽게 성사된 적이 없다. 하지만 다르게 생각하면 그만큼 좋은 물건이라는 뜻이기도 하다."-32년100억

p. 254 "나는 금리가 상승하고 경기가 안 좋아도 전혀 불안하지 않다. 나의 투자 원칙대로 무리한 투자를 하지 않았으며 미래를 보고 샀기에 지금 가격은 크게 중요하지 않다. 나는 그저 내 돈이 스스로 일할 것을 믿고 하루하루 충실히 살아갈 뿐이다. 이번에 또 느꼈지만 하고자 한다면 어디에든 길이 있다. 지금처럼 부동산 분위기가 좋지 않다면? 오히려 싸게 살 수 있는 기회로 보고 환호를 질러야 한다. 대중들과 반대로 행동하면 돈을 벌 수 있다는 말도 있지 않은가."-32년100억

p. 295-296 "실패를 피하려면 극에 다다르지 않게 항상 경계해야 한다. 상권을 선택할 때도 마찬가지다. 즉, 극에 다다른 상권은 피해야 한다. 극에 다다랐는지 아직 알 수 없으나 굳이 극에 가까워지는 상권을 고를 필요가 있을까?"-알렉스김

p.305 "꼬마빌딩의 수익성은 스스로 노력해서 조금씩 만들어 가는 것이다. 모든 과정이 다 그렇지만 건물도 한 단계씩 해결해 갈 때마다 가치가 점프한다."-알렉스김

p. 308 "'비관론이 최고조에 달했을 때가 매수의 최적기이며, 낙관론이 최고조에 달했을 때가 매도의 최적기'이다. 금리 인상으로 주식 및 부동산이 모두 위축되어 있지만, 누구나 가는 길을 간다면 부자가 될 수는 없다."-알렉스김


>본 포스팅은 서평단 참여로 제공된 도서를 읽고 솔직하게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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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움받을 용기 (200만 부 기념 스페셜 에디션) - 자유롭고 행복한 삶을 위한 아들러의 가르침 미움받을 용기 1
기시미 이치로 외 지음, 전경아 옮김, 김정운 감수 / 인플루엔셜(주)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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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시절, 부모의 울타리 안에서 자유분방하게 살았을 땐 몰랐습니다. 인간관계가 나만의 가치와 생활방식을 정하는데 엄청난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요. 하지만, 부모와의 관계, 나아가 사회 속에서 인간관계를 통해서 나의 가치관이 타의적으로 정립되고, 생활방식도 정해집니다. 그러나, 나만의 생각으로 스스로 정해진 것들이 아니기에, 진짜 나를 찾으려면 내적 혼란이 가중되기도 합니다. 남들이 보는 나, 내가 보는 나 사이에 두고, 갈등합니다. 주로, "남들이 나를 어떻게 생각할까?", "000한 선택을 했을 때, 남들은 내가 잘 살고 있다고 생각할까?"와 같이 내 삶의 방향을 나답게 설계할 때, 남의 생각에 주로 초점을 맞춥니다. 이를 벗어나는 건 엄청난 노력이 필요하기에, 《미움받을 용기》라는 제목을 붙였는지도 모르겠습니다.



● 미움받을 용기 시리즈 내용 및 구성


》미움받을 용기 1

부제는 "자유롭고 행복한 살을 위한 아들러의 가르침"입니다. 나로서 살아가기 위해선 타인의 기대에 맞추려 해서도 안되고, 타인의 인정에 목말라해서도 안되는 것, 이것이 개인 심리학이자, 아들러의 심리학입니다. '모든 고민은 인간관계에서 비롯된다'는 전제를 거는 아들러의 심리학. 관계 속에 얽혀서 자신은 괴롭고 고달픕니다. 하지만 자신의 과제와 타인의 과제를 분리하는데서 비로소 자유로워질 수 있다는 걸, 1권에서 청년과 철학자의 대화 속에서 깨닫게 됩니다.

《미움받을 용기 1》은 1) 트라우마를 부정하라 2)모든 고민은 인간관계에서 비롯된다 3) 타인의 과제를 버려라 4) 세계의 중심은 어디에 있는가 5) 지금, 여기서 진지하게 살아간다와 같이 총 다섯 챕터, 다섯 밤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책의 흐름은 청년과 철학자와의 대화체입니다. 이는 플라톤의 《대화편》 형식을 빌려온 것이라고 합니다.

