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잉크냄새 > 사랑과 사랑의 거리 - 칼릴 지브란-

"함께 있으되 거리를 두라.

그래서 바람이 너희 사이에서 춤추게 하라."

- 칼릴 지브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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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련 2004-11-05 22: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름다운 영혼의 순례자 였던 칼릴지브란의 -생명체에 깃든 영혼은 눈빛과 표정에서,그리고 어떤 형태로든 몸짓에서 드러나기 마련이다-라는 말이 생각납니다.

잉크냄새 2004-11-04 17: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연꽃을 잃어버리셨다기에 다시 하나 올려드립니다. 이 연꽃은 예전에 어느 분이 알라딘에 올리신 연꽃입니다.



수련 2004-11-04 21: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 정말 다소곳 한 백련이군요. 어쩌면 잎파리 뒤에 사~~알짝 숨어서 저리
수줍어 할까요?
고맙습니다. 잉크냄새님. 제 서재이미지로 써도 되는거죠?
 

스트레스 쌓이면 먹는것으로 푸는 사람은 나밖에 없을까?

나는 걱정되는일이 있으면 입맛이 싹 가셔버려 아무것도 못먹지만

스트레스가 쌓이면 계속 땅긴다.

그중에 과일이 가장 나의 천적이다.

운동하다 다친팔이 너무 아파서 오늘은 견디다 못해 병원엘 갔다.

목요일날 수업도 없고 해서 태릉에서 운동을 하자는 연락이 왔지만 못간다고 하고 나니

 은근히 스트레스가 쌓인다.

언제 나을것인가? 나을기미가 보이질 않는다. 물리치료, 엑스레이, 전기치료, 오만잡동사니치료를

다했지만 별로 차도가 없다. 근육을 다치면 정말 잘 낫질 않는다.

스트레스 쌓인다.....빨리 나았으면 좋으련만....시간때문에 치료하러 가는것도 쉬운일 아니고...

이건 순전히 남편때문이다.

팔뚝에 살빼라고 볼때마다 한마디씩해서 아령을 500그램짜리 들다가 욕심내어 1.3키로 짜리

두번째 들어올리다가 근육이 다쳤다. 거기에 골프연습 을 안한다고 얼마나 스트레스 주든지...

 한달내내 죽어라고 하루도 안빼고 더했더니....팔이 이모양 되어 버렸다.

 살빠져도 이뻐하지도 않으려면서 스트레스 쌓이게 자꾸 살빼라고 하는건 또 뭐야??

남자는 여자가 자기것 되면 잡은물고기에 밥안주듯 불평만 늘어나고 쓸데없는 주문만

늘어놓는다.  

남들은 보기에 참 좋다고들 하는데 이인간은 왜? 나만가지고 그러는지??

어쩔때는 일부러 트집잡아 트러블 만드려고 그러나? 하는 생각까지 하게되니

스트레스 안 쌓이것나???

하는일도 많아 바빠죽겠는데....자기는 매주 토,일 골프만 치면서 나한테는 쓸데없이 살이나 빼라고

스트레스를 준다.

어제는 학교 수업가려고 집을 나서는데 바람이 조금 불면서 비가 내렸다.

우리 집은 산과 연결되어 있어서 온갖나무가 많다. 바람에 낙엽이 우수수 떨어지니

갑자기 마음이 쎈치멘탈해졌다. 소녀도 아닌데....

그래서 차에 시동을 걸고 내부순환도로를 접어들면서 전화를 걸었다.

가을비에 낙엽이 우수수 떨어진다고 했더니.......

이사람 왈.....

바빠죽겠는데 무슨 뚱딴지 같은 소리냐?는 것이다.

더이상 할말이 없어서 그냥 끊자고 하고 운전하면서 많은것을 생각하게 됐다.

수업이 예상보다 20분 일찍 끝났다. 

막간을 이용해 아이들에게 이사람과 통화한 내용을 말해주었더니....배꼽을 잡고 웃는다.

나를 비웃기라도 하듯이.......으~~아 이것도 스트레스

혼자 로맨티스트인듯 으시대지만  실상은 예쁜포장지 속의 보잘것 없는 가지나물 같다.

