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인공은 은막의 스타를 엄마로 둔 율임..
남주인공은 브라운관의 스타 도전..
왜 제목이 <별과 같이 살다>인가에 대한 대답이 저거다. 말하자면 여주인공이 계속 스타들과 같이 살게된다는.........^^;;;;;

솔직히 여주인공이나 남주인공의 성격이 그다지 내게 매력을 주지 못했다...ㅡ.ㅡ
율임이 도전을 보고 "총각"이라고 불러대는것도 그다지 어울리지 않고...(별거에 다 트집인가?)

특별하게 재밌다는 생각보다는, 그냥 가볍게 읽을수 있는 로설이란 생각....

 

 

 


댓글(4)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모1 2006-02-06 20: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목만 보고 시제목과 시인이름인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로맨스 소설이었군요.

날개 2006-02-06 20: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목 참 좋죠? ^^

chika 2006-02-06 22: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목과는 달리 사람 이름은 참 ... 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도전' 으음...
정도전은 아니죠? ^^;;;;;;

날개 2006-02-07 21: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치카님.. 저도 저 이름 보면서 되게 웃기다고 생각했어요...^^
 

 깍두기님이 꼭 읽어야 할 SF라고 하면서 빌려주신 책...
요것 말고 한 권이 더 있는데, 지금 읽고 있는 중이다. 단편이라 오며가며 한 편씩..^^

아이작 아시모프를 비롯하여 유명 작가들의 단편들을 모아놓은 이 책에는 총 13편의 단편이 실려있다.
이 중에서 내가 모르는 단편은 단 2개...
근데, 난 도대체 이걸 어디서 다 읽었었을까? 물론, 읽은지 오래되어 결말이 기억 안나는 것도 있었고,  다 읽고나서야 아는 단편이란걸 깨달은 것도 있었지만....^^;;;;

가장 맘에 드는 단편은 파이어즈 엔터니의 <은하치과대학>..
치과대학에 입학하려는 지구인 (다른 외계인들에 비해 신체적으로나 지능적으로 한참 뒤떨어지지만...)이 시험을 치러내는 과정을 재미있게 그렸다. 물론 마지막 장면의 반전이라면 반전도 흥미로왔고..^^
외계의 음모에 의해 지구에서 여자들이 모두 제거된다는 내용의 <째째파리의 비법> 이나 우주시대에 혼자 살아가던 여주인공의 운명을 그린 <스파이더 로즈>도 맘에 드는 소설이다.

휴먼 SF라는 제목답게 인간(꼭 인간이 아닐수도 있다..)들의 심리적인 면을 다룬 소설들이 많았다. 하나하나가 다 수작이고 흥미진진하다.
SF팬들이라면 한번쯤은 읽고 넘어가야 할 책..


댓글(7)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물만두 2006-02-06 20: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당근입죠^^

모1 2006-02-06 20: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필립딕 k의 책 마이너리티리포트랑..에.또 한권 정도 더 읽었는데...이분의 sf참 독특하더군요.

날개 2006-02-06 20: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만두님.. 역시~^^
모1님.. 저도 필립 K. 딕의 SF 좋아한답니다...

mong 2006-02-06 21: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필립 K.딕 만세~히히

panda78 2006-02-07 00: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역시.. ^^
앗, 근데 휴먼 SF! 저 시리즈 중에 저 책만 빼고 거의 다 봤는데..깍두기님께 말씀드릴테니 담번에 날개님네 갔을 때 제가 빌려오면 안될까요? ^^;;

panda78 2006-02-07 00: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날개님, 혹시 제 책들 중 읽고 싶으신 책 있으심 말씀해 주세요.
담번에 갈 때 가지고 갈게요. ^^

날개 2006-02-07 21: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몽님.. 같이 만세!^^
판다님.. 그렇게 하셔요~ 깍두기님께 말씀드리고 빌려가셔요~
글구.. 책은.. 소장함에 있는 것 중에 고르면 되나요? 한번 살펴보고 말씀드리죠...^^
 

 일종의 SF 소설이다.
있을 수 없는 특이한 이야기, 기묘한 이야기들이 17개나 들어있다.
한 이야기의 길이는 대략 몇 장 정도로 아주 짧다.

이야기속에 삽입된 삽화와 종이 색깔이 맘에 든다.
그러나, 아무리 양장본이라 해도 가격에 비해 책이 너무 얇은 것이 단점..ㅡ.ㅡ;;
정말 금방 읽는다.