》미움받을 용기 2

부제는 "사랑과 진정한 자립에 대한 아들러의 가르침"입니다. 1편에서 청년이 아들러의 심리학에 심취되어 현실에서 적용했으나 난관에 부딪혀서 3년만에 철학자를 다시 찾아와서 아들러의 심리학을 다시 한번더 깊이 있게 인지하는 내용입니다. 특히, "자립"과 "사랑"에 대한 깨달음을 얻게 되지요. 

《미움받을 용기 2》는 1) 나쁜 그 사람, 불쌍한 나라는 핑계 2)왜 상과 벌을 부정하는가 3) 경쟁원리가 아닌 협력원리에 기초하라 4) 주라, 그러면 얻을 것이다 5) 사랑하는 인생을 택하라와 같이 총 다섯 챕터로 구서되어 있습니다. 책의 흐름은 1권과 똑같습니다. 



.● 느낀점


《미움받을 용기 시리즈》는 아들러의 심리학을 기반하여, "진짜 나로서 행복하게 살아갈 용기"를 청년과 철학자와의 대화를 통해서 깨닫게 합니다. 내용을 읽고 읽으면서 이 시리즈를 어떻게 요약할지 고민이 많이 되더라구요. 그런데, 2권에서 "아들러가 '모든 고민은 인간관계에서 비롯된다'라고 말했던 이면에는 '모든 기쁨도 인간관계에서 비롯된다'라는 행복의 정의가 숨어 있다네(p. 193)'라는 구절을 읽고선 내용 정리가 깔끔해졌습니다.

1권에서는 타인의 기대치에 맞춰서 타인의 과제와 나의 과제를 정확하게 분리하여 자유로워지는 것. 즉, 나의 가치는 타인의 인정에 의해서 정해지는 것이 아닌 스스로 정하는 것이며, 행복은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그걸로 충분하다'는 공헌감에서 비롯된다는 걸 언급합니다. 즉, 자기중심을 스스로 잡고 스스로 보람을 느낄 줄 알아야, 타인의 눈치에서 벗어난, 자유로운 삶을 살 수 있다고 합니다. "자유란 타인에게 미움 받는 것(1권, p. 192)"이라는 말이 너무나 신선하게 느껴지는 구절입니다. 남들이 나에게 대해서 뭐라하건, (도덕/윤리적으로 어긋나지만 않는다면) 스스로 선택한 삶대로 살아가면 비로소 자유로워질 수 있다는 것이지요. 다만, 스스로 선택한 삶에 대한 책임은 자신의 과제라는 걸 잊지 말아야 겠지요.

2권에서는 "자립"과 "사랑"을 언급합니다. "자립이란 경제상의 문제도, 취업상의 문제도 아닐세. 인생에 대한 태도, 생활양식의 문제라네. …자네도 누군가를 사랑하겠다고 결심하는 순간이 오겠지. 그때가 바로 어린 시절의 생활양식과 결별하고 진정한 자립을 이룰 때라네. 우리는 타인을 사랑함으로써 비로소 어른이 되니까.(p.273)". "자립"이라는 건 단순히 부모의 보호로부터 벗어나는 것이라 생각했으나, 아들러 심리학에서 말하는 자립은 '자기중심성으로부터 탈피(p. 266)', 그것도 사람들과 관계를 맺고 그, 혹은 그녀, 그들을 사랑함으로써 자신만의 생활양식이 구축되면서 자기만의 삶을 살아갈 수 있다는, 아주 이타적인 깨달음을 줍니다. 

결론은 타인으로부터 인정과 사랑을 받고 싶어서 자신을 타인의 과제에 내맡기지 말고, 진짜 자신을 위해서 살아가고 자신의 가치도 스스로 정립해서 자기 중심을 바로 세워서, 타인을 먼저 사랑하는데서 공헌감을 채우면 비로소 행복해질 수 있음을 깨닫게 합니다. 

