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줍잖은 유물론에 침잠했던 기억의 반추, 그 자리에 온갖 종류의 흙과 거름을 섞는다. 행여 다시 필까? 세상을 다양하게 보고 사고하는 시대에 살고 있음을 느낀다. 늦깍기 철학 공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