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의 피크닉
온다 리쿠 지음, 권남희 옮김 / 북폴리오 / 200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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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걷는 걸 즐기는 건 아니지만 그냥 날씨가 좋을때 걸으면 아주 기분이 좋다. 덥지도 춥지도 않은 바람이 살랑살랑 부는데 그 사이를 가르며 걸을때는 더더... 책을 읽는 건 이번이 3번째이다. 2007년도에는 대학도서관에서 빌려 읽었고, 중간에는 구입해서 한번 읽고, 이번에는 3번째 읽는 셈이다.  여전히 청춘소설(?)답게 유치한 장면들도 한번씩 나온다.  오글오글 거리는 그런 것들이 있지 않은가. 요네자와 호노부의 청춘소설과는 다르다. 나이가 들면서 읽을 수록 매력이 반감되기는 하지만 아직까지는 이 유치하고 오글거리는 소설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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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홍색 연구 블랙 앤 화이트 시리즈 37
아리스가와 아리스 지음, 김선영 옮김 / 비채 / 201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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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롤로그부터 강렬한 인상을 준 작품인데 마지막도 제법 강렬했다. 트릭은 좀 시시했지만. 살인동기라는 것에 대한 비현실적이라는 지적들에 공감하면서도 월광게임때보다는 받아들일만 했다. 개인적으로는. 왜 그럴까 하는 생각에 정리되지 않은채 떠돌아다니니 정리를 못하겠지만, 소설적 설정이라고 납득할 정도의 비현실이라 그런 것이 아닐까 싶기도 하다.

 

그런데 여기에는 원본에는 있었던 해설이 실리지는 않았지만 책 날개에 대략적으로 적혀져 있었는데, 뭔 소리인지. 이게 그정도인가? 라는 생각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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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규성 살인사건 작가 아리스 시리즈
아리스가와 아리스 지음, 최고은 옮김 / 북홀릭(bookholic) / 200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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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리소설 단편집. 단편추리소설은 기발한 트릭이라던가,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반전결말을 기대하는 편인데 이 단편집은 생각보단 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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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 철도의 비밀
아리스가와 아리스 지음, 최고은 옮김 / 북홀릭(bookholic) / 201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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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히무라와 아리스는 해외에 휴식삼아 나간 참에도 살인사건에 휘말린다. 추리소설의 주인공들인 이상 별 수 없지만. 트레일러 하우스에서 생긴 살인사건의 트릭은 별로. 마지막의 장면도 별로... 좀 뜬금없는 느낌. 여튼 사람마음을 조종당하는 건 현실,소설 속 상관 없이 짜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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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의 고치 작가 아리스 시리즈
아리스가와 아리스 지음, 최고은 옮김 / 북홀릭(bookholic) / 201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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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으음. 이렇게 한 작가의 작품을 순식간에 버닝하는 것도 오랜만이다. <달리의 고치>는 <46번째 밀실>에 이는 작가 아리스 시리즈의 두번째 작품이라고 한다. 역자의 후기처럼 히무라나 아리스의 캐릭터다 조금 더 선명하게 구축된 느낌이 들었다.  다만 추리과정은 그저 그런정도. 원래 추리소설 속 상황과 여러 용의자들을 알리바이를 면밀히 분석하면서 보지 않아서 범인을 맞히지 못하기는 하지만, 아무래도 클로즈드 써클이 아니면 더 긴장이 풀어져서 범인 수색은 (독자인 입장에서) 힘들어진다. 여튼 범인 수색에서 생기는 쫄깃함은 찾아보기 힘들다.  살해 현장에서 벌어진 이런저런 우발적인 행동들 때문에 어그려 간 것은 재미있긴 했지만.

 

뒤에 독자들 평에 연애소설로도 좋다라는 글이 있던데 별로... 학생 시리즈에 더 적합한 말인 것 같다. 솔직히 난 작품 속 연인들이 짜증이 났다. 아리스처럼 살해당한 슈이치에 측은함을 느낄 수 밖에 없다. 그나저나 작가 아리스 시리즈 속 아리스는 이웃집 여자와 썸을 탈 것 같은 느낌이...   하하. 왜 이렇게 추리소설에 그런것만 보이는 건지 참...  솔직히 아리스가와 아리스의 작품이 추리소설인지 잘 모르겠다. 볼때마다 사건이 해결되는 과정 보다는 작가가 그리는 살인이라는 사건을 둘러싼 주변의 인물들을 그려내는데 흥미로움을 느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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