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뒷북중이다..
사실은 같이 배드민턴 치는 언니네 갔더니, 안봤던 책들이 몇 권 보이길래 빌려달래서 읽고 있는 중이다..^^ (도대체 집에 있는 책들은 언제 읽을건데~? 거기다 판다님께 빌린 책도 쌓여 있지, 아마?)
대충 어떠한 책이리라고 짐작을 했었는데, 역시 내 짐작대로의 유쾌 발랄한 소설이다..
읽으면서 알라딘의 모님과 모님을 떠올렸다... (누굴까?^^)
연애에 안달하고, 초대 못받았다고 삐지고, 부모님의 남자친구 성화에 짜증내는 이 여자..
투덜거리고, 실패하고, 좌절하고, 다시 희망에 부푸는 모습들이 너무 귀엽다..
술 취한 뒤에 올리는 음주일기(몇 줄 뿐이지만...)에 웃음을 터뜨리고,
다이어트 하느라 매번 올리는 몸무게의 수치가 확확 변하는데 놀랐다..(근데 진짜 3~4Kg씩 늘었다 줄었다 하기도 하는건가?)
2탄도 있던데.. 이것만큼 재미있으려나 모르겠다..
어쨌거나... 브리짓의 연애생활에 건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