지금꺼 살아온 나의 삶을 되돌아보면, 나는 힘겹게 사는 엄마를 돕고, 엄마의 기를 세워주고 싶어서 "착한 딸"로 살았습니다. 하지만, 내면에서 짖눌린 "진짜 나"는 나로서 살아가고 싶어서 몸무림을 쳤고, 나는 그때서야 "진짜 나"와 마주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나의 삶을 조금씩 설계하면 지금을 살아가는 용기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나를 향한 타인의 수군거림, 이제는 "잔소릴 하꺼면 잔소리값 내놓고 잔소리하라"며 맞장뜨는 힘도 좀 생겼습니다. 게다가, 내가 위로 받고 싶은대로, 누군가를 위로하면서 자가치유하는 능력도 생겼습니다. 그덕분에 주파수가 잘 맞는 지인과 사랑과 관심을 공유하면서 하루하루를 채워가고 있어요. 힘들때도, 누군가를 위로하면 힘을 얻습니다. 내가 더 우월해지려고 위로하는 것이 아닌, 내가 위로 받고 싶어서 위로하는 여유도 생겼습니다.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는 명언처럼, 아들러의 심리학은 자신을 사랑하고, 사랑받은 자신이 먼저 타인을 사랑하는 것. 그것이 자유롭고 행복한 삶이라는 걸 알려줍니다.


.● 미움받을 용기 시리즈 책글귀


》미움받을 용기 1

p. 69 "아들러 심리학은 용기의 심리학일세. 자네가 불행한 것은 과거의 환경 탓이 아니네. 그렇다고 능력이 부족해서도 아니고. 자네에게는 그저 '용기'가 부족한 것뿐이야. 말하자면 '행복해질 용기'가 부족한 거지."

p. 121 "타임머신을 탈 수도 없고 시계 침을 되돌릴 수도 없지. 하지만 과거에 일어난 일에 어떤 의미를 부여할 것인가, 그것이 '지금의 자네'에게 주어진 과제일세"

p. 161 "타인의 인정을 바라고 타인이 평가에만 신경을 기울이면, 끝내는 타인의 인생을 살게 된다네. (중략) 인정받기를 바란 나머지 '이런 사람이면 좋겠다'는 타인의 기대를 따라 살게 되지. 즉 진정한 자신을 버리고 타인의 인생을 살게 되는 거라네."

p. 177-178 "'이것이 누구의 과제인가'를 생각하게. 그리고 과제를 분리하게. 어디까지나 내 과제이고, 어디서부터인가 타인의 과제인가. 냉정하게 선을 긋는걸세. 그리고 누구도 내 과제에 개입시키지 말고, 나도 타인의 과제에 개입하지 않는다. 이것이야말로 구체적이고도 대인관계의 고민을 단숨에 해결할 수 있는, 아들러 심리학만의 획기적인 점이라고 할 수 있지."

p. 193 "남이 나에 대해 어떤 평가를 내리든 마음에 두지 않고, 남이 나를 싫어해도 두려워하지 않고, 인정받지 못한다는 대가를 치르지 않는 한 자신의 뜻대로 살 수 없어. 자유롭게 살 수 없지."

p. 265 "자기수용이란 '하지 못하는 나'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할 수 있을 때까지 앞으로 나아가는 걸세"

p. 291 "나를 '행위의 차원'에서 받아들일 것인가, 아니면 '존재의 차원'에서 받아들일 것인가. 이는 '행복해질 용기'와 관련된 문제일세."

》미움받을 용기 2

p. 45 "우리는 늘 자신의 역할을 자각하지 않으면 안 되네. 교육이 강제적인 '개입'으로 전락할 것인가, 자립을 촉구하르 '지원'에세 멈출 것인가. 그것은 교육하는 측, 지도하는 측의 자세에 달려 있다네."

p. 50 "존경(respect)의 어원인 라틴어 '레스피치오(respicio)'에는 '본다'라는 의미가 있네. 먼저 있는 그대로의 그 사람을 보는 걸세. (중략)자신의 가치관을 밀어붙이지 않고 그 사람이'그 사람인 것'에 가치를 두는 것. 나아가서는 그 성장과 발전을 지원하는 것. 그것이 바로 존경이라네."

p. 169 "'나'의 가치를 남들이 정하는 것. 그것은 의존일세. 반면 '나'의 가치를 내가 결정하는 것. 이것은 '자립'이지. 행복한 삶이 어디에 있는지 답은 명확하겠지. 자네의 가치를 정하는 것은 다른 누군가가 아니라네."

p.304 "미래를 만드는 것은 자네일세. 망설일 필요 없어. 미래가 보이지 않는다, 그것은 미래에 무한한 가능성이 있다는 증표일세. 미래가 보이지 않기에 우리는 운명의 주인이 될 수 있네"


