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척도
마르코 말발디 지음, 김지원 옮김 / 그린하우스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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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6쪽부터 87쪽



˝제가 뭐 그렇게 비난받을 만한 일을 했나요, 어머니?˝



˝맞습니다, 어머니 저는 비정상적인 행동을 하죠. 정확히 말해서 딱 한가지 비정상적인 행동을 합니다. 그게 뭔지 아십니까?˝



˝전 고기를 먹지 않습니다. 제가 죽였든 남이 죽였든, 자연계 대부분의 동물들이 그러듯이 저보다 하등한 동물의 자체는 먹지 않습니다. 자신보다 더 약한 동물의 살로 배를 채우는 게 일반적인 행동인데, 저는 그걸 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혐오합니다.˝







- 88쪽부터 89쪽



모든 화가들이 눈에 들어오는 풍경을 다르지만, 인간에게는 눈이 2개 있다. 그래서 우리가 사물의 경계를 제대로 보지 못하는 걸지도 모른다. 아니면 경계가 없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영원한 천재성을 지닌 레오나르도 다 빈치는 시대를 뛰어넘은 희대의 천재이자 화려했던 르네상스기에서도 유독 독보적인 인물로 여겨진다.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본명은 레오나르도 디 세르 피에로 다 빈치로 흔히 레오나르도를 지칭하는 명사인 다 빈치는 그의 성이 아니라 그가 살았던 지역을 의미한다. 레오나르도 다 빈치는 여전히 수수께끼를 품은 인물로 그의 사후 50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그의 천재성은 놀랍고도 미스터리하다. 그러하기에 반천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레오나르도 다 빈치는 여전히 흥미로운 비밀을 품은 인물로 여겨진다. 그래서 그의 사후 500년을 기념하여 출간된 마르코 말발디의 [인간의 척도]는 레오나르도 다 빈치를 둘러싼 사실과 허구가 교묘히 섞인 매혹적인 역사 스릴러 소설이다.







레오나르도 다 빈치를 소재로 한 작품들은 시간이 흘러도 여전히 많은 사랑을 받는다. 대표적인 작품인 소설 ‘다빈치 코드‘도 그렇고 희대의 천재이자 미스터리한 수수께끼를 품은 그는 창작 욕구를 불러일으키는 매우 매혹적인 소재이기 때문이다. 레오나르도 사후 500년을 기념하여 출간된 이 책은 바로 이러한 레오나르도 다 빈치를 둘러싸인 미스터리를 바탕으로 역사적 사실과 저자 마르코 말발디의 상상력을 교묘히 섞은 매혹적이고 생동감 넘치는 이야기다. 이 책에서 등장하는 인물들은 모두 당대의 실존했던 인물들로 당시의 바리공작이자 밀라노공작이었던 루도비코 마리아 일 모로와 프랑스의 국왕 샤를 8세도 등장한다. 이 책은 당대의 밀라노 역사가 거미줄처럼 촘촘하게 연결되어 미스터리한 사건을 전개된다. 이탈리아 피렌체가 르네상스를 불러일으킨 곳이라면 밀라노는 르네상스의 꽃을 피운 곳이기에 밀라노는 르네상스의 전성기를 품은 도시이다. 그러하기에 이 책에서 다뤄지는 당대 밀라노의 모습과 레오나르도 다빈치를 둘러싼 미스터리가 더 우아하고 매혹적으로 다가온다.







- 92쪽부터 93쪽



시체가 발견된 것은 성벽 뒤로 아직 해가 떠오르지 않은 시간이었다. ... 그것은 강바닥의 돌들을 넣어 방수제를 칠한 자루처럼 기묘한 질감의 덩어리였다. ... 이리 저리 굴린 다음에야 그 자루에 사람이 들어 있다는 걸 깨달았다. 남자는 살아 있다고 보기에는 너무 차갑고 딱딱했다.







