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수록 다시 보는 서양 음악 100 알수록 다시 보는 서양 100
진규영 엮음 / 미래타임즈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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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수록 다시 보는 서양 음악 100


예전에는 음악이론공부가 싫고 실기만 좋아서 음악이론공부를 뒷전으로 하고 제대로 공부하지않았는데 요즘에는 실기만큼이나 이론도 상식으로서 꼭 필요하고 클래식 공연을 보러가도 이론 공부가 되어있다면 조금 더 쉽게 음악을 접하고 이해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되면서 음악이론 역사에 대한 관심이 생겼다. <알수록 다시 보는 서양 음악 100>은 서양의 음악 사조에 따라 다성 음악의 황금시대라고 불리는 '르네상스 음악'으로부터 시작하여 음악의 아버지라 부리는 요한 세바스티안 바흐와 음악의 어머니라 불리는 게오르크 프리드리히 센델, 그리고 <사계>의 작곡가로 음악애호가들의 사랑을 받는 안토니오 비발디등 '바로크 음악'의 정수를 담아낸 책으로 우리가 흔히 제목만 아는 음악들에 대해 소설만큼이나 재미있는 이야기가 숨겨져 있다는 것을 알려준다.


이 책은 미래타임즈 출판의 서양미술에 이은 서양음악에 대한 책으로 그전 <명화로 보는 단테의 신곡>을 본적이 있어서 이 책 또한 기대되었다. 이 책은 앞에서도 말했다싶이 서양의 음악 사조에 따라 르네상스 음악가편, 바로크 음악가편, 고전주의 음악가편, 낭만주의 음악가편, 국민악파 음악가편, 인상주의 음악가 편, 20세기 현대 음악편으로 나뉘어져있으며 우리가 흔히 들었던 베토벤, 바흐, 헨델부터 많이 들어보지 못한 팔랴, 모리스 라벨, 졸탄 코다이, 아르튀르 오네게르등 100명의 음악가들로 구성되어있다. 


이 책을 통해 그전까지 음악만으로 음악을 감상했던 것을 넘어 음악에 담긴 음악가의 삶과 사랑, 그리고 애환을 알 수 있었고 음악 기법이나 악기를 넘어 음악에 담긴 숨겨진 메세지를 알 수 있어서 새롭게 음악을 이해하고 음악을 즐기는데 또 다른 재미를 알 수 있었다. 어렵고 복잡하게만 느껴졌던 음악사조와 이론들이 쉽고 재미있게 지적감성을 채워주어 어려운 서양 음악이 좀 더 친근하게 다가왔다. 이 책을 통해 평소 어렵게 느꼈던 서양의 음악사조와 음악가의 숨겨진 음악이야기의 재미를 알게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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