>> 본 포스팅은 서평단 참여로 제공된 책을 읽고 주관적인 관점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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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진리가 당신에게 닿기를 - 전 세계를 울린 영혼의 치유자가 전하는 다섯 가지 삶의 지혜
돈 미겔 루이스.돈 호세 루이스.재닛 밀스 지음, 노윤기 옮김 / 페이지2(page2)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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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정적이 흐르는 공간에서 아무 생각없이 가만히 있을 때, 바깥이 아닌 마음 속 저 깊은 곳에서 다른 목소리가 들려올 때가 있습니다. 정말로 내가 생각해서 내는 소리인지, 아니면 내가 아닌 다른 존재의 소리인지 헷갈릴 때가 있었습니다. 그럴때마다, 눈을 감고 정적의 분위기에 마음을 기대봤습니다. 결국 알아낸 것은 다른 누구도 아닌, 나의 무의식이 내는 소리라고 결론을 지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나는 여전히 나의 오감이 자극받는 의식에 치우쳐있고, 이에 반응을 합니다. 분명히 내면 저 깊은 곳에서 무의식이 나에게 진실을 전하려고 하지만, 의식하며 현실을 살아가는 나는, 무의식이 전하는대로 메시지를 받아들일 수 없어서, 늘 현실과 이상을 두고 고민을 많이 하게 됩니다. "진짜 나"를 찾고 "진짜 나" 집중하고 싶어서, 돈 미겔 루이스의 《이 진리가 당신에게 닿기를》을 읽어봤습니다.



● 이 진리가 당신에게 닿기를 구성 및 내용


이 책의 저자 돈 미겔 루이스는 세계적인 영적 스승이며 공동 저자인 돈 호세 루이스는 아버지 돈 미겔 루이스의 제자가 되어서 23세 때 가문의 영성을 공식적으로 계승했습니다. 이 책에선 고대 톨텍의 지혜와 가르침을 담고 있습니다. 톨텍은 멕시코 최대의 인디오 집단인 나우아 부족의 언어, 나우아틀로 예술가를 의미(p. 38)합니다. 이 책에선 앞서 언급한대로 톨택의 지혜 5가지가 담겨져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1장과 2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세부적으로 1) 첫 번째 지혜 : 흠결없는 언어로 말하라 2)두 번째 지혜 : 어떤 것도 개인의 잘못으로 받아들이지 마라 3)세 번째 지혜 :함부로 추측하지 마라 4)네 번째 지혜 : 항상 최선을 다하라 5)다섯 번째 지혜 :의심하라, 그러나 경청하라로 5가지 지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외에 소제목에서 풍겨나는 알찬 내용들도 담겨져 있습니다. 


느낀점


지금으로부터 10년 전, 치열하게 살다가 번아웃이 왔습니다. 정신적인 피폐함이 찾아들어서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무기력 상태에 놓였습니다. 번아웃을 이겨내려고 발버둥쳐도 쉽게 헤어나올 수 없었던 까마득했던시절. 그때 늘 생각했어요. "도대체 나는 누구일까? 나는 늘 가족을 위해서 희생하는 삶을 사는 것이 맞는 걸까? 나는 몸이 왜 통통한가? 나는 무엇을 두고 이렇게 고민하나? 난 왜이리도 못 생겼나?난 왜 무기력한가? 난 왜 자신감이 없는가?"등등 여러가지 질문들이 감당하기 힘들정도로 밀려들었습니다. 그러나, 그 질문들을 면밀히 들여다 보고 스스로 대답하기 보다, 그 질문들을 회피하기 바빳습니다. 왜냐하면 그 질문들은 너무나 나를 적나라게 들여다보게 했기 때문입니다. 알고 싶지도 않았고 고민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그 질문들을 외면할수록 올가미에 더 감기는 듯한 고통에 시달려야만 했습니다. 진짜 거짓말 안보태고, 있는 그대로 표현하자면 그 질문들의 무게에 짓눌려서 죽을 것만 같았습니다. 그래서, 살고 싶어서, 살아야 해서 그 질문들에 직면하기로 맘을 먹었고, 있는 그대로 나를 직면할 수 있었습니다. 