이 책은 르네상스기 밀라노를 배경으로 레오나르도 다 빈치가 궁정의 기술자로서 밀라노 군주 루도비코 일 모로의 기마상을 제작하는 하던 와중에 어느날 새벽 궁정 앞에서 시체가 발견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이다. 시체에 딱히 독살 흔적이나 상흔이나 질병의 흔적이 발견되지 않자 군주 루도비코 일 모르는 이 사건을 자살로 결론지려하지만 인체해부에 대해 상당한 학식을 지녔던 레오나르도 다 빈치는 이 사건이 단순 자살이 아닌 타살임을 주장하며 조사한다. 그리고 사건의 실마리가 밝혀질 수록 그의 기이한 천재성은 더욱 흥미롭게 사건을 풀어나간다.







- 305쪽



무언가의 가치를 판단하려면 기준점이 필요하다. 우리가 가치를 측정하는 것에 대고 잴 만한 자가 필요하다.







이 소설은 단순히 미스터리 스릴러 재미뿐만아니라 인간의 한계에 대해 냉철하게 꼬집었던 레오나르도 다 빈치를 통해 인간의 한계와 척도에 대해 재고하게 한다. 인간으로서의 한계를 직시하게 하고 이를 다 빈치라는 천재적인 인물을 통해 더욱 극대화시킨다. 미스터리 서스펜스뿐만아니라 이 소설 자체가 품은 주제가 더 흥미롭게 다가왔던 이 책을 레오나르도 다 빈치로 좋아하는 독자 혹은 그의 미스터리하고 기이한 천재성을 엿보고 싶은 독자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작중 인물들이 많고 복잡해 다소 인물과 배경 설명에 공을 들여 초반에는 조금 지루했지만 레오나르도 다 빈치가 풀어내는 미스터리는 여느 미스터리 소설들보다 훨씬 강렬하고 흥미로웠다. 레오나르도 다 빈치 사후 500년을 기념하며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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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력 키우는 장내 미생물 - 바이러스 공포 이겨내는 방법
김세현 지음 / 지식과감성#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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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뇌라고 불리는 장은 우리몸의 면역력을 책임지는 중요한 장기이다. 장내 미생물 불균형이 일어나면 우리몸의 외부의 균과 바이러스에 쉽게 노출되며 결국 몸의 면역력 균형을 깨트려 대상포진 같은 쉽게 치료되기 힘든 질병에 걸린다. 이 책의 저자는 이러한 우리몸의 면역력을 책임지는 장내 미생물의 균형을 이뤄 몸의 상재되어 면역력을 떨어트리는 독소들을 없애고 쉽게 질병에 걸리지 않는 튼튼한 몸이 되기 위한 방법을 소개한다.



요즘들어 대유행인 코로나 19때문에 면역력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졌는데 이럴 때 일수록 면역력을 책임지는 장내 미생물에 대해 바로 알고 건강을 유지하는 습관과 음식을 알고 실천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이 책에서는 일상에서 실천하기 쉬운 장을 지키는 방법들을 소개하면서 왜 장이 우리몸을 건강하게 유지하는데 중요한지 그리고 어떻게 하면 편안한 장을 만들 수 있는지 좋은 팁을 소개한다.



이 책에서는 우리몸의 면역을 지키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우리몸의 적정 체온을 유지하는 것이라고 소개한다. 체온이 떨어지는 것은 만병의 근원이 될 수 있기에 차가운 물보다는 따뜻한 물이 좋다. 저자는 아침 공복에 따뜻하게 끓인 생각차를 마시는 습관을 기르는 것도 편안한 장을 만드는데 도움이 된다고 소개하고 있는데 편 썬 생강을 우린 생각차는 공복 상태의 장을 편안하게 해주고 체온을 유지하게 해주기 때문이다.



체온이 내려간다는 건 몸의 면역력이 떨어져있다는 신호라고 할 수 있으므로 쉽게 차가워질 수 있는 손과 발 등을 따뜻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주린 배를 빠르게 채우기 위해 간단한 즉석식품을 먹거나 맵고 짠 음식을 먹는 것을 피해야한다. 차라리 이런 음식을 먹는 것보다 공복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장을 쉬게하고 불필요한 장내 환경을 개선 시키는데 도움을 준다.


