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의 정복자 1
치바 테츠야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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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바님의 작품은 권수가 긴게 특징인가 봅니다. 그린의 정복자도 꽤 재미있게 읽기는 했는데 39권인가 40권까지 읽고는 이제 그만 읽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그렇게 많은 권수가 되도록 읽을 만큼 재미있는 내용이긴 합니다만 주인공 타이요우가 계속 골프대회에 나가서 역경을 이겨내고 우승한다(또는 우승을 안해도 무언가 얻는다)는 똑같은 패턴이 반복되기 때문에 더이상 읽지 않아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나 할까요? 저는 유감스럽게도 그의 대표작인 <내일의 조>를 아직 못 봤는데요, 그것도 이런 패턴이라면 별로 읽고싶지 않습니다. 암튼 재미는 있으니까요, 스포츠 특히 골프에 관심있으신 분들은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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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언의 아이들 1
토마 카오리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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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왠만하면 재미없다고 안하는 성격인데요... 또 만화도 그리 가려보지 않고 다 재미있게 보는 편이구요... 그런데 이 만화는 좀 재미가 없더군요... 내용도 산만하고 1권 봐도 그 다음 권에 대한 흥미가 안 생기는게, 좀 권하기 그런 작품이었습니다. 세기말에 대한 관심과 복제등에 대한 여러가지 요즘 관심사를 함께 짬뽕해 놓은 작가의 열의는 인정할 만하지만 너무 복잡하고 또 한만해 져 버려서 그만... 에피소드별로 이루어 지면서 또 하나의 이야기로 이어지는 구도를 택하고 있는데요, 이게 또 별롭니다. 암튼 맘에 안 들면 뭐가 좋아 보이겠습니까만.. 별로 권하고 싶은 작품은 아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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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저보이 1
카와하라 유미코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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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천사>,<밀크하우스>등으로 꽤 유명한 작가님의 작품입니다. 이미 오래 전에 해적판으로 나왔었던 작품인데요, 지금은 좀 고리타분한 소재가 된 남장여자가 주인공입니다. 가수로서의 성공을 꿈꾸는 소녀 유우. 어머니와 함께 생활하던 미국에서 어머니가 돌아가신 후에도 이웃들과 씩씩하게 살아가고 있는 평범한 소녀입니다. 우연한 계기에 일본으로 돌아가 가수로 데뷔하게 되지만 소속사의 전략에 따라 남자로 데뷰하게 되죠. 거기서 만나게 된 류라는 가수를 좋아하게 되면서 그와 얽히게 되고 또 유우의 아버지라는 과거까지 드러나게 되면서 복잡하게 됩니다. 또 소속사의 음모로 가요계에서 쫓겨나 기억상실증까지 걸리게 된 류... 다음 5권이 완결이라는데 이제서야 유우에 대한 마음을 인정하려는 류와, 아버지와의 관계와 류때문에 혼란스러운 유우의 관계가 어찌 될 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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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션 1
천계영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199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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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뎌 오디션이 연재가 끝나고 단행본으로도 완결편이 나왔습니다. 첫회부터 연재분을 보아온 저로선 매우 감개무량했습니다. 예상대로(?) 재활용밴드는 우승을 하지 못했지만 그게 또 재활용밴드답고 또 명자답고 또 부옥이답지 않습니까? 부옥이가 기어이 왕반장과 결혼한 것은 좀 쇼킹했지만...-_-;; 암튼 작가의 상상력이 완벽히 발휘된 작품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대결때마다 계영님이 또 이번엔 어떤 팀을 반대팀으로 내세울것인가가 제 초유의 관심사였죠. 항상 저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는 독특한 팀들이 등장해서 보는 재미를 더해주었습니다. 암튼 이제 막은 내렸고, 평가와 감상은 독자의 몫으로 남게 되었네요. 연재는 끝났지만 재활용밴드 4명은 제 가슴속에 항상 남아있을 것 같네요... 또 좋은 작품으로 빨리 컴백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계영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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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튼콜 파란미디어 셰익스피어 시리즈 3
민해연 지음 / 영언문화사 / 200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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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의 번역된 거의 모든 로맨스 소설을 탐독했다고 자부하는 나이지만, 이번 민해연님의 <커튼콜>은 또다른 신선함을 안겨준 소설이었다. 우선 로맨스소설에서 예외없이 보여주는, 결혼에의 골인이란 결말이 아니었다는 점, 또 막간극이라는 코너를 마련함으로써, 로맨스소설에서 거의 다루어지지 않거나 부수적인 것으로 치부되던 상대방 남자의 감정상태에 대한 묘사에 의해 독자들에게 또 한번 독특한 느낌을 안겨 주엇다. 주인공들의 심리묘사도 좋았고 또한 맛갈스런 문체와 대화체도 맘에 든, 오래간만에 읽어본 재미있는 '소설'이었다. 계속 셰익스피어 떼아뜨란 형식으로 그녀의 소설이 발간된다고 하니 기대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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