이 책 《이 진리가 당신에게 닿기를》이 있는 그대로 나를 바라보게 하는 책입니다. 책의 표지에 "모든 거짓이 사라지면 당신만 남습니다"라는 글귀에서 강렬한 이끌림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책장을 펼치는 순간, 내가 왜 그토록 "진짜 나"와 직면하기를 거부했는지를 이유를 알 수 있었습니다. 이유는 간단했습니다. 우리 자신이, 스스로 존재감을 창조하는 것이 아닌, 태어나자마자 부모를 비롯한 주변인들, 그리고 주어진 환경 나아가 사회에서 전하는 여러가지 말을 듣고, 그 말들에 무의식적인 합의(수용)를 해서 신념체계를 만든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성장하하고 다양한 경험을 하면서 자신만의 자의식이 생겨나고 후천적으로 만들어진 신념체계와 진짜 내(무의식)가 맞지 않은 경우엔 내면적 충돌이 일어나고, 진짜 자기다움을 찾으려고 몸무림을 치게 됩니다. 우리 자신은, 누군가가 소유할 수 있는 존재도 아니며, 누군가를 위해서 애써 희생만 하기 위해서 태어난 존재가 아닌, 존재 자체로도 완벽하고 고유한 가치를 담고 있는 자유로운 존재입니다. 이 책에서 저자들이 언급하는 것은 나 한 사람이 개인으로 살아갈, 우리 삶을 창조해내는 예술가라고 칭합니다. 삶 자체가 너무나 고통스럽게 느껴진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나답게 살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삶을 살아가는데 수많은 선택 사항에 봉착해도 스스로 결정을 내릴 수 없는 이유도, "진짜 내"가 누구인지를 정확하게 모르기 때문에 태어나서부터 세뇌된 신념체계에 따르게 되고, 그 범주에 머물러 사는게 대부분의 삶입니다. 스스로 진짜 자신을 찾고, 나다운 삶을 산다는 건 모험이나 다름없어서, 쉽게 시도조차 하지 않게됩니다. 나부터도 그랬어요. 진실보단 거짓이 더 익숙하고, 거짓이 진실이기 바랐으니까요. 


이 책을 읽다보면 우리의 고유가치가 얼마나 소중하고 존귀한지 인지시켜줍니다. 삶이 버겁고 힘들면 "내탓이요"라고 말하는 표현을 과감하게 외면하게 됩니다. 나로서 온전히 잘 살아가면 나를 비롯한 주변인들과 환경이 바뀔 수 있으니, 세상을 바꾸고 싶다면 무조건 "나 자신부터 사랑"하고, "있는 그대로의 나"를 바라보는 용기를 내야합니다. 




이 책은 마음공부와 정신 수양을 꾸준히 한 분들이 읽으면 쉽게 읽힐 수 있지만, 마음공부가 아직 익숙하지 않는 분들이 읽는다면 다소 어렵고 지루하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고차원적인 듯 하지만 한편으로 또 단순한 책. 하지만 그 단순한 지혜는 생각을 깊게 하도록 유도합니다.


● 책글귀


p. 18-19 당신이 누구든 당신은 당신이 되도록 만들어졌으며, 스스로를 어떻게 생각하든 그 섭리는 변하지 않는다. 섭리는 생각이나 마음 속에 들어 있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몸 속에 있고 DNA라고 부르는 것들 속에 새겨져 있다.

p. 23 당신도 이미 알고 있듯 우리는 우리가 습득한 언어를 통해서만 생각할 수 있다.

p. 26-27 길들기 전에 우리는 우리의 외모가 타인에게 어떻게 보이는지 관심을 갖지 않았다. 우리는 세상을 탐색하고 창의력을 발휘하면서 고통을 피하고 쾌락을 추구하도록 태어났다. 어린 시절 우리는 거칠 것 없이 자유로웠다.(중략) 우리 자신만의 자유를 원하고 온전한 자기 자신이 되기를 원하지만 동시에 자립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도 가진다.

p. 37 진실은 자아를 완성의 길로 이끌고 삶을 평온한 곳으로 인도한다. 진실이 왜곡되면 불필요한 갈등과 고통이 찾아온다. 그리고 이 모든 차이를 만드는 것이 인식이다. (중략) 진실을 본다는 것은 우리가 믿는 것과 우리가 원하는 것이 아닌,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는 것을 말한다.

p. 42-43 지금의 논의를 관통하는 핵심은, 우리는 그 모든 것들을 창조한다는 것이다. (중략) 당신은 태생적으로 메시지를 전하도록 태어났으며 메시지를 만드는 것은 당신이 할 수 있는 가장 위대한 예술이다. 메시지란 무엇인가? 바로 당신의 삶이다. (중략) 당신은 마음 속에 하나의 온전한 가상현실을 만들고 그 현실을 살아간다.