온갖스트레스로   지난 일요일 공주 마곡사 에서 박스가득 싣고온 각종 과일이 오늘 나한테

 무려 수도 없이 잡혀 먹혔다.

또 프로잭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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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조선인 > 그레타 가르보 - 새삼 감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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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련 2004-11-02 02: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누군가 닮은듯해서 마로님 서재에서 퍼옴
 

제서재에 자주 오신분들께 작은 선물을 하나 할까합니다.
초등학생 자재분이 있는 분은 주소 남겨주시면 저희집 남편이 지은책
한권을 보내드립니다.
과학에 흥미를 붙이도록 삽화를 곁들여 재미있게 엮은 책인데
어른과 함께 읽어도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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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인 2004-10-30 18: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거 제 서재에 퍼가도 될까요?

조선인 2004-10-30 19: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 그러니까... 제가 읽겠다고 하면 염치없을까요?

2004-10-30 19:50   URL
비밀 댓글입니다.

수련 2004-10-31 00: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수암님
글을 항상 재미있게 읽을수 있도록 써주셔서 보답하는 마음으로 보내드릴려고 하다가
손주나이를 보니 40개월이더군요
그래서 생생만 내는듯해서 글을 삭제 했었는데....
손주사랑하시는 마음이 너무 좋아 보여서
손주가 크면 읽을수 있도록 보내드리겠습니다.

수련 2004-10-30 23: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고..ㅎㅎ 조선인님!!마로가 지금 몇살이지요?
엄마가 잃어보시고 간직하셨다가 마로 크면 보여 주실래요?
주소 주세요. 보내드릴테니....
보내드리면 리뷰는 써주시는 거죠?

수련 2004-10-30 23: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쥴님 이책은 초등학교 저학년에서 부터 고학년 까지와 중학교 저학년 과학책에 나오는 난이도를 배려한 책인데 초등학교 일학년정도면 읽으면 좋겠군요.
필요하시다면 보내드릴테니 주소 주세요.
하지만 그리 빨리 가지는 못해요.
제가 여러가지 일이 바쁘게 맞물려 돌아가고 있으니 기다리시는데 인내가 좀 필요할것 같습니다.

수련 2004-10-30 23: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여러분!!!이 책의 수익금은 전액 소년소녀 가장들의 장학금으로 쓰이기 때문에 저도 책을 구입해서 보내드리오니 우송료는 착불입니다요.
참고 하시옵소서!!~

2004-11-02 14:39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4-11-02 20:26   URL
비밀 댓글입니다.
 
 전출처 : 水巖 > 간접흡연

간접흡연
 
4000종류이상의 화학물질과 50여종의 발암물질을 포함한 담배 연기는 주류연(흡연자가 들이마신 후 내품는 연기)와 부류연(담배를 흡입하는 사이의 담배 끝에서 나오는 연기), 담배 종이에서 확산될 때 나오는 증기상태의 구성물로 되어 있습니다. 간접흡연은 주로 부류연으로 구성됩니다. 주류연과 부류연의 물리화학적 구성물의 농도는 질적으로 비슷하지만 양적으로는 매우 다른데 예를 들면 일산화탄소의 농도는 부류연에서 2.5배 높고 부류연이 주류연보다 담배연기 입자가 작아서 폐의 더욱 깊숙한 부분에 침착될 수 있습니다.

간접흡연의 영향에 대한 연구에는 공간의 크기, 환기, 온도, 습도, 피우는 담배의 종류와 양, 휘발성 같은 많은 요인이 작용하기 때문에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지만 몇몇의 연구에서 아크롤레인, 일산화탄소, 니코틴 그리고 발암물질이 간접흡연에 노출된 비흡연가의 오줌, 혈액, 타액에서 발견되므로 간접흡연의 위험은 심각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간접흡연은 많은 사람들에게 피해를 줍니다. 담배연기에 민감한 사람은 안구자극 증상, 코증상, 두통, 기침 등이 나타납니다.  특히 유아들의 호흡기는 미성숙 상태이므로 간접흡연으로 손상을 입을 위험이 큽니다. 흡연부모의 아이들은 활동이 적고 병약하며 흡연양이 많을수록 병으로 누워지내는 시간이 많습니다. 부친이 담배를 피우는 아이들은 경도의 폐기능 손상을 보이고 모친흡연이 증가할수록 폐기능이 감소합니다. 이러한 폐기능의 감소가 간접흡연으로 인한 소아의 호흡기 질환을 높여 폐성장을 감소시키고 성인이 되어 만성 폐쇄성 폐질환에 걸리기 쉽습니다. 이 사실은 흡연가정의 소아가 성장하면 흡연가가 되기 쉽다는 사실과 복합되어 문제를 악화시킵니다. 간접흡연에 노출된 소아와 청소년은 천식 위험도 높아집니다.