마음에 드는 단편은 <민감한 동물>, <잠자는 토끼>, <신용있는 제품>, <국가기밀>...
내용을 설명하는건 혹시나 읽을 사람이 허탈해질 것이므로 생략...^^

<어깨위의 비서>란 단편에 사람들의 비서역할을 하는 로봇 잉꼬가 나오는데, 구차한 말 필요없이 원하는 말 한마디만 하면 알아서 구구절절이 예의를 섞어서 말해주는 로봇이다.
내게 딱 필요한게 아닐까 싶다. .ㅎㅎ


댓글(9)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mong 2006-02-01 21: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오~

이매지 2006-02-01 21: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맞아요. 도서관에서 꽂혀있는거 봤는데 정말 꽤 얇더군요.

날개 2006-02-01 21: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몽님.. 요것도 빌려가셔도 되요~^^
이매지님.. 저는 책 받고 허탈했다구요...ㅎㅎ

mong 2006-02-01 21: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찍어논 책이 몇권 일까요? ㅎㅎㅎ

날개 2006-02-01 21: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한 서너권 쯤? ^^;;

물만두 2006-02-01 22: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예전 책을 반으로 나눈 것 같아요 ㅠ.ㅠ;;; 그래도 읽어볼만한 작가죠^^

날개 2006-02-01 22: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예전에 나왔던 책인가요? 그러고보니 1권이라고 되어있긴 합니다..

mira95 2006-02-01 23: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다른 <기묘한 이야기>인줄 알았어요. 일본에서 드라마 하는거...이것도 재미있을 것 같네요..

날개 2006-02-01 23: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미라님..이런 제목이 다른데도 좀 있죠? ^^ 책은 재밌답니다..
 

 처녀작이 장장 세 권이라니.. 참 대단하기도 하다.

인터넷 로맨스소설 사이트인 <로망띠끄>에서 연재되던 작품이다. 초보작가임에도 극찬의 글들이 많이 올라와 있어서 책의 반 정도는 인터넷으로 예전에 읽었었다. 

로맨스소설이지만 사실은 로맨스가 중점이 아니다.
강간이라는 것이 얼마나 무섭고 흉악한 범죄인지를 고발하는 글이라고 하는 것이 더 옳겠다.

여주인공 유화는 영화감독이다.
20년전 강간으로 아이까지 낳았던 그녀.. 어둠과 고통의 세월속에서 괴로와했던 그녀가..  강간을 소재로 한 영화를 찍으면서 자신의 어둠을 극복해가는 과정이 처절하게 그려져 있다.
물론 그녀를 끔찍히 사랑하는 남자가 있었기에 그 과정이 좀 낫지 않았을까 싶지만...

영화속의 여주인공의 심경과 책의 여주인공의 심경이 겹쳐지는 형식이다.
영화 한 편을 다 찍으면서 책도 마무리가 되는데, 읽는 내내 유화와 같이 괴롭고 힘들고 고통스러웠다.
심지어 잡힌 강간범이 유화를 엄청 아끼는 형민(주인공 아님..)에게 무지하게 두들겨 맞고 죽음의 위험에 처하기까지 하는데,  어찌나 속이 시원하든지.....(요 앞전 책을 읽을때의 모토는 암만 나쁜놈이라도 직접 폭력을 행사하면 안된다였다..ㅡ.ㅡ;;; 고새 이렇게 바뀌냐~)

작가는 말한다.
그녀들은 잘못이 없다는 것.. 강간 사건에 있어서 그녀들을 탓하지 말아달라는 것.. 발가벗고 다녀도 본인이 동의하지 않으면 강간이라는 것을...
1차 가해자보다 더 오랜 상처를 만드는 것이 바로 우리이고 , 이 사회임을 깨달았다는 작가의 말이 가슴에 와닿는다..