이 책에서는 건강한 장을 통해 면역력을 높이기 위한 인체정화 방법들을 생활 속 실천가능한 방법들을 우리나라 고유의 발효식품을 통한 식습관과 건강하고 규칙적인 습관 등을 소개한다. 면역력을 높이는 가장 근본적인 방법을 알고 싶다면 이 책을 추천하고싶다. 면역력을 높여 삶의 질을 높이고 편안한 장을 만들기 위한 실천방법을 알고 싶다면 이 책을 읽어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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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는 클라스 : 국제정치 편 - 역사 분쟁 · 무역 전쟁 · 이념 갈등 차이나는 클라스 4
JTBC <차이나는 클라스> 제작진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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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밤만 되면 즐겨보는 교양 프로그램이 있다. 바로 JTBC의 ‘차이나는 클라스‘ 일명 ‘차클‘이라는 프로그램이다. 차이나는 클라스는 명실상부 JTBC의 대표 시사 교양 프로그램이다. 차클은 매주 각양각색의 시사 상식을 소개하면서 알아두면 좋을 법한 그리고 알아두어야 할 다양한 주제의 시사 상식들을 해당 분야의 전문 석학들이 패널들과 함께 자유롭고 편안한 분위기로 주제들에 대한 해결방안을 토론한다. 차이나는 클라스는 다양한 주제에 대해 질문하고 대답하고 함께 고민하여 보는 것이 이 프로그램의 진행방식인데 이 책에선 이러한 질문과 대답의 문답을 풀어서 정리하기 보다는 그대로 문답형식으로 구성하여 마치 프로그램에 참여한 사람인 것처럼 느껴져서 좀 더 몰입감과 가독성이 좋았던 것 같다. 이 책은 역사와 분쟁, 무역과 전쟁, 이념과 갈등이라는 주제로 8명의 석학들과 패널들이 프로그램을 한 권의 책으로 비슷한 주제끼리 엮어서 정리했다. 평소 차클을 즐겨봤던터라 종종 본방말고도 재방으로도 챙겨보는데 이번엔 책으로 복습하니 대화들이 활자로 정리되면서 더 오래 기억에 남는 것 같다. 이 책에서 소개되는 강의는 2개의 파트로 나눠 총 4편의 강의씩 파트 1에서는 새로운 대한민국의 탄생, 약사에서 길을 찾다라는 주제로 파트 2는 분쟁과 우리의 미래를 논하다라는 주제로 국제정치문제들을 다룬다. 대중에게 익숙한 일본인이지만 한국을 잘 이해하고 있는 호사카 유지의 독도와 위안부 문제에 대한 강의도 이 책에서 다루고 코로나 때문에 잠시 중단되었지만 여전히 진행중인 미중 무역전쟁과 호르무즈 파병에 대한 논란도 다뤄서 평소 오해하고 있었던 문제들과 인식에 대해 새롭게 재조명할 수 있었다.





또한 조법종 교수의 ‘동북공정, 중국은 왜 고구려를 훔치려하는가‘를 통해 알게모르게 동북공정을 펼치는 중국의 정책과 이런 위험 앞에서 우리의 역사를 지키기 위해 우리는 무엇을 해야하는가도 고민해볼 수 있었다. 평소 다시보고싶었던 강의들을 한 권의 책으로 정리해서 그리고 해당 주제들을 질문하듯 답을 찾아가듯 따라가며 읽을 수 있어서 좀 더 해당 주제와 문제들에 대한 상식과 논점이 오래 기억될 것 같다. 이 책을 통해 강대국들의 사이에 끼인 한국의 정세와 주변국들의 국제 역학관계를 잘 따져보고 이를 무조적적으로 뉴스를 수용하지 말고 좀 더 깊이 있게 넓게 바라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평소 국제정치에 대한 시사 상식을 알고 싶었던 분들이나 ‘차클‘을 좋아하는 분들께 추천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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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 상위 1퍼센트의 비밀 (하드커버 리커버 에디션) - 신호를 차단하고 깊이 몰입하라
정주영 지음 / 한국경제신문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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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의 신호를 차단하는 것은 가난이나 유전자 등을 바꾸는 것보다 더 현실적이라는 점에서 분명한 이점을 가진다.˝