p. 46-47 가장 먼저 던져야 할 질문은 이것이다. "당신은 당신이 누구라고 생각하는가?" 당신이 자각할 수 있다면, 당신이 믿는 모든 것을 보게 될 것이다. 그것이 바로당신이 삶을 사는 방식이다. 당신의 인생 전부는 당신이 체득한 신념의 체계에 의해 지배된다. 당신이 믿는 모든 것이 당신이 경험하는 삶의 이야기를 구성한다. 당신이 믿는 모든 것이 당신이 느끼는 감정을 창조한다. 당신은 당신이 믿는 모습이 당신이라고 생각하겠지만, 그것은 허상일 뿐 당신이 아니다.

p. 57 상상력은 너무나 강력해서 우리를 헤아릴 수 없이 많은 곳으로 인도한다. 상상 속에서 우리는 타인이 보지 못하는 것을 보고 타인이 듣지 못하는 것을 듣는다. (중략) 세상에는 빛이 있고 이미지가 있으며 상상과 꿈이 펼쳐진다.

p. 75 "우리의 꿈은 우리가 믿는 것에 의해 형성되며 우리가 믿는 것은 진실일 수도 있고 가상일 수도 있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진실은 우리를 진정성으로 이끌고 행복으로 안내한다. 거짓은 우리를 분열시키고 고통과 비극으로 안내한다. 진리를 믿는 자는 천국에 거하지만, 거짓을 믿는 자는 지옥에 떨어진다."

p. 77 "인가을 포함하여 창조된 모든 것은 완벽하다. (중략) 완벽하다는 것은 다른 말로 표현하면 '우리가 어떤 존재인가에 대한 자각이 없는 상태다'다. 그래서 우리는 스스로가 완벽하다고 말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스스로가 완벽하다고 믿어야 한다."

p. 102 "당신이 무엇이든 만들어내는 존재라면, 그리고 꿈꾸는 것을 피할 수 없다면 아름다운 꿈을 하나 창조해 보는 것은 어떨까? 당신은 생각할 수 있고, 옳은 것을 감지할 수 있으며, 꿈을 꿀 수 있다."

p. 103-104 "당신이 지금까지 살면서 타인에게 충분히 좋은 사람이 되고자 노력했지만, 결과적으로는 자기 자신을 버리고 말았다. 당신은 자신의 자유를 희생하여 타인의 시선 속에 머물러왔다. 당신은 아버지와 어머니, 선생님, 사랑하는 사람, 자녀, 종교, 그리고 이 사회를 위해 충분히 좋은 사람이 되고자 노력했다. 세월이 흐른 후 당신은 스스로에게 좋은 사람이 되고자 노력해 보지만, 스스로에게 좋은 사람이 되지 못한다는 사실을 깨달을 뿐이다."

p. 124 "당신은 예술가다. 당신은 원하는 모습과 원하는 방식으로 기호들을 배열할 수 있다. 기호들이 당신의 권위 아래 있기 때문이다. 당신은 기호를 이용해 당신에게 필요한 것, 당신이 표현하고자 하는 것, 당신이 원하는 것을 실행하도록 요구할 수 있다. 당신은 당신의 생각과 느낌과 꿈을 가장 아름다운 시와 산문에 실어 표현할 수도 있다."

p. 135 "이 세상에서 가장 큰 두려움은 무엇인가? 그것은 진실에 대한 공포다. 인간은 진실을 두려워하기 때문에 수많은 거짓말을 믿는 법을 배운다."

p.161 "당신 자신으로 살아가는 것이 당신이 할 수 있는 최선의 삶이다"

p. 163 "당신은 자신을 누구와 비교할 필요가 없다. 당신의 자아를 다른 이의 자아와 비교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당신은 당신 자신으로 머물러 있으면 된다."

p. 224 "정말로 중요한 것은 진정한 자기 자신이 되는 일이다. 진정한 자신이 되고, 삶을 누리고, 사랑을 하는 일이다. 그 사랑은 사람들이 왜곡하는 기호가 된 사랑이 아닌 실재하는 사랑이며, 본래의 자아가 가지게 되는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느낌이다. 절대 잊지 말고 항상 기억해라. 당신이 존재하는 모든 것을 창조하는 힘이다. 당신은 꽃을 피우고 구름과 지구와 별과 은하계를 움직이는 힘이다. 당신은 당신의 메시지가 무엇이든 조건없이 당신을 사랑해야 한다. 왜냐하면 당신은 당신 자신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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