 


댓글(13) 먼댓글(0) 좋아요(6)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mira95 2006-01-24 20: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좋은 책인 것 같아 저도 읽어보고 싶지만 읽을 때 너무 괴로울 것 같아요.. 그나저나 벌써 11권 대단하세요^^

깍두기 2006-01-24 21: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러게 사형제도 이런 거 반대하다가도 숭악헌 놈들을 보면
내 손으로 모가지를 조르고 싶다니까요....ㅡ,,ㅡ;

날개 2006-01-24 21: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미라님.. 괴롭긴 하지만 재미는 있어요.. 기회되면 보시길~^^
그러게요, 깍두기님.. 한번씩 저놈은 죽여야 돼! 란 생각을 하게 만드는 인간들이 있어요...ㅡ.ㅡ

chika 2006-01-24 21: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인간이라 부를 수 없는 것들이죠. ㅡ.ㅡ

mong 2006-01-24 22: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날개님 로맨스 소설은 안 읽으시고
자꾸 숭악헌 소설만 읽으시는거여요?

jedai2000 2006-01-24 21: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숭학헌이 무슨 뜻인가 했습니다. 그럼요. 숭학헌 넘들은 지옥으로! ^^;;

반딧불,, 2006-01-24 22: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너무 읽기가 힘들 것 같아요..

인터라겐 2006-01-24 23: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맞아요... 저런..숭악현..

괴롭긴 하지만 재밌다.. 갈등생기옵니다...

실비 2006-01-25 00: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나중에 봐도 좋을듯 싶네요^^

로드무비 2006-01-25 06: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모가지를......
새벽부터 흥분하고 갑니다.^^

그림자 2006-01-25 16: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로망띠끄 연재당시 챙겨보며 읽었던 소설이구 출판되고 바로 사서 읽었어요..
선뜻 읽기 어려운 소재이기 하지만 꼭! 읽을필요가 있는 책이라 생각되어요^^
그리고 읽기 시작하면 3권이 전혀 부담스럽지 않다는...^^

모1 2006-01-25 21: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목보고 봉준호 감독의 영화인줄 알았습니다.

날개 2006-01-26 00: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치카님.. 인간이라 부르기 싫어지죠...
몽님.. 저것도 로맨스소설이어요...ㅠ.ㅠ
제다이님.. 아마도 지옥 갈겁니다...
반딧불님.. 괴롭긴 하지만, 결국 이겨내니까요...
인터라겐님.. 넘 오랜만이세요~!!!!!^^ 도대체 뭐하시다 오셨어요!
실비님.. 기회되면 보시길~^^
로드무비님.. 흥분하지말고 침착하게 응징을....ㅎㅎ
그림자님.. 넵~ 세권이 금방 읽히더군요..^
모1님.. 제목이 같은가 보군요...
 

 부제는 SAD KILLER..

생소한 작가이다.
왠지 도하라는 제목이 역사로맨스물이 아닐까..하는 기대감이 들어서 선택했으나, 역사물과 전~혀 관계없는 현대물이었다...^^;;;
내가 도대체 왜 그렇게 생각했던거지?

도하는 여자주인공의 이름이다.
백협단이라는 가상의 단체( 일종의 우익결사단체라고 해야할 듯..)의 후계자로서.. 킬러로 교육받은 여주인공이 서글프도록 자신을 희생해가며 노력하다가 마지막에 가서야 자신의 삶을 찾는 이야기..
읽을만은 했으나, 주인공의 가치관이 나랑 다를 경우에 얼마나 갑갑한가를 여실히 느껴야 했던 작품..ㅡ.ㅡ;;;

도하를 사랑하는 두 남자가 나온다.
한 사람은 남자 주인공 제헌. 처음엔 밥맛이었으나 갈수록 진국이 되어가더라!  다행이었다.
또 한 사람은 내 이상형 스타일인 진. 오로지 도하만을 사랑하고 도하만을 바라보는 일편단심형이다. 그녀를 위해 웃고 그녀를 위해 살고 그녀를 위해 눈물을 흘린다니... 그야말로 로맨스소설에서 바라는 모습이 아니던가~

백협단이라는 단체가 너무 어설퍼서 좀 짜증이 났으나, 그럭저럭 읽을만했던 로맨스소설.


댓글(5)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하루(春) 2006-01-24 20: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혹시, '천국같은'이라는 책 읽어 보셨어요? 마르크 레비의 로맨스 소설. 안 읽어보셨으면 추천해드리고 싶은데... 쿄쿄~

날개 2006-01-24 20: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르크 레비 책은 <너 어디있니> 만 읽었어요..^^
추천하신다니... 꼭 읽어볼께요~

mong 2006-01-24 21: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날개님이 어여 로맨스 소설을 읽으셔야 할텐데~~

날개 2006-01-26 00: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몽님.. 저 책도 로맨스소설인데 말이죠.. 뭐랄까~ 딱 와닿지를 않네요..ㅡ.ㅜ

2006-01-27 16:59   URL
비밀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