스틸의 이 연구 결론대로, 부정적인 신호를 차단하는 것은 개인의 내면적 힘에 다가가게 한다.  (p.46)



천재와 범재를 나누는 기준은 선천적인 재능일까? 아니면 또 다른 무엇일까. 이 책은 최고의 인재들의 사례를 바탕으로 이들의 성공이 단순히 선천적인 지능이나 재능에 의한 것인지 아니면 후천적인 다른 이유에 의한 것인지 성공에 대한 선입견을 벗어나 성공하는 방법은 무엇인지 알려준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10억분의 1의 성공을 만드는 블랙 다이아몬드(black diamond)는 차단 (Block) x 이해 (Deep)로 사회적 신호를 차단하고 긍정적인 신호를 깊이 이해하는 방법이다.





이 책은 총 2부로 1부에서는 부정적이고 한계를 규정하는 신호들에 대해 차단해야함을 강조하면서 ‘재능의 선입견‘을 부수며 2부로 넘어가면 성공의 비밀인 ‘블랙 다이아몬드‘를 보다 단계별로 알아보며 보다 현실적인 실천 방법을 소개한다. 이 책은 저자가 10년이란 오랜 기간동안 준비하여 출간한만큼 관련 연구나 사례들도 풍부하고 보다 현실적으로 성공을 위해 가장 중요한 ‘동기‘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보게 하며 저자가 단순히 공부방법을 소개하는 것이 아닌 독자가 직접 본인에 대한 한계를 부수고 보다 성공에 대한 근본적인 동기를 갖게 한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내용은 하버드 상위 1퍼센트의 공부방법을 알려주는 것이 아닌 하버드 상위 1퍼센트만 들어갈 수 있는 ‘블랙다이아몬드‘ 클럽 이름처럼 1퍼센트의 성공을 이룬 인재들은 성공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이를 위해 어떤 마음으로 임했는지를 통해 성공을 위한 가장 근본적인 방법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단순히 노력과 재능의 정도가 성공과 실패를 판가름 하는 것이 아니라 사회가 규정한 혹은 스스로 규정한 한계를 차단하고 긍정적인 신호에 초점을 맞춘 깊이 있는 이해를 통한 자기 이해와 동기가 이를 판가름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 책을 통해 보다 많은 이들이 재능의 선입견을 부수고 한계를 부수고 올바른 ‘신호‘를 찾아 보다 높은 곳으로 도약할 수 있는 동기가 되길 바란다. 사회적 한계에 좌절하지 않고 높은 성공을 이룬 이들을 통해 ‘블랙다이아몬드‘의 진정한 의미를 깨닫고 집중해야할 것은 적절하게 ‘신호‘를 차단하고 ‘신호‘를 몰입하는 것임을 알 수 있게 되길 바란다. 노력과 재능만큼이나 ‘신호‘들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이를 이해할지가 다른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임을 깨닫게 되길 바라면서 보다 성공을 갈망하거나 성공에 대해 냉소적인 이들에게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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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절의 기술 - 철학은 어떻게 삶을 버티게 하는가
윌리엄 B. 어빈 지음, 석기용 옮김 / 어크로스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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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이 다루는 것은 ‘삶의 기술‘이어야 한다.



인생에서 좌절은 피할 수 없고 좌절을 대하는 우리의 태도만을 바꿀 수 있다.