간접흡연 연기도 발암물질을 함유하고 폐암 유발에는 노출의 안전 수치가 없기 때문에 간접흡연도 직접흡연과 마찬가지로 폐암을 유발하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배우자가 흡연할 경우 폐암 확률이 약 30% 높다고 합니다.

흡연에 의해 유발되는 질환으로 처음 밝혀진 것이 폐암이었고 만성폐쇄성 폐질환, 허혈성 심질환같은 심폐질환은 그 뒤에 연관성이 밝혀졌습니다. 그러나 심폐질환의 유병율이 폐암보다 높습니다. 간접흡연은 혈압증가, 서맥, 말초혈관 수축 등의 급성 심혈관 작용을 나타내고 협심증을 악화시키며 흡연자의 배우자는 심장질환으로 인한 사망의 위험도는 1.3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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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련 2004-10-25 01: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흡연자의 배우자는 심장질환으로 인한 사망의 위험도는 1.3배입니다.
너무 무섭네요.
수암님 감사합니다.
담배를 좋아하는 사람과 함께있는것은 너무 고역이예요.
지금도 목이 따갑고 기침이 나고 그래요.
어떻게 해야 하나? 말하면 잔소리고 안하면 힘들고....
말하기도 싫고 힘들기도 싫고

水巖 2004-10-25 07: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예전에는 금연하라는 말을 귓등으로 들으면서 흡연을 즐기던 시절이 있었답니다. 금연 14개월째입니다. 1년이 지나고는 이젠 졸업했다고 생각했는데 엊그제 친구의 장지에 가서는 한 모금 담배가 간절했답니다. 그래 이 [금연교실]을 만들었답니다.
[금연교실] 맨앞 그러니까 맨 뒷페이지 맨 뒷글에' 나의 흡연생활과 금연'에 제 금연이야기도 있습니다. 저역시 50년된 골초였답니다. 그런데 해 냈습니다. 한번 권해 보시지요. 본인의 의지 여하에 달린것입니다. 耳針도 좋습니다.

수련 2004-10-25 13: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장하십니다. 1년넘게 금연이시군요.
하지만 조심하셔야 합니다.
이사람도 3년정도 금연했다가 다시 흡연하는것이 4년이 지났습니다.
그런데 금연전보다 금연 후 다시 피우게 된 후 흡연량이 더욱 많아진듯 합니다.
그러니 항상 피곤해 하고 다른 합병증도 있고 옆에서 보는제가 더욱 힘이 들어요.
7년전 처음 담배를 끊었을 때만해도 제 말이라면은 모두 들어주려고 애쓰던 시기였지요.
시간이 흐르면 사람 마음도 변한다더니 이제는 제가 하는 말을 잔소리로만 들으니 그게 문제여서 권할수가 없어요.
생각이 깊은 사람이라서 본인의 의지만 있으면 끊을것이라 생각하는데 첨부터 모방을 잘못했나봐요.
그리스 철학자 프라톤의 모방론에서 보면 절대로 나쁜것은 모방하지 말라고 하면서 나쁜것의 모방 그 자체를 죄악시 까지 했는데.....맨처음 누가 담배를 피웠길래 사람들이 이렇게 나쁜것을 모방했을까요?
저는 지금도 목이 따갑고 가슴이 멍멍하네요.
제발 이사람이 담배좀 안피웠으면 좋겠어요. 나아쁜 담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