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당신이 떠나고 나서 스스로에게 물었어요. ‘뭘 기다리고 있는 거야?‘라고.싸움에 진 개처럼 짐을 싸서 프랑스로 가버리든지, 그게 아니면 초콜릿 재료 회사에전화해서 가능한 한 빨리 신선한 재료들을 가져다달라고 하고 초콜릿 반죽을 시작하든지해야 한다고요.˝- p. 89 中에서 - ˝당신이 나타나기 전까지는 너무나 우울했어요. 그런데 당신이 길 잃은 고양이를 품에 안고나타나 횡설수설해댔잖아요. 그날은 정말이지 앞이 보이지 않는 날이었는데, 당신을 만나자마자새로운 아이디어들이 떠올랐어요……. (중략)- p. 99 中에서 - ˝예전에는 성공하려 애쓰느라 너무 바쁜 나머지 행복해질 수 있는 기회를 모두 놓쳤어요.하지만 지금은 내가 얼마나 운 좋은 사람인지 알아요.˝- p. 179 中에서 - 이런 대사들이 나한테 하는 것 같아 책 보는 내내 따뜻하게 지낼 수 있었다. 로맨스 책이어서 그런가? 넘 사랑스러운 독서시간이 되었다. 그는 상자 위에 놓인 체리 밤을 노부인에게 건넸다. 노부인은 초콜릿을 받아 조심스레 한 입깨물었다. 잠시 침묵이 흘렀다. 그녀는 고개를 끄덕이며 얼굴 가득 미소를 지었다. ˝맞아요. 정말 고마워요. 이게 바로우리 남편이 가장 좋아했던 초콜릿이라우.˝ (중략) ˝젊은 양반이 애써줘서 어니가 정말 감동했을 게요…….이 초콜릿을 만드느라 힘들었을 텐데.˝ ˝아주 특별한 초콜릿이니까요.˝ 그가 부드럽게 말했다.- p. 170 中에서 - 내가 제일 좋아하는 대사이다. 노부인의 추억을 위해 초콜릿을 만들어주는 마음씨 좋은 라벨 씨.넘 좋아서 몇 번씩이나 반복해서 읽어는지 모른다. 라벨 씨 아버지는 프랑스에서 잘나가는 초콜릿 가게를 하고 있다. 아들은 영국에서 초콜릿 가게를 운영하지만, 폐업 위기에 있어서 아들이 못마땅하지만, 아들은 끝내 아버지의 도움을 피하고자신에게 힘이 되는 클레멘티과 함께 초콜릿 가게에서 열정을 쏟는 모습이 넘 행복해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