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카 고타로의 '마왕'  왠지 관심이 안가는 주제 인데... 일단 한 작가를 파기로 결심 했으니 읽는다.  마왕을 끝으로 고타로는 일단은 끝. 아직 번역 된 작품 중에서 오듀본의 기도는 읽지 못했지만, 도서관에 들어와 있지 않으므로.(--;)그것 외에는 다 읽었다.

아마도 내일 낮까지는 다 읽을 것 같다. 아니면 오늘 끝낼 수도. 워낙에 가독성이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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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빵 2007-01-29 23: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왜 마왕이라고 하니깐 신해철이 떠오르지. -_-

가넷 2007-01-29 23: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고스라는 라디오 하면서 생긴 별명 이던가요? ㅋㅋㅋ;;

마늘빵 2007-01-30 11: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언젠가부터 그리 불리었죠. 저도 기원은. ^^ 그 전엔 교주님 이라고 했더랬죠.
 
용은 잠들다
미야베 미유키 지음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6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미야베 미유키의 작품 중 두번째로 읽는 것이다. 처음에 읽는 <스텝파더 스텝>이 기대에 영 미치지 못해서 그런지 이번 작품을 읽으며 매우 만족스러웠다. 상대적인 걸까? 

처음에는 초능력자가 등장 한다고 하여, 일본의 메카물(?뭐라고 하나? 초인물?) 종류 일까... 라는 생각을 해보았었다.(초능력을 발휘해서 지구를 지켜라! 아니면 어떤악당의 음모를 분쇄한다던지... 하는 .)하지만 그렇지는 않았다. 역자의 말에서와 같이 고사카의 연애소설로 보아도 좋고, 정체불명의 범인과의 서스펜스로, 아니면 특별한 능력을 가진자들의 고통,ㅡ 그리고 그 능력을 가진 소년의 성장기라고 보아도 무방하다. 물론 어떤 하나만 딱 집어서 그렇다고 정의 할 수는 없을것이다. 그냥 자신이 마음에 드는 선택을 해서 그렇게 기억에 남기면 될 지도.  난 고사카의 연애소설(이라 딱히 정의 하기에도 뭔가 마음에 안들지만.)로 기억에 남겨 질 것 같다. 물론 신지와 나오야의 이야기도 기억 하겠지만. 상대적으로.

<스텝파더 스텝>은 상당히 작위적인 느낌이 많이 들었는데, <용은 잠들다>는 그런 느낌을 전혀 없었고, 인물간이나 환경의 설정이 상당히 잘 만들어져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고타로처럼 확 빠져들게 하는 스타일은 아닌 것 같지만, 내 마음에 든 것 같다. 내 스타일이 아니야.... 라고 생각 했었는데 말이다.

다른 작품도 읽어 보아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게 만드는 작가. 아마도  고타로에 이어서 미유키에 빠지게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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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7-01-29 21: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낮은 쪽에서 높은 쪽이시네요. 만족도가 더 크실것 같습니다^^

가넷 2007-01-31 14: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sayonara 2007-02-15 10: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상당히 흥미로웠습니다. 초능력을 다루지만 틀에 박힌 작품들과는 좀 달랐던... -ㅗ-
 

 

 

 

 

 

스텝파더 스텝은 상당히 실망했었는데, 용은 잠들다는 어떨지?  70쪽까지 읽었는데, 음 그래도 스텝파더 스텝 보다는 재미있을 것 같다. 스텝파더 스텝은 일반적인 미미여사의(?) 작품의 분위기가 좀 다르다고 하던 것 같던데... 읽고 괜찮다면, 모방범으로 나가야겠다. 여기서 영 아니면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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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해겨울 2007-01-29 12: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용은 잠들다는 제가 좋아하는 스탈은 아니라 아직 안읽었는데..
모방범.화차.누군가.이유.마술은속삭인다 읽엇는데요 다 좋아요 용은잠들다 읽으시고 취향에 안맞으셔도 다른작품 읽어보셧음 좋겟네요^^
 
스텝파더 스텝 작가정신 일본소설 시리즈 11
미야베 미유키 지음, 양억관 옮김 / 작가정신 / 2006년 9월
평점 :
절판


도둑에게 아버지가 되어 달라는 쌍둥이의 요청. 물론 쌍둥이 역시 만만치 않은 센스를 발휘하고 있어서,  꼼짝도 못하고(는 아니던가?;) 아버지가 되어 주기로 한다.  그런 쌍둥이와의 관계 속에서 6개의 단편들이(6개의 사건들이)이어지는 데.  유쾌할 법하나, 그다지 유쾌한 느낌은 안든다. 그렇게 공감은 가지 않고, 무엇보다도 기대하고 본 것 과는 다르게 기대에 떨어진다고 해야 되나...  같은 일본작가지만, 고타로와는 다르네. (어쩌다 보니 일본작가는 비슷비슷하다가는 편견을 가지고 있었나 보다.)  영화로도 제작 되었는지, 제작 되는 중인지 모르겠지만...(듣기로 미유키의 소설이 많이 영화화 되었다면서? 그런가...) 영화로 보면 좀 더 재미있게 볼 수 있을지도. 소재는 나름 유쾌할 법도 한데, 난 그다지 유쾌하지가 않네. 

다음에 만날때는 유쾌(?) 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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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판으로 사고 싶었으나! 돈도 궁하고, 마침 적림금도 맞는 김에 질러버렸다. 도판이나 거의 없지만, 꼭 읽고 싶어서 샀다. 그리고 보는 중... 두근두근 거린다..~~+_+;;;  창백한 푸른점도 집에 있는데, 이걸 읽고 이어서 보던가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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