삶의 다양한 형태에 대해 우리는 때때로 남들과 비교하면 좌절하고 위안받곤한다. 나의 삶을 타인의 삶에 비추어 바라보면서 나의 삶을 타인의 삶과 비교한다. 경쟁이 만연한 시대에 살면서 우리는 끊임없이 자아와 타자를 비교하는데 익숙해졌다. 물론 고난이나 역경에 있어 회복탄력성이 충분한 이들은 이런 좌절감에 쉽게 노출되는 환경 속에서도 자아를 지키며 쉽게 좌절하지 않고 영향을 받지 않는다. 하지만 그렇지 못한 이들은 쉽게 좌절하고 부정적인 감정을 쉽게 컨트롤하지 못하고 결국 동일한 난관에 부딛쳐도 벗어나지 못하고 쉽게 포기한다. 그리고 이런 좌절의 상황에 대해 ‘스토아‘ 철학은 좌절을 이겨내는 삶의 기술들을 제시한다. 이 책에서는 ‘스토아‘ 철학의 삶의 기술들을 적용해 다양한 삶의 상황들 속에서 좌절감을 극복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방법들을 소개한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스토아‘ 철학을 기반으로 한 좌절에 대처하는 기술은 크게 두가지로 앵커링 효과와 프레임 효과를 이용해 소개한다. 앵커링 효과는 부정적 시각화라는 말로 표현할 수 있는데 사람은 하나의 부정적이 이미지가 박히면 그에 영향을 받기 때문에 좌절을 스치듯이 생각해보는 것 또는 최악의 상황을 미리 상상해 보는 것을 통해 좌절에 대처할 수 있다. 프레임 효과는 좌절감 같은 부정적인 감정들이 우리의 잠재의식에서 유발되는 것으로 이런 부정적인 감정들을 유발하는 프레임 속에 사건들을 넣지 말고 의식적으로 새로운 프레임에 넣는 것을 통해 부정적 감정을 약화시킬 수 있으며 좌절에 대처할 수 있다. 즉 좌절감이 느껴질 때 우리는 좌절의 상황에 대해 깊게 생각하지 않고 의식적으로 새로운 프레임 속에 짚어넣음으로써 이를 대처하고 극복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좌절 직후 5초 간이 매우 중요하며 좌절을 겪을 때 가장 먼저 좌절감 같은 부정적 감정들이 나의 감정들을 잡아먹는 것을 막아야한다. 그래서 좌절을 느꼈을 때 좌절 직후 5초 이내 그 사건을 스토아 철학에 기반한 소토아의 모험, 시험이라 바라볼 때 실패를 좌절하기 보다는 장애물로 여기고 극복할 수 있다. 또한 불편이 때론 편안에 이르는 길이 될 수 있으며 불편할 때 우리는 그 불편을 그저 부정적으로만 취급하고 이를 또 다른 에너지로 바라보기 보다는 이런 경험들이 우리는 더 큰 기쁨을 맛볼 수 이으며 기쁨을 얻는 능력을 기를 수 있다. 따라서 이 책에서는 고난이 닥쳤을 때 가장 최악의 상황을 미리 상상해 좌절이 주는 충격을 낮추고 좌절을 부정적인 프레임으로 봐라보기 보다는 부정적인 감정들을 벗어낼 수 있는 새로운 프레임을 통해 바라보며 좌절을 당했을 때 하나의 시험이라 생각하고 하나의 도전적인 상황으로 생각하고 극복할 수 있다는 마음을 가지고 불편과 고난, 난관들이 두려움이 아닌 하나의 편안으로 이르는 길이 될 수 있음을 인지함으로써 우리는 좌절을 극복하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다.



삶을 바라보는 태도는 다양하지만 삶의 역경과 고난은 언제든 닥치기 마련이니 이런 좌절을 극복하는 기술을 스토아 철학을 통해 배워서 이런 어려움이 생겼을 때 우리의 회복탄력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으로 알아두면 좋을 것 같다. 어려움 가운데 있는 이들에게 좌절을 새롭게 바라보고 좌절을 이겨낼 수 있는 극복 에너지를 알려주는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삶을 질을 높이며 좌절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알려주는 짧지만